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입이란?
침입은 말그대로 다른 유저의 세계에 무단으로 들어가는 PVP 시스템이다. 데몬즈 소울부터 다크 소울 3까지 쭉 이어진 시스템으로, 2를 제외하면[1] 침입을 당할 수 없는 것이 기본 설정이며 유저가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하는 식으로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침입 대상이 된다. 세세한 시스템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론 플레이어가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거기에 대한 디메리트로 침입이 허용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3에서 침입이 성사되려면 침입당할 플레이어의 네트워크가 온라인 모드여야 하고, 잔불이 켜져야 한다. 잔불의 아이템 설명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불의 힘을 얻은 이는 사인이 보이며 불에 이끌리는 협력자를 소환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침입자의 그림자도 따라다니게 될 것이다."[2] 잔불 상태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협력 플레이 혹은 PVP 준비가 된 것이다.
기본적으로 침입자는 평소의 그래픽이 아닌 침입 테마. 선택한 서약에 맞는 텍스처 컬러를 가지는데, 별다른 조치. 특정한 반지를 착용하지 않는 이상 몸 전체에 검정+붉은색이 전반적으로 보이는 상태가 기본이 된다. 3에선 황금색, 보라색, 남색이 섞여든 부분을 서약에 따라 볼 수 있다.
크게 나누어 침입을 당하는 쪽과 침입을 하는 쪽으로 나뉘는데, 어느 한 쪽이 죽을 때까지 싸우거나, 호스트가 침입자에게, 또는 몬스터나 지형이나 함정 때문에 죽거나, 호스트가 보스룸으로 가거나, 암령이 포기하고 물러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침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침입하는 쪽은 모두 제각각 목적이 있지만, 시스템상 기본적인 목적은 그 세계의 주인인 호스트를 처치하는 것이다. 어느 진영이든간에 서로를 처치하기 전까지 어떻게 할지, 무엇을 할지는 완전히 플레이어의 자유다.
또한 깊은 곳의 성당에서 얻을 수 있는 붉은 납석은 적대영체로써 바닥에 사인을 남기게 해주는데, 이 아이템은 호스트가 직접 선택하여 서로 정정당당한 1:1 결투를 하기 위해 암령을 스스로 소환하게 도와주는 아이템이다.[3] 그렇다고 해서 붉은 납석이 모두 이런 용도로 쓰이진 않는다.
침입자든 동맹이든 일단 한번 영체로 소환된 측은 에스트 병의 사용 횟수가 절반이 된다. 최대 횟수가 홀수라면 반내림해서 계산하므로 참고. PVP전에선 영체를 처치하면 에스트 병이 2회 회복된다.[4] 다만 이 에스트 회복이 전 진영 플레이어에게 주기 때문에 암령들이 서로 공격이 가능할 경우 뒤통수를 치는 것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PVP를 원하는 유저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많은 재미를 선사한 반면, 침입자나 PVP 자체를 원치 않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침입은 도무지 받아들일 건덕지 조차 없고 그저 힘만 들고 짜증만 나고 다른 사람이 자길 괴롭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유저 간의 수준 차이가 심하면 PVP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만 이어지는데다 못하는 유저들이 잘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침입을 통한 PVP는 이를 즐길 수 있는 유저들 끼리만 즐기는 것이 가장 좋으나 유저의 성향을 가리지 않고 반강제로 정해지다시피 침입이 이루어졌었고 그로 인해 PVP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유저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침입 자체를 떠나 외부에서 게임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콘솔기기들에 비해 PC플랫폼은 핵과 트레이너에 의한 개조나 사용자를 골탕 먹이거나 심하면 피해자가 밴을 당하게 만드는 걸 노리는 등. 다양한 트롤들의 수작질이 이어져왔었기에 PVP에 관련되지 않은 다른 부분에서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문제는 모든 소울 시리즈가 지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저런 문제로 이전 시리즈보다 어느정도는 3에서 호스트와 암령 간의 유불리가 조금 더 조정 되었는데 기본적으로 매칭부터가 레벨을 어느정도 제한 하는 것은 물론 무기 강화에 따른 단계별로 제한되며 물약 소지수도 침입자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잔불의 피통 증가도 1.3배로 피통에서 차이가 나는 등 시리즈중 제일 빡빡한 규정이다. 거기에 기본적인 시스템상 소비 아이템의 소지 종류와 한계에 제한도 커졌기 때문에 구작처럼 아이템을 남발 하지도 못한다.[5]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렙업 노강화로 게임을 클리어하는 망자들이 모이곤 하는 게임의 특성상 이런 규정을 피지컬로 극복하기도 하는데, 레벨과 강화 단계는 초반 구역에 맞추면서도 에스트 조각을 싹 모아서 물약을 풀강을 하거나[6] 강화된 반지를 모아오거나 하는 식으로 저레벨로 최대한 뽕을 뽑은 스펙을 만들어 온다.(...)[7]
2. 진영 별 용어
침입 시 겉으로 보이는 외형과 역할에 따라 이름과 유저들이 부르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각 진영 별로 주어지는 역할과 자세한 효과, 특징은 서약 문서를 참조할 것.호스트 진영
- 침입당하는 플레이어 : 불의 주인 또는 호스트 (Host)라고 불리며, 호스트가 사망하거나 호스트의 인터넷 접속이 끊기면 해당 방에 있는 모든 유저가 그 세계에서 쫓겨난다.
- 백령 (White) : 호스트의 아군으로서 소환된 영체. 텍스쳐가 흰색으로 둘러싸였다.
- 청령 (Blue) : 서약 장비 '청교 (Way of Blue)'를 장비한 호스트가 암령에게 침입당한 상태일 때 침입당한 호스트를 구하러 오는 영체. 청의 수호자와 암월의 검으로 나뉘지만 목적은 똑같다. 텍스쳐 컬러가 파란색인데, 각각 진한 파랑과 밝은 파랑이라는 작은 차이점이 있다. 따로 후술할 테지만 목적이나 심볼 컬러 덕분에 '경찰'로도 불린다.
침입자 진영
- 침입자 (Invader) : 암령 (Red). 별다른 효과를 쓰지 않는다면 암령은 그 이름답게 모든 텍스쳐가 붉은색이 된다.
- 서약령 : 색깔이 비슷해서 이쪽도 blue로 불리기도 한다.[8] 다만 자세히 보면 붉은색과 섞인 파랑이므로 청령과 구분할 수 있다.
