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01:03:43

네 마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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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룡공 뷰네이 마전사공 알라케스 마해후 포르네우스 마염장 아우나스

1. 개요2. 마룡공 뷰네이(魔龍公ビューネイ)3. 마해후 포르네우스(魔海侯フォルネウス)4. 마전사공 알라케스(魔戦士公アラケス)5. 마염장 아우나스(魔炎長アウナス)6. 여담

1. 개요

四魔貴族 / The Four Sinistrals.[1]

로맨싱 사가 3, 로맨싱 사가 3 리마스터의 주적. 로사3 관련 커뮤니티 및 유저들은 보통 훈음 그대로 '사마귀족'으로 부르는 편이며, 공식 한국어판 번역명은 '네 마귀족'.

마왕이 군림하던 시절보다 이전부터 어비스에 서식하고 있던 4마리의 고위 마물. 어비스 게이트에서 튀어나와 마왕의 신하가 되어 활동하다가 마왕이 사라진 뒤로는 다음 사식의 날 탄생한 성왕에 의해 개박살나서 어비스로 쫓겨났다.

본편 시점에서는 새로운 사식을 계기로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주인공 일행에게 다굴빵맞고 각개격파당하고 힘을 행사하는 통로인 어비스 게이트가 다시 닫힌다. 이때는 게이트가 완전하지 않아 어비스에서 본체가 기어나올 수 없기에, 본모습이 아닌 일종의 분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분신체의 모습은 네 마귀족들이 "가장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여 형상화 시킨 일종의 환영이라는 설정.

마지막 던전에서 다시 등장하며, 게이트 밖으로 완전히 나오지 못했던 1차전과는 달리 게이트 안쪽에서 진정한 모습으로 파티를 기다리고 있다. 무시하고 바로 최종보스전에 돌입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최종보스 파괴하는 자가 사식의 힘으로 일정 주기마다 특정 마귀족의 힘을 끌어와 그들의 패턴을 사용하므로 전투가 까다로워진다. 철저한 맞춤식 준비를 해서 각개격파해 버리는 편이 낫다.

2. 마룡공 뷰네이(魔龍公ビューネイ)

벌레같은 놈들!
하늘을 지배하는 마귀족. 로안느 인근의 타프탄 산을 근거지로 하고 있다.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중 26위 부네.[2]

분신의 모습은 고대 그리스의 여성처럼 짧은 튜닉 의상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며, 어비스에서의 본래 모습은 기모노를 걸치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다. 외관상 별 차이는 없지만 본래 모습에서는 세 마리 용의 기운을 두르고 있는 반면 분신체는 실체인 머리 3개를 거느리고 나온다.

뷰네이 이외의 마귀족 분신을 공략하였을 경우, 로안누가 뷰네이군에게 습격하였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며 타프탄산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타프탄 산의 어비스 게이트로 쳐들어갈 경우 뷰네이에 앞서 세 심복인 뷰네이 버드, 뷰네이 베이비, 뷰네이 도그[3]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들을 해치우고 뷰네이와의 전투를 시작할 경우 그냥 본체의 기술만을 사용한다. 진행에 따라 주인공이 궤인의 등에 타고 공중전을 수행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체력이 저하될 때마다 거느리고 있는 괴물의 머리가 각각 세 심복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해당 심복들의 기술 또한 사용하게 된다. 단, 진행 자체는 주인공 + 궤인 태그가 5인 풀파티보다 수월한데, 뷰네이는 체력이 높은 궤인을 주로 노리는데다 궤인과 주인공과의 합동 기술인 트윈 스파이크가 제법 짭짤한 피해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주의할 점으로 뷰네이 심복 3인중을 쓰러뜨리면 '청룡의 갑옷'을 드랍하는데 그웨인과 태그로 뷰네이를 쓰러뜨릴 경우 타프탄산의 심복들도 소멸, 자연히 청룡의 갑옷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그웨인의 조력을 받더라도 심복3인중까지는 만나주도록 하자.

