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말종1, 쓰레기1서열 1위인 김영숙의 아바타 경찰에 끌려가서 조사를 받던중 "난 모르는 일이라고!"소리를 지르며 샷건을 친다. 그 후 예상데로 구치소에 있다. 죄수번호는 2하3 1347을 입고 면회를 하고 있는데... 그 성격 어디 안간다더니 자기 아버지와 면회에서도 어머니한테 "어머니! 어머니! 난 더 이상 인형이 아니라는등..." 모욕을 하며 아버지를 이면계약서로 협박을 하는등 정신을 못차리고 또 이혼을 하러온 남편에게도 남편의 아버지를 이용해 고소를 하겠다는... 참으로 역시 악녀다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딸의 편지를 받더니 참았던 눈물을 오열하며 참회를 하고 재판을 치른다. 결과는 역시 교도소행 정확히 몇년인지는 모르지만 3년이 지난후에도 있는걸 보면 3년 이상일듯하다. 참고로 죄수번호는 2상17 1713인 죄수복을 입고 엄마인 서이숙과 면회를 하고있다. 어머니가 먼저 풀려난걸 보고 "언제 나오셨어요?"라고 묻자 경제사범은 빨리 나온다며 한소리를 듣더니 이면계약서를 왜 자기한테 팔지 않았냐고 묻자 "어머니잖아요" 라고 한 후 이면계약서로 어머니를 협박할까봐 라고 하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더니 출소하고 보자하며 나가더니 "출소해도 볼일 없을껀데요"하며 맞받아친다. 그러자 너 나오면 너 잘방 한 칸은 있다하며 얼음장벽이었던 백민희의 마음을 깨버린다. 그 후 눈물을 흘리며 끝 참고로 경찰에 끌려갈때 질문을 한 기자를 째려봤다. 다만 끝까지 가온이를 납치한 건에 대해 하진과 도윤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도윤과 하진의 아들이자 이 드라마 최대의 피해자 도윤과 하진 사이에서 나온 아들로 백민희의 계략으로 태어나자마자 장영수에 의해 납치되어 미국의 한인 가정에 강제로 입양보내졌다. 하지만 양부는 가온이를 때리는 등 학대하였고, 결국 파양까지 하게 된다. 그러자 장영수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던 가온이를 입양하여 다시 한국으로 데리고 오는데, 사실 '가온'이라는 이름은 암 투병 중인 장영수의 아들의 이름이고 이 아이의 이름은 사실 따로 있지만 장영수가 숨기기 위해서 가온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정우에게 다른 일로 추적 당하던 장영수는 그만 가온이를 놓치고 말고, 정우가 데려온 가온이와 하진이 만나게 되면서 둘 사이의 인연은 다시 연결되게 되었다. 하지만 하진은 8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황이었고 자신과 도윤 사이의 아들은 낳자 마자 죽었다고 알고 있어 가온과 하진은 서로 친 모자 관계임을 알지 못 하고 같이 살게 된다. 어릴 때부터 학대 받아온 가온은 하진에게 말도 하지 않으며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그녀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되었고, 정우가 자신의 미국 양부모를 찾았다는 말을 듣고 도망치다 장영수에게 다시 납치당할 뻔한 때 하진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그녀에게 말을 하면서 아줌마랑 살면 안 되냐며, 말썽 안 부리고 가만히 있고 말도 잘 듣고 밥도 조금만 먹겠다며 울면서 안긴다. 그런 가온이를 하진은 정우와 미애에게 자신이 키우겠다고 선언했으며, 가온이는 점차 하진이 자신의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민희가 장영수와 가온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장영수의 아픈 아들로 협박을 해 다시 가온이를 납치하게 만들어 가온이는 하진과 다시 헤어지게 되는데, 이때 하진이 가온이의 발에 있는 백반증을 보고 자신의 아들이 살아 있고 장영수에게 납치당했음을 기억해내게 된다. 백민희는 하진이 가온이와의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마저 막기 위해 사칭 경찰까지 동원하여 하진의 집에 있던 가온이의 물건을 싹 버려버리지만, 친딸 혜린이의 문제로 가온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던 정우가 결국 하진에게 자신이 가온이를 데리고 있을 동안 가지고 있던 물건을 전해주고 그것으로 유전자 검사를 한 하진은 마침내 가온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된다. 