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2:43:39

다른 세계에 가는 방법

1. 개요2. 방법
2.1. 엘리베이터2.2. 화장실2.3. 휴대폰2.4. 엘리베이터 (소금물 ver.)2.5. 계단 (학교 ver.)2.6. 에스컬레이터2.7. 엘리베이터 (지옥 ver.)2.8. 엘리베이터 (신세계 ver.)2.9. 계단 (아파트 ver.)2.10. 별 그림2.11. 거울
3. 실상4. 경험담?5. 매체6. 기타

1. 개요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어떤 특수한 행위를 통해 이세계로 건너갈 수 있다는 일본한국도시전설. 덤으로 에스컬레이터, 계단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영문으로 Elevator game을 구글링 해 보면 이 괴담의 발원지가 대한민국이라는 글이 대부분이며, 드물게 일본 또는 한국(일본인지 한국인지 알 수 없음 포함)이라고 나온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한국에서는 일본이 기원지라고 여겨지는 편이다. 이 괴담은 한국에 6층 이상 되는 아파트조차 거의 없었던[1] 90년대에도 PC통신에서 떠돌던 이야기다. 해 보고 싶어도 아파트조차 없는 동네가 허다한 판이었는데 말이다.

2. 방법

2.1. 엘리베이터

준비물: 10층 이상의 건물에 있는 엘리베이터
1. 엘리베이터를 탄다. (탈 때는 무조건 혼자여야 한다.)
2. 엘리베이터에 탄 채 4층, 2층, 6층, 2층, 10층을 눌러 이동한다. (이때 누군가가 타면 실패한다.)
3. 10층에 도착하면 내리지 않고 5층을 누른다.
4. 5층에 도착하게 되면 젊은 여자가 탄다. (그 여자에게는 말을 걸거나 눈이 마주치거나 여자가 말을 걸어도 말을 하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여자가 당신에게 뭐라 한 마디 하고 죽일 것이다.)
5. 여자가 타면 1층을 누른다.
6. 누르면 엘리베이터는 1층에 내려가지 않고, 10층으로 올라간다. (올라가고 있는 도중에 다른 층을 누르면 실패한다. 그만두고 싶다면 이것이 마지막 기회이다).
7. 9층을 지나치면 거의 성공한 것이다.

참고: 당신이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이 방법을 통해서 도착한 세계에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단 하나 확실한 것은 5층에서 탄 여자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여자는 귀신일 수 있다.)
돌아오는 방법:
1. 여자가 타지않은 경우 10층에 올라가면 내리지 말고 1층을 누른다. 인식이 안된다면 계속 연타한다.
2. 5층에서 여자가 탄 경우 10층에 도착하면 다시 내리고 탄다. 올때 사용했던 패턴(4-2-6-2-10-5F)과 같이 1층을 눌렀는데 10층으로 가면 6~8층중 아무거나 누르면 1층(현실세계)에 갈 수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버전으로, 이세계에 대한 환상과 공포를 이용한 괴담이다. 이상한 과정을 거치게 하는 이유는 신비감과 공포감을 증폭시키기 위한 것. 무엇보다 '이 과정을 통해 도착한 세계에는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점이 공포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요소이다. 게다가 사람은 당신 혼자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화룡점정. 바리에이션도 많은데 새벽 3시에 해야 한다거나, 여자는 천장에 매달려있으니 위를 보면 안 된다거나 등. 이런 식의 바리에이션은 다른 괴담에서도 많이 쓰였다.

2.2. 화장실

1. 화장실로 간다.
2. 화장실로 들어가서 문을 잠근다.
3.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 내린다.
4. 세면대로 가서 물을 최대세기로 틀고 적당히 미지근하게 틀어놓는다. (세면대가 없다면 세숫대야에 받아도 된다.)
5. 변기뚜껑을 열고 물을 내린다. (이때 불이 두어번 깜빡인다. 안깜빡이면 실패다.)
6. 틀어두었던 세면대의 물을 잠근다.
7. 밖으로 나간다.

