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중에선 조금 언니가 되려나?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컴플리트 애니메이션 팬북에서 공개된 닛타 미나미의 애니메이션판 공식 비주얼.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의 닛타 미나미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특징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최연장자이자 리더.방영 전 쿨 키비주얼에 얼굴을 비췄고, 뉴타입에서 공개된 정식 판권화에서는 아냐와 함께 있는 모습이 나왔다.
작중에서 다른 유닛들과 달리 전용 에피소드가 배정되어 있지 않고, 이렇다 할 만한 임팩트 있는 장면이 없어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사실 주연 캐릭터 중 가장 꾸준히, 크게 성장해 온 캐릭터 중 하나이며 원작 미나미의 특징인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애니메이션의 테마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특히 그 테마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2쿨에서는 미나미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은 캐릭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초반에는 나름 멤버들 중 최연장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거 같지만, 실제 묘사는 자신감이 없고 행동력이 떨어져서 수많은 네타계 캐릭터들에게 휘둘리며 부끄러워하는 호구(...) 포지션으로 시작한다. 4화에서 PR 촬영 때 미오의 요구에 따라 에어 라크로스를 하는 장면이나, 5화에서 미쿠냥에게 휘둘려 고양이 귀를 끼는 장면 등이 그것을 보여준다. 5화나 6화에서는 한 유닛인 아냐와 비교해도 특히나 불안해하고 자신감 없어 한다. 한편으로는 나이도 많고 그런 자신감 부족 때문인지 아이돌로서 일에 대한 준비나 연습도 굉장히 철저히 밟아나가는 듯.
작중에서 아냐와 유난히 함께 있는 장면이 많다. 연장자로서 아냐가 타국에서 적응을 못하지 않을까 걱정해서 챙겨주는 듯.
그리고 아냐의 격려로 차차 자신감을 가져가며 성장해 간다는 것도 중요한 사항. 6화나 12화에서 아냐와 손을 맞잡는 장면들을 통해 그걸 은유하듯 보여준다.
미나미의 원작에서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특징은 12화에서 종반부에 말한 뭐가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계속 도전해가며 나타날 새로운 풍경를 보고 싶어를 통해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대사는 데레애니 2쿨의 테마 그 자체를 나타내는 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2쿨에 들어서는 1쿨에 걸쳐 성장해 온 미나미의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는데, 15화에서는 지하실로 좌천된 것에 불만을 가지는 미쿠를 다독이며 모두를 이끌기도 하고, 20화에서는 솔로 활동을 상무에게 제안받아 망설이는 아냐를 격려하며 보내주기도 한다. 12화 초반 시점까지의 미나미와 비교하면 얼마나 크게 성장해 왔는지 느껴지는 장면들. 20화에서는 아냐가 미나미가 12화 종반 때 말했던 '새로운 풍경'을 언급하기도 하고, 21화에서는 미오도 그 말을 떠올리며 자기가 직접 솔로 활동에 나서서 시부린을 격려하는 등 미나미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전체에 많은 영향을 끼친 캐릭터이며 나아가 애니메이션 자체의 테마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아냐와의 관계가 매우 심도 있게 다뤄졌고 묘하게 둘의 묘사가 백합 분위기를 풍기다 보니 동인계에서는 애니 초반부터 둘을 엮는 백합 커플링이 성행했다. 작가의 취향 문제겠지만 주로 아냐의 천연에 미나미가 두근거리는 구도이거나, 반대로
독기 있고 책임감이 강해서 연습을 남들보다 강도 높고 오래 한다. 연습에 너무 매진한 나머지 자기 몸을 해칠 정도. 또한 승부욕이 강한 것도 한몫해서 내기가 걸리면 이길 때까지 계속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2화 후반에 첫 출연. 라크로스 복장을 입고 프로필 사진을 찍는 걸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이후 대기실에 모두 있을 때 자기소개를 한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14명 맴버들 중 가장 맏언니가 된다.3화에선 아나스타샤와 함께 다니는 모습으로 등장. 일본어에 익숙하지 못한 아나스타샤를 다독이면서 언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다만 작화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아나스타샤에 비해 작붕의 마수를 피하지는 못했다.
4화엔 아나스타샤와 함께 회사에 들어오다가 PV를 찍게 된다. 첫 촬영은 단순히 자기소개로 그쳐 별로 인상에 남지 않는단 미오의 눈에 하필 라크로스 라켓이 잡히게 되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허공에 라켓을 계속 휘두르는 개그를 보여주었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인원중 란코어를 어느정도까진 추측할 수 있는지, 란코의 편지를 해석해서 우즈키 일행이 란코에게 갈 수 있도록 힌트를 주었다.
5화에서는 CD 데뷔를 준비하며 연습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유닛명은 LOVE LAIKA. 데뷔를 못한 다른 아이돌들이 뉴제네는 3명인데 러브라이카는 2명이니까 한 명 더 들어갈 수 있지 않겠냐며 이런 저런 제안을 하자 열심히 휘둘리며 미쿠냥의 고양이 귀를 끼는 등 수모를 겪는다. 다른 애들의 데뷔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기도하고, 아직 실제 무대에 한 번도 서본 경험이 없다는 것에 불안해하기도 한다.