최종던전에서는 심복을 불러내고 그런 것 없이 심플하게 공격해온다. 최종던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보스 네 마귀족 중 가장 까다로운 패턴을 구사한다. 각종 암시개통이 수면, 기절, 현혹 등 상태이상을 걸기 때문이다. 뷰네이가 사용하는 암시 중에 매혹 계통이 있는데 걸릴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현혹 당한 맴버가 강한 술법이나 기술을 사용하면 그대로 파타전멸각이 나오기 때문에 그것만 당하지 않으면 수월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방어구가 충분치 않으면 어스라이저가 굉장히 아프게 들어온다.

여담으로 로드 오브 버밀리온의 캐릭터 설명을 보면 아마도 여성(なぜか女性) 이라고 되어있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성별 논란이 생겼었다.[4]

3. 마해후 포르네우스(魔海侯フォルネウス)

바다를 지배하는 마귀족. 심해의 해저 궁전에 기거하고 있으며, 게이트를 닫기 위해서는 도시 뱅가드를 전함으로 기동시켜 해저 궁전에 도달해야 한다.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중 30위 포르네우스.

게이트에서는 아귀 같은 수중생물의 형상으로 나타나며 현무의 술법을 주로 사용한다. 필살기는 막대한 현무 속성 데미지+즉사 속성 공격을 동반하는 전체 공격 메일슈트롬인데, 이 기술은 즉사까지 당할 경우 한번에 LP를 2 빼앗아가는 무서운 기술이다. 현무 술법에 저항이 있는 물고기 비늘, 혹은 물고기 비늘로 공방에서 제작하는 물고기 비늘 갑옷 등을 착용하고 있으면 메일슈트롬의 피해를 반감시킬 수 있다. 스펙에 자신이 없다면 현무 속성 위주로 세팅을 하자.

과거 허먼을 습격해 다리를 빼앗고 저주를 건 장본인으로, 허먼을 데려가서 격파하면 저주가 풀리면서 젊은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또한 세계의 끝 섬의 숨겨진 방에 있는 수룡을 죽이지 않고 포르네우스를 격파하면 수룡이 섬을 박살내버리니 그 전에 먼저 족치고 오자.

최종던전에서는 녹색 포니테일에 장창을 든 미소년으로 등장하며[5] 기존의 기술들에 더해서 창 기술과 체술을 통한 강력한 물리 공격을 구사한다. 특별한 약점은 없고, 여전히 메일슈트롬은 위협적인 광역기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4. 마전사공 알라케스(魔戦士公アラケス)

지상을 지배하는 마귀족. 피드너의 마왕전 지하를 본진으로 삼는다. 예전 성왕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자신의 무기를 빼앗긴 과거가 있다.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중 52위 알로케스.

분신체는 피드너 옛 시가지와 이어진 마왕전 깊숙한 곳 어비스 게이트에서 등장하며, 거대 야수를 목줄로 휘어잡고 발소리를 쿵쿵 울려대는 강인한 거인형 몬스터로 등장한다. 생긴 것답게 막강한 물리 속성 공격을 구사하며, 필살기는 아군 전체에게 무기를 집어던져 큰 피해를 주는 '대회전'이다. 단 대회전의 경우 도끼 기술 '블레이드 롤'의 회피기를 익혔다면 물리 기술답게 아무 피해 없이 씹어버릴 수 있고(...)[6] 포르네우스의 메일슈트롬처럼 저항이 안 되면 뻗어버린다거나 하는 일 없이 그냥 깡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라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이렇다보니 알라케스를 상대로 노가다를 하는것이 팬들 사이에서 고효율 스팟으로 각광받았다.

최종던전에서 등장하는 본캐는 오른팔이 거대한 무쇠 의수인 금발의 남성으로 등장한다. 의수 단 코난 에드워드 엘릭 한층 강화된 극한의 물리 공격들을 구사하는데, 개인 공격기인 '최강타' 같은 경우 물리 방어력이 허술하다면 최대 hp급의 데미지가 들어올 정도이다. 하지만 카운터, 회피기에 열려 있는 물리 계열 공격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분신체와 마찬가지로 난이도는 높지 않다. 실질적인 난이도는 네 마귀족 중 최하.

5. 마염장 아우나스(魔炎長アウナス)

불길을 다스리는 마귀족. 아케와 연결된 정글 속 화술 요새에 기거하고 있다.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중 58위 아미.