둘 다 될 수 있는 경우
- 태양령 (Yellow) : 주로 호스트 편의 백령으로 자주 볼 수 있지만, 적납석을 긋거나 붉은 눈동자의 오브를 사용할 경우 태양의 기사도 암령이 될 수 있다. 백령일 때와 암령일 때의 컬러가 조금 다른데, 암령 버전은 붉은 테두리가 확실히 보이므로 구분할 수 있다.
- 광령 (Purple) : '쌓아 올리는 자'의 미친 영체. 보통 영어권에서는 '퍼플'이라 부르고 국내에서는 미친 암령, 광령, 백/암광령 등으로 부른다. 별명처럼 텍스쳐가 보라색인 것이 특징이며, 이 또한 호스트의 아군이나 적군이 될수 있다.[9] 광령은 납석을 그어 미친 영체 상태로 소환될 수 있으며, 자신을 제외한 모든 대상이 적이다.
3. 침입하는 법
총 2가지 방법이 있다. 붉은 눈동자의 오브[10]를 사용하거나, 특정 서약을 장착해 서약령으로서 침입하는 것이다. 침입은 온라인 상태로 잔불이 켜진 플레이어에게만 할 수 있다.자동 소환 기능이 있는 서약을 장착했을 때 서약장비 이외의 방법으로 침입/소환된다면 일반 영체가 된다. 해당하는 서약은 '팔란의 파수꾼', '신을 먹는 자의 지킴이', '암월의 검', '청의 수호자'.
침입 매칭이 잡히는 기준은 자신의 레벨 +-20, 그리고 침입하는 캐릭터의 무기 강화 내역 중 최대로 강화한 수치의 +-2 범위 내이다. 예를 들어, 레벨 70, 강화수치 8의 캐릭터가 침입한다면 이 플레이어는 보통 레벨 50~90 강화수치 6~10 사이의 플레이어들과 매칭하게 된다.[11]
침입자는 불의 주인의 세계에 쳐들어가 뭘 하든지 간에 그 안에서 호스트를 처치하는 게 최종 목적이다.[12] 어떤 목적으로 침입했든 호스트를 처치하지 않고 침입을 그만두고 싶다면
게임 설정상 영체는 플레이어 본인이 아닌 영혼만 소환되는 것이기에 타인의 세계에서 죽어도 별다른 손해가 없다. 기껏해야 바닥에 떨어진 소울이나 그 세계에서 사용한 소모품 정도.
4. 침입을 원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팁
- 잔불을 가급적 키지말자: 아이템 설명에도 있다, 잔불을 키면 암령이 쳐들어온다고. 만약 죽어서 잔불을 껐는데도 들어오는 암령이 있다면 온라인/오프라인 전환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특정 지역에서 등장하는 침입형 적대 NPC이거나[13] 인터넷 자체에 연결이 되어 있다면 이를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오게 만드는 외부 프로그램으로 특수한 방법을 가지고 쳐들어온 것이다. 또한 잔불은 제대로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면 그 수가 그리 많이 들어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아끼는 게 좋다. HP 최대치를 올려주기는 하지만, 많이 얻을 수 없다는 걸 감안하자.
- 메인메뉴에서 오프라인 모드를 설정하고 플레이를 하자: 한창 온라인으로 플레이하다가 게임 내에서 오프라인으로 설정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만약 인게임에서 오프라인으로 설정했다면 바로 접속을 종료하고 메인메뉴에서 다시 실행을 해야 오프라인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은 이미 침입이 들어온 상태에선 통하지 않고 강제 종료라도 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자주 그러다간 제한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어떻게든 끝을 보거나 아래의 다른 방법을 쓰는 수밖에 없다. 단, PC에서는 매우 드물게 오프라인 모드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만약 정말로 그럴 경우에는 서둘러 강제로 게임을 종료해라! 일단 인터넷 연결 자체는 되어 있을 경우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가정을 한다면 이런 작자들은 절대 냅다 PVP만 하자고 쳐들어오는 게 아니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호스트의 세이브 파일을 변조 시켜 소프트 밴을 당하게 만들고 호스트를 괴롭히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인 트롤들이다. 아주 제대로 비정상적인 방법까지 동원하여 침입을 했다면 악질 트롤 짓을 하려는 것들이 태반이니 주의할 것. 단 콘솔 기종에서는 접근성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착각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PC 플랫폼에 비해 비정상적인 수작으로 침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확실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비밀번호는 침입을 막는 게 아니다: 특정 유저와 협력을 하기 위해서만 작동된다. 즉 자신이 어떤 비밀번호를 쓴다고 해도 침입은 막지 못한다. 오히려 협력자를 아무나 부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아는 친구나 친한 유저와 함께 할 때만 쓰인다. 다만, 아는 사람과 함께 매칭을 즐기는 게 유저의 인터넷에 따라선 전혀 안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시험하고 플레이 할 것. 또한 백령이 소환되었다면 침입이 들어오긴 더욱 쉬워진다.
5. 침입전 PVP 팁
우선 다크 소울 PVP에는 정해진 룰이 없다.[14] 당신이 투기장에 갔든 침입으로 쳐들어갔든 상관없이, 그 장소에 여러 영체가 있다면 누구든지 자신의 뒤통수를 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구경하던 암령이 당신의 뒤통수를 칠지 말지는 순전히 그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달렸다. 아무리 비매너라고 욕해봤자 놀릴 수 있는 사람은 승자밖에 없으므로, 결국 스스로 예측해놓고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이는 침입이든 결투든 상관없이 모두 통용된다. 서약령이 암령을 때리는 건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호스트를 공격하러 가는 줄 알았던 암령이 등을 돌려 다른 암령을 때리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또한, 침입을 했는데 호스트가 혼자서 인사하면서 결투의 예를 취한다면 항상 함정이 아닌지부터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주변 오브젝트 중에 유난히 밝은 것이 있다면 백령이 의태로 매복했을 가능성이 크다. 불사 투기장이면 몰라도 일반 침입에서는 무턱대고 경계를 풀면 불의 주인 측이나 같은 암령에게 배신당할 수도 있다. 소환되었을 때 주위 상황을 최대한 파악하고선, 이후 영체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행동 방침도 계속 바꿔야 한다.일반인 코스프레를 하며 상대하는 치트 유저도 항상 조심해야한다. 이 게임은 치팅을 해도 밴을 피하기가 정말 쉽기 때문에 PC판의 치트엔진 플레이어가 줄어들 일이 없다. 해커 플레이어는 무조건 일반인이 할 수 없는 움직임을 하나 이상 보여주므로, 낌새가 보인다면 빠르게 강종하거나 결별의 흑수정으로 탈출해라.
