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오컬트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등장인물들을 다루는 문서.2. 주연
| 주요 인물 | ||||
박준성 | ||||
현민아 | 한세희 | 유채린 | 최시리 | 서나리 |
- 박준성 - CV: 박상빈
MBS의 시사프로그램 '뉴스 트레이스'의 PD이자 본편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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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아 | 한세희 | 유채린 | 최시리 | 서나리 |
- 현민아 (or 뱀파이어) - CV: 박혜진
우연히 마을에 들어온 겁 많은 소녀. - 한세희 (or 구미호) - CV: 이눈솔[1]
어떠한 사건을 쫓아 들어온 젊은 변호사. - 유채린 (or 강시) - CV: 최승희[2]
토지 문제 때문에 시찰 온 굴지의 건설회사 회장의 막내딸. - 최시리 (or 마녀) - CV: 이은지
속을 알 수 없는 까칠한 무당 소녀. - 서나리 (or 서큐버스) - CV: 유경선
요양을 위해 잠시 집을 떠난 연상의 여인.
3. 조연
- 입회자 - CV: 윤건
주인공에게 '노베나 디아볼로스' 의식의 룰을 알려준 존재. 인간의 언어로는 저렇게 부르라고 하는데 본명인지는 불명이다. 사탄의 충복으로,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비롯해 여러 자리에 이름대로 입회하여 사탄의 의지를 대변한다. 그의 진의를 알고 있는 몇 없는 존재라고 하니 상당히 지위 높은 악마인 듯. 과거 일화도 있는데, 이게 있는 노베나 디아볼로스 설정집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일부 금액을 후원한 사람에게만 줘서 극소수를 제외한 사람들은 내용을 알 수가 없다. 공식 판매를 하지 않는 이상 거의 알 수 없는 비밀.
최시리 본편 엔딩에서만 재등장한다. 지박령인 최시리에게 악마가 되어 준성을 죽이면 황근숙을 만날 수 있다고 회유한다. 하지만 최시리가 이를 강력히 거부하자 미련하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DLC 분기에선 최시리 엔딩 루트와 유채린 루트에서 출연. 최시리 루트에서는 본편 엔딩과 마찬가지로 탈출 후 최시리에게 마몬의 이름을 이을 것을 권유하며, 유채린 루트에서는 유채린이 주운 소망의 목걸이에 대해 알려준다.
- 여관주인 - CV: 정영수(본편)[3]/김대영(DLC)[4]
주인공이 머무는 여관을 운영하는 능글맞은 인상을 지닌 아저씨. 게임 내내 주인공의 의도를 눈치채거나 떠보는 듯한 발언을 해서 플레이어의 긴장감을 높여준다. 진짜 정체는 사탄을 섬기는 악마. 정확히는 악마 그 자체가 아니라 그가 이용하는 인간의 모습 중 하나, 즉 아바타나 인두겁이라고 볼 수 있다.
성지지기를 부리는 걸 보면 계급체계는 성지지기보다 위로, 마몬과 마몬교를 굉장히 하찮게 보고 있다. 9일째 되는 날, 같이 탈출할 여성과 몰래 빠져나오던 도중 빈 껍데기가 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박준성이 말하기를 '할 일을 다한 도구'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DLC판에선 현민아 엔딩 루트(및 마물 신뢰도 최상 상태)에 한해 마몬을 하찮게 봤다는 이유로 김현태에게 등을 흉기에 찍혀 죽임당한 시신으로 등장.
- 성지지기
소망언덕마을 일대를 관리하는 사탄의 수하. 인간형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안개를 뿜고 다니며 소망언덕마을을 감싸는 짙은 안개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짙은 안개는 소망언덕마을을 행사 기간 동안 외부로부터 격리시키는 역할을 하며, 촉수처럼 휘둘러서 공격에 쓰기도 한다. 입회자 주변에 있던 모습이나, 여관 주인이 시킨 것으로 보이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보면 입회자나 여관 주인 이하의 계급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인 존재 중 유일하게 강한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세례자이자 제물인 주인공을 태연하게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몇몇 데드 엔딩은 성지지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무자비한 성향 때문인지 소망언덕마을 주민들도 두려워하는 모습들이 종종 나온다.
- 오만호 기자
주인공이 취재실수로 방황하던 시기에 도와줬던 인물. 준성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동화책을 선물해준다. 우연의 일치였는지는 몰라도 해당 동화책이 서나리가 쓴 동화책이라, 그녀와 가까워질 계기가 된다. 한세희의 아버지인 한경태를 살인자로 몰아붙이는 보도를 내기도 했으며, 한세희 본편/어나더 해피 엔딩에서는 누명이 풀린 한 경태를 찾아가 사과한다.
