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노스볼트 Northbolt AB | |
설립 | 2015년 ([age(2015-12-31)]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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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 SBF 에너지 |
최대주주 | 폭스바겐 (21% / 2023년) |
편입 지수 | 비상장 기업 |
고용 인원 | 약 6,500명 (2024년) |
소재지 | 스웨덴 스톡홀름 |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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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의 배터리 개발 및 제조업체이다.2. 역사
2015년에 피터 칼손과 파올로 세르루티가 테슬라에서 나온 뒤 설립한 배터리 제조사 SGF 에너지(SGF Energy)를 전신으로 한다. 둘은 테슬라에서 공급망 분야 업무를 수행했다.2016년 스웨덴의 전력회사인 Vattenfall AB 등으로부터 1,4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
2017년에 노스볼트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시리즈 A 라운드에서 스웨덴 정부 기관 등으로부터 1,33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2019년 유럽연합의 탄소중립 성향 속 아시아 3국에 배터리 공급망을 의존하지 않겠다는 기조 하에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35억 스웨덴 크로나 대출을 승인받았다.
2020년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스웨덴 스켈레프트에 배터리 공장을 두었다.
2020년 5월에는 폭스바겐이 16G~24GWh까지 증산을 목표로 공장을 직접 건설하여 4억5000만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동년도 7월 16일에는 BMW와 2024년부터 배터리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20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의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규모는 20%에서 25%이며, 이 중 50%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나머지 15%는 축전 시스템에 사용된다. 노스볼트는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해서 배터리 재활용에도 많은 투자를 계획 중이며, 2030년까지 재활용 원료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노스볼트 엣(Northvolt Ett) 공장은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오에 건설 중이고, 제2공장인 노스볼트 쯔바이 공장은 독일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그룹과 합작을 통해서 독일 잘츠기터에 건설할 예정이다. 노스볼트 엣은 연산 40GWh 규모로 2021년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고, 노스볼트 쯔바이 공장은 2024년 연산 20GWh로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수율 관리에 실패하여 2024년 6월 BMW가 2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취소한다고 밝히는 등[1] 거래처 상당수가 등을 돌렸고, 2024년 11월 결국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냈다.# 2023년까지 조달한 벤처자금과 대출이 무려 15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엄청난 후폭풍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협력업체의 방해공작 탓’이란 음모론도 있다. 다만, 내부자 증언에 따르면 음모론과 별개로 회사 경영이 정말 형편없었던 모양이다. 미국 언론과 #중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 그리고 노스볼트에서 일했던 중국 업체 엔지니어의 증언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다.
- 공장을 설립할 때부터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만 조달한다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다. 이러다보니 다른 업체보다 원가가 3배 더 비쌌다.
- 그리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풍부한 수력에너지를 얻기 위해 수력발전소가 있는 셸레프테오에 공장을 세웠는데, 북극권에 있는 도시라서 매우 춥기 때문에 이주 유럽노동자들이 일하기 꺼려했다. 결국 실질적으로 남아서 일한 사람들은 한국과 중국의 하청업체 노동자들 뿐이었다.
- 노스볼트 경영진 중에 배터리 제조에 대해 아는 이가 전혀 없었다.[2] 때문에 한국, 중국으로부터의 의존을 탈피한다고 했으면서 한국, 중국 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공장을 설립해야 하는 모순에 빠졌다.
- 설비 조달 과정도 엉망이었다. 제대로 된 사양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설비 검수도 대충 하여 막상 스웨덴 공장에 설치한 뒤에 문제를 일으키기 일쑤였다.[3]
- 유럽에서 재료공학과 전기화학 출신자의 대우가 상대적으로 낮아 인재 풀이 부족했다.
- 유럽 출신 노동자가 공장에서 금속 파티클을 일반 청소기로 흡입하다가 분진폭발을 일으키는 일이 있었을 정도로 공장 운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경영진들은 주4일만 출근했고 실질적인 일은 저임금 하청업자들을 갈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