다만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의 경우 핵 유저로 오해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에스트 캔슬 글리치가 바로 그것이다. 대궁 연사 크로스 보우 글리치, 반엽의 대도 무한 콤보 글리치등 사실상 저주사 핵과 다를 바 없는 글리치는 그냥 쓰는 사람이 재미가 없어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에스트 캔슬 글리치의 경우 발견 초기에는 비매너라는 의견도 굉장히 많았으나, 어차피 핵이 아니라 게임 자체의 버그 이용인데다 프롬이 더이상 관리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지를 당할 일도 없어 지금은 상당수의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 비매너인지를 논하기 이전에 다들 쓰다보니 쓰지 않는 쪽이 바보가 되어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던 유저들은 pvp 를 그만두거나 울며겨자먹기로 테크닉을 익힐 수 밖에 없는 상황.
장비 세팅도 다양하게 맞춰놓아야 한다. 침입전은 투기장 결투와 다르게 도망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전략이기 때문에, 도망치면서 굴러대는 적을 캐치할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하면 절대 손해보지 않는다.[15] 반면 다수 적에게 쫓길 때도 많으므로 이럴 땐 넓고 빠르게 휘두를 수 있는 무기도 준비하면 좋다.[16]
상대방의 장비를 보고 그에 따른 전략을 시시때때로 바꾸는 것도 필수이다. 상대방이 소형무기나 한손잡 대형무기로 싸우려 한다면 패리 장비를 왼손에 드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압박을 줄 수 있고. 전투기술이 참기인 무기[17]를 장비해 놓았다면 특대무기 상대로 맞딜 우선권을 가질수 있다.
요컨대 암령은 침입 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만 한다.
5.1. 호스트 진영
- 물량전은 언제나 기본이다. 실력 좋은 친구를 비밀번호 매칭으로 소환하고, PVP를 위해 말라붙은 손가락을 쓴 후 청령과 같이 다굴빵 구도를 만들자.
- 호스트 진영에서도 몬스터는 언제든지 당신의 아군이 될 수 있다. 제사장에서 거인의 나무의 씨앗을 최대한 많이 챙겨서 몹들 사이에 숨는 암령을 보면 기세좋게 써주자. 무작정 써대면 시간도 짧은 씨앗을 날려먹게 되고 호스트 진영에게 어그로가 분산돼서 씨앗을 쓴 보람이 증발하지만, 자기가 안전한줄 알면서 몹 사이에 캠핑하는 암령에게 타이밍을 잘 맞춰 써주면 어그로가 엄청 빨리 쏠려서 효과가 아주 좋다. 특히 DLC 지역에서 큰 효과를 보는데, 회화세계와 퇴적지, 고리의 도시 모두 몹이 대량으로 깔려있기 때문.
- 암령들이 최고로 싫어하는 건 투사체 공격이다. 1:1에선 별 재미를 못보는 마술과 주술, 기적이 3~4개 동시에 미친듯이 날라오면 암령에게는 지옥 같은 경험이 된다. 결정창, 못자리, 태양의 창 이런 강력한 공격은 한번만 맞아도 하나같이 살인적인 데미지를 준다. 그만큼 침입, 공투, 난전 상황에서 많이 애용한다. 자기가 주문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아군 영체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암령을 쫓아다니는 상황이라면, 호스트는 굳이 쫓아가서 역관광 각을 함부로 만들지 않고 화염병, 투척, 독 나이프, 쿠크리,숏보우 화살 전투 기술만 줄기차게 써줘도 된다. 위에서 말한 주문들은 공격력이 강한 대신 시전음이 들리고 선딜레이에 사용 횟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암령들도 대비하며 몇 번만 잘 피하면 뒤를 걱정할 필요가 크게 줄어드니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는 편인데, 모든 투척 아이템과 대궁을 제외한 원거리 무기밑. 일부의 전투기술은 중원거리 공격 지원을 할 수 있고 대개 시전음이 무음이다. 암령 입장에선 당장 자기 앞의 1~2명을 상대하며 피하는 것만도 열받는데, 소리도 없이 날라오는 화염병이나 쿠크리에 한번 잘못 맞으면 큰 경직이 터지고 투척 나이프나 독 나이프는 신경이 분산되고 쉽다. 나이프나 교회를 지키는 칼날 같은 투척물은 재수가 없으면 헤드를 맞아 굉장히 큰 경직이 걸린다. 독 나이프도 마찬가지다 거기다 독 나이프의 독 자체는 어지간한 레벨이라면 위협적이진 않지만 거슬리는 데다, 일대일이 아니라 둘 이상인 상대와 싸울 땐 해독할 여유가 없기 쉽다. 그 때문에 나이프도 결국 지원에는 사소하지만 빈 틈을 일으킬 여지를 만들 수 있으므로 무시하기도 힘든데, 일일이 다 피하다간 스테미너가 부족해지기 쉬워져 어느 시점에서 단숨에 세가 기울어진다. 재수 없게 화염병 등 경직이 일어나는 공격에 한번이라도 맞는 순간. 청령들의 공격에 노출된 암령은 순삭을 당한다.
- 예의가 있어서 나쁠 건 없다. 위에 룰 따윈 없다고 써놨지만,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므로 침입에서 당당하게 명예로운 싸움을 하고 싶어하는 유저들도 많다. 이는 진영 관계없이 모두에게 통할 수 있다. 당신의 동맹 영체들을 중재할 수 있다면 암령과 서로 결투인사를 하는 것으로 정정당당한 싸움을 치르는 것도 가능하다. 어차피 암령은 싸우러 온 것이기 때문에 PVP를 할 수만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 정중한 제스처를 취하거나 목숨을 구걸하면 대량의 잔불을 주고 그냥 귀환하는 암령들도 의외로 많다.