- 신령 - CV: 홍영주
본편 기준으로 선택 1일 전 2차 만남 직전, 즉 히로인들과 마지막 만남 전에 나오는 존재. 2회차 플레이 시에만 등장[5]한다.
본래 달에서 비롯된 용이자 화중마을의 신령으로, 화중리를 지켜오던 용신이었다. 옛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신령을 모셨으나, 어느 순간부터 마을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게 된다. 최시리의 아버지는 시리에게 용신을 모시게 하려고 했지만, 사악한 음기가 마을에 병을 퍼뜨리고[6] 사람들이 마을을 떠날 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동굴로 몸을 피했다고. 사실 마을에 재앙을 퍼트린 게 지옥의 왕 사탄과 그의 하수인이라는 터무니 없는 존재들인지라 일개 신령인 그녀의 수준으로는 뼈도 추스리지 못했을 것이다. 마을을 덮친 음기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있으며 1~3회차까지 이 곳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악마들이 그녀의 존재를 알고 있음에도[7] 별다른 해코지를 당하지 않았는데 어째서인지는 의문.
DLC 어나더의 소식 전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신령 성우가 처음 공개되었다.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실제 장소를 찾아가는 영상에도 출연했다.
3회차에 이곳에서 노베나 디아볼로스 개발북을 얻고 나면 신령이 '우린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이후 회차부터는 동굴에 와도 만날 수 없게 되지만... DLC의 최시리 어나더 해피 엔딩 루트에서 한 번만 추가로 등장한다. 월룡석을 가진 상태에서 최시리와 6번 이상 만난 경우라면 "오랜만이야!"라는 인사와 함께 다시 등장해서 최시리를 지켜보았던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주고, 신령의 힘에 대해 설명해주며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오라고 조언을 준다. 이 조언으로 인해 박준성은 최시리와 마을에서 탈출하기 전, 다시 한 번 신령을 만나러 가게 된다. 최시리가 마물이면 이 이벤트가 안 일어난다.
4. DLC
확장팩인 <노베나 디아볼로스 : 어나더>에서 추가된 등장인물들. 아예 새로운 인물뿐만 아니라 기존 버전에서도 히로인들이나 마을 사람들을 통해 언급된 적 있는 설정상의 인물들도 대거 추가되었다. 히로인 루트에 깊게 관여하거나 존재 자체가 강력한 스포일러인 캐릭터도 있으므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면 본 문단은 특히 열람에 주의할 것.4.1. 현민아 루트
- 김현태 (CV: 진양욱)
본편에선 이름 없이 마을사람으로만 등장하고 박준성이 처음 마주친 소망언덕마을 엑스트라 그 이상은 아니었으나 DLC판에서 조연으로 승격해서 이름도 붙고 비중이 상승한다.[8] 여관주인 밑에서 여관을 관리하며 잔일을 도맡는 관리인이며, 정신이 매우 불안정하며 폭력적이다. 자기 딸을 닮은 현민아(뱀파이어)가 간택받으면 자기 딸이 부활할 거라고 믿고 있고, 그 탓에 지나치게 민아에게 집착해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도 골칫거리 취급을 받고 있다.
어나더 해피 엔딩 루트에서는 그의 불행한 과거가 밝혀진다. 모종의 사유로 그의 아내와 이혼하여 그녀가 딸 현아까지 데려갔고, 본인은 자그마한 슈퍼를 운영하며 먹고 살고 있었다. 그런 그의 유일한 낙은 이따금 놀러오는 딸에게 딸이 좋아하는 단팥빵을 쥐어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놀러온 딸이 그의 눈 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다. 이 사건으로 그의 정신이 맛이 가버린 것. 그러나 이런 상태에서도 딸을 생각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딸과 혼동하던 현민아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박준성과 현민아를 살려보내준다. 그의 과거를 직접 본 박준성은 그가 많은 사람을 죽이고 본인과 현민아에게 위해를 가한 것은 사실이기에 동정하지 않았지만, '불행한 사고로 한 순간에 가족을 잃은 아픔'을 공유하는 현민아는 그를 두려워하면서도 그에게 동질감 내지는 동정심을 표했다.
