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6:17:47

누이디스 벌코(DC 확장 유니버스)

<colbgcolor=#0376f2><colcolor=#ffffff>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누이디스 벌코
Nuidis Vulko
파일:아쿠아맨1_벌코.jpg
본명 누이디스 벌코
Nuidis Vulko
국적 아틀란티스
등장 영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담당 배우 윌렘 대포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다노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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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누이디스 벌코로, 아틀란티스 왕국의 참모다.

2. 작중 행적

2.1. 저스티스 리그

첫 등장은 저스티스 리그일 뻔했으나 촬영분이 통편집되었다.

2.1.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벌코는 아서를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귀환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끊임없이 창을 건네주며 아서를 설득하려 하지만 아서가 거부한다. 아서와 벌코의 관계는 후속작품인 아쿠아맨으로 가야 원만해지기 때문에 여기서 벌코에게 설득되고 창을 건네받는 장면이 나오면 전개가 어색해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지 창의 경우 아서의 고집에 열받은 벌코가 갑옷과 땅에 집어던지며 버리고갔는데, 리그 합류를 마음먹은 아서가 이걸 주워온 듯한 묘사로 때워졌다.

빅터가 본 어두운 미래에서는 아서를 창으로 찔러 죽이는 다크사이드에게서 도망치다가 오메가 빔을 맞고 산화한다.

마더박스 사건을 해결한 아서는 나중에 벌코와 다시 만나는데, 메라와 같이 셋이서 어느정도 얘기를 나눈뒤 헤어진다. 아서가 아버지를 만나봐야겠다고 지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이 직후 아쿠아맨 영화로 이어진다.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아쿠아맨 영화와는 달리 여기서는 아무렇게나 산발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며 복장 역시 다른 아틀란티스인들이 입고 있는것과 비슷한 갑옷을 입고 있다.

2.2. 아쿠아맨

파일:Aquaman Vulko.jpg
깊은 바닷속 아틀란티스 고대 유적이 있는 곳에서 아틀란티스 왕국의 왕인 과 제벨 왕국의 왕인 네레우스가 지상과의 전쟁을 벌이기 위한 회담을 하고 벌코는 옴을 보좌하는 참모로 첫 등장한다. 벌코는 옴이 지상과의 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왕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하지만 속마음은 전쟁을 막고 싶었고 아틀란티스 왕의 자격을 갖춘 아서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려고 한다.

과거 정략결혼을 피해 도망쳤다 돌아온 아틀라나 여왕의 명을 받아 어린 아서를 보호하고 수련을 통해 아틀란티스인의 능력을 만개할 수 있게 도와줬다. 하지만 어린 아서는 수련보다는 어머니인 아틀라나를 만나고 싶었고 그래서 수련도 열심히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벌코는 준비가 되면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수련만 시키니 더는 참지 못하고 어머니를 언제 만나게 해줄거냐고 묻는다. 더이상 숨길 수 없음을 직감한 벌코는 아서에게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얘기하고 아서는 죄책감과 적개심에 사로잡힌다.

이후 메라가 아서를 아틀란티스로 데려오고 아틀란티스의 비밀 접선 장소에서 장성한 아서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벌코는 지도를 보여주면서 고대 전설의 무기인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가져오라고 하는데 그 순간 아틀란티스 병사들이 급습하고 벌코와 메라는 자신들이 아서를 도와 역모를 꾸민다는 것을 들켜서는 안되기에 그를 도와주지 못하고 숨는다.

아틀란티스 궁궐로 잡혀온 아서를 벌코와 메라는 모른척하며 준비가 아직 덜된 아서가 옴과 대결하면 상대가 안될 것을 알기에 추방시키자고 얘기하나 아서가 옴의 도발에 넘어가 불의 고리에서 대결하는 것을 승낙해버린다. 벌코는 과거 자신이 가르쳐준 것을 아서에게 상기시켜주지만 아서는 옴과의 대결에서 패하고[1] 메라의 도움으로 탈출해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찾으러 떠난다.