- 청령은 절대 만능이 아니다. 백령을 소환할 수 없는 호스트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아군이 청령인데, 은근히 청령만 오길 기다리다가 2명이나 오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겨 닥돌하다 죽는 호스트가 매우 많다. 하지만 실상 청령의 관심사는 호스트의 안전이 아니라 암령의 귀떼기다. 소환된 청령은 호스트 곁에 붙어있기 보다는 암령을 족치러 달려가는 경우가 정말 잦은데, 이들 입장에서는 암령이 언제 탈출할지도 모르고 호스트를 때리고 있지만 않는다면 암령을 제압해두면 다 해결된다고 믿기 때문이다.[18][19]
- 붉은 납석으로도 아군을 소환할 수 있다! 프롬이 백령 소환에 쿨다운을 걸었기 때문에 유저들이 고안한 방법. 투기장의 존재 때문에 붉은 납석 소환에는 쿨다운이 없으므로 비밀번호 소환으로 죽어서 다시 소환할 수 없는 아군 동맹을 암령으로 소환해버린다. 이 이후로 설리번 뒷마당 투기장의 분위기가 더 살벌해졌고, 암령이 호스트랑 팀먹고 싸우다 보니 이루실의 분위기가 더 난장판이 되었다. 호스트가 그렇듯이, 침입자 측에서도 인원 수 제한이 있다. 안 그래도 암령은 인원이 딸리기 마련인데 같은 암령마저 호스트 편을 들면...
팔란의 성채에서 침입당했을 때 한정으로, 세 개의 등불 중 어느 것이건 불을 켠 뒤 나오는 영상을 도중에 끊지 말고 계속 감상하여 시네마틱 어택을 하자. 영상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서 두세번쯤 당하면 랜뽑한다
5.2. 침입자 진영
- 누구도 믿지 마라. 침입자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서약령과 미친 암령은 호스트 진영보다 더 조심해야하는데, 함부로 등을 내보이면 언제 당신의 등짝에 죽창을 찌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침입전을 할 땐 항상 모든 플레이어를 시야에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같은 암령이 당신을 때릴 생각이 없음에도 통용된다.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못하는데 뭘하는지 보고는 있어야 서로 짝을 맞출 것 아닌가. 하물며 몬스터조차도 믿으면 안 된다. 호스트가 거인의 씨앗을 안 써도 위험한데, 대형 몬스터 중 많은 개체가 씨앗 여부와 관계없이 암령마저 공격하는 기술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최대한 많은 수단을 준비해라. 투척 나이프, 화염병, 부적 시리즈, 녹색 풀, 석궁, 패리용 방패 등 뭐든 좋으니 많은 상황에 대비해라. 다크 소울의 PVP는 격투 게임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패턴이 읽힌다면 거기서 끝이다. 상대방에게 일관성을 보여주지 마라. 최악의 예시 중 하나가 직검 R1 스팸이다. 이런 경우 R1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을 정도로 미친듯이 휘둘러대는데, 2대 치고 패리당해 죽기 십상이다. 무기 하나만 고집하기보단 상대나 상황에 맞게 바꿔서 사용할줄 아는 것도 실력이다.
- 최대한 찌질해져라. 침입전은 언제나 암령이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함을 명심해야 한다. 호스트는 영체보다 체력이 30% 많고 아군을 사실상 무한정 소환할 수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그 세계의 모든 것을 암령의 적으로 돌릴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정당당한 싸움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많은 격투게임이 그렇듯이, 소울 시리즈 PVP에서 이기는 법은 상대방의 실수를 최대한 끌어내어 기회로 삼는 것이다.
- 첫 입장 시 호스트의 이름은 반드시 외워놓자. 이 게임엔 '어두운 거짓의 반지'라고 해서 영체가 아닌 인간 형태로 보이게 하는 반지 아이템이 있다.[20] 이를 이용해 암령을 낚는 플레이가 많고, 하물며 암령조차 청령을 속이기 위해 거짓의 반지를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결국 입장할 때 시스템 메시지에 뜨는 호스트의 이름을 외워 놓으면 엉뚱한 곳에 스태미너를 낭비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 절대 시간을 주지 마라. 찌질해지라는 말이 겁쟁이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21] '절대 남한테 잘해주면 안 된다.'는 말은 암령이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을 줄이는 것을 경계하는 것인데, 호스트 쪽은 암령이 빈둥거리는 동안 청령이 올 수 있고 백령을 소환할 쿨타임도 채울 수 있고, 암령 근처에 있는 몬스터를 이용해 씨앗도 쓸수 있는 둥 할 수 있는게 정말 많다. 게다가 암령 사냥꾼 파티라면 서로 음성채팅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은데 팀워크가 가능한 호스트 팀이라면 암령은 이들을 정신없게 만들어야 한다.[22]
6. 지역별 침입 팁
- 로스릭의 높은 벽: 지역 자체가 저레벨 침입 아니면 고레벨 1:1 결투에 적합한 곳인데, 회차 관계없이 잡몹들이 약하다보니 두 진영 모두 몬스터를 이용하기 힘들다. 대신에 고저차가 높은 장소가 많고 낙사 유도지역도 여기저기 널렸기 때문에 여러 장소에서 매복하기 좋다. 다만 암령입장에서 문제가 있는데, 맵은 넓은데 화톳불에서 보스까지 가는 길은 짧아서 호스트가 작정하고 그쪽으로 달려가면 목적을 이루기 어렵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암령사냥 팟을 짠다면 대부분 무희, 볼드 입구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게 호스트에겐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고 비겁하다. 가장 강화수치가 낮아 공격력이 고정 방어력에 엄청나게 깎이는 구간이기 때문에 기사 반지, 포로의 사슬, 총애의 반지 등으로 스탯 뻥튀기를 하고 오는 제초기들이 가장 많은 구간이다. 에스트 차이는 둘째치고 서로 주는 대미지가 2배 가까이 차이난다고 보면 될 정도. 특히 깡딜이 높은 다크 핸드와 용을 가르는 도끼[23] 효율이 미친 듯한 구간. 이 때문에 뉴비라면 제초기를 이기는 게 불가능할 지경이니, 제초가 걱정된다면 오프라인으로 플레이하기를 추천한다.
- 불사자의 거리: 맵이 넓고 이 구간을 틀어막는 보스가 선택형 보스다 보니 PVP를 원하는 유저라면 회차 신경 안쓰고 마음껏 이곳에서 싸울 수 있다. 다만 저레벨 침입으로 들어가기는 어렵다. 로스릭의 높은 벽처럼 저렙 암령 학살팟이 상당히 많다. 대략 호스트 레벨은 20에서 멈춰놓고 소환하는 영체는 200대로 소환하는데, 스탯 보정을 감안해도 매우 강력한 장비들로 압박하기 때문에 오히려 2회차 90레벨 이후부터 침입하기가 수월하다.
