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니오우다스키(仁王襷、におうだすき) 또는 하네다스키(撥ね襷)
어깨와 겨드랑이, 허리에 두르는 밧줄 모양의 장식. 다스키襷(たすき)의 일종이며 가부키에서 아라고토(荒事: 힘이 매우 센 등장인물)가 이 장식을 한다. 원래는 신을 기리는 행사에서 사용했던 것이 유래. 일반적인 다스키가 한쪽 겨드랑이에서 매듭을 묶는 것과는 달리 매듭을 등 뒤에서 나비 모양으로 묶는데 앞에서 보면 나비 매듭이 양 어깨 위로 둥글게 올라 흡사 날개옷처럼 보인다.
흰색과 다른 색을 섞어서 꼬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빨간색 또는 보라색.
2. 캐릭터
니오우다스키는 착용자 다수가 작중 일본 전통적인 풍채와 색채를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실용성을 중시한 일반적인 다스키와는 달리 눈에 띄고 화려하다.현실에서의 니오우다스키는 양쪽 겨드랑이와 등허리까지 두르는 반면 창작물에서는 허리에만 두르는 식으로 캐릭터의 패션에 따라 간소화 하는 경향이 있다. 편의상 이곳에 정리되어 있지만 엄밀히는 니오우다스키가 아닌 캐릭터가 있으며 이 경우 요코즈나의 장식[1]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귀멸의 칼날 - 한텐구의 분신 중 아이제츠가 유사한 매듭을 매고 있다.
-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치프 자너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에서 요코즈나의 장식처럼 달고 나왔는데, 이쪽은 '시메나와(しめ縄)'에 가깝다.
- 나루토 - 오로치마루: 요코즈나의 장식을 색만 바꾼 것
- 록맨 X 시리즈 - 아이리스(무녀복 한정)
- 아랑전설 시리즈, KOF 시리즈 - 시라누이 마이: 니오우다스키와 유사[2]
- 원신 - 요이미야
- 원피스 - 센토마루, 라이조, 코즈키 오뎅, 야마토(원피스): 색은 니오우다스키이지만 모양은 요코즈나의 장식
- Fate/Grand Order - 슈텐도지(캐스터), 호조인 인슈운, 잔자부로, 이부키도지(버서커 3차)
- SAMURAI SHODOWN - 센료 쿄시로
[1] 장식의 이름도 '요코즈나(横綱)'이다. 횡방향으로 장착하는 줄이라는 뜻으로 요코즈나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요코즈나가 도표에 오를 때 착용한다. 허리띠의 역할을 하는 부분과 등의 매듭(날개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2] 첫 등장시에는 일반적인 다스키였으나 후에 KOF에서 디자인을 수정하면서 니오우다스키를 어느 정도 의식한 모양으로 그려질 때가 있다. 엄밀히는 니오우다스키가 아니며 요코즈나의 장식과 섞은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을 바꾼 첫 작품은 애니메이션인 아랑전설 애니메이션 -THE MOTION PICTURE-)인데 이 디자인이 인게임에 제대로 묘사된 것은 KOF 맥시멈 임팩트, 넘버링 작품에서는 KOF 14, KOF 15이다. 다만 KOF 13에서는 아예 다스키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