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5:54:42

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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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숲속 친구들
주인공 3인방 야옹이형
파일:보노보노투명.png 파일:포로리투명.png 파일:너부리투명.png 파일:야옹이형투명.png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야옹이형
<colbgcolor=#bc7313><colcolor=#000> 너부리
アライグマくん[1]
파일:너부리 2016년.jpg
가족 아빠, 엄마
좋아하는 것 엄마, 먹는 것(특히 고구마), 친구 때리기
싫어하는 것 아빠(초편 한정)[2], 아로리[3], 비버 아줌마[4], 보노보노가 쓸데없는 상상하는 것
이미지 컬러 갈색[5]
첫 등장 만화 - 1권
시즌 1기 - 1화, 시즌 2기 - 1화

1. 개요2. 성우3. 작중 묘사
3.1. 95년도 애니메이션3.2. 16년도 애니메이션
4. 여담

[clearfix]

1. 개요

보노보노의 등장동물. 꽤 많이 등장하고, 애니판에서도 주인공 일행에 속하는 주연 캐릭터지만 원작에서는 4컷 만화의 한계로 단역이다.

성격은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퉁퉁이와 똑같다고 보면 된다. 둘의 공통점은 불만도 매우 많은 성격에다가 친구 때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 그리고 퉁퉁이가 엄마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듯이 너부리도 자신의 아빠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는 것 역시 닮은꼴이다.

2. 성우

<rowcolor=#000000>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야라 유사쿠 (1993년 극장판)
후지와라 케이지 (1995판)
치바 시게루 (게임)
야마구치 캇페이 (2002년 극장판)
타카노 신페이(2016판)[6][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정호 (1995판, 구판·극장판)
이호산 (2016판)

3. 작중 묘사

파일:너부리 1986년.jpg 파일:attachment/b0147020_4d47a5a554b2d.jpg 파일:극장판 너부리.jpg 파일:너부리 1화 방영분.jpg
1권이 발매되던 1986년 초창기 시절 1995년 8월 24일 방영분 2002년 극장판 2016년 4월 2일 방영분

일본판 이름은 아라이구마. 종족은 원판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라쿤.[8] 이 때문에 포로리의 언니들에게 북미너구리는 다람쥐를 잡아먹을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위협하거나 너부리의 아빠가 "나는야 래쿤너구리 래쿤너구리~" 하며 노래부르기도 하며, 자신이 숨겨둔 빨간 열매를 강물에 씻어서 먹기도 한다.[9] 꼬리를 보면 줄무늬가 있는데 이것만 봐도 얘는 라쿤이 맞다. 너구리 꼬리에는 줄무늬가 없다.

아로리에게 응가너구리라고 불려지게 된 이유는 너부리가 포로리가 누나(언니)가 있다는 말을 듣고 갔는데 인기척이 들려서 갔는데 응가(くそ)가 있었다(...) 그래서 응가가 누나라고 생각한 너부리는 당연히 보노보노가 아니라고 반박을 하는데 갑자기 포로리의 누나가 왔는데 응가라고 말하자 아로리가 응가너구리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싸움이 시작되었다(...)

3인방 중에서 제일 상식적이고 어른스러운 성격. 의외로 존댓말도 쓸 땐 쓴다. 초반엔 정말로 난폭하고 고집만 센 껄렁이 이미지였지만 뒤로 갈수록 둥글어진다. 부하 부리듯 다뤘던 보노보노와 포로리에게도 어느순간부터 츳코미를 당할 정도. 30권 즈음에서 여행했다 돌아오더니 좀 더 어른스러워졌다.

포로리가 점차 때론 영악하지만 기본적으론 소심했던 이미지에서 강인하고 과격한 성격으로 변해가는 반해, 오히려 너부리 쪽은 정반대로 난폭했던 성격에서 점차 부드럽고 점잖은 애어른, 애늙은이 같은 이미지를 변모하고 있는 서로 대비되는 상황. 더군다나 어느순간 초창기의 멍한 바보에서 태클담당으로 변신한 보노보노에게 최근 들어 츳코미를 듣고 사는 중(...).

포로리가 가족이 많다면 너부리는 친구가 많다. 거의 가는 곳마다 친구가 등장하는 수준.