- 산 제물의 길: 서약령이 존재하는 첫번째 침입 핫스팟. 레벨 20부터 50까지 잘 잡히는 곳이다. 이곳은 호스트와 침입자 양쪽 모두에게 있어 몬스터 이용에 적합한 곳인데, 거대한 게의 공격을 암령도 맞을 수 있기 때문. 거기다 NPC 암령인 헤이젤과 호드릭은 암령도 공격하며, 원펀맨 호드릭이야 그렇다치고 헤이젤의 곡괭이질과 마술 스팸도 영체 입장에서 절대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다. [24] 초반지역에 침입도 활성화되어있는 지역이라 뉴비들을 학살하려는 제초맨들이 판치는 곳이기에 학살당하기 싫으면 얌전히 오프라인으로 플레이하자.[25] 다만 로스릭의 높은 벽과는 다르게 산 제물의 길 정도부터는 제초 세팅이 아닌 일반 암령/서약령도 많음에도 여전히 소위 역제초 팟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뉴비 암령이 제초당할 수도 있다. 납석 글리치를 악용하여 초고레벨 백령을 스탯제한없이 소환시켜 대기하는 악질 역제초팟들도 있으니 침입 시 대게가 없고 불의 주인이 숲 한복판에서 대기하고 있다면 침입령 입장에서도 그냥 결별의 수정을 쓰는게 낫다.
- 깊은 곳의 성당: 미로처럼 복잡하고, 시야가 좁고, 보스룸까지의 거리도 길고, 고저차가 높은 곳이 많아서 암령에게 유리한 지점이 많다. 몬스터들의 경우 거인(다크 소울 3), 성당 기사, 노예들은 암령의 좋은 서포터로 이용해먹을 수 있다. 의외로 은묘의 반지가 유용한 곳인데, 엘리베이터가 3개나 있고, 즉사 사다리 구간 모두 위에서 매복 중인 상대를 볼수 없기 때문에 낙하공격을 이용할 수 있다.[26] NPC 암령으로 커크가 있긴 한데 구린 장비로 구린 전법을 쓰므로 암령이라면 얘한테 뭘 기대진 말자. 아리안델 DLC가 나오기 젠엔 화톳불에서 캠핑하면서 싸우는 일이 많았으나 노예기사 게일의 추가로 여기로 침입하는 플레이어가 줄어들었다. 조금만 불리하면 게일한테 말을 걸어서 아리안델로 날아가버리다보니 침입하는 메리트가 없어졌기 때문.
- 카사스의 지하 묘: 호스트를 엿먹이는 함정이 꽤 많다보니 암령이 이용하기 좋은 장소가 매우 많다. 특히 거대한 해골 공이 굴러다니는 거대한 계단 함정 구간은 시야가 사방에 트여 있어서 대궁 침입 암령에게 인기 만점인 스팟. 까딱 대궁 한대 처맞기라도 하면 그대로 낙사행이다.
- 그을린 호수: 암령이 이용할 수 있는 게 널리고 널렸다. 화염 주술 데몬은 그 자체로도 강력하지만 행동에 선딜이 있어 씨앗을 써도 암령이 도망치기 쉽고, 발리스타는 암령도 맞을 수 있긴 하지만 씨앗과 관계없이 암령을 조준하는 게 아니라서 눈치껏 피하면 된다. 문제는 흑기사다. 흑기사는 암령하고도 잘 싸우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어렵다. 약한 놈도 아니다보니 어쩌다 호스트랑 같이 흑기사한테 협공당하면 뼈도 못 추리므로 주의할 것. 호스트 입장에서는 팟을 짜기 어렵다. 장소 자체가 숨겨진 곳이라서 협력 사인을 박는 사람이 많지 않다.[27] 다만 보스룸이 너무 가까워서 암령 입장에서도 잘 침입하지 않는다.
-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워닐을 잡고 대교를 건너면 설리번의 짐승이 플레이어를 맞이하는데, 이 놈을 처치하고 이루실에 진입하면 십중팔구 화톳불 찍기도 전에 침입이 들어온다. 몬스터들도 매우 위협적이고, 도망칠 곳도 많으며, 긴 복도형 지형이 많다보니 여러모로 PVP에 적합하고 도주, 몹 풀링 모든 것이 가능하다. DLC가 나온 지금 시점에서도 침입 인기로는 1위를 차지하는 핫스팟.
- 설리번 뒷마당에서 아노르 론도까지: 말이 필요없는 PVP 천국. 이 맵 전용의 고유 전략도 많고 몹들이 너무 강하지도 많지도 않다. 심지어 서약령까지 있는 곳이라 전쟁터가 따로 없다. 그래서 암령 사냥팟처럼 서약령 사냥 팟도 매우 자주 볼수 있기 때문에, 서약령으로 침입했는데 호스트는 트롤끼가 다분한 복장에 옆에 세팅이 살벌한 암령이나 백령이 서성거린다면 가차없이 거르자. 실력이나 장비나 서약을 얻게 되는 레벨대로는 절대 이길 수가 없고 호스트랑 영체들이 모여서 암령 다굴치는게 일상이라 멘탈만 갈리니 언제나 흑수정 위에 커서를 올려놓자. 딱히 고렙 매칭이라고 다를 건 없어서, 서약령 소환으로 들어갔더니 백령 개떼가 레도함마를 들고 몰려와선 3초만에 본래 세계로 사출시키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스탯핵은 기본이고 장비파괴나 강제킬까지 서슴없이 쓰는 핵쟁이들도 판치는 곳이라서 예전에 비하면 그다지 추천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유저의 인벤토리에 핵으로 조작된 아이템을 넣어 무고밴을 시키는 악질유저들도 있으니 밴걱정이 된다면 이쪽지역에서 PVP를 즐길생각은 접는게 좋을 정도로 핵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 이루실의 지하감옥: 핫스팟은 아니지만 작정하고 팟을 짜면 많이 찾아온다. 호스트 입장에서 불리한 요소가 상당히 많은데, 선관위의 전설적인 특수능력[28] 때문에 누구든지 생명력이 1이 될 수 있어서 암령은 이걸 이용해야만 한다. 물론 거인 나무의 씨앗으로 그 능력을 암령에게도 줄 수 있지만, 옥졸 옆에 있어봤자 암령에게는 좋을 것 없고 옥졸의 근접 전투 능력은 꽤 떨어진다. 침입 매칭률은 낮지만 일단 잡히면 대부분은 화톳불에서 캠핑하는 게 대부분이다. 장점이 있다면 여기서 보스룸까지의 거리가 되는 편이라 호스트가 죽지 않고 도망칠 방법이 강종 말고는 없다.