하진은 가온이가 처음으로 자기에게 말을 하며 자신과 살고 싶다고 운 일과 자신이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한 것을 기억하며 울었지만, 이미 가온이는 장영수가 데려간 상황이었고 하진은 도윤에게 그들의 아들이 살아있음을 말해 그와 적극적으로 가온이를 찾아오고자 한다. 그러던 중 장영수에게서 도망쳐 하진에게 전화한 가온이를 도윤이 찾아나섰는데, 가온이를 찾기 직전 민희의 사주로 도윤이 교통사고를 당해 눈앞에서 가온을 놓치게 된다. 이쯤되면 가온이가 커서 백민희한테 복수해도 할말 없는데 하진은 병상에 누워 생사를 헤매는 도윤과 행방을 알 수 없는 가온이 생각에 피눈물을 흘리며 본격적으로 백민희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백민희와 장영수가 틀어져 서로 연락을 하고 있지 않게 되었고, 하진이 생방송에서 가온이가 친아들임을 밝힌 것을 본 가온은 장영수에게 사실인지 묻게 된다. 그러다 도윤의 간청을 받은 장영수는 결국 가온을 데리고 미국으로 가라던 백민희를 속이고 도윤에게 가온을 돌려주게 된다. 그렇게 가온과 하진은 마침내 다시 만나게 되고, 가온이는 하진을 엄마로 다시 처음 만났을 때 아줌마가 내 진짜 엄마냐며, 아줌마 집에 있을 때 아줌마가 엄마가 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다고, 내가 기도한 대로 된 것이 처음이라며 하진에게 울면서 안긴 후 안도의 미소를 짓는다. (어릴 때부터 타지에서 학대만 당하면서 큰 아이가 처음으로 사랑 받아 본 어른이 자신의 친모이기를 바란 기도가 처음으로 진짜로 이루어졌다며 우는 장면이 상당히 안쓰럽고 짠하다..) 가온이가 물론 하진이 엄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제 엄마인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고 예전에 파양당했던 경험 때문에 가온이가 하진을 엄마라 받아들이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하진이 쭉 집에서 같이 살 것이라고 하는 말에 마음을 완전히 놓은 가온이는 악몽을 꾼 날 밤 자신을 꼭 안아주는 하진을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른다. 그렇게 가온이는 하진과 미애, 세연과 함께 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간다.
근데 이번에는 가온의 친조부인 차덕배가 혜린이 자신의 친손녀가 아님을 알고 가온을 끌고 와 도윤에 이은 후계자로 세울 욕심에 친권 소송을 제기하는 등 아이의 앞날이 정말 파란만장하다.. 결국 도윤이 정우에게 부탁해 차덕배가 소송과 친권을 포기하도록 만들어 사태는 일단락 되지만, 이 과정에서 가온은 자신의 친부가 도윤임을 알게 된다. 전에 하진에게 아빠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을 때 하진이 도윤이 무서웠냐고 하자, 가온이가 아니었다면서 도윤 같은 사람이 아빠면 다행이라고 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가온이가 도윤을 받아들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이사장과의 일 때문에 가온과 하진에게 직접 다가가지 못하고 매번 뒤에 숨어서 지켜만 보던 도윤을 알아차리고 붙잡아 아빠냐고 부르는 가온을 도윤이 눈물 흘리며 안아주는 장면도 상당히 명장면. (그 와중에 부자가 상당히 닮아서 가온이가 도윤이 좋다는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츤데레처럼 챙기는 것, 그리고 그것에 섭섭해 하는 도윤이 은근 귀엽다) 그렇게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조금씩 행복을 찾아가던 가온이에게 이번엔 백민희가 직접 협박을 하게 되고(...) 하진이 민희가 가온이가 혼외자라는 것을 언론에 뿌리겠다고 협박한 것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본 가온이는 자기 때문에 엄마가 운다고 상처를 받아 도윤에게 민희를 말려달라며 자기는 엄마만 있으면 된다고 밀어내고 하진도 냉대한다. 하진이 자신과 도윤에게 가온이가 얼마나 소중한 아이인지, 가온이를 잊고 살았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다독이자 가온이도 다시 마음을 열고 도윤과 소풍도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백민희의 어머니와 차덕배 사이의 이면계약서가 결국 터져 도윤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며 가온은 아빠와 잠시 이별을 하게 된다. 