2.3. 휴대폰

1. 침대의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2. 베개를 이불속으로 넣고 베개에 눕는다.
3. 핸드폰을 매너모드로 바꾼다. (매너모드일때는 안바꿔도 됨)
4. 60초(1분) 동안 정확히 핸드폰을 바라보고, 바로 매너모드를 해제한다.
5.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베개 밑에 놓는다.
6. 눈을 감고 다른세계에 가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다.
7. 기도를 마치고, 핸드폰을 두고 침대 밖으로 나온다.
돌아오는 방법:
1. 다른세계에 진입한지 1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2. 베개 밑의 휴대폰을 꺼내서 손으로 꼬옥 쥔다.
3.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끝에는 "아멘!"을 외친다.

2.4. 엘리베이터 (소금물 ver.)

캔슬버튼이 있고, 2층이 열리지 않는 엘리베이터와 소금물을 준비한다.
대부분의 아파트는 전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2층을 막기도 한다.
이건 다른 세계보다는 죽은 이를 만나기 위한 방법으로 쓰인다.
1.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다.
2. 3층을 누른다.
3. 1층에서 2층으로 갈때 캔슬버튼을 누른다.
4. 그럼 엘리베이터는 2층에서 열린다.
5.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다.
6. 만나고 싶은 사람을 아주 간절히 생각하며 계단으로 4층까지 올라간다. (이때, 계단으로 올라가는 동안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면 실패한다.)
7. 엘리베이터는 실행자가 부를때까지 2층에 있어야 한다.
8. 올라가는 도중 절대 3층을 보지말고 만나고 싶은 사람만 생각하며 4층으로 간다.
9. 4층에 도착후, 엘리베이터를 타면 그 안에 마음속으로 생각한 사람이 타고 있다.
10. 만약 생각한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이거나, 생각하지 않았다면 묘하게 생긴 여자가 타고 있다.
11. 엘리베이터에 탄 후, 제일 높은 층을 누른다.
12. 제일 높은 층에 도착하면 뒤 돌아보지 않고 엘리베이터에 내린다.
13. 엘리베이터 문이 닫힐때 까지 기다린다.
14. 문이 닫힌것을 확인 한 후, 소금물을 뱉는다.
주의할 점은 당신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탄 사람은 당신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고, 이 방법으로 그 사람을 이승에서 해방시킨다.

2.5. 계단 (학교 ver.)

1. 학교의 우측문으로 들어간다.
2. 우측계단의 3층으로 간뒤, 중앙계단에 간다.
3. 중앙계단의 1층으로 내려간뒤, 좌측계단으로 간다.
4. 좌계단의 2층으로 올라간뒤, 우계단으로 간다.
5. 우계단으로 4층으로 가서 중앙계단으로 간다.
6. 중앙 계단으로 3층으로 가서 좌계단으로 간다.
7. 좌계단으로 5층으로 간다. 그만 두고 싶다면 여기서 멈추는게 마지막 기회다.
8. 5층에 도착 했을 때 낯선 기분이 들면 성공.

2.6. 에스컬레이터

1.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이 때 위에서부터 시작해 거꾸로 걸어야 한다.)
2. 에스컬레이터에 탄 채 4칸을 올라갔다 멈추고 올라온다.
3. 또 8칸을 올라갔다 멈추고 올라오고 다음에는 16칸을 올라갔다 멈추고 올라온다.
4. 이러다 보면 아래 층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다른 세계이다.

그 곳은 아무도 없는 평행세계인데 간혹 거기서 누군가를 마주치게 되면 그 누군가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돌아오는 법:
1. 새벽 2-3시에 에스컬레이터를 위에서 타고 3의 배수로 밑으로 내려간다.
2. 이러다 보면 밑에 도달하게 된다.
3. 이 방법이 작동하지 않으면 될 때까지 실행한다.

2.7. 엘리베이터 (지옥 ver.)

