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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태리 (아역: 옥예린) (중년: 김소현) 일본판 더빙: 키노시타 사야카 | |||
| 출생 | 1981년 7월 23일 (1998년 기준 18세, 2022년 기준 42세) |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 가족 | 아버지 나성진[2], 어머니 신재경 | ||
| 배우자[3], 장녀 김민채(2007년생) | |||
| 학력 | 선중여자고등학교 (전학) 태양고등학교 (졸업) 상아대학교 (졸업) | ||
| 직업 | 前 펜싱 국가대표 現 가구공방 대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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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여주인공2. 작중 행적
고등학교 펜싱부에서 국가대표. 펜싱 신동에서 4000만의 안티가 되는 금메달리스트이다. 에너지와 패기가 가득 넘치는 성격으로, 목표를 향해 굳건하게 달려가는 인물이다. IMF 사태로 부유한 집안 도련님에서 가장이 된 한 남자와 엮이면서 사랑과 우정, 꿈을 고민한다.
1회에서 딸과 같이 무용대회에 같이 가는데, 딸에게 1등 할 필요 없다는 이상적 말을 하지만, 딸은 오히려 냉소적으로 발언한다.[4] 그러다 대회 도중 앞 순서의 참가자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을 본 딸은 대회를 포기하고 대회장 밖으로 나왔으며, 엄마와 언쟁 끝에 외할머니 집으로 가출을 한다. 옛 엄마 방에서 엄마 일기장을 발견했는데, 그 애라는 말에 펜싱 금메달 리스트이자 1998년 엄마의 우상이었던 고유림을 엄마의 옛 남자 친구로 착각하고 일기장을 읽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중 초기 성격은 굉장히 솔직 과격한 편이다. 선중여고 펜싱부 소속이던 나희도는 IMF의 영향으로 학교 예산이 부족해져 펜싱부의 폐부를 맞게 된다.[5] 때마침 본인도 한참 슬럼프를 겪던 차였기에 엄마[6]를 비롯한 주변인은 이 참에 펜싱을 그만둘 것을 종용하지만, 희도는 펜싱을 계속 하고 싶어한다.
그러던 중 펜싱을 계속하느냐 하는 문제로 엄마와 싸운 날 아침, 마침 신문 배달을 하던 백이진이 던진 신문이 오줌싸개 소년 동상을 고자로 만드는 사건이 발생한다.[7] 엄마와 다툰 탓에 화는 내고 싶지만, 동상에는 별로 애착이 없었던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일방적으로 화를 낸 후 등교하는데, 이후 풀하우스 11권을 빌리러 간 단골 도서 대여점에서 백이진과 재회한다.[8] 여기서도 만화책 손상[9]에 대해 추궁받은 나희도는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노발대발한 후, 동상 파손 사건의 배상으로 다음날 풀하우스 11권 대여를 예약한다.
동시에, 나희도는 펜싱부가 남아있고, 고유림이 다니고 있는 태양고로 가기 위해 강제전학을 당하는 계획을 세운다. 폭행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 일진에게 시비를 걸기도 하고,[10], 패싸움에 개입도 해 보지만,[11] 결과적으로 다 실패해버린다.
강제 전학을 위한 계획의 마지막 단계로, 희도는 나이트클럽에 들어간다.[12] 우연히 즉석만남을 하게 된 희도는 룸 안에서 다시 백이진과 만난다. 이진과 친구들이 술을 마시는 자리였던 것. 어쨌거나 사고를 쳐야 하는 희도는 이진의 친구에게 희롱을 당할 뻔할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백이진이 이를 저지하고, 함께 나이트클럽을 나서게 된다.[13] 그리고 백이진에게 풀하우스 11권을 받으면서, 그와 통성명하게 된다.