그 후 3년 뒤 하진과 도윤은 한 단독 주택에서 같이 살며 가온이를 키우며 오순도순 살아 가는 모습으로 드라마는 끝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백민희의 욕심으로 어린 시절 인생이 망가져버린 아이. 집안 간 정략 결혼 때문에 백민희가 이하진을 차도윤에게서 떨어뜨리고 자신의 아이를 후계자로 확립하기 위해 가온이 유괴를 사주하는 엄청난 범죄를 저질러 가온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생이별을 하여 타국으로 보내져 그곳에서마저 학대를 당해며 자란 등 어린 나이에 크나 큰 시련을 겪었다. 심지어 한국에 돌아와서 인연의 끈으로 아직 친엄마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다시 하진과 만났지만 이마저도 백민희가 먼저 알아차려 다시 납치 당했고, 겨우겨우 하진과 도윤에게 돌아와서도 백민희에게 더러운 아이, 혼외자(...)라는 말을 직접 들으며 근데 이건 자기 딸도 마찬가지 아닌가 내로남불보소 8살 어린 나이에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친부모인 하진과 도윤 모두 역시 민희 때문에 인생이 망가지며 가온이에게까지 피해가 갔는데, 하진은 기억상실로 가온이를 잊어 8년 동안 가온이의 생사조차 몰라 아이가 친부모에게 돌아올 기회를 잃었으며, 도윤은 가온이를 되찾아올 기회를 놓치고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생사의 고비를 몇 번이고 넘나들며 큰 피해를 입었고, 심지어 드라마 마지막에 아버지 도윤이 이면 계약서 문제로 재판까지 받게 되는 등 가온이 인생에서 백민희는 자신의 어릴 적 인생을 망가뜨리고 가족까지 무너뜨린, 정말 갈아 마셔도 시원찮을 원수이다. 가온이가 어린 나이였으니 망정이지 조금만 큰 상태에서 이런 상황을 알았으면 틀림없이 백민희에게 복수했을 것이고, 아마 아무도 이를 뭐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찌 보면 일일드라마 속 아역 중 가장 가혹하고 불행한 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 드라마에서는 아이와 관련된 출생의 비밀이 등장하더라도 최소 부모 중 한쪽 밑에서 자라면서 어느 정도 완전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다가 추후 비밀이 밝혀지는 전개로 진행이 되는데, 가온이의 경우는 태어나자마자 납치 당해 해외로 강제 입양 당하고 학대까지 받으며 컸으며, 친부모를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에서 또 납치 당하는 등 불행의 끝을 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배우 최승훈이 이후 태양의 계절에서 맡은 최지민(장지민) 역도 아버지가 최광일이 아니라 김유월이었다는 비밀이 있었지만 적어도 지민이는 친모인 윤시월 밑에서 자랐으며, 진실이 밝혀지기 시작하기 전까진 정상적인 가정 하에서 사랑 받고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드라마에서 가온이가 겪은 시련은 역대급으로 가혹한 것으로 생각된다.
[1] 후에 인형의 집에서 은경혜로 출연한다.[2] 후에 내 남자의 비밀에서 박지숙으로 출연한다.[3] 후에 파도야 파도야에서 엄순영으로 출연한다.[4] 전작의 전작인 천상의 약속에서 백성주로 출연한 바가 있다.[5] 후에 내 남자의 비밀에서 기라성으로 출연한다.[스포] 자기 감옥 안 가려고 아들한테 자기 죄를 뒤집어씌우는 발암물질이다.[7] 후에 꽃 피어라 달순아에서 서미령으로 출연한다.[스포2] 인 줄 알았으나 최정우가 회장이 되면서 결국 혜린이가 그룹을 물려받을 것이기에 최종 승리자라는 반응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건 어른의 욕심많은, 혹은 물질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야기고 당연하지만 혜린이 회장자리를 원한 적은 없는데다 최정우가 애초에 전문경영인으로 회장에 올랐기 때문이다. 민희 때문에 어려서부터 시달리고 가족문제로 안좋은 일들을 겪었던 걸 생각하면 해피엔딩을 맞긴 했지만 혜린은 피해자가 맞다.[9] 이름이 '총장'이 아니다. 진짜 이름은 나와 있지 않다.[10]야인시대의 김기홍 역할로 유명한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