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7:45:07

노비공주X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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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마돈나3.2. 이수3.3. 지신우3.4. 정난해3.5. 김우재3.6. 이수 친아빠
4. 비판5. 기타

1. 개요

황미리 작가의 만화. 카카오페이지에서 2017년 10월 31일에 시작되어 2018년 3월 27일 완결되었다.

2. 줄거리

신입헌군주제 사회에서 갓 태어난 공주가 추후에 결혼할 대상을 왕으로 삼는다고 한다. 공주가 태어난 병원에서는 다른 여자아이 한 명이 태어났다. 그 아이의 아빠는 자신의 딸과 아기 공주의 자리 위치를 바꾼다.[1] 진짜 공주(마돈나)는 영국으로 입양보내지고 가짜 공주(작중 이수)는 왕궁에서 살게 된다. 진짜 공주(마돈나)는 양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총리의 아들 집에서 노비로 일하게 된다. 가짜 공주는 신우, 난해, 우재 세 소년 중 한 명을 베필로 선택해야 하는데 어장관리를 한다. 그래서 총리의 아들 지신우는 이수 공주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자신의 집 노비 마돈나와 사귀는 척한다. 그리고 마돈나를 자신과 이수 공주, 난해, 우재가 다니는 학교에 다니게끔 한다. 우재의 폭로로 이수는 신우가 진짜로 마돈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수가 마돈나를 질투하도록 신우가 자신의 노비인 마돈나를 이용했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이수는 신우에게 이 말을 하고 둘은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이후 마돈나는 학교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한다. 어려운 상황속에서 난해는 마돈나를 도와주고 마돈나를 사랑하게 된다.

이수와 신우의 관계가 돈독해졌다. 하지만 신우는 자신의 노비 마돈나를 홀대하면서 은근 마음을 쓴다. 그것이 불쾌했던 이수는 신우의 아버지인 총리에게 압력을 넣어 마돈나를 몰래 노비 시장으로 보낸다.[2] 마돈나를 '야수'에게 팔린다. 야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몰라서 마돈나에게 "자신을 사랑한다면 큰 선물을 줄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돈나의 손목에 거짓말탐지기를 채워 넣고 팔 묶어놓고 종아리 때리기, 독방에서 굶기기, 강제 키스를 한다. 신우는 자신도 모르게 사라진 노비 마돈나가 어디로 갔는지 수소문하여 야수의 집을 찾는다. 신우가 마돈나를 데려가려 하지만 마돈나는 자신이 신우의 앞길을 막을까봐 거절한다. 이 사이에 야수는 마돈나를 사랑하게 된다. 마돈나를 볼 때마다 몸이 답답해서 마돈나를 다시 신우에게 넘긴다. 야수의 집사는 야수가 마돈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몸이 답답한 거라 한다.

이수는 신우가 집 노비 마돈나와 얽히는 것이 싫어 예비 신랑이 궁중 법도를 익혀야 한다는 핑계로 신우를 궁으로 초청한다. 그런데 자신의 시중을 들 아랫사람을 데려온다고 말하고 공주의 어머니께 허락을 받는다. 신우의 아버지인 지 총리와 이수는 그 인물이 마돈나가 아닐지 염려한다.

이수 공주는 사실 자신이 가짜 공주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친아버지와 몰래 만나기도 하고 통화한다. 자신의 친아버지와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람이 1억을 요구해 돈을 주지만 그는 1억을 또 요구한다. 이수는 그 자가 자신의 정체를 핑계로 계속 물고 늘어질 것 같아 친아버지에게 그 사람을 죽여달라고 요청한다.

3. 등장인물

3.1. 마돈나

영국으로 입양보내져 살다가 한국으로 와 술주정뱅이이자 치매 환자인 양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그리고 양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지신우네 집의 노비가 된다. 그럼에도 성격이 밝고 쾌활하여 긍정적이다.

3.2. 이수

신우와 관련있는 마돈나를 질투해서 괴롭힌다. 자신의 진짜 친아버지와 밀회를 하기도 한다. 이수의 친아버지는 이수의 정체를 핑계로 이수에게 돈을 요구한다. 평범한 부녀 사이보다는 일종의 계약이 있는 관계.

3.3. 지신우

총리의 아들. 어장관리를 하는 이수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돈나와 사귀는 척한다. 마돈나에게 츤데레적인 면모가 있다. 후반부에서는 마돈나와 키스를 많이 한다.

3.4. 정난해

어쩌다보니 이수를 잡아야 하는데 마돈나를 사랑하게 된다. 작중에서 마돈나를 가장 잘 대해 준다.