6화에선 데뷔를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밟아나갔고, 러브 라이카의 무대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무대에 나가기 직전 굉장히 불안해 하지만, 아냐가 손을 내밀어 서로 손을 잡으며 불안을 극복하는 장면은 무비마스의 라이브 씬 직전의 오마쥬로 보인다. 그런데 무비마스와 달리 단 둘이서 손을 잡고 있다보니 그 모습이 둘이 결혼하는 것 같다(...)는 평이 굉장히 많다.
10화에서는 데코레이션 유닛으로 활동하는 리카, 키라리, 미리아가 프로듀서와 길이 엇갈려 문제가 생기자 사무실에 있던 다른 아이돌들과 함께 전화를 받으면서 불안해한다. 그러다 혹여 데코레이션 일행이 늦는다면 시간을 벌기 위해 린, 란코와 함께 행사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셋은 평소 키라리가 입는 것 같은 알록달록 화려한 스윗츠 의상을 입으라는 주문을 받는다. 다행히 데코레이션 일행이 제때 도착해서 그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여담이지만 이 때 그냥 뒤로 묶는 평소 머리 모양과는 달리 한쪽으로 묶은 사이드테일을 하고 있다. 이때 입게된 무대의상
12화에서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 전체가 페스티벌을 위해 합숙을 하고 있는데, 프로젝트의 맏언니라서인지 프로듀서가 하루 자리를 비운 동안 프로듀서를 대신해 나머지 멤버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다.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단체곡 연습을 마쳐야 하는 상황에서 멤버들 대부분이 "시간 내에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식의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고민하게 된다. 고민하느라 잠이 오지 않아 뜬눈으로 있을 때 아나스타샤가 위로하면서 손을 잡아주기도 했다. 그러자 미나미는 아나스타샤의 평소 말버릇인 "스파시바(고마워)" 라는 러시아어로 화답했다.
13화에서도 스테이지 리더로서 프로듀서를 도와 나머지 멤버들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그간의 긴장과 연습과다로 열이 나서 쓰러지고 만다.[3] 때문에 러브라이카 무대에 아나스타샤와 함께 서지 못하고, 란코가 대타로 서게 되었다. 이때 미카가 무대 직전에 이런 불상사가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며 위로해주었다. 란코와 아나스타샤의 무대를 TV로 지켜보았고, 다행히 이후 컨디션이 회복되어 신데렐라 프로젝트 단체 무대에는 설 수 있었다.
그렇게 CP의 맏언니로서 리더격 존재가 되는가 싶었으나, 2쿨에 들어서는 비중이 확 떨어진 편.
15화에선 프로듀서의 일을 돕기 위해 창고의 청소와 프로젝트의 기획서를 만들것을 제안했다. 여담으로 프로젝트 해산에 꽤나 짜증이 쌓여서인지 NO MAKE에선 투정을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아이코와 친분이 생겨서인지 같이 컵을 샀단 얘기도 나왔다.
여담으로 작화가 상당히 상승했다.
20화에서는 자신이 했던 말을 계기로 아나스타샤가 새로운 모험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알고 아나스타샤의 성공을 기원해준다.
21화에서 하드 트레이닝을 한 끝에 22화에서는 가을 라이브에서 솔로 데뷔 무대에 서서 비너스 신드롬을 불렀다. 아나스타샤가 그랬듯 도전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Magic Hour 23화에선 퍼스널리티로 등장. 아냐의 말로는 솔로활동 와중에
25화 무도회 이후에는 후미카, 아리스와 함께 트레이닝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힘들어하는 후미카와 아리스에게 밥을 권하자 아리스는 다른걸 먹고싶다고한다. 선배로서 후배를 챙겨주고있다. [4] 여담이지만 후미카와 미나미는 동갑내기.
26화에서는 키라리와 아냐와 안즈와 함께 카드게임을 하는데, 안즈가 내건 조건(1등이 말하는 걸 꼴찌가 들어주기)이 적용된 게임 이후부터는 연달아 꼴찌가 되는데, 안즈와 키라리와 아냐가 피곤해해서 그만두려고 하자, 계속 지기만 하는 것이 분했는지, 또 하자고 한다...결국, 밤을 지새우고 말았다...[5] 끝내 이기기는 이긴 모양. 덕분에 안즈와 키라리와 아냐는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말았다.
[1] 그런 부분은 결국 데레스테의 미나미 개인 스토리에서도 반영이 되었다. 오전 중에 3개나 되는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오후에는 며칠 후에 있는 라이브 준비로 강도 있는 레슨을 감행했다.[2] 이 말은 20화에서 사기사와 후미카의 아이돌 초기 이야기와 연결되어 아냐가 프로젝트 크로네에 참가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 다른 계기는 인터뷰에 약하던 캔디 아일랜드가 성공적으로 인터뷰를 마친 코히나타 미호의 미니라이브 PV, 자신이 싫어하는 호러 PV에 시라사카 코우메와 참가한 란코의 도전[3] 데레스테의 스토리 커뮤에서도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과도한 연습으로 다른 아이돌들에게 걱정끼치는 모습을 보인다.[4] 이 모습은 훗날 데레스테의 후미카 스토리에도 적용이 된다.[5] 아이마스 26화에서도 치하야가 노래방에 갔을 때 자신의 노래를 불렀는데도 점수가 낮게 나오고, 다른 애들은 점수가 높게 나오자 오기로 100점을 받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와 비슷하게 스토리가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