- 시원
DLC판 현민아 해피 엔딩의 화자. 현민아와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소년. 현민아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자신의 짝사랑을 카페 매니저에게 들킨 상태. 현민아보다 나이가 어린 것로 보여진다.
- 카페 매니저
현민아와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매니저. 알바생 소년이 현민아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 있다. 시원과 마찬가지로 해피 엔딩에서만 등장한다.
다른 해피 엔딩 등장인물들과 달리 시원과 매니저 두 사람은 스토리 내에서 한 마디 언급도 없었지만 민아가 엔딩 이후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다. 팬들은 만약에 '애프터 스토리'가 나오면 이 둘이 민아 루트의 조연으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4.2. 한세희 루트
- 오명석 (CV: 김대영)
사탄을 적대시하는 마몬교 안의 이단자였으나, 사탄과 입회자의 권능에 현혹되어 거짓이라고 느껴왔던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진짜라고 여기고 변절을 하게 된다. 박준성과 한세희가 마을회관의 정보를 수색하다 마을 사람들로부터 도망쳐 숨어있던 와중에 그들을 지나치며 "거짓된 노베나 디아볼로스" 등의 혼잣말을 해서 두 사람이 마몬교의 이단자들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파고드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후엔 자수했는지 발각되어서인진 알 수 없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이단임이 들켜 이단 심문소로 끌려갔고, 준성과 세희가 미행해서 엿듣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심문하는 남자들에게 자신들이 '성물'인 마몬의 피를 빼돌리는 게 목적이며 젊은 신도들이 이단 행위를 하다 붙잡힌 것도 총무사제가 사주했다는 사실을 실토하려 한다. 하지만 다 말하기도 전에 총무사제가 자객들을 대동해 심문관들을 죽여버리곤 오명석을 지하 성전으로 비밀리에 끌고 갔고, 준성과 세희가 교회 안을 수색하러 갔을 땐 이미 구타와 고문으로 사망한 모습으로 발견된다.
- 권상현 (CV: 진양욱)
한세희 아버지와 같이 횟집을 운영하던 동업자이자 친한 친구. 한경태와 자주 투닥거렸지만 그럼에도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보이며, 어느날 혈흔이 묻은 한경태의 회칼만을 남긴 채 실종된다. 이로 인해서 한경태는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되었고 한경태의 딸인 한세희가 아버지의 누명을 풀기 위해 권상현의 흔적을 찾아 소망언덕마을로 떠나게 되었다.
본편에선 한세희의 언급으로만 등장했지만 DLC에선 한세희 해피 엔딩 루트에 한해 직접 등장한다. 소망언덕마을의 이단심문관인 것은 본편과 같지만 DLC 루트에서 더욱 상세한 내막이 밝혀진다. 그는 이단심문관임에도 이단, 더 정확히는 사탄이 제시하는 노베나 디아볼로스 부활의식을 부정하고 통칭 '그 분'의 인도에 따라 진정한 마몬 부활의식을 치르려 드는 총무사제 측 계파였다. 젊은 이단신도들을 속죄 명목으로 죽이려 한 것도 사실은 총무사제가 유도한 대로 일부러 이단임을 들킨 젊은이들을 마을 밖으로 빼돌려 기존 노베나 디아볼로스가 실패하자마자 '진정한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치를 때 쓸 산제물들을 확보할 목적으로 벌인 일이었다.
의식 직전에 경찰보다 앞서 찾아온 한세희(와 박준성)와 서로를 알아보며 자신이 의도치않게 친구인 한경태에게 누명을 씌웠음을 깨닫고 잠시 동요하지만, 아들이 도박 때문에 인생을 말아먹었고 그걸 구원할 기회를 놓칠 순 없다며 경비들이 두 사람을 처리하려는 걸 방관하고 이단심문소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하지만 막상 의식이 진행되기도 전에 총무사제를 포함한 모든 이단 신도는 '그 분'에 의해 몰살당하고 권상현만이 락커에 숨어있다 공포에 질린 채로 경찰에 인도되었는데, 사건 이후 누명을 벗고 풀려난 한경태가 면회를 거듭 요청해왔는데도 거절하다가 마지막으로 승낙한 그날 밤 "내 영혼은 구원받을 수 없게 되었어"란 유서만 남기고 갑자기 자살해버리고 만다. 경찰에게 발견될 때의 모습이나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행적 모두 오리지널 엔딩과 같지만, 어나더 해피 엔딩에선 잿빛 여섯 걸음에게 자살당한 결과임이 암시된다.