10년도 전에 헤어진 친구 에피소드가 나오는 걸로 봐선 최소 10대 확정. 첫사랑도 이미 끝났고, 연애하는 이야기도 한번 더 나온다. 보노보노의 첫사랑에 호감를 가졌던 모습을 봐선 연애에 꽤나 적극적인 듯.

어머니는 현재 여행 중. 너부리가 어릴 때 나간 탓인지 어머니에게는 어색하다. 초기 시절 때에는 같이 살고 있는 아버지와는 자주 싸웠고 너부리 쪽에서도 자신을 갈구고 두들겨 패는 아버지를 매우 싫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부자의 성격이 많이 유해져서 현재는 사이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오히려 나름대로 존경하고 있으며 아버지도 이러니저러니하면서 아들을 챙긴다.

3.1. 95년도 애니메이션

사실 보노보노포로리만 있으면 그냥 아이들이 보고 즐길 만한 분위기가 되지만, 여기에 너부리가 끼면 어른들도 보고 빵 터질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 스스로 꾀를 부리다가 자폭하거나, 보노보노의 얼빵한 짓 때문에 처참하게 구르는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한 마디로 난폭하고 무식한 성격. 성격이 난폭해서 그렇지 그나마 셋 중에서는 제일 행동력이 좋다. 눈사태가 났을 때 친구들을 두들겨 깨운다든지 동굴아저씨에 대한 상상으로 겁먹은 보노보노에게 일갈을 한다든지. 물론 욕심 때문에 결과를 그르치는 일도 많다.

심심하면 하는 짓은 맘에 안 드는 캐릭터를 뻥 차서 하늘의 별로 만드는 것. 보노보노와 포로리만 희생자가 아니다. 자기보다 약한 동물은 걸핏하면 걷어차버리며 심지어는 멍멍이 아빠나 홰내기 아빠, 도롱뇽 할아버지까지 날려버리는 하극상을 시전하기도 한다. 완력은 센 편이라서 한번에 짐승 네 마리를 들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아버지와 도리도리 엄마 앞에서는 오히려 희생자 포지션에 서게 된다.

세 명 중에서는 말하자면 욕데레이자 츤데레이다. 보노보노와 포로리에게 지는 걸 싫어해서 허세를 부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사고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둘을 친구로 생각하는 건 사실. 보노보노가 구멍에 빠져 실종됐을 때 울며불며 보노보노를 찾아다닐 정도.[10] 평소에 자신을 갈구고 두들겨 패는 난폭한 아버지 때문에 여러모로 맘고생이 심한 이면도 있다.

포로리의 누나언니중의 한 명인 아로리한테 쿠소타누키, 응가너구리라고 불린다.[11] 왜냐하면 색깔이 💩과 비슷하고 또 너구리 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16년 애니 38화에서 너부리가 응가너구리라고 불리게 된 계기를 알수 있다. 그리고 나무수액에 착 달라붙는 에피소드에선 심지어 코딱지너구리라고 부른다.[12]

불사신 속성이 있는 것 같다. 엄청난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고 유성 파편에 머리를 맞았어도 살았고 빙판이 깨져 물에 빠져서 한참을 잠수하고 있어도 죽지 않는다.

이상한 버섯을 먹어서 성격이 180도 돌변한 보노보노와 마찬가지로 성격이 변한 적도 있다. 번지 점프로 허세부리다가 밧줄을 안 매는 바람에 강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고 그 충격으로 성격이 정숙해진 것도 모자라 말투까지 여성스럽게 바뀌었다. 하는 행동은 그야말로 꽃꽂은 광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 때의 너부리의 목소리와 행동은 그야말로 충공깽[13] 그리고 머리에 꽃을 매달고 웃으면서 다니며 예의가 바르며 소꿉놀이같은 걸 즐기고 다닌다.[14] 보노보노와 포로리는 그 이질감에 거북함을 느껴 참지 못하고 너부리를 기억을 잃었을 때의 상황처럼 그대로 절벽에 밀어 떨어뜨려 너부리의 기억을 돌아오게 만든다. 여담으로 이 당시의 너부리의 모습을 처음 본 너부리 아빠의 얼빠진 모습이 예술. 그리고 자기가 헛것이 보인다며 나무막대나 커다란 돌로 자신의 머리를 때려보지만, 그래도 눈앞에 기억을 잃은 채 날뛰는 너부리가 계속 보이자 스스로 머릴 나무에 있는 힘껏 헤딩했다가... 그리고 기억을 되찿은 너부리가 집에 돌아오자 이번에는 너부리 아빠가 저 꼴이 되어 너부리를 보자마자 뽀뽀하려고 덮친다.

