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독일 시절, 독일에서 활동했던 작사, 작곡가이다. 나치당원이였고 아돌프 히틀러에게 맹목적인 충성을 맹세하였고 나치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동조하였다. 슐체 역시 강력한 반유대주의, 게르만 우월주의를 신봉하였는데 살아생전 유대인들의 문학이나 미술, 음악들은 죄다 퇴폐작품이라며 경멸하기도 했다.
하지만 슐체는 침략이나 전쟁범죄 자체를 한 것은 아니고 단지 독일 국방군과 슈츠슈타펠이 부를 군가만을 만들었고 군인들에게 침략 전쟁의 정당성 부여와 같은 활동만 했기 때문에 전범으로 기소되지조차 않았다.
전후, 나치의 과거를 반성하는 독일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눈에 안 띄게 생활하다가 2002년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