1. 엘리베이터를 혼자 밤에 탄다.
2. 4-6-4-6-10-14-7-4층을 이 순서대로 엘리베이터를 이동한다.
3. 4층에서 여자가 나타난다. 안 나타나면 실패.
4. 여자가 다른 세계에 가겠냐고 물으면 "예' 라고 대답한다.
5. 그 여자를 따라가면 다른 세계에 간다.

2.8. 엘리베이터 (신세계 ver.)

1. 엘리베이터를 새벽 2~4시에 혼자 탄다.
2. 소금물을 입에 머금는다.
3. 엇갈림순으로 엘리베이터를 이동 시킨다. 문은 저절로 닫힐 때까지 기다리고 문이 닫히는 동시에 버튼을 누른다. 이때 4층에서는 여자가 탄다. 그 여자와 절대 눈을 마주치면 안되고 절대 말을 걸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 여성은 우리 세계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4. 마지막 층을 누르면 층 버튼이 모두 눌러진 상태이며 어딘가로 끊임없이 내려간다.
5. 문이 열리면 신세계 도착이다.

2.9. 계단 (아파트 ver.)

1. 새벽 1-4시에 10층 이상의 아파트를 찾아 들어간다.
2. 계단으로 걸어 9층까지 올라간다.
3. 9층에 도착한 후 발로 땅을 네 번 구른다.
4. 계단으로 그 아파트의 최고층까지 올라간다. 예를 들어 당신이 14층 짜리 아파트를 골랐다면 14층으로 올라간다.
5. 최고층에 도착하면 무릎을 꿇고 1분 동안 눈을 감는다. 이 때, 주변에서 무엇이 들리고 느껴지던 간에 눈을 떠서는 안 된다.
6. 1분이 지나면 눈을 뜨고 곧바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이 때, 절대로 계단 쪽을 쳐다봐서는 안 되며, 혹시 쳐다 봤더라도 그 곳의 무언가와 눈을 마주쳐서는 안 된다.
7.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면 탑승한 뒤 계단 쪽을 보지 않은 상태로 9층으로 내려간다.
8. 9층에 도착하면 계단으로 걸어 1층까지 뒤돌아 보지 않고 내려간다.
9. 1층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면 다른 세계로 도착해 있을 것이다.

2.10. 별 그림

1. 종이에다 육각형 별을 그리고 별 안에"지겨워" 또는 "지루해"를 적는다.
2. 종이를 아무도 알지 못하게 숨긴다.
3. 아침에 일어나서 종이가 사라지면 성공, 안 사라졌다면 실패다.

2.11. 거울

1. 새벽 2:24에 화장실 거울 정면의로 손거울을 든다.
2. 거울 속에 비춰진 손거울을 바라본다.
3. 거울 속에 무언가가 나타난 후, 그것과 눈이 마주치면 다른 세계로 간다.

주의: 이 방법을 사용하면 평행세계가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절대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된다.

3. 실상

1. 14층 이상[2] 건물의 엘레베이터를 탄다.
2. 그 건물의 2층부터 최고층까지 누르고 모든 층에 멈추며 최고층까지 올라간다.(이때 다른 사람이 탄다고 실패하진 않지만 성공률이 낮아진다.)
3. 최고층에 도착했다면 발로 땅을 6번 구른다.
4.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최고층부터 1층까지 누르고 모든 층에 멈추며 1층까지 내려간다.(마찬가지로 이때 다른 사람이 탄다고 실패하진 않지만 성공률이 낮아진다.)
5. 위의 과정을 6번 반복한다.
6. 이때 가끔 마지막 이동에선 13층에서 싸움 잘하게 생긴 남자가, 6층에서 긴 머리의 여자가, 4층에선 어린 아이가 탑승하는데, 이들은 타도 진행엔 지장이 없으나 말을 걸어선 안 된다.
7. 1층에 도착하면...
열람 주의
당신의 눈 앞에 경비원이 서 있을 것이다.
8. 그리고 그 경비원과 13층, 6층, 4층에서 탄 사람이 당신을 참교육할 것이다.
9. 참교육이 끝나면, 당신은 다른 세상에 가는 방법 따윈 존재하지 않는 다른 세상, "현실"에 도착했을 것이다.