그리고 이 만화에서 유일하게 영 좋지 않은 곳을 노출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는데 번개를 맞아 털이 홀라당 벗겨져 버렸다. 덕분에 드러난 그곳이 작아서 포로리에게 놀림당했다. 이때 데리고 있던 땅강아지가 하는 말이 예술 물론 그 후엔 보노보노와 포로리를 가차없이 응징(...). 한국판에서는 배꼽으로 순화되었다.[15]

야뇨증이 있다. 45화에서 자다가 방뇨를 하여 아빠와 함께 밤새도록 치워야 했다.

3.2. 16년도 애니메이션

전술했듯이 초창기 만화와 93년 영화 그리고 95년 애니에서는 성격이 난폭했었다. 16년 애니에서도 포로리를 때리긴 하지만 95년보다는 성격이 순해지고 나아졌으며 대화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보인다.

보노보노와는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저들은 어렸을 때의 기억은 흐릿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버지들끼리 관계를 가지면서 친해지기는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에피소드는 2018년 1월 27일 에피소드에 나온다. 그리고 애증 관계로 변하였다.

2018년 3월 3일 에피소드에서는 조그만 초록색 에벌레를 우마쨩이라는 이름으로 키우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우마쨩은 곧 너부리의 곁을 떠났으나 이후에도 비슷한 벌레를 보게 되면 잠깐 시선을 마주쳐보기도 하는 평소의 너부리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이를 숲에서 아는 사람이 하나 늘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석하는 면을 보인다.

4. 여담

2018년 6월 방한한 이가라시 미키오가 보노보노의 등장동물 중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이야기했다. 잔소리가 많고, 쉽게 화를 내고,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금세 풀이 죽는 점이 닮았다고.


[1] 그냥 라쿤의 일본어이다. 라쿤(북미너구리)군. あらい(아라이)가 씻다라는 뜻과 난폭하다는 뜻이 있다.[2] 엄하게 그리고 학대로 맞으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싫어한다. 또 무서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포로리를 주로 괴롭힌다. 다만 최근편에는 싫어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다. 이로 인해 성격도 변하였으며, 아빠도 너부리에게 최소한은 잘 대해주고 잘해주려는 노력도 하였다. 이렇게 관계가 개선되기 전에도 완전히 증오까지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3] 서로간의 엄청난 앙숙관계로 둘이서 마주칠 때마다 아예 마음에 들지 않으면서 막상막하로 대결을 벌인다.[4] 다리 후리기 기술의 희생량이 되기 때문이다.[5] 이미지 컬러가 💩색이다 보니 아로리에게 응가너구리라고도 불린다.[6] 카미야 아키라의 제자로, 애니메이션은 해당 작품이 처음.[7] 왕건도 맡았다.[8] 아라이구마는 라쿤의 일본 이름. 참고로 원판에서 자기는 타누키가 아니고 아라이구마라고 확실히 강조하는 대사가 나온다. 의외로 라쿤은 대부분 그냥 너구리로 번안시키는 한국에서도 너부리를 북미너구리라고 칭하며 확실히 라쿤임을 강조한다.[9] 라쿤은 먹이를 물에 씻어먹는다.[10] 보통 너부리는 이성적인데 이때의 너부리는 보노보노가 숲속의 괴물에게 잡아 먹힐지도 모른다는 보노보노나 할 법한 망상을 하며 공포와 죄책감으로 안절부절 못했다.[11] 참고로 원판에서는 아로리가 응가너구리라고 부를 때 "난 응가너구리가 아니야, 라쿤이야!(おれは ウンコタヌキじゃない。アライグマだ!)"라고 말했지만 국내 더빙판에서는 "난 응가너구리가 아니야, 내 이름은 너부리다!"라고 나와서 너구리든 너부리든 거기서 거기인 상황이 나와버렸다.[12] 실제로 코를 파서 버리려던게 이마에 붙었다.[13] 포로리가 이 모습을 보고 너부리에게 호두를 던지자 성격이 변한 너부리는 왜 때리냐며 울먹인다.[14] 골때리는 점은 소꿉놀이 할때 포로리나 보노보노한테 진짜로 뽀뽀를 해버린다.[15] 너구리 항목을 보면 왜 이 드립이 나왔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