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5:46:49

님로델


<colbgcolor=#808020><colcolor=#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님로델
Nimrodel
<nopad> 파일:Līga Kļaviņa_Nimrodel.jpg
본명 Nimrodel
님로델
성별 여성
종족 요정 (숲요정)
머리카락 금발
거주지 로슬로리엔
가족관계
연인 암로스

1. 개요2. 이름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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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ere now she wanders none can tell,
아가씨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지,

In sunlight or in shade;
햇빛 아래일까, 그늘 속일까,

For lost of yore was Nimrodel
먼 옛날, 님로델은 길을 잃고

And in the mountains strayed.
산속을 헤메고 있었네.
'님로델의 노래(Song of the Nimrodel)' 中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로리난드에서 살았던 숲요정으로, 로리난드의 왕이던 암로스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유명하다. 그 이야기를 다룬 노래가 '님로델의 노래(Song of Nimrodel)'로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가 부르며 언급된다.

흑발이 보편적인 텔레리 요정임에도 금발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님로델의 노래'에서 그녀의 머리카락이 로리엔의 황금가지를 비추는 태양빛 같았다는 구절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이름

  • 님로델(Nimrodel)[S] - '흰 동굴의 여인(Lady of the White Grotto)'이라는 뜻이다. nim[2] + -rod[3] + -iel[4]

3. 작중 행적

신다르놀도르 요정들이 로리난드에 도착하기 이전부터 님로델과 같은 숲요정들은 로리난드에서 살고 있었다. 신다르와 놀도르가 로리난드에 온 뒤에 많은 숲요정들은 그들을 지도자로 받아들였지만, 님로델은 그들이 숲 외부의 혼란을 린도리난드로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님로델 개울 근처에 따로 떨어져 살았다.

그녀는 외부에서 온 요정들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로리난드의 신다르 왕인 암로스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렇지만 그녀는 암로스와의 결혼을 거부했다. 3시대 1980년에 모리아에서 후일 두린의 재앙이라 불릴 발로그가 깨어나자 두려움에 팡고른 숲 변두리로 도망쳤다.[5] 이후 암로스는 그녀를 찾았고, 님로델은 평화의 땅에 가면 결혼하겠다는 약조를 한다. 그리하여 둘은 함께 아만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배를 타기 위해 그들은 벨팔라스의 에델론드로 향했는데, 가는 도중 둘은 백색산맥에서 나뉘어 따로 행동하게 되었고, 암로스가 먼저 에델론드에 도착해 님로델 일행을 기다렸다. 하지만 어느날 폭풍이 불어 배가 톨 에렛세아를 향하게 되었고, 다음 날 새벽에 먼 바다에 있다는 걸 알게 된 암로스는 다시 가운데땅에 가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그만 익사하고 만다.

한편 님로델 일행은 잠시 레벤닌의 길라인 강에 잠시 머물렀다. 길라인 강은 그녀의 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때문에 그녀는 별빛이 비치는 개울가에 앉아 깊고 긴 잠에 빠졌었다. 깨어난 후 에델론드로 향했지만, 이미 배는 없었고 암로스도 찾을 수 없었다. 이후에 그녀의 행적은 더이상 알려지지 않는다.

4. 여담

로슬로리엔을 가로지르는 강인 님로델 개울의 이름은 그녀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공교롭게도 로슬로리엔의 심장부인 케린 암로스 또한 연인인 암로스의 이름을 따와서 지어졌다.

돌 암로스 대공가의 초대 제후의 아버지 임라조르와 결혼한 요정인 미스렐라스는 님로델의 시녀였다.
[S] 신다린[2] White(하얀). 'snow/ice(눈/얼음)'을 뜻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IK(W)에서 파생된 nimbi에서 비롯됐다.[3] Large Excavation/Delving/Underground Dwelling(거대 발굴지/파고들기/지하 거주지). 'cave/delving/underground/dig(동굴/파고들시/지하/파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OT에서 파생된 grottā에서 비롯된 groth의 접미사 형태이다.[4] Daughter(딸). 여성형 접미사[5] 단 들어가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