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조시는 오키나와현 남부의 도시로서 2006년 1월 1일에 시마지리군의 사시키초, 치넨손, 타마구스쿠손, 오자토손이 합병해 탄생했다.처음에는 사시키초 · 타마구스쿠손 · 치넨손과 요나바루초의 4 정촌에서 법정협의회를 두고 협의 해, 합병 시의 이름도 "동방 시"(아가리카타 시)로 결정했지만, 신청사의 위치를 요나바루 정에 유치한다고 주장하는 요나바루 정과 합병 후에 신청사 위치를 새로 결정한다고 주장하는 3 정촌 사이에서 타협이 되지 않고 협의가 결렬, 요나바루 정을 대신하여 하에바루초 · 고친다초 · 쿠시카미초 과의 합병 협의가 결렬이 된 오자토 촌이 새로 합류하여 합병에 도달했다.
오키나와 현내 11시에서 가장 인구가 적고, 유일하게 관할경찰서와 고등학교가 없는 곳이다. 요나바루초의 경찰서가 대신하여 관할지역으로 설정되어있고, 고등학교도 요나바루초에 위치한 현립 치넨 고등학교에 다니는 사람이 많다. 인구는 2020년 1월 기준 43,608명.
오키나와에서 城을 '구스쿠'로 읽지 않는 몇 안 되는 사례이다. 따라서 '미나미구스쿠시' 등으로 잘못 읽지 않게 주의.
세화 우타키(斎場御嶽, せーふぁうたき) - 류큐 왕국에서 예로부터 제사를 지내던 성소(聖所)로, 현재도 오키나와 현민들에게 영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있다.
오키나와 월드 (沖繩ワールド) - 오키나와 현 최대의 테마파크. 민속촌 컨셉의 류큐 문화 체험공간과 식물원(이라 하기 민망한), 하브(뱀)공연, 에이사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비슷한 컨셉의 류큐무라나 무라사키무라 같은 곳과도 약간 중복되는 곳이지만, 이곳엔 동양에서 제일 아름다운 종유동으로 꼽히는 옥천동(玉泉洞)이 있다는게 차이.
치넨미사키 공원 (知念岬公園) ー 난조시 우측 곶(岬) 에 위치한 공원. 탁 트인 전망과 넓은 잔디공원이 인상적이다. 입구 쪽 난조시 지역물산점에는 특산품과 지역 캐릭터인 なんじ 관련 굿즈 등, 그리고 2층에는 식당과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세화 우타키 입장권 판매 및 쿠다카 섬의 입도 여객선이 출항하는 항구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난조시 여행의 주요한 포인트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