- 최오단 (CV: 강우성)
소망언덕마을 마몬성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총무사제. 한때는 대권을 도전했던 유력 정치인이었지만 대권 선언 이후 각종 풍문과 비리가 들춰지면서 정치인생이 끝나버리게 된다. 이후 마몬을 부활시켜 다시 한번 자신의 찬란한 시절로 되돌아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마의 상처는 베트남전에서 얻은 상처라고 본인의 입으로 언급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자기 아들이 죽은 데 앙심을 품고 한세희의 아버지 한경태를 법정에서 그의 정당방위를 묵살하고 법원에 압력을 가해 징역형을 살게 만든 야당 대표 국회의원으로, 한세희의 철천지 원수. 정작 본인은 '자기 아들은 여자애한테 말을 걸었을 뿐인데 살해당했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사건을 기억해낸 뒤에는 한세희의 아빠 때문에 자기 아들이 죽었다고 증오심을 불태운다.[9] 한세희 어나더 노말/해피 엔딩에서 안개 속을 빠져나가는 준성과 한세희를 막아서다 성물을 가지고 이단 심문소로 복귀한다. 하지만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망친 것에 대한 분풀이로 잿빛 여섯 걸음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한다.
- 잿빛 여섯 걸음 (CV: 서나래)
한세희 해피 엔딩 루트에서만 등장하는, 본편의 다섯 히로인들과는 별개로 노베나 디아볼로스 의식에 관여하는 여섯 번째 마물인 리치. 마몬교 이단(신 마몬교)이 섬기는 '그분'의 정체이자 노베나 디아볼로스 스토리의 흑막 중 하나이다.
존재 자체는 어나더 루트 도중에 총무 사제의 입으로 "그분은 실패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언급되는데, 일처리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해피 엔딩 루트 맨 마지막에 신 마몬교도들을 전부 잔혹하게 죽여버렸다.[10] 이 소동을 듣고 달려온 박준성과 한세희를 살기를 내뿜어 꼼짝 못하게 만들고, 박준성에게 몇몇 질문을 던진다. 이후 박준성이 사탄에게 한방 먹여줬다는 대답을 듣고는 폭소하면서 둘을 살려보내주고는 박준성에게 다시는 이쪽 세계와 엮이지 말라고, 또 만났을 땐 바로 죽여버리겠다는 살벌한 농담을 던지며 사라진다.
만약 질문 선택지에 잘못 대답할 경우 박준성에게 매듭에 목이 매이는 환각을 걸어 유리조각으로 자기 목을 찔러 죽게 조종하는데, 한세희 오리지널 엔딩에서 언급된 마을 사람들과 이단심문관들, 그리고 권상현의 자살이 리치가 조작한 진상임이 암시되는 부분이다.
노베나 디아볼로스에 참가한 다른 마물들과 비교하여 사탄에 대한 반감을 대놓고 보이는 마물이다. 사탄이 집회한 행사를 가짜로 치부하고 있으며, 사탄의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망치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또한 자신이 이루려는 노베나 디아볼로스가 박준성에 의해 계획이 망쳐졌음에도 사탄의 유희를 망쳐버렸다는 이유만으로 박준성을 살려주는 모습에서도 잘 드러난다. 애초부터 사탄의 본질을 깨달은 인물이었는지 사탄의 노리개로 전락한 마물들을 가여워하며 비웃는다.
2022년 3월 6일 리치의 성우인 서나래 성우가 직접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실황 플레이를 하며 한세희 엔딩을 보았다.무려 14시간 동안 방송하였다.#
- 한경태
한세희의 아버지. 한세희가 어릴적 불미스러운 사건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가해자가 죽게 되었다. 이후로 정당방위로 인정받지 못하고 살인죄로 복역, 이후 조용히 한세희와 살게 되었고 권상현과 형제횟집을 운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권상현이 실종되고 피묻은 식칼이 발견되면서 오만호 기자에 의해 친구를 살인한 범죄자로 몰리게 되었고 현재는 구금된 상태. 이 때문에 한세희가 권상현을 찾기 위해 소망언덕마을로 오게 되었다.
DLC 해피 엔딩에서는 화자로 등장하며, 마을에서 한세희를 도와준 박준성에게 무척 고마워한다.
4.3. 유채린 루트
- 유채린의 둘째 오빠 (CV: 홍영주)
유채린의 과거사에서 언급되던 둘째 오빠. DLC에선 탐욕의 목걸이가 보여주는 어린 시절 모습의 환상으로 등장. 어릴적부터 유채린을 굉장히 괴롭혔다. 성인이 된 후에도 유채린과는 회사 내부에서 파벌 싸움을 하고 있는 걸로 보아 오빠들 중에서도 유채린과 가장 앙숙으로 추측.
