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시스템.2. 설명
넓게는 퀘스트 도중 메인 타깃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를 조우하게 되는 경우를 말하고, 좁게는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까지 등장한 퀘스트 도중에 몬스터가 난입하는 퀘스트의 사양을 말한다.일부 시리즈에서는 초반 퀘스트에서 퀘스트 랭크에 맞지 않는 대형 몬스터가 난입해서 초보 헌터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기도 한다.
설정상 몬헌에서는 허가받지 않은 몬스터는 절대로 잡으면 안된다는 헌터 길드의 규칙이 있지만, 난입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며 해당 몬스터를 갈무리하여 나온 물건은 헌터의 소유라는 규칙이 있다. 다만 모가의 숲부터 탐색에 이르기까지 '퀘스트 외의 방법으로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여러 차례 추가되어 온 현행 몬헌 시리즈에서도 유지되는 설정인지는 불명이다.
난입으로 유명한 몬스터는 이블조, 라잔, 바젤기우스, 영묘한 광채의 발파루크 등이 있다.
3. 종류
3.1. 메인 타깃 몬스터 외의 몬스터
퀘스트에서 클리어를 위해 사냥해야 하는 몬스터(메인 타깃) 외에 다른 몬스터가 등장하는 경우이다. 초대작부터 등장한 방식이다.이런 퀘스트의 경우 퀘스트를 시작하자마자 지정된 대형 몬스터가 필드를 배회하고 있다. 자동 마킹 스킬을 띄우면 퀘스트를 시작하자마자 지도에 몬스터가 뜨기에 구분이 가능하다.[1] 이러한 메인 타깃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를 부위 파괴하면 부위 파괴 보상은 얻을 수 있지만, 사냥한다고 해서 추가 보상이 들어온다던가 하는 것은 없다.
몬스터 헌터: 월드부터는 난입 시스템이 삭제됨에 따라 난입이라 하면 이 쪽을 의미하게 되었다. 본작에서는 세력 다툼이란 메시지가 뜨며 난입한 몬스터끼리도 싸우는 경우가 있다. 호전성이 높은 이블조나 바젤기우스가 대표적. 그 외에도 4 시리즈까지 욕을 먹었던 '난입 몬스터가 다른 몬스터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부분이 수정되어[2] 이번에는 몬스터끼리의 공격도 경직을 주고 심지어 적절한 부위에 적중하면 부위파괴와 기절[3]도 들어간다! 포효 풍압 지진 등은 여전히 몬스터에게 영향을 안 미치기는 하는데 일반 타격으로 허구한 날 경직에 걸리는 것이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을 지경. 독이나 폭파 등 정식 상태이상들은 멀쩡히 들어가며, 심지어 헌터에게는 불 속성 대미지만 입히는 주제에 몬스터에게는 폭파 대미지를 입히는 별종도 있다. 다만 역으로 이게 너무 과해서 호궁합의 상징이었던 리오부부 등이 서로가 서로에게 경직을 먹여서 팀킬부부 따위로 불리는 일이 생기자 아이스본에서는 우호관계인 몬스터들(테오나나, 리오부부 등)끼리는 대미지만 들어가고 경직은 들어가지 않게 수정되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는 이 난입 시스템이 강화되어, 난입 몬스터가 사냥 전략으로 적극 권장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몬스터끼리 같은 구역에 있으면 상대하던 헌터를 무시하고 무조건 서로를 우선 공격하고, 몬스터끼리의 공격으로 용 조종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4] 세력 다툼 쿨타임이 돌고 있을 때는 한 몬스터가 금방 다른 에리어로 벗어나니 더 이상 사냥을 방해받을 일도 없다. 물론 고난이도 몬스터의 패턴 및 스펙이 크게 강화된 시리즈이기도 해서, 몬스터가 도망갈 수 없는 결전장류 필드 (옥천향, 격투장, 탑의 비경)[5]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지옥도가 펼쳐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설상가상으로 거진 몬스터끼리만 타게팅하는 일반 필드와 달리 결전장류 필드에서는 타게팅에 제약이 없어 마치 4G에서처럼 몬스터 두세 마리가 헌터를 다구리놓기도 한다.
그리고 사냥 환경 불안정도 부활했는데, 이러한 퀘스트는 라잔이나 바젤기우스 같은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구작과 달리 강력한 몬스터가 나오면 유저들이 오히려 환호하는 것이 특징.