해당 글을 제외하면 당연히 낚시다. 애초에 과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괜한 전력낭비이며, 그 시간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사람들에게 민폐만 된다. 5층에선 사람이 아닌 정체불명의 여성보다 훨씬 무서운 경비원이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경비원한테 호되게 꾸지람을 들을 것이다. 심지어, 부모와 선생, 지인들에게도 추가로 꾸지람을 듣게 될 것은 물론 놀림까지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당신의 인식이 나빠져 주변에서 거부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엘리베이터들은 아예 2층이 안 눌러진다. 전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2층에 사는 사람이라면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이상 계단으로 걸어다닐 것이기 때문.[3]

에스컬레이터 버전은 역주행을 해야 하는데, 역주행 자체가 위험한 행동이고, E/S는 구동축의 체인이 감기는 방향으로 디딤판이 올라가는 원리인데 역주행으로 힘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면 롤러에 감겨진 체인이 풀려버려 E/S가 정지해 버린다. 이 경우 업체를 불러서 수리를 맡겨야 한다.

정지하는 것도 정지인데 승강기의 구동장치는 본체인 스텝과 핸드레일이 있는데, 스텝체인이 도중에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트러스의 최하부에 장력을 주는 장치(스텝체인 인장)이 있는데 구동기, 전동기와 함께 역주행 시 타격을 받는다.

한두번으로 고장나지 않지만 이런 사례가 빈번할수록 에스컬레이터의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데 못해도 수백, 에스컬레이터 하나 교체하는 데만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대형 공사다.

4. 경험담?

"내가 해봤다."고 하는 관심 종자들의 경험담들이 판을 쳤으며, 또한 자칭 오컬트 학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우후죽순으로 몰려와 파생 괴담을 만들기도 했다.

2층에 서는 엘리베이터라면 입주민이 많은 아파트, 사무형 빌딩이나 백화점이어야 하는데 이런 빌딩은 대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으므로 헛수고다. 그리고 이런 빌딩들은 정상적인 근무시간이나 영업시간이 끝나면 모든 입구가 폐쇄된다. 게다가 유일한 출입구인 정문 역시 잠그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실상 빌딩 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없다. 그리고 저걸 실행할 동안 순찰을 도는 경비원이나 빌딩 청소를 담당하는 용역 업체 직원 등이 탈 가능성도 있으니 아무도 없는 밤에 한다면 가능할지도?

관련 포스팅을 찾다 보면 경험담과 함께 인증샷이라고 올려진 게 있는데 예를 들어 가스폭발로 인해 손상된 아파트 사진을 퍼와 다른 세계에서 찍었다는 식으로 말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전부 가짜다.

이를 하지 말아야 하는 정말 중요한 이유는 전기낭비라는 점. 학교 교실에서 가끔 모두가 침묵한 타이밍에 반 모두가 만세를 부르는 방법(혹은 인원수 상관없이 '사차원의 세계로!'라고 외친다)과, 컴퓨터 앞에서 "열려라, 차원의 문!"를 외쳐보는 등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이 있다. 이왕이면 이걸 틀어놓고서 하자. 차원의 문

이 괴담이 한창 유행하던 시절에는 이걸 역이용해서 엘베녀[4] 코스프레를 하고 사람들을 낚아서 응징하는 경우도 있었다.