- 로스릭성: 침입 매칭률이 꽤 높은 장소. 그리고 화톳불이 있는 방이 적당히 넓고 통로가 좁아서 여기서 1대1 결투를 하는 호스트나 암령도 꽤 있다. 맵이 넓진 않지만 몹들이 매우 강하고, 낙하공격 지점, 저격 지점도 풍부하고 연병장에서 드래곤 때문에 호스트의 발이 한번 묶이기 때문에 암령 입장에서 이용해먹기 좋다.
- 대서고: 로스릭 성 만큼이나 매칭이 잘 잡히지만 노야의 존재나 호스트의 씨앗 여부에 따라서 침입 난이도가 확 달라진다. 그나마 장점이 있다면 맵에 오브젝트가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매복하기엔 여기보다 좋은 장소가 없다는 것. 또한 맵 구성이 거대한 원통형 상자를 빙글빙글 돌면서 올라가는 형식이라, 맵 진입시 서고 안을 쭉 둘러보면 호스트의 위치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29] 맵이 더럽게 넓고 호스트가 갈 수 있는 방향이 많기 때문에 침입할 때 첫 방향을 잘 골라야 한다. 이 지역은 몬스터를 잘 이용해야 하는데 처음에 호스트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면 몹들이 순식간에 죽어나간다.
- 아리안델 회화세계: 침입자에게 여러모로 안 좋은데, 지역을 누가 더 잘 아느냐에 따라 상성이 갈린다. 첫째로, 처음 침입하면 호스트 위치를 알기가 너무 어렵다. 둘째로, 예배소 앞에 있는 다리의 길이가 너무 길다. 호스트가 다리를 언제 끊느냐에 따라 아리안델 침입의 난이도가 천지차이로 나뉠 정도. 셋째로, 거인의 씨앗 효율이 지나치게 좋은 곳이라 호스트가 씨앗 터뜨리고 빤스런해버리면 암령한테 쏠리는 어그로가 엄청난데 호스트 놓치기가 너무 쉽다. 게다가 매칭이 잘 잡히는 지역도 아니라서 여러모로 비추천.
- 퇴적지: 호스트를 즉사시킬 수도 있는 천사가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암령과 조우하면 기본적으로 대부분 호스트가 고립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 해럴드 전사도 강력하긴 한데 이놈들의 칼질은 암령도 스플래시로 맞으므로 재주껏 피하면 호스트를 잡아주는 든든한 아군이 된다. 심지어 지역 NPC인 조이도 엄청나게 강한데, 얘는 암령이 없어도 혼자 호스트 다 때려잡는 괴물 같은 여자이므로 잘 이용하자. 다만 이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이 있다. 공략법을 아는 호스트라면 첫 시작부터 보스룸까지 초스피드로 갈 수 있는 숏컷[30]을 통해 암령이 호스트 어디있나 둘러볼 때 바로 보스룸으로 낙하할 수도 있다.
- 고리의 도시: 이루실에 이른 PVP 핫스팟. 지역 자체가 고레벨용이라 몹들도 강력하면서 보스룸도 나름 멀리 있는 데다 결투, 낙사, 풀링, 저격 등등 모든 게 가능해서 인기만점이다. 게다가 이 모든 점이 양 진영에게 동등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침입 실력을 검증받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그리고 보스를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DLC 출시 이후 핫스팟이 되었다. 유일한 단점으로 저레벨 PVP 매칭이 안 된다는 것 정도. 그리고 화톳불에서 어둠을 먹는 미디르로 가는 루트가 짧고, 암령 입장에선 바로 여기로 갔는지 알 수단이 없기 때문에 미디르 보스룸으로 가는 호스트는 놓치기 쉽다.
7. 제초 및 암령 사냥
7.1. 제초
제초란 저렙으로 1회차를 다 돈 후 고성능 장비들과 에스트를 최대로 강화하고 저렙 구간에서 암령으로 침입하여 뉴비들을 죽이는 것이다. 뉴비를 초반 지역에서 접게 만드는 몇가지 원인들 중 꽤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양민학살이지만 게임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들만 골라 잡는 행위라서 일반적인 양학보다 더 악질이다.초반에는 무기 강화 수치가 낮아서 포로의 사슬 정도만 껴도 공격력이 방어력보다 낮은 경우도 많아 화염변질 직검같은 무기는 딜이 거의 안들어간다. 그에 반해 다크핸드나 용을 가르는 도끼같은 무기는 노강이어도 공격력이 높아 대미지가 높게 들어온다. 거기에 라프셋 같이 DLC나 후반부에서나 얻을 수 있는 감소율이 높은 방어구에 고성능 악세사리까지 착용한다면? 그야말로 답이 없어진다.
국내에서의 제초의 인식은 그야말로 바닥을 찍는 중인데, 핵이나 글리치를 제외하면 위에 언급했다시피 초반에는 얻을 수 없는 고성능 장비로 게임에 아직 익숙지도 않은 초보만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수적인 이유로 제초기 대부분이 스스로 회차를 도는 경우는 잘 없고, 템을 지원받고 보스들을 도움요청해서 에스트를 모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또한, 핵이 횡행하는 2020년 현재를 기준으로 제초기 암령들이 암령 사냥을 당해 죽거나 그 템을 입고도 역으로 초보에게 발리거나하면 화가나서 핵을 켜고 복수하러 오는 경우가 꽤 있어서 제초기라고 하면 굉장히 인식이 나쁘다.
다만 해외, 특히 영미권 유저들 사이에선 제초를 하나의 컨텐츠 취급하며 국내 유저들에 비해 그렇게 심각한 인식은 가지지 않는 편이다. 비매너 플레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긴 하지만 PvP 위주의 게임에 익숙하고 대인전 실력을 중시하는 국내와는 달리 PvP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해외유저들도 많으며, 다크 소울 1부터 쭉 이어져온 PVP 방식이다보니 쉽게 묻히는 식이다. 국내의 한 커뮤니티 역시 제초를 옹호하며 공략을 쓰는 모습을 보여 국내 커뮤니티 간의 큰 갈등이 심화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제초의 기준 역시 사람마다 제각각이라 지역이나 장비가 무엇인가에 따라 제초가 아니라 '저렙칩입'이라고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통은 정상적인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무조건 뉴비를 높은 실력차로 이긴다면 뉴비사냥이기 때문에 1회차를 끝낼 수 있을 레벨대인 125레벨 전까지를 싹다 제초라 통치기도 하고, 무기 10강을 찍을 수 있는 레벨대인 80렙 전까지만 제초로 보는 유저들이 많다. 반대로 로스릭의 높은 벽까지, 즉 갓 시작한 뉴비를 죽이는 행위만을 제초로 보거나 초반맵에서 얻을 수 있는 장비와 에스트만 가지고 칩입하는 것은 제초가 아니라고 여기는 유저들도 있다. 다크소울 제초 초창기에는 pvp를 못해 제초라도 해서 이기고 싶어하는 비매너 유저들이 많았다
PVP시 못하는 상대방을 조롱하는 의미로 제초라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뉴비 제초하는 것 만큼 쉬운 상대라는 의미. 해외에서 pvp 중 패배한 상대방을 조롱하는 의미로 noob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한 문화라고 보면 된다.