이후 나이트클럽에서 자신을 구해준 백이진이 해준 말에 용기를 얻어 엄마를 설득하려 하지만, 그 전에 엄마에게 나이트에 간 것을 들킨다. 잔뜩 화가 난 엄마가 화를 내며 빌려온 만화책까지 찢어버리자, 결국 다시 엄마와 싸우고 만다. 엄마 설득에 실패한 희도는 궁여지책으로 태양고 펜싱부 코치 양찬미를 다시 찾아가서 실력을 보여드릴 테니 자신을 펜싱부에 받아달라고 간청한다.[14] 마음이 바뀐 양찬미는 무심히 입부 테스트를 봐 주는데, 1차 테스트에서는 양찬미가 던진 사과를 찔러 통과하고, 2차에서는 홀짝 맞히기로 운을 시험당한 후 통과한다.[15] 그런데 사실 희도의 엄마가 이미 친분이 있던 양찬미와 얘기해 둔지라 입부는 확정된 상태였고, 모든 테스트는 그냥 해 본 거였다.
태양고 펜싱부에 입부한 나희도는, 드디어 같은 팀에서 훈련하게 된 고유림에게 호의의 말을 건네 보지만 고유림은 모진 말로 받아친다.[16] 방과 후 고유림과 백이진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백이진에게 둘 사이의 관계를 물어보고, 이진의 아버지 회사가 고유림이 펜싱을 할 수 있게 후원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펜싱부에서는 신입부원 나희도의 실력 테스트로 고유림과 연습경기 일정이 잡힌다. 연습경기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나희도가 15대 14로 승리한다. [17] 나희도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고유림을 이길 수 있던 것은, 나희도가 팬으로서 고유림의 펜싱을 연구해서 스타일을 숙지하고 있었고, 고유림의 발목 부상도 완치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었다고 언급된다.
이후 책방사장님의 부탁을 받고 백이진의 집을 찾아갔다가, 이진이 빚쟁이 아저씨들에게 추궁당한 나머지 '앞으로 절대 행복해지지 않겠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18] 빚쟁이 아저씨들이 떠난 후, 희도는 이진에게 슬러쉬를 사주는 것으로 만화책 값 일부를 갚는다. 그리고 이진을 학교로 데려간 후, 학교 개수대에서 수도꼭지를 돌려 분수처럼 만드는 물장난을 치면서, 이진에게 자기랑 있을 때만 그 아저씨들 몰래 잠깐 행복해지자고 말한다.[19]
태양고 펜싱부에서 훈련을 하던 나희도는, 시대찬스를 타고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우승을 하면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20] 어색한 사이인 고유림과 같은 방을 쓰는데다, 국대 코치는 고유림을 노골적으로 편애하고 있어 여러 모로 험난한 국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21] 유림과의 관계도 점점 악화되어 둘이서 머리를 잡고 싸우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1999 경주 아시안 게임에서 결국 유림과 결승에서 마주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고유림이 오심을 제기하자, 순식간에 전국민의 안티로 바뀌어 언론에서 무차별로 공격당하게 되었다.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세례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금메달을 놓고 기자회견장을 떠났으며, 유림도 이에 같이 따라 나갔기 때문에 둘 다 징계 대기상태가 되었다.
서로간의 냉전이 계속되던 중, 집안문제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림이 다이빙장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하는데, 선수촌에서 유림의 옷이 완전 물에 푹 젖어있는 것을 몇 번 봤던지라 평소에도 힘든 일이 있으면 그런 식으로 다이빙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판정에 대한 시비를 바로 잡기 위해 이진은 오심이 아니라는 해당 심판의 인터뷰를 뉴스에 방송하게 되고,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던 중 그 뉴스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데, 자신을 알아본 술취한 아저씨들이 위로를 건네자 결국 그간의 감정이 터져 오열하고 만다.[22]
징계 대기기간 동안 집으로 돌아와 이진의 이사를 도와주게 되었고, 거기에는 유림도 함께 있었다. 두사람만 서로 말을 안할 뿐, 분위기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징계는 3개월 대회출전 정지로 확정되었고, 징계기간동안 태양고에서 찬미의 지도 아래 연습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찬미에게서 이진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기자와는 절대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23]
"인절미"라는 친구와 PC통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위로를 받곤 했는데, 실제 공원에서 노란장미를 들고 만나기로 한다. 인절미의 정체인 유림은 상대가 희도라는 것을 알게 되자, 옆에 따라 온 이진에게 노란 장미를 떠넘기고 도망친다. 이진이 노란 장미를 든 것을 보고 인절미가 이진이라고 생각하고 "널 가져야겠어."라며 당차게 고백하지만, 이진은 자신이 인절미가 아니라고 하고 잘못 고백한 것을 매우 부끄러워 한다.
