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2:07:00

다이어트에 조심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3.2. 기타 등장인물
4. 피해자5. 범인과 동기6. 트릭7. 기타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국내판은 '위험한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화수 방송 시기
635화 2011.11.05
11기 21화 2013.05.21

2. 줄거리

소노코와 란은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는 합숙소 찬다니에 입소했다. 이와중에 코난은 덤으로 데려왔다(...). 합숙회 참가 멤버는 소노코, 란, 코난 말고 두명이 더 있었는데 이중 데가와 아츠코라는 여자는 그야말로 엄청난 진상 고객이라 시도때도 없이 갑질을 일삼으며 분위기를 흐린다. 아츠코는 다이어트를 하러 왔다는 주제에 운동을 시키거나 식단을 관리해주는 것에 불만을 늘어놓고, 자기 방에 있던 비닐랩을 다 쓴걸로 갖다놨다는 이유로 이를 직원의 얼굴에 패대기치거나, 원장의 애완견을 위협하고, 뜨거운 차를 줬더니 이정도로 뜨거운 데 왜 미리 말을 안 해주냐고 트집을 잡고, 심지어 가게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려 가게도 망하고 해고당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협박하며 자기 앞에 무릎까지 꿇으라고 하는 등 천하의 개쌍년과 같은 언동을 보인다. 특히 합숙소의 요리사인 카오루는 아츠코와 악연이 있던 사이로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아츠코가 나쁜 소문을 퍼뜨려 그녀를 해고시킨 전력이 있었다. 이때문에 카오루는 아츠코의 이런 요구에 강하게 반발하지만 원장인 츠키코는 아츠코의 요구에 응해 순순히 도게자를 하면서 그녀의 비위를 맞춘다. 아츠코는 이전부터 손놈짓의 여왕으로 유명했었는데 이때문에 일부 업소와는 법정 싸움까지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아츠코의 변호사에게서 해당 재판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아츠코가 큰 충격에 빠진다. 심지어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 소송이 몇개씩은 더 있다고 하니 줄패소가 예상되는 상황.

한편 저녁식사 전 일행은 월하미인 조림이나 허브찜 등의 메뉴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오전에 패소 소식을 듣고 신경이 더 날카로워져 있던 아츠코는 비닐랩을 새것으로 바꿔 놓으라고 역정을 내는 등 더 심하게 갑질을 한다. 츠키코는 새 비닐랩을 꺼내와 그녀에게 건네주고 마침 달이 떴으니 식사 전에 다 같이 운동을 하고 디저트로 딸기를 먹자고 아츠코를 회유하고 디저트 욕심이 난(...) 아츠코도 이에 응한다. 요리사 카오루만 월하미인을 따러 밭에 가고 모두가 밖으로 나가 요가를 하지만 금세 질려버린 아츠코는 자기 방으로 가버리고 일행이 방에 찾아가서 달래려고 하자 지금부터 식사 할거라며 이들을 내쫓고 친구인 야스코에게 자기 땀투성이 옷을 빨아오라고 폭력까지 행사한다. 이에 야스코는 괜찮다고 말하고 뛰쳐나가는 듯 했지만 사실은 세탁실에서 아츠코의 옷을 발로 짓밟는 등 그녀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이 암시된다. 결국 야스코와 아츠코를 뺀 란과 소노코, 츠키코만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데 이들 앞에 야스코가 나타나더니 야츠코의 동태가 이상하다고 말해준다. 야츠코가 문을 잠근 채 나오고 있지 않다는 말에 원장인 츠키코가 그녀의 방으로 가보는데 이윽고 그녀의 비명소리가 들려와 뛰어가보니 야츠코가 자기 방 안에서 독살을 당한 것이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고 내내 같이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있는 츠키코, 란, 소노코를 제외한 카오루와 야스코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야스코는 카오루가 아츠코에게 원한이 있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며 그녀를 범인으로 몰아가지만 카오루는 야스코 역시 남모르게 아츠코에게 당해서 한맺혀 있던 것을 안다며 반격한다. 과연 아츠코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기타 등장인물