7.2. 갱킹(암령 사냥)
줄여서 주로 암사라고 부른다.주로 책형의 숲 이루실 뒷마당이나 DLC 지역인 회화세계와 고리의 도시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글리치 및 무기제한에 구애받지 않고 필드전 및 PVP를 즐기는 유저들이 주로한다. 국내 경우는 125렙 기준을 하지만 해외쪽은 주로 133을 기준으로 많이한다 국내는 납석 PVP가 주를 이루기에 국내유저라도 필드쪽으로는 133을 주로한다.(갱킹하는 입장에서 초보 암령 및 호스트는 죽여봐야 감흥도 재미도 없다.) 혼자 하는 용자들도 있지만 대개 백령 한 두 명을 섭외해서 다굴사 방지를 하는 경우가 많다.
책형의 숲은 서바이벌 유저나 처음 필드전을 경험하는 유저들이 암사를 연습한다고 보기와 다르게 이루실 보단 못하지만 꽤 있는편이다. 필드도 낙사구간이 적은편이며 물이 깔려있는 넓직한 필드가 큰 장점이다 침입해오는 서약령 레벨대가 호스트 기준 125~133인 경우 80~90레벨대의 서약령이 매칭되며(암령은 얄짤없이 동렙대가 들어온다) 레벨대가 낮은 서약령이 주로 오기에 연습이나 손풀기의 무대로도 많이 사용한다 다만 해외 갱커 및 침입 전문 유저들의 침입구간중 하나기에 쉽다고 방심하다간 훅가기 좋다.
이루실 뒷마당의 경우는 은기사를 포함한 모든 몹을 밀어놓고 시작하는 것이 정석이고(귀찮다고 은기사쪽은 정리안하고 플레이하는 호스트도 있다) 플레이 방식은 고정된 룰은 없지만 주로 3:3이나 2:2로 암령이나 서약령포함 인원수가 맞아지면 시작한다 그렇다고 호스트쪽이 공격을 안하는건 아니다 침입자 입장이면 되도록이면 서약령이나 암령이 올때까지 숨어서 기달리는게 상책이다. 앞서 말했지만 룰이 없기에 침입을 오자마자 다짜고짜 달려오는 파티가 많다. 가장 많은 갱커 및 갱킹유저들이 활발하게 싸우는곳이며 암령은 그렇다 하지만 서약령도 동렙대가 잡히므로 상당히 노련한 플레이가 요구되는곳이다. 가장 활발한 만큼 침입 전문 유명 스트리머, 또는 내놓아라 하는 고인물들과 실력자들은 다 포진되어 있기에 잘못 걸리면 내가 이것밖에 안됐나 라는 자괴감이 들만큼 순식간에 죽거나 파티가 터져나가는 경우도 있다. 단점으로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곳 만큼 전세계 각지의 말도 안 되는 핑이나, 상대가 죽으면 포다, 뒷똥, 앞똥은 심심하면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핵쟁이를 가장 쉽게 만나볼수 있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루실 뒷마당에서 즐기려면 세이브파일 백업은 거의 반필수라고 봐도 될정도.
회화세계는 주로 아리엔델 교회쪽에서 주로하며 정말 악의적인 갱킹을 하는곳으로 유명하고 심지어 갱킹하는 유저 입장에서도 혐오하는 지역중 하나이다. 주로 플레이 방식은 암령이 도망가기 힘들게 다리를 끊어두고 구더기 파리들이 많은 대문을 닫아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가락을 켯을시 백령을 3명까지 불러들일수 있어서 4:1 또는 4:2 구도로 일방적으로 한정된 교회지역에 암령을 가둬두고 죽이는 형태가 많다 어렵사리 백령들을 처리했다고 하지만 호스트가 보스룸에서 아리엔델과 대화를 진행안한 상태면 암령은 안개벽으로 못들어가지만 호스트는 마음대로 들락날락 할 수 있다. 심지어 교회 입구는 유저 한명만 들락날락 할 수 있기에 이걸 노리고 백령하나가 떡하니 막고 버티고 있으면 좁은 교회안에서 굴러만 다니다가 죽을 수 있다. 그나마 끔살을 피하려면 침입하지 말자. 구더기 파리가 많은 필드쪽 대문이 열려있는지 확인하고 고의적인 방해를 노리고 플레이하려면 끊어진 다리밑으로 내려가 사다리에 메달려 총애의 반지 글리치로 농성전을 하면서 사다리 타는 녀석들을 하나씩 낙사로 끊어먹던가 밑바닥까지 내려가 꽁꽁 숨어 있으면 불주는 내려오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구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리의 도시는 주로 호스트 포함 3~4명이서 진행하며 암령 2명이 침입해서 고리의 내벽 진행방향 입구에 얼굴을 빼꼼 내밀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이하게 핸디캡으로써는 모르겠지만 몬스터를 죽이지않고 그대로 배치한 상태로 시작하며 헤럴드 구역을 넘어 미디르가 불뿜는 다리전까지 진행한다. 백령이 죽으면 불주만 후다닥 달려가 백령을 재소환한다고 다시 돌아가는 경우는 많다. 갱킹파티가 다리까지 진행됐으면 리셋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거나 넓은 물바닥 지역에서 이어서 계속 갱킹을 진행한다. 갱킹팟을 상대하기 가장 좋은곳은 헤럴드 구역이며 헤럴드를 죽이지 못하게 투척물만 던져줘도 헤럴드가 웬만한 호스트나 백령들을 씹어먹는다. 주의할건 헤럴드 공격은 암령도 맞기에 이걸 역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물바닥 지역은 고리기사 또는 거인 법관을 이용해 상대하거나 운이 좋다면 용사냥꾼의 갑주를 이용하면 좋다.