인절미는 PC통신에서 급한 일 때문에 못가서 미안하다 말하고, 본인이 이진에게 했던 고백을 또 생각하며 이불킥을 한다.[24] 이후부터 이진을 피해 다니게 되고, 유림은 희도를 피해 다니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다.
찬미의 제안으로 유림의 분식점에서 펜싱부 회식을 하기로 해 식당 앞까지 갔지만 유림의 어머니를 마주할 자신이 없어 주저하고 있을 때 유림의 어머니가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위로와 축하를 건넨다.
이진이 펜싱부에 취재를 오게 되고, 이진이 "너와 나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할 거야?"라고 물어보자, 고민해보겠다고 답한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속보거리가 생겨 유선전화를 찾아 다급하게 뛰는 이진을 보고, 자신의 집 전화기를 쓰게 한다. 보도를 잘 마치고, 이진과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대화를 이어나가다가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게 되고, 어머니는 이진에게 취재원과 기자는 가까워서는 안되니 스포츠국에 지원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다음 날, 학교 화장실에서 여학생들 둘이서 유림의 험담을 하자, 화가 나서 바로 옆 칸에서 나와서 그 여학생들이 있는 칸의 문을 발로 차서 부순 후에 두 사람을 끌어내서 둘 중 한 명의 멱살을 잡는다. 다른 한 명이 머리를 잡자, 2:1로 싸움이 벌어졌고, 이 이야기를 모두 듣고, 화장실에서 나가려던 유림까지 가세하여 2:2가 되었고, 역시 운동부답게 두 사람을 모두 제압하고 다시는 입 놀리지 말라며 경고를 한다.[25]
자신을 따라나오는 유림에게서 인절미의 정체가 유림이라는 것을 듣게 되고, 주저앉아서 미안하다며 울고 있는 유림에게 다 괜찮으니까 다이빙은 위험하니 하지 말라는 약속을 받아내고, 둘이서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리며 그간의 오해를 청산했다. 이후부터는 유림과 대놓고 친근감을 드러내게 된다.
12화에서는 양찬미로부터 전국대회 8강에 올라가면 펜싱을 그만둘 수 있게 해준다는 약속을 받고 부담스러워하는 이예지를 고유림과 함께 코칭해 준다. 같은 날 태양고를 떠나는 승완과 예지에게 생크림 케이크로 송별 파티를 해 주었다.
승완의 자퇴 후 1개월이 지나 지웅과 함께 수능을 보게 되었고, 이진과 유림, 승완의 응원을 받는다.[26]
14화에서는 러시아 귀화로 인해 기자들에게 시달리는 고유림의 탈출을 도와준다. 그리고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두 그릇을 시켰는데 고유림에게는 안주고 자신에게만 주자 중국집 사장한테 분노한다. 또한 백이진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7][28][29]
15화에서는 마드리드 대회의 결승전에서 고유림과 재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후 서로 얼싸안고 회포를 풀기도. 그러나 15화 말미 기자 일에 치이는 이진과 시간이 꼬이는 모습을 보이며 백이진과의 러브라인에 빨간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16화에서 결국은 이진과 헤어진다. 7년 후, 샌프란시스코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은퇴한다. 이후 승완이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결혼했음이 밝혀졌다. 과거 백이진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힘들었을 때 불꽃같은 사랑과 희망을 안겨준 과거의 백이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한다.
3. 여담
- 어릴 때부터 펜싱 선수로 살아온 탓에 단어나 맞춤법에 약하고, 학교 성적도 전교 꼴찌권에 머무를 정도로 지식이 빈약하다. 하지만 프랑스어만은 유창한데, 어릴 적 프랑스에 거주했고, 펜싱 용어가 대부분 프랑스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 때문에 나희도뿐 아니라 펜싱 선수들 대부분이 프랑스어에 능통하다는 설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실수로 나희도의 칼을 바꿔 가져간 일본 선수도 나희도가 영어를 못 알아듣자 프랑스어로 응원을 해 준다. 나희도 역시 프랑스어로 대답해준다.