- 유채린의 셋째 오빠 (CV: 정세이)
유채린의 과거사에서 언급되던 셋째 오빠. DLC에선 탐욕의 목걸이가 보여주는 어린 시절 모습의 환상으로 등장. 검은 머리 오빠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어릴적부터 유채린을 굉장히 괴롭혔다.
- 유채린의 어머니 (CV: 정세이)
유영환 회장의 부인이자, 유채린의 어머니. 가족이라 할지라도 개의치 않고 경쟁으로 점철된 유채린 집안에서 유일하게 유채린의 편이 되어주던 존재. 하지만 유채린이 어릴 적에 사망했으며, 어머니의 사망 이후 유채린은 자신의 편도 없이 고독한 가정환경에서 자라게 된다.
본편에서는 유채린에게 브로치를 선물해준 그리워하는 존재로써 언급만 되지만 DLC에서는 탐욕의 목걸이를 통해 유채린의 환상으로 등장하게 된다. 환상 속의 어머니는 유채린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즉 유소년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채린과 박준성이 소망언덕마을을 빠져나온 제 나이대로 설정됐는데도 지금의 유채린과 나이차가 거의 안 나는 외모로 등장한다.
- 유모
유채린과 오빠들의 어릴 적 양육을 담당한 사람. 재벌집 자녀들인 유채린 남매들을 일말의 주저없이 꾸짖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엄격한 성격이다.
- 교감선생님
청서울 고등학교의 교감. 아부가 매우 심한 것으로 추정. 유채린은 교장의 개라고 표현했다. 전반적으로 유채린의 망해버린 학창시절은 교감선생님이 한몫한 것으로 예상된다.
- 서PD
박준성의 동료 PD. 역할은 유채린의 연락셔틀(...).
- 김석훈 PD
박준성의 동료이자 선배 PD. 주인공의 방송국 선배이자 MBS의 시사 프로그램 <뉴스 트레이스>의 간판 PD로 보여진다. 주인공의 평가로는 재수없지만, 실력으로는 깔 수 없는 존재라고. 주인공이 취재 실수를 한 뒤로 관계가 서먹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유채린 해피 엔딩의 화자로 등장한다.
4.4. 최시리 루트
- 시리의 아버지 (CV: 강우성)
본편에서는 황근숙의 일기에서 언급만 된 인물이지만, DLC에서는 월룡석이 보여주는 과거 회상에서 직접 등장한다. 본래는 화가였으나, 어느 날 신내림을 받아 용이 되지 못한 뱀신을 모시는 무당이 되었다. 이 때문에 월룡신(용신)의 선택을 받아 머리가 전부 하얗게 변한 시리와는 달리 머리가 반만 하얗다. 시리가 용신을 모시지 못하면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고, 이를 위해 시리를 용신을 모시는 무당으로 만들려고 한다.
그럼에도 최시리는 황근숙과 친구가 된 때를 기점으로 점점 무당의 길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여러 번 호통도 쳐봤지만 시리는 요지부동이었고 결국 운명이 알아서 인도할 테니 괜찮을 것이라 믿으며 시리가 신내림을 받을 때까지 잠자코 지켜봤는데, 화중리에 사탄에 의해 악마 마몬의 시신이 유성처럼 떨어진 날부터 부녀의 운명은 역변을 맞이한다.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역병이 마을에 퍼지고 마을 사람들에게 무당으로써 여러 영적인 처방을 내려도 소용없었고[11], 시리는 친구 근숙이마저 병에 걸리게 되자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자신이 무당이 되게 해달라며 간청했다. 근숙이 때문에 무당이 되길 거부하던 딸이 근숙이를 위해 무당이 되려 하는 운명의 아이러니를 느끼면서도 신내림에 필요한 부적 용신부의 재료를 구하도록 시키는데, 근숙이 때문에 조급해진 시리가 가장 효험이 강한 재료인 붉은 소곡정[12]을 구하려다 익사할 뻔하자 불길함을 느끼고 시리를 만류하려 하나, 불행하게도 아버지 몸에 퍼지던 역병의 발작 탓에 딸을 붙잡지 못했고, 최시리는 결국 혼자 무리하게 금강송 잎을 따려다 어나더 루트에서 보인 모습 그대로 나무에서 떨어져 죽고 만다.