3.2. 난입 시스템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서 새로 추가된 요소.퀘스트를 시작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메인 타깃 몬스터 이외의 대형 몬스터가 필드에 등장하기도 한다. 난입되는 몬스터는 정해진 몬스터들 중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며, 등장 여부는 랜덤이지만 확정 등장하는 퀘스트[6]도 있다. 만약 메인 타깃이 대형 몬스터가 아니라면 시간차를 두고 대형 몬스터가 2마리 난입할 수도 있다.
이러한 퀘스트는 수렵환경이 불안정한 상태이며, 퀘스트 수주창에 '수렵환경 불안정'이라는 표시가 있다.
무시하고 원래 퀘스트를 완수한채 돌아갈 수도 있지만 난입한 몬스터를 잡을 경우 얻기 힘든 소재가 잘나오며[7] 추가 보수를 많이 받을 수도 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는 후술할 난입 퀘스트로 대체되었지만, 난입 몬스터를 불러대는 쿠르페코와 그 아종과 싸울 때 한정으로 난입 몬스터가 등장한다. 다만 추가 보수는 없다.
몬스터 헌터 4에서도 추가 보수가 없다. 단순히 전작에서의 상위처럼 다른 몬스터가 출현 할 뿐. 길드 퀘스트의 경우 76레벨 이상이 되면 몬스터가 난입을 하게 되는데 재수없으면 얀가루루가나 티가렉스같은 놈들이 광룡화에 걸린채 오기도 한다. 그렇게 노래를 불러대던 생태구현따윈 개나 줘버렸는지 헌터가 같은맵에 있다면 육식-초식종 사이의 포식본능따위 잊어버리고 둘이서 미친듯이 헌터만 노리는데 여기에서도 몬스터 헌터 특유의 물리법칙은 건재하기 때문에 대형몹들의 패턴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테츠카브라 아종이 폭발성 암석을 소환한다던가 하는) 다른 개체에 악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 난입한 라잔이 쓴 에네르기파에 기존에 있던 티가렉스가 맞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소리다(정확히 말하면 공격이 들어가는 것 같기는 한데 G급부턴 이에 대한 내성이 높아진다. 테츠카브라 아종의 폭발성 암석의 경우 맵에 간혹 보이는 폭발성 암석과 판정이 같기 때문에 예외)]. 물론 포효, 지진, 풍압 또한 마찬가지. 대부분의 대형몹들이 가지고 있는 오직 헌터에게만 광역 CC를 거는 포효, 풍압, 지진 패턴 때문에 한 맵에 대형몹이 둘 이상이면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특성상 상당히 까다로워지는 편.
3.3. 난입 퀘스트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에서는 난입 시스템의 사양이 다르다. 퀘스트 중에 난입하는 것이 아니라 퀘스트가 끝난 후 난입하는 방식. 수렵하면 레어 소재를 얻을 확률이 증가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퀘스트 자체는 클리어했으니 굳이 상대하지 않고 귀환해도 된다.이러한 방식은 이후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에서 한번 더 등장하지만, 해당 몬스터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대놓고 못 잡는 스펙으로 내보낸 것이며, 실제적 토벌은 거의 불가능하다.
[1] 몬스터 조우 시 컷신이 뜨는 퀘스트라면 헌터가 해당 구역으로 가기 전 까지 몬스터가 해당 구역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2]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알려진 부분은 사실은 하위의 대미지값이 상위 및 G급에서도 그대로 쓰여서 상위 이상의 몬스터에게는 체감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 점이 수정되어 몬스터간의 대미지도 퀘스트 랭크에 맞는 대미지가 들어간다.[3] 다만 몬스터가 주구장창 다른 몬스터의 머리를 노린다는 보장도 없으니 쿠루루야크의 돌덩어리 풀스윙 같은 기절 특화 공격이 아니라면 보기는 힘들다. 심지어 예시의 쿠루루야크의 경우에도 한손검 방패찍기로 이미 기절치가 좀 누적된 상태에서 일어난 일.[4] 용 조종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생물인 꼭두각시 거미, 울보 꿩, 연기 족제비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5] 본래는 격투장에서만 가능한 일이었지만, 선브레이크의 괴이 조사 퀘스트에서 타겟이 복수인 옥천향/탑의 비경 퀘스트가 생길 수 있게 되었다.[6] 특히 서브 퀘스트 조건에 몬스터의 이름이 적혀 있으면 100%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7] 난입퀘스트로 등장한 몬스터를 잡아서 얻을 확률이 기본 퀘스트로 나오는 몬스터를 잡아서 얻을 확률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