3.5. 김우재

마돈나가 지신우네 집 노비이고 신우가 이를 이용한다는 것을 이수에게 폭로한다. 학교 노예팅에서 마돈나를 산다.

3.6. 이수 친아빠

이수가 가짜 공주라는 약점을 아는 인물로 이를 이용해 이수에게서 돈을 뜯어낸다.

4. 비판

1화부터 역사와 사회적으로 공부안하고 쓴 티가 난다며 비판하는 댓글들이 잔뜩 달렸다.
* 왕정복고의 개연성이 부족하다.
80년대에 스토리 써놓은거 이제 그리는건가요?스토리 시작부터 너무 이상하고 아예 납득이 안되는데;
(⚠️현 대통령이 문제가 있다 ->
▶️일반적인 여론 방향 : 탄핵or내각책임제로 개헌
▶️이 만화 : 맥 끊긴지 1세기 지난 왕실 찾아다가 입헌군주제 만듬)
...?
진짜 시작 설정부터 개이상하고 세부적인건 지적하기도 지칠 정돈데 별점 높아서 놀랍다.
-1화 베스트댓글
이런 만화가 2017년 신작이란게 놀라울 따름;; 진짜 스토리고 뭐고 A부터 Z까지 다 빻아서 어디서부터 지적해야할지 모르겠는 만화. 시작 설정부터 타당치못함ㅋㅋㅋ뭔 대통령 제도에 문제가 있던것도 아니고 취임중인 대통령이 맘에 안든다고 맥 끊긴지 1세기 다 되어가는 왕실을 부활시켜서 입헌군주제를 만드냐ㅋㅋㅋ민주주의 50년은 퇴행하는 소리하고 앉았네 [3]
-3화 베스트댓글
  • 대통령이 잘못하면 탄핵하고 새 대통령을 선출하거나 내각책임제 개헌을 논의하는 게 더 일반적이다. 대통령이 잘못했다고 국민이 황실복원을 원할 정도면 나라가 돌아가는것 자체가 무리일만큼 막장이어야 한다.[4] 근데 대통령이 무슨 잘못을 했고 왜 그런 잘못을 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1화의 내레이션에 국익엔 관심없고 사리사욕만 채우려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애국심결핍에 신물난 국민들이 대통령중심제는 죽었기 때문에 탄핵과 왕정복고를 외치고 정치권은 국민들 말에 따르겠다며 왕권을 부활시키는데 이것만으론 왕정복고의 개연성이 부실하며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멋대로 나라를 다루는 게 싫다며 공주의 남편에게 왕의 권력을 주는 게 이상하다는 베댓도 달렸다.[5][6][7]
  • 간호사가 직업윤리의식이 없다.
    • 신생아실 간호사가 감기가 온다면서 전기방석의 온도를 최고로 올린 뒤 전기방석 위에 앉아 아이를 돌보고 있었을 때 전화가 오자 전기방석 위에 아이를 두고 나갔다. 독자들은 현실에서 이러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왕실의 아기를 너무 허술하게 관리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 성차별적 내용
    • 유일한 왕족 이수공주의 남편을 국왕으로 세운다는 것이 중세시대도 아닌 21세기 배경에 너무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8][9]
  • 외모지상주의적 내용
    • 1화에서 황금골반 표현을 쓰는데 역겹다는 반응이 있었다.
  • 친일파 후손을 동정의 대상으로 묘사: 친일파를 미화했다고 비판받았다. 적어도 친일파이긴 해도 나라를 팔아먹지는 않은 부류면 모를까
  • 개연성 없고 부실한 전개
    • 공주와 자신의 아이를 바꿔치기 하는데 과정이 허술하다고 비판받았다

    좀 비현실적이다. 어차피 친자확인 검사하면 금방 드러나고, 혹여나 혈액형이라도 안맞음 어쩔라고;; 애 바뀐거 들키면 어차피 병원탓 자기탓인데;;;;;; 차라리 얼른 신고때려서 등도 저 애아빠탓으로 덮어씌우는게 더 현실적이지않나?



    2화의 베스트댓글

  • 캐릭터성에 대한 비판
    후기 남기러 왔습니다!씹노답 남주새끼한테 그렇게 괴롭힘 당해놓고 결국엔 서로 사랑하는 전형적인 노답 여주 내용입니다! 항상 스윗 서브 남주를 놔두고 븅딱쪼다한테 가는건 드라마나 소설의 공통점인 클리셰인가 봅니다. 막판엔 걍 읽은게 아까워 봤지만 솔직히 그렇게 못 볼 것도 아닙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니 두번말고 한번씩만 보세요ㅎㅎ



    1화의 베스트댓글(2019.09.17. 작성)
  • 고증오류
    • 소개문에 수십억 원 빚을 갚지 못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후손대대 노비문서가 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로 노비제도는 갑오개혁때 폐지됐다.
    • 신생아에게 부모이름이 적힌 띠가 있는데 관련 고증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비판받았다.