시리의 아버지는 딸의 시신을 안아들곤 운명이 이리 될 줄 알았더라면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아버지답게 너를 길러줘야 했었다며 목놓아 통곡했고, 마지막이나마 자신이 시리를 위해 할 수 있는 게 남아있을 것이라며 시리의 유골이 담긴 항아리를 그녀의 방에 두곤 마지막 힘을 짜내어 영적 결계를 만든 후, 자신의 방에 틀어박힌 채 그저 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다 가부좌를 한 채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난리통에 누구도 수습해주지 못해 그 모습 그대로 백골이 되어 남겨졌다.
DLC에서 가장 많이 재평가가 된 캐릭터. 본편에서는 최시리의 모티브와 행동거지들도 그렇고, 일기의 저자인 황근숙이 그를 좋게 보지 않았기에 '되도 않은 사이비 무당질 때문에 자식을 학대하는 아버지' 수준이었다. 그러나 DLC에서 시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지만 이를 표현하지 못하고 호되게 대하는 거밖에 못하는 아버지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사이비 무당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영험한 무당이었다는 것[13]이 밝혀지면서 이미지가 180도 바뀌었다. 그 나름대로 시리를 위해 노력한 것이 불행한 사고들이 겹치면서 최악의 결과를 낳은 것.
- 시리의 어머니
최시리의 어머니. 시리의 아버지가 갑자기 무당이 되면서 부부간의 갈등은 물론, 양가의 문제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하얀 머리를 증오하게 되었다. 어린 최시리를 아꼈던 것 같으나 시리의 머리마저 하얗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최시리를 학대했다고 한다. 자세한 경위는 불명이지만 최시리가 어릴적에 사망했다.
- 황근숙[14]
최시리의 절친. 하얀머리와 무당의 딸이라는 이유로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최시리와 친하게 지내준 인물이다. 어릴 적부터 매우 당돌하며 남자애들도 패고 다닐 정도. 한때 무당의 딸이자 머리가 하얀 최시리를 싫어했지만, 최시리가 할머니를 도우는 모습을 보자 그 뒤로 마음을 바꾸고 친구가 된다. 이후 최시리에게 무당이 되어야 하는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용기를 준 인물이지만, 되려 최시리가 다시 무당의 길로 가게끔 결심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결국에는 시리의 운명의 굴레를 간접적으로 가장 잘 표현해준 인물이기도 하다.[15]
본편에선 일기장 기록만 남긴 고인으로 등장이 없었으나, 최시리 해피 엔딩 분기점을 충족한 경우 월룡석이 보여주는 환시에 의해 박준성이 직접 그녀의 생전 시점을 체험하게 된다. 작중에서는 최시리를 이쁜이라 부르며 친구로써 끔찍하게 아끼는 것이 잘 나타난다.
- 오기준[16]
황근숙과 마찬가지로 최시리의 절친. 남자아이이며, 어릴 적부터 까불거리다가 근숙에게 맞는 역할이었던 것 같다. 근숙과 마찬가지로 한때 무당의 딸인 시리를 싫어했지만, 근숙이 태도를 바꾸자 기준도 시리와 같이 다니게 된다. 본편에선 황근숙의 일기장에서만 언급되거나 최시리의 사망 사실을 알리는 편지의 화자로만 나오지만, 최시리 해피 엔딩에선 황근숙과 함께 최시리를 저승으로 맞이하는 모습이 나온다.
4.5. 서나리 루트
* 지우 (CV: 홍영주)
다친 개를 따라 도착한 산 속 폐가에서 만난 소년. 아버지를 따라 소망언덕마을로 오게 되면서 그 이후로 쭉 숨어 살게 되었다고 한다. 마몬교 신도는 아니지만, 행사의 영향으로 외양이 피폐해진 마을 주민들과 같이 그 정도는 약하나 지우도 다크서클이 내리지며 모습이 변했다. 아버지의 당부도 있고 의기소침한 성격이라 말이 짧지만 서나리에겐 마음을 쉽게 연다. 심지어 개그 코드도 서나리랑 비슷한지 박준성조차 극혐하는 나리의 아재개그를 좋아하며 함께 서라운드로 '풉!' 하는 모습도 보인다(...). 반대로 박준성과는 취조하듯이 캐묻는 말투 때문에 진행 내내 친해지지 못하는 편.