파일:다이어트에 조심-사토야마 츠키코.png
사토야마 츠키코(里山 月子, 34)/(한국명: 정월이)
요가 합숙소 '찬다니' 원장. 찬다니는 인도어로 '달'이라는 뜻인데 자신의 이름 뜻과도 같다고 한다. 현재의 합숙소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으로 연예인들도 몸매 관리를 하러 찾아올 정도로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한다. 블랙 컨슈머인 아츠코를 상대로도 도리어 도게자를 하며 공손하게 응대할 정도로 친절하고 인내심도 많은 타입이다. 성우는 히키타 유미/박경혜[1]
파일:다이어트에 조심-쿠키.png
쿠키(クッキー)
견종은 닥스훈트. 츠키코가 키우는 애완견.
파일:다이어트에 조심-이이모리 카오루.png
이이모리 카오루(飯盛 薫, 29)/(한국명: 임가연)
요가 합숙소 '찬다니' 셰프. 숏컷을 하고 있다. 사장인 츠키코에 비해 살짝 다혈질이다. 아츠코의 갑질손놈짓 때문에 전에 근무하던 레스토랑에서 해고당한 전력이 있다. 성우는 와타나베 아케노/방연지
파일:다이어트에 조심-데가와 아츠코.png
데가와 아츠코(出川 アツ子, 26)/(한국명: 김순미)
합숙소 참가자. 매우 뚱뚱하고 심술궂은 인상의 여성. 데가와콘첼(SP콘첼) 사장의 딸. 그러나 인성은 실로 개차반인 인물이며 인간 말종에 가까운 행적을 보이는 전형적인 블랙 컨슈머이다. 합숙소 관계자들은 물론 같은 손님인 란을 상대로도 온갖 트집을 다 잡으며 불평 불만을 늘어놓고 가게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내겠다고 협박하며 쩔쩔 매는 관계자들의 반응을 보고 즐기는 등 손놈이 따로 없다.

소노코의 언급에 따르면 컴플레인의 여왕이라 할 정도로 업자들을 상대로 이런 행태를 보이는 것을 즐기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고 하며 실제로 합숙소의 요리사인 카오루를 부당하게 해고당하게 만든 적도 있다. 심지어 진상손님 짓이 너무 심해서 일부 업소들과는 이것 때문에 재판까지 간 상태인데 재벌집 따님이라 비싼 변호사를 써서 승소를 자신하고 있었으나 본편에서 법원이 업소들의 손을 들어줬으며 고소를 당한 가게가 한 둘이 아니라 줄줄이 패소가 예상되는 상태인지라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우는 이시하라 치나츠/정유미
파일:다이어트에 조심-이노야마 야스코.png
이노야마 야스코(猪㑨 保子, 26)/(한국명: 노혜영)
합숙소 참가자. 종업원의 딸. 일단 아츠코의 친구로 그녀를 따라온 것이지만 사실상 부려먹기 위해 데려온 하녀에 지나지 않는다. 아츠코는 그녀를 동등한 친구로 대접하지 않고 막 대하며 자신의 땀투성이 옷을 빨아오라고 그녀를 폭행하는 등 시녀처럼 부려먹기만 한다. 이렇듯 아츠코에게 눌려살면서도 그녀를 걱정해주는 등, 기가 약하고 순한 성격으로만 보이지만 아무도 보지 않을때 아츠코의 옷더미를 발로 마구 밟으면서 섬뜩한 표정을 짓거나 사건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셰프인 카오루한테 아츠코 때문에 예전에 다닌 직장에서 부당하게 해고당하지 않았느냐면서 그녀를 적극적으로 범인으로 몰아가는 등 의외로 마냥 긍정적이거나 착한 성격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성우는 아사미 준코/임윤선

4. 피해자

이름 데가와 아츠코(김순미)
나이 26세
신분 요가 합숙소 수강생이자 블랙 컨슈머
사인 독이 든 음식물 섭취로 인한 독살
죄명 공갈

5. 범인과 동기

파일:다이어트에 조심-범인 사토야마 츠키코.png
이름 사토야마 츠키코(정월이)
나이 34세
신분 요가 합숙소 원장
살인 인원수 1명
죄명 살인
동기 복수, 손놈