- 나름대로 성장을 이루는 본작의 인물들 중, 펜싱 실력과 함께 인격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캐릭터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뒷일은 생각지 않고 강제 전학을 당하려 무모한 시도를 하던 근시안적인 인물이었으나, 태양고로 전학을 간 후, 고유림이라는 동기부여가 주어지자 사람과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야간훈련을 둘러싸고 선배들과 빚었던 마찰을 해결하는 과정, 능청스럽게 초시계를 들고 기자들의 인터뷰에 임하는 장면 등,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부의 나희도에게 기대하기 어려웠던 유연한 상황 대처가 돋보인다.
이렇게 쌓인 경험치는 펜싱 실력과도 연관되는데, 양찬미 코치가 첫눈에 간파했던 문제점[30]인 단순한 펜싱 스타일을 개선해 나가면서 슬럼프에서 탈출, 지지 않는 선수가 되어 간다. 처음부터 펜싱 실력에 있어서는 완성형으로 등장했던 고유림과 달리 나희도에게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 중년이 된 2020년대 현 시점에는 펜싱 관련 일이 아닌 목공 공방 일을 하고 있다. 11화 말미에 목공 일을 했던 것이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설정상 풀하우스의 신간이 출시될때마다 만화책 대여점으로 달려가 빌려보는 열렬한 팬이다. PC통신 채팅에서 쓰는 닉네임도 풀하우스의 남주인공 이름인 '라이더'에 숫자를 붙인 라이더37. 나희도의 발음 역시 라이더와 비슷해서, 노리고 지은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 반응도 있다.[31]
- 성공한 덕후 캐릭터다. 극 중 고유림의 팬이어서 다니던 학교의 펜싱부가 없어져 고유림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왔고 마침 본인도 펜싱 신동으로 유명했던 터라 고유림과 경쟁하게 된다. 이후 친분 유지까지 성공했으니 완벽한 성공한 덕후 맞다.
- 어머니가 방송사에서 잘나가는 앵커다 보니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자란 듯 하다. 일례로 당시 비싼 운동화인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와서 반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샀을 정도.
[훈음] 빛날 희 길 도[2] 1993년 7월 20일 사망.[3] 언급만 나왔다.[4] 엄마가 그런 말하니 오히려 설득력이 없다는 말을 한다. 그도 그럴것이 무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아직 공개 안 됐지만 그 이외에도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듯.[5] 급작스런 폐부 통지에 담당 코치에게 꿈을 이런 식으로 빼앗는 게 어딨냐고 항의해 보지만, 코치는 '네 꿈을 뺏은 건 내가 아니라 시대다' 라고 대답한다.[6] 지상파 방송국 UBS의 뉴스 앵커이다[7] 백이진이 던진 신문이 나희도의 집 마당에 설치되어 있던 오줌싸개 동상의 급소 부분에 맞아, 급소가 깨져 버렸다.[8] 나희도가 평소에 이용하는 만화책 대여점이었는데, 백이진이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한 것[9] 누군가 코딱지를 붙여 놨다[10] 일부러 어깨방을 날린 후 그걸 빌미로 싸움을 시작할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일진에게 운동선수면 올림픽도 나가고 메달도 딸 수 있게 몸 조심하며 다니라고 응원을 당한다(?).[11]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패싸움을 벌이는 일진들을 따라갔다. 경찰에 신고를 한 후 도착할 때쯤 패싸움에 끼어들 생각이었는데, 다른 학교 일진들이 데려온 남자가 자기 학교 여학생에게 폭력을 가하자, 참지 못하고 버려진 우산을 주워들고 펜싱으로 남자를 물리쳐 버린다. 이윽고 도착한 경찰을 해맑게 웃으며 맞이한 희도는 자신이 싸움의 주동자라고 자수를 하는데, 경찰을 보고 도망치기는 커녕 반가워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피해자였기에, 아무런 주의도 끌지 못하고 사건이 종료된다.[12] 유흥업소 출입과 음주 등으로 적발당해서 학교에 통보가 가게 하려는 계획이었다.