옴은 부하들에게 아서와 메라를 찾아 죽일 것을 명령하지만 블랙 만타와 정예병들이 실패하고 메라는 옴에게서 받은 팔찌가 실은 위치추적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 부셔버린다. 벌코는 메라의 위치가 파악이 안된다며 옴에게 얘기하고 옴은 이때 벌코가 자신을 배반한 걸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드러낸다. 아서가 잠입하자 마자 붙잡히고 뜬금없이 메라에게 추적장치를 단 것도 다 벌코의 배신을 알고 있었기에 감시해 왔기 때문이다. 선왕때 부터 섬긴 벌코가 대체 왜 배신했냐며 묻자 벌코는 아틀라나를 상기시키며 아서는 이미 당신보다 훨씬 더 참된 왕이될 재목감 이라고 한다. 옴은 복잡한 심정을 보이며 경비병들이게 배신한 벌코를 밖이 잘 보이는 곳에 가둬두라고 명령한다.

이후 아틀란티스/제벨/피셔맨 연합군과 브라인과의 전쟁 중 아서와 메라가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가지고 돌아오고 메라는 벌코가 있는 방으로 가 벌코에게 아서를 도와주자고 하지만 벌코는 지켜보자고 하고[2] 결국 아서는 옴과의 최종 대결에서 승리하게 된다. 벌코는 같이 돌아온 아틀라나 여왕에게 예를 갖추고 옴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며 밖이 잘 보이는 감옥에 가두라고 명한다.

2.3.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본작에서는 기후변화에 의해 바다가 오염되어 수많은 해양 종족들이 중독되어 목숨을 잃었고 벌코 역시 이것 때문에 사망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3] 의회에선 벌코의 죽음을 정쟁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서를 더 힘들게 하고, 아서 또한 벌코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끼며 그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3. 기타

  • 배우는 윌렘 대포인데 여러 영화에서 그린 고블린 등 악역 역할을 많이 했던 걸로 유명하다 보니,[4] 벌코가 모든 일의 흑막인 줄 알고 언제 정체 드러낼지 지켜봤다가 뒤통수 아닌 뒤통수를 맞았다는 후기들도 종종 보인다. 더 웃긴 것은 원작에서는 진짜로 벌코가 지상과 아틀란티스 간의 전쟁을 조종한 흑막 캐릭터다. 물론 나중에 죄를 뉘우치고 조력자가 되지만. 그래서 국내 정발된 아쿠아맨 만화책을 먼저 읽어본 독자들도 100% 벌코가 통수를 칠 거라 장담했는데 무난하게 지나가서 놀랐다고 한다. 거기에 배우가 윌렘 대포였으니 누가 봐도 통수를 칠 캐릭터였는데 끝까지 선역이라 반전이었다는 반응이 많다.[5] 훗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다시 그린 고블린으로 출연하는데 안 그런척하다 초대형 통수를 쳐서 팬들을 안심시키긴 했다. 스파이더맨 영화들 속 그린 고블린의 대사들이 다시 밈처럼 사용되고 있어서 아쿠아맨 관련 유튜브 영상에 벌코의 대사를 그린 고블린의 대사로 바꾼 댓글들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2편에서는 배우의 스케줄 문제로 사망 처리되어 더욱 비교가 된다.


[1] 벌코는 이 광경을 보고 거진 멘탈이 붕괴해서 아틀라나 여왕에게 아서를 잘 보필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딴 식의 형제싸움으로 처형하게 만들 수는 없다고 중얼거린다. 메라가 나서지 않았다면 벌코가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2] 이때 모두가 지커봐야 한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아서와 옴이 싸우는 배경을 보면 아틀란티스부터 제벨,피셔맨 심지어는 브라인측의 전함들까지 볼수있다.[3] 원래는 윌렘 대포가 출연할 예정이였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보니 등장을 못하게 된 걸 이렇게 처리한듯 하다.[4] 팀버튼도 잭니콜슨 캐스팅이 불발될시 조커역으로 고려됐었다고 한다[5] 겉으로는 옴을 따르는 듯 하면서 속으로는 아쿠아맨을 돕고 있었다. 물론 통수라기에는 옴이 알면서도 넘어가주는 꼴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