5. 기타

  • 마돈나가 진짜 공주라는 것이 114화에 나온다.
  • 마돈나는 결국 신우와 연결된다. 하지만 초반에는 신우가 마돈나를 괴롭히고 난해가 마돈나를 잘 챙겨준다. 그래서 마돈나가 난해와 연결되기를 바라는 독자들도 있다.

[1] 이 때 공주가 너무 허술하게 관리한다는 비판이 있었다.[2] 조선후기에 동학혁명세력이 노비제폐지를 요구했고 결국 갑오개혁때 폐지되었는데 어째서 다시 부활시킨건지 불명.[3] 왕정복고가 거론되려면 정치제도의 문제 외에도 기존의 왕가가 존경받을 만한 업적이 있어야 하는데 대한제국의 황족들은 대다수가 왕공족 작위를 받고 호의호식하는 면모에 유림들도 등돌리면서 왕당파의 존재가 말소됐다.[4] 조지아는 대통령들의 잇다른 실정으로 왕정복고 여론이 나오고 캄보디아는 왕정이 사라진 뒤 킬링필드와 같은 막장사태가 벌어지면서 결국 왕정이 복고되기는 했다.[5] 어떤 독자는 끊긴 지 1세기가 지난 왕실을 찾아 입헌군주제를 만든다는 시작설정부터 이상한데 별점 높아서 놀랐다고 하였다.[6] 해외 사례를 보면 기성정치인에 염증을 느껴 아웃사이더 정치인이 인기를 얻거나 집권까지 하는데, 그 아웃사이더가 올바른 인물은 아닐 가능성 정도는 있다. 아돌프 히틀러도 본래는 괴짜로 취급받고 있었다가 바이마르 공화국의 혼란기 속에서 지지를 얻은 사례가 있으니, 이처럼 기존 선거제도 하에서 비주류 정당이 선거에 돌풍을 일으키거나 비주류 정치인이 새로운 대통령이 되는 전개가 개연성있지 대한제국 황실 복원론문서를 보면 몇몇 망상가들이 아니고서야 사실상 한국인들이 왕정복고를 주장할 가능성은 0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게다가 대체역사물/소재/군주제 현대 한국도 공화제 대한민국이 왕정복고를 하는 건 잘 안쓰일만큼 해당 창작물의 저자들도 터무니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7] 애국심 결핍때문에 군주제를 하자는 것도 이상한 게 왕족이 매국노가 된 역사적 사례도 있고 당장 대한제국 황실인사들은 왕공족작위를 받아 호의호식하는 등 친일파 노릇하거나 방관하는 애국심이 결핍된 모습을 보여서 1920년대를 전후로 독립운동 세력 중 왕당파가 말소되어 버렸다. 그나마 영친왕은 특혜를 포기하고 대한민국의 서민으로 살겠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넘어가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우는 민족의식이 있었으나 주권을 찾고 나면 공화정으로 가야한다고 했으며 히로시마 원폭투하때 폭사했으며 이후 구황족들은 왕정복고를 원치 않는 태도를 보였으며 이후로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만한 인사가 없었다. 거기다 임해군이나 순화군같은 막장 왕족이 나타났는데 이를 감싼다면 황후의 품격에서 태후 강씨가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온갖 부정을 저질러 황실이 막장으로 치닫고 태후는 사형선고가 내려지고 황실은 폐지되어 공화정으로 교체된 것과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8] 이와 반대로 유교적 종법제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왕위는 부계로만 계승되는 것이기에, 일단 적자손 중 장자나 그 자손 우선, 적자손이 없으면 서자손 중 장자나 그 자손 우선, 직계자손이 모두 없으면 남동생이 계승하거나 혹은 기타 방계 종친 중에서 조카뻘 되는 남성을 입양해서 계승하는 것이 원칙인데, 공주도 아니고 공주의 남편을 왕으로 세운다는 것은 그 공주의 남편이 전주 이씨가 아닌 이상 납득이 되지 않는다.[9] 그리고 공주의 남편이 전주 이씨인 것은 유교적 관점으로 보면 다른 의미로 원칙에 어긋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