본래는 마몬교도인 아버지 혼자 와야 했지만 "누나 고칠 방법이 있으니 얌전히 있으라"는 말에 오히려 아버지가 하는 일이 뭔진 몰라도 같이 돕고자 반려견 세바와 함께 아버지의 차에 숨어들은 바람에 얼떨결에 마을에 함께 들어오고 말았다. 당연히 노베나 디아볼로스가 진행되는 와중이다 보니 한번 들어오면 나갈 수도 없고 비밀이 엄수되는 마을 특성상 아버지의 명령으로 의식이 끝날 때까지 마을에서 떨어진 폐가에 숨어지내고 있었다. 아버지에 대해선 전혀 원망을 품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폐를 끼친 것처럼 인식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누나에게 안 좋은 기억[17]을 안겨주고 사과도 하지 못하고 왔다는 죄책감 때문에 우울해했지만, 귓속말로 이러한 고민을 서나리에게 털어놓고 "누나라면 누구나 그런 일로 동생을 원망하지 않으니까 괜찮다."는 답변을 들으며 마음을 한시름 놓았다. 하지만 서나리는 자기 말과는 정반대로 동생 현수와 싸우고 여기까지 떨어진 자신의 처지를 지우 남매에 투영하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본편과는 달리 기면증으로 인한 좌절을 보다 일찍 떨쳐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지우의 존재는 결국 소망언덕마을 사람들에게 발각되었고, 아버지와 따로 흩어져 있는 힘껏 도망쳤지만 결국 박준성과 서나리가 이들을 돕기도 전에 세바와 함께 붙잡혀 살해당하고 만다.[18] 심지어 마을 사람들은 의식이 방해받는 것만을 걱정할 뿐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이들 일가족의 시신을 땅바닥에 대충 내팽개친 채 돌아갔으며, 이 광경은 얼떨결에 숨어서 지켜보게 된 박준성과 서나리에게도 강렬한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고 마을을 탈출할 동기로 작용하게 된다.
- 세바
지우의 반려견. 종은 골든 리트리버. 풀네임은 세바스티아노. 지우의 세례명에서 따왔다고 한다. 머리가 좋으며 특기는 충성과 물구나무서서 뛰기. 어나더 루트의 분기를 여는 등장인(?)물로, 준성이 잠들어버린 서나리를 두고 산책을 다녀오는 대신 제자리에서 서나리에게 추천받은 책을 읽는 분기로 들어가면 다리를 다친 세바가 찾아와서 준성과 나리를 지우의 은신처로 안내하는 게 어나더 루트의 도입부. 말은 당연히 못하지만 행동거지와 표정이 매우 풍부해 게임 안팎으로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하지만 그것도 무색하게 지우와 함께 마을의 마몬교도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하는 건 마찬가지.
- 지우의 아버지
소망언덕마을의 마몬교 신도. 지우의 누나인 큰딸이 다리를 못 쓰게 되자 그녀의 장애를 고칠 수 있단 유혹에 꾀여 마몬교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준성이 추적한 다른 행방불명자들이 그랬듯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위해 가족들 몰래 혼자서 소망언덕마을에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하필이면 잠결에 깬 지우가 아버지의 트럭 짐칸에 숨어서 따라왔고, 지우가 따라온 것을 알게 되자 마몬교도들을 피해 산 속 폐가에 숨어 살게 했다. 하루 두 번 지우를 만나러 온다고 하는데 지우와 준성 둘 다 지우 아버지와 마주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루트 내내 직접 마주치진 않으며, 결국 아들의 존재를 마을 사람들에게 들키고 자신은 성지지기에 붙들려 목숨을 잃는 모습이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
- 서현수
서나리의 남동생. 서나리가 기면증을 앓게 된 후부터 계속 서나리를 보필해주었다고 한다. 헌신적으로 누나를 보필해주었지만 속으로 자신의 인생에 제약이 생기고 힘들어하게 된다. 결국에 여행지를 가는 도중 서나리와 다투게 되면서 서나리가 차에서 뛰쳐나오게 된다.
DLC판 분기에선 서나리 해피 엔딩의 화자로 등장. 본편에서도 스탠딩 CG는 없었지만 해피 엔딩에선 카페 화장실 거울을 통해 외모가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된다. 플레이어들은 누나와 닮았으면서도 서나리가 박준성을 왜 동생이랑 헷갈렸는지 납득된다고 평했다.
- 김유나 (CV: 서나래)
지우의 누나. 전국체전에서도 입상할 정도의 유망한 육상선수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리를 쓸 수 없게 되었다. DLC 루트에선 지우의 언급으로만 나오고 얼굴이 나오지 않지만 서나리 해피 엔딩에서 풀네임과 CG가 등장.