5. 매체

파생형 드립으로 올가미 사진의 고리 속에 아니메 캐릭터 얼굴(주로 여캐)을 그려놓고 2D세카이에 가는 방법이라며 비꼬는 짤방이 있다.
  • Elevator Game: 2020년대 들어 영미권에서도 상당히 유명해진 괴담이 되었으며, 2023년에 이 괴담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만들어졌다. 독특하게도 서양에서는 다른 세계에 도착하면 창 밖에 붉은 십자가가 보인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는데, 어디서 더해진 것인지는 불명.
  • FAITH: CHAPTER 3: 이 도시전설의 영향을 받은 이벤트가 등장한다. 도중 엘리베이터에 타는 여인이 기모노를 입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이 방법으로 추가 루트에 진입하면 정말 인신공양 의식을 치러 다른 세계로 간 악마 숭배 집단의 일원과 싸우게 된다.
  • 괴담 동아리: 엘리베이터로 다른 세계로 간다는 소재를 차용했었다.
  • 다른 세계로 가는 법: 이 괴담을 소재로 인디 게임이다. 위의 방법이 쪽지로 등장하며, 그냥 내리면 탈출 엔딩을 보고, 여자가 타는 부분에서는 발걸음소리만 나다가 갑자기 전등이 나가는데 이때 천장을 보면 여자가 매달려있고 귀신짤이 화면을 채우면서 귀신 엔딩을 보고, 무시하고 쭉 방법대로 한 뒤 내리면 이세계 엔딩을 본다. 그리고 층을 잘못 누르는 등의 실수를 할 경우 꼬임 엔딩을 본다.
  • 마음의소리: 736화 "2013 납량특집"에서 거의 비슷하지만 목적지가 이세계가 아닌 사후세계인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이를 시도해본 준이는 아빠에게 쳐맞아서 진짜로 사후세계에 가게 된다.
  • 메멘토 모리(소설): 노블엔진 팝 2014년 7월 신작인 보르자(작가)의 작품으로 이 괴담을 소재로 삼았다.
  • 무서운 이야기 2: 2013년 6월에 개봉한 옴니버스 공포영화로 마지막 단편이 이 괴담을 소재로 차용하였다.
  • 백귀야행지: 41화에서도 나온다. 혼자가 아니라 친구와 둘이서 시도했는데 10층에 도착하였을 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 않고 갑자기 밖에서 누군가 주인공을 끄집어내고 친구만 밑으로 내려갔는데 주인공을 끄집어 낸 존재는 잔뜩 화가 난 경비 아저씨라는 결말이다. 이 괴담이 대만까지 진출한 듯.
  • 아이마이미: 2기 3화에서 포노카 선배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언급된다.
  • 원주민 공포만화: 25화에서는 귀문을 여는 법이라고 언급된다.
  • 이세계 피크닉: 주인공이 이세계[5]로 가는 방법이 엘레베이터를 이용한 방법이다. 다만, 이 문서에 적힌 내용과 상이할 수 있다.
  • 미국 드라마 이블 시즌 2에서 소재로 등장. 해당 드라마에서는 '지옥으로 가는 법'을 엘리베이터에서 시도하다가 실종된 십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는 1층과 3층을 동시에 눌렀을때 가게되는 사용되지 않는 특수한 층으로 나온다. 문제는 일단 내려가게 되면 다시 올라올 방법이 없어서 다른 누군가가 내려오지 않는다면 굶어죽게 된다는 것.

6. 기타

  • 은하철도 999의 한 에피소드인 "4차원의 엘리베이터"가 이 문서의 내용과 유사하다. 철이와 메텔이 묵는 어떤 별의 호텔 엘리베이터가 이런데, 엘리베이터를 타면 어느 시점에서 4차원의 세계로 빠져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물론 작중에서는 주인공 보정으로 방법을 발견하여 되돌아온다.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 시기가 1970년대임을 감안하면 이런 류의 괴담은 일본에서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1] 당시는 아파트라고 하면 대부분이 5층 짜리 시영, 주공 아파트였고, 좀 산다 하는 동네에나 15층 될까말까한 복도식 아파트가 있는 시절이었다.[2] 높을수록 성공률이 올라간다.[3]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2층에 장애인이 거주한다면 해당 동만 2층을 열기도 한다.[4] 엘리베이터 방법 기준으로 5층에서 타는 여자를 이렇게 부른다.[5] 이세계라해서 일반적인 애니의 판타지 트럭환생이 아니라 현실세계와 연결된 다른 차원의 공간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