범인은 사토야마 츠키코로 동기는 부모님의 복수. 데가와는 완전히 안하무인의 성격을 가져서 자신의 집안 배경만 믿고 마구 클레임을 걸어 갑질을 하는 블랙 컨슈머로 악명 높아 주변 평판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데가와가 3년전 이런 방식으로 클레임을 걸어 사토야마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합숙소를 망하게 해서 엄청난 빚을 지게 만들었고 끝내 츠키코의 부모님은 자살하고 말았다. 이를 물려받은 츠키코는 피나는 노력으로 다시 합숙소를 세웠는데 자신이 자살하게 만든 사람의 자식이 운영하는 장소라는 것을 모르던 아츠코는 예약전화를 걸어 "내 마음에 안들어봐라, 확 망할줄 알아라."며 츠키코의 부모님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 협박하였고 합숙소에 와서도 계속해서 갑질을 일삼았다. 결국 이를 계기로 츠키코는 복수를 계획한 것이다.
파일:다이어트에 조심-범행동기1.png
파일:다이어트에 조심-범행동기2.png
부모님이 자살했다고 밝히는 츠키코 츠키코가 범행을 결심하게 된 사건.

6. 트릭

데가와를 독살하는데 사용한 것은 바로 식품용 랩이었다. 데가와가 식사를 랩에 포장하도록 저녁에 요가를 하자며 유인했고 이를 거부하자 딸기도 주겠다며 유인했던 이유가 바로 랩을 사용하게 만들기 위한 것. 이후 요가를 끝나고 방에서 식사를 할때 포장된 채로 전자렌지에 돌리면 랩에 이슬이 맺히고 독이 이슬에 섞여서 음식에 섞이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 데가와의 방의 랩이 다 떨어져 새로 받도록 하고 본인이 건내주기 전에 랩에 독을 발라서 줬던 것으로 포장을 뜯지도 않고 어떻게 줘냐는 말에 포장지 옆부분으로 열면 가능했었고 도구로 사용된 랩이 발견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츠키코의 애완견 쿠키의 옷의 주머니에 숨겨뒀던 것. 데가와가 쿠키를 데려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데려온 이유가 바로 랩을 숨기려고 했던 것. 그러나 개의 뛰어난 후각때문에 독의 냄새를 맡은 쿠키가 괴로워하며 날뛰는 바람에 버릴 타이밍을 놓쳤던 것.

7. 기타

  • 진범인 츠카코의 경우 범행동기가 처절하고 공감할수 있는 내용이다. 자신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가게를 망하게 만들어서 부모님을 자살하게 만들었고 피해자가 워낙 악질적인 인간이었다는 점을 감안해 정상참작되어 가벼운 처벌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피해자 데가와는 진범의 부모님의 사업을 말아먹게 만든 원흉인것도 모자라 진범의 사업을 말아먹게 하려는 시도까지 있으며 이런 진상짓을 주변에 했을 가능성이 있는 동시에 소송전까지 있으며 데가와의 진상짓에 지친 야스코의 진술까지 더해져 사후에 신상이 털리는것을 물론이고 소송전에서 유력 변호사가 피해 가게들 측 변호를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사건을 의식한 법원이 피해 가게들의 손을 들어주는 동시에 데가와 측이 패소와 동시에 엄청난 액수의 손해배상을 감당해야하며 데가와의 부모가 하는 사업에도 거래가 끊기거나 거래처가 거래를 기피하는 엄청난 타격이 갈수도 있다 데가와가 한 진상짓들 때문에 부모와 친척들 그리고 지인들까지도 주변에서 평생 비난을 들으며 살아가는 암담한 상황을 격을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 사건이 끝난후 란과 소노코가 파르페를 먹으며 같이있는 코난이 독백으로 디스를 하면서 마무리 된다.


[1] 후에 위스카 아람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