원래 김유나는 노베나 디아볼로스 초안에 있던 6번째 히로인이었다. 마물명은 세이렌. 3회차 동굴 진입 시 얻는 '노베나 디아볼로스 개발북'에 일러스트와 이름이 언급되어 있으며, 독특한 세계관과 시스템의 충돌로 인해서 폐기된 비운의 히로인이었지만 어나더를 통해 조연으로 부활하게 되었다.[19]
주어졌던 원래 설정은 어나더 루트에서 어느 정도 반영됐는데, 다리를 다친 고등학교 육상선수 출신이라는 배경, 재활병원의 이름이 세이렌 재활병원이라는 부분이다. 세이렌은 김유나가 마물일 경우의 정체였다.
서현수의 독백에 따르면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며, 일례로 병원 근처 카페에서 고수 민트 케이크를 출시하자 단박에 주문해서 일행에게 먹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1] 게임 출시 1년 후인 2021년 KBS 46기 공채 성우가 되었다.[2] 2020년 5월 9일 오후 2시, 2022년 3월 18일 오후 2시 트위치 스트리머인 기령과의 합방에서 노베나 디아볼로스를 진행했다. #[3] 오인용 멤버와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아마추어 성우이다.[4] 정영수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어 변경되었다.[5] 정확히는 1회차에서는 이름은 ???로, 대사는 박준성의 입을 통해 전달된다. 여기에 들릴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밝혀질 것이라며 다회차 플레이 요소라는 복선을 뿌린다.[6] 사탄이 마몬의 육신을 화중마을에 떨궈버렸다.[7] 주인공인 준성이 여관주인이 있던 방에 들어갔다가 그녀를 만나게 된다.[8] 이 때문에 현민아 어나더 루트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선택의 날'이 이틀 남았을 때 통금령이 해제된다는 전언을 그가 아닌 엑스트라가 한다.[9] 오리지널에서는 '증언'이라고 나와서 다른 목격자가 있는 걸로 여겨졌으나, DLC에서는 한경태와 한세희의 증언이라고 나와서 다른 목격자는 없었던 걸로 드러났다.[10] 팬들은 노베나 디아볼로스 의식의 실패로 여기고 있다. 물론 해피 엔딩뿐만 아니라 노멀 엔딩과 오리지널 엔딩에서도 이들은 결국 죽는다. 아예 한세희 외의 루트에서도 설정상 신 마몬교가 정말 존재한다면 결국 이들은 박준성이 생존하면 어떻게 해도 죽는 셈이다.[11] 시리 아버지는 이에 대해 역병이 돌기 전만 해도 자신들 부녀를 업신여기던 마을이 뒤늦게 자신들에게 의존하는 걸 두고 월룡신님을 평소엔 꿔다논 보릿자루 취급하다 이제는 편리한 도구처럼 여긴다며 속으로 매우 불쾌해했다.[12] 오리지널 루트에서 시리가 강에 잠수하다가 발이 수초에 얽혀 의식을 잃어가며 구한 바로 그 풀이다.[13] 부적을 써서 마몬의 육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기를 잠깐동안 차단하기도 했고, 시리의 유골을 지키기 위해 결계를 쳐놓은 것이 수십 년간 유지되고 있었다.[14] DLC 패치 이전엔 박근숙이란 이름이었지만 정치적 논란을 피드백해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15] 하지만 최시리는 약해져버린 월룡신과 함께 사탄의 유희에 의해 결국 아버지가 우려한 그대로 월룡신을 모시지 못한 채 죽게 된다.[16] DLC 패치 이전엔 김기준이란 이름이었지만 정치적 논란을 피드백해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17] 수술이 끝나고 막 휠체어를 타기 시작한 누나가 창 밖에서 사람들이 뛰어노는 걸 보며 서글퍼하자 의사의 만류를 무릅쓰고 밖으로 데리고 나가 휠체어로나마 달리게 시켜줬는데, 도중에 휠체어에서 넘어져 다칠 뻔하고 누나도 내색하지 않았지만 더 침울해하는 바람에 지우에게 트라우마가 되었다. 이런 와중에 아빠가 누나를 위한 일이라고 하니 따라가게 된 것이다.[18] 이들을 죽였다고 하는 사내 말로는 저항이 워낙 세서 편하게 보내주지 못했다고 한다.[19] 김유나가 소개된 개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