[13] 백이진은 유복하게 살고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부탁하려 나이트클럽까지 따라온 것이었다. 반면 평소 백이진에게 열등감이 컸던 친구는 백이진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나희도에게 선을 넘는 언행을 보인다.[14] 이전에도 펜싱부에 받아달라고 엎드려 간곡히 빌었던 적이 있다. 이 때, 양찬미는 센스 없이 단순하게 밀어붙이는 게 펜싱도 딱 그렇게 할 것 같다며 한소리 한다. 다만 나희도 자신은 정통함의 힘을 믿는다고 주장한다.[15] 소위 동전 짤짤이. 운동선수에게는 운도 중요하다며 운 테스트를 봤는데, 세 판 내리 져서 운동화도 뺏긴다. 그런데 오히려 세 판 내리 이긴 양찬미가 자신의 운이 좋으니 코치 운이 따라준다며 합격시켜 준다.[16] 양찬미가 펜싱부 예산을 더 받으려고 입부시켜 준 것이니 착각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한다[17] 이 때, 고유림의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사실 희도와 유림은 5년 전 대회에서 상대방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 경기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던 희도에게 유림은 8대 0 이라는 큰 점수차로 지게 되었고 이 기억이 유림에게 상처이자 트라우마로 남게 된다.[18] 백이진의 아버지 회사가 부도나서 돈을 떼먹힌 빚쟁이들이 찾아온 것. 하지만 백이진도 빚을 갚을 방도가 없고, 아버지와도 연락이 되지 않아 물질적으로는 도저히 빚을 해결할 수가 없었다.[19] 이 때,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이 곡은 드라마를 통틀어 배경음악으로 단 두 번 삽입된다.[20] 국가대표 정원 8명 중, 한 명이 장기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보결선수를 선발하는 선발전이 열린다. 사브르 랭킹 9위부터 24위까지가 선발전에 참가하는데, 나희도는 26위로 2순위가 모자라서 출전을 단념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희도의 윗 랭킹 선수들 중 IMF로 인해 펜싱부 폐부를 맞은 선수가 한 명,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펜싱을 그만둔 선수가 한 명 생기면서 나희도가 보결의 보결로 대체출전할 수 있게 된다. 양찬미는 나희도에게 '시대가 너를 돕는다' 라고 말해주고, 나희도는 이전 학교 펜싱부 코치에게 들었던 '네 꿈을 뺏은 건 시대다'라는 말을 상기하며 아이러니를 느낀다.[21] 이 국대 코치는 선수보다 본인의 성과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로, 고유림만 특별관리하는 이유도 여자펜싱의 간판이기 때문이다. 좋은 성적을 내는 나희도와 고유림의 기사가 나자, 신문을 보며 "내 보상금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22] 아저씨들의 위로 한마디가 그간 나희도의 행적을 관통하는 위로였기에 나희도는 오열한다.[23] 양찬미 본인이 기자였던 희도의 어머니에게 배신을 당하여 몰락했기 때문.[24] 같은 시간, 인절미의 당사자인 유림도 같이 이불킥을 하고 있었다.[25] 유림이 가세하는 것을 보자 고유림이 다 들었잖아!!!라며 분기탱천하여 순식간에 제압해 버린다.[26] 지웅은 공부와 담 쌓았지만 어떻게든 수능은 봐야 했고, 자신은 어머니의 강요로 인해 체대에 진학해야 했기 때문에 보게 되었다.[27] 작중 2009년 UBS 뉴스에서 백이진이 결혼을 축하함으로써 밝혀졌다. 하지만 시간상으로 딸인 민채가 태어난 2007년에 결혼했거나 혹은 그 이전에 했을 가능성이 크다.[28] 많은 팬들이 이진과 비밀연애라고 말을 하는데 1화 중 민채 무용 콩쿠르에서 안내직원이 단번에 알아본다. 은퇴 후에도 이 정도인 걸 생각하면 비밀연애 가능성은 단순히 팬들의 바람이다.[29] 결국 15화 말미에서 희도와 이진의 러브라인이 허물어지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30] 1화 첫 대면 시[31] 나희도의 담당 배우 김태리가 대사전달력이 좋은 편임에도 "라이더에서 문지웅이 말이 돼?"라는 대사를 "나희도에서 문지웅이 말이 돼?" 로 들은 시청자가 꽤 된다. 백이진의 발음이 풀하우스 여주인공 엘리 지와 비슷하다는 점을 함께 고려하면 심증은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