분신의 모습은 불길에 휩싸인 채 낫을 든 청년의 모습으로, 주작의 술법과 물리 공격을 더불어 구사한다. 네 마귀족 중 가장 공략이 까다로운데, 항상 주작술 '셀프 버닝'이 유지되고 있어서 근접 물리 공격을 맞으면 즉시 화염 피해로 반격한다. 활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리 공격은 근접 속성을 지니고 있어서 공격을 할 때마다 내 피도 같이 까이는 환장할 상황이 발생하는 것. 물리 공격이면서 근접 속성이 아닌 기술들은 한정되어 있고, 술법은 이 게임에서 보조 역할만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딜을 넣는 것 자체가 어렵다.

단, 게임 시스템을 잘 이해했다며 어려울 것도 없다. 우선 아우나스는 턴당 2회 공격을 하는데, 저 자동 반격이 발동한 턴에는 1회만 공격한다. 즉 아우나스가 능동적으로 하는 공격의 횟수가 반토막나는 것이다. 또한 주작술 '파이어 월'을 이용하면 쉬운데, 파이어 월은 발동한 순간부터 턴이 끝날 때까지 아군 전원이 화염, 냉기 피해에 면역이 된다. 아군 중 제일 민첩한 캐릭터가 파이어 월을 먼저 깔아 놓으면, 물리 공격으로 인한 화염 반격의 피해 또한 0이 되고(...) 아우나스의 다른 화염 공격도 완전히 무효화할 수 있다. 화염 피해가 봉쇄당한 아우나스는 물리 공격이 그냥 그런 수준이므로 여유 있게 요리할 수 있다.

영구빙정 아이템을 사용하면 죽는다.(...) 그냥 죽는다. 또는 눈사람 이벤트[7]가 발동해도 죽는다. 단 이 경우는 유니크한 아군인 눈사람을 영영 더 쓰지 못하게 되므로(눈사람을 쓰려면 영구빙정을 줘 버려야 한다) 잃는 것이 많다. 어차피 노련한 플레이어라면 파이어 월로 화염 피해 다 씹어 가면서 패죽일 수 있다.

최종던전에서 등장하는 본체는 불길에 휩싸인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패턴에 변화가 없으므로 하던 대로 공략하면 되지만, 최종던전의 보스 중 하나답게 스펙이 이전과 비할 바가 아니다. 아무 생각없이 닥돌하다가 화염 반격에 맞아죽지 말고 하던 대로 정중하게 공략해 주도록 하자.

6. 여담

  • 로드 오브 버밀리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다.
  • 한국 유저들은 보통 사마귀족으로 부르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よんまきぞく(욘마키조쿠)"로 읽어야 하느냐 "しまきぞく(시마키조쿠)"로 읽어야 하느냐가 좋은 떡밥으로 작용한다. よん(욘), し(시) 모두 숫자 4(四)를 의미하는 발음이다. 일단 작곡가인 이토 켄지가 사가 시리즈 OST 콘서트를 열 때 네 마귀족의 테마를 "よん魔貴族(욘마키조쿠)"라고 호칭했기 때문에 논란은 어느 정도 일단락된 상황.


[1] 리마스터판에서 확정된 번역으로, 리마스터판 발매 이전의 영문명은 The Four Nobles[2] 그래서 아예 영판은 이름이 Bune다.[3] 모티브인 부네가 , 그리폰, 인간의 머리를 가졌다는것을 반영한 설정이다.[4] 참고로 로맨싱 사가 3 본편에서는 여성 몬스터에게 추가데미지를 주는 스크류 드라이버의 효과가 나타난다.[5] 도트가 여자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미형이라 헷갈리지만, 여성 몬스터에게 추가데미지를 주는 소검 기술인 스크류 드라이버의 트리거가 발동하지 않는 것을 보면 100% 남성체이다.[6] 알라케스의 심복인 전귀들이 하필 이 블레이드 롤을 구사하기 때문에, 회피기를 얻기로 작정한다면 얻어 두는 것도 어렵지 않다.[7] 아군 중 눈사람이 있고 눈사람 제외 전원이 쓰러지면 이벤트가 발동해서, 눈사람이 자신의 신체를 유지시켜 주는 영구빙정을 써서 아우나스를 죽여버린다(...). 물론 눈사람도 영원히 사망. 안녕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