혹시 당신이 서약작을 하는 암령이라면 필드의 몹이 말라있거나 호스트와 백령들이 특정 장소에만 있다면 어지간히 실력이 좋지않은 이상 그냥 귀환의 흑수정을 타고 새로 매칭하자. 그것이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멘탈도 보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침입령은 잔불효과를 받지 못해 피도 낮은데 호스트 측에서 백령을 최소 세마리를 대동하고 다구리를 치는게 일상이다. 미리 진을 치고 초보 백령 세마리도 아니고 전문 갱킹유저만 있으면 답이 없다.
7.2.1. 역제초
원래 취지는 제초기들로부터 뉴비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력있는 유저들이 모여서 만들어졌지만, 2020년 기준으론 역제초도 썩 이미지가 좋지 않다. 본래는 초보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역제초가 변질돼서 어중간한 실력의 제초기들끼리 모여 산제물이나 설리번 앞마당 같이 공물노가다나 PVP를 입문하기 위한 초보암령들이 침입하는 구간에서 자리잡고 텃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아진데다가 몇몇 관종들이 역제초 행위로 닼소 커뮤니티들에서 내로남불 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반감이 생긴 것.사냥해야할 제초기들이 없으니까 초보암령들로 타겟을 바꿔 괴롭히는 자신들이 그렇게 혐오하던 제초기들과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초보 암령을 사냥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최근 들어 역제초꾼들 역시 납석 글리치를 악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애초에 제초가 욕을 먹은 이유가 후반부 장비를 가지고 와서 초반 구간에서 양학을 하기 때문인데, 납석 글리치를 통해 보정받지 않은 고랩 캐릭터를 가져오는 것은 이미 제초꾼들과 별 반 다를 바 없기 때문.
제초기들은 역제초를, 역제초를 하는 사람들은 제초기를 혐오하며 서로 지양하는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제초용 아이템 복지를 요청하다가 박제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 2의 경우엔 침입 허용이 기본 상태고 특정 아이템을 사용해서 침입을 막는 구조다.[2] "협력자는"이란 구절은 게임 내 번역 오타다.[3] 아이템 설명에 "모든 불꺼진 재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건 아니다." 라고 적혀있다.[4] 소환된 암령은 죽어도 회복 시키지 않는다.[5] 가령 1의 경우엔 에스트를 빨진 못하지만 풀피를 채워주는 인간성을 99개 가지고 침입할 수 있다던가[6] 여신의 축복이나 지크의 술 같은 회복아이템들도 계정간의 템복사를 통해 공수해오는 유저들도 있다.[7] 이 분야에 최적화된 무기들로 다크핸드와 용을 가르는 도끼가 있는데 다크핸드는 무기자체가 깡딜이 매우 높은대신 강화가 불가능하다는점 덕분에 로스릭의 높은 벽(...)부터 침입이 가능하고 용을 가르는 도끼는 조제변질의 효율이 높고 벼락송진과 약포로 대미지를 끌어올리는게 가능해서 같은 레벨대에서 남들보다 2~3배 이상의 대미지를 뽑아내는게 가능하다.[8] 다크 소울에서 숲의 사냥꾼이 침입자였는데 이때 컬러가 청색이었다. 이때는 스스로 찾아오는 수호령이 없었기 때문에 푸른색 영체=호스트의 적이 기본적인 생각이었다.[9] 단, 흰 납석을 그어도 시스템상으로는 적으로 간주되어 락온 및 공격이 가능하다. 다만 쌓아 올리는 자의 특성상, 동맹 영체로 소환해도 암령 버전과 색깔로 구분할 수는 없다.[10] 금이 간 버전과 완전한 버전이 있는데, 금이 간 오브는 1회 침입할 시 사라지지만 완전한 오브는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11] 이 공식은 패치 전 이야기이지만, 기본적인 수치는 그대로인 대신 지금은 매칭풀이 더 넓어졌다. 그래도 70에서 120사이에서 침입을 하려면 이루실이나 고리의 도시가 아닌 이상 화톳불 옆에 앉아서 시간 보내는 일이 많긴 하지만...[12] 쌓아올리는 자 서약을 착용한 채 암령으로 침입한 미친 암령은 제외. 미친 암령은 침입한 순간의 호스트의 세계에 존재하는 호스트 및 모든 영체류[31]의 수만큼 처치하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물론 그러다보면 호스트를 잡아야 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다른 서약령이나 암령, 청령 등이 추가로 들어온다면 그들을 대신 처치하고 호스트는 굳이 잡지 않아도 된다. 만일 정해진 수만큼 처치하지 못했는데 호스트가 죽는다면 서약 보상을 받을 수 없다.[13] NPC 암령도 고리의 도시를 제외하면 잔불 없인 안 들어온다. 대신 고리 도시에선 NPC 암령들도 잔불 여부 없이 쳐들어온다.[14] 침입이 아닌 소환 사인을 통한 전투라면 에스트를 마시지 않는 등의 암묵적인 룰이 있다.[15] 대체로 소형 창과 일본도의 달리기 공격이 이런 구르기 캐치에 특화되었다.[16] 주로 한손잡 대검을 추천한다. 아니면 특대무기로 강인도 빨을 이용해 쓸어버려도 된다.[17] 세스타스, 메이스, 흑기사의 검, 붉은자루 할버드 등등[18] 청령들이 이러는 이유는 소환되는 일 자체가 기적일 정도로 청령 매칭률이 극악인 데다, 잡힌다 해도 대개 소환되자마자 호스트가 암령한테 처맞아 죽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청령 입장에선 호스트가 죽어도 임무 실패, 암령이 자기 세계로 도망쳐도 임무 실패이기 때문에 암령이 호스트에게 붙어있지 않았다면 호스트에겐 신경 안 쓰고 암령만 죽어라 쫓아가다 죽는다. 그나마 호스트와 팀워크라도 맞으면 다행이지만, 임무 실패의 조건이 원체 거슬리다보니 대부분 청령은 눈에 불을 켜고 암령만 쫓아간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청령을 두고 '소환된 암월의 검은 여유가 없었다.'는 밈이 생겼다.[19] 가끔 암령도 침입 시에는 얼마든지 불리해질 수 있으니 청령만 불리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으나, 공물인 약정의 증표 획득 조건 자체는 청령에게 엄청 불리한 것이 맞는다. 암령을 잡든 안 잡든 공물을 획득하기가 정말 까다롭기에, 온라인으로만 모으려고 하지 말고 오프라인 노가다도 병행해야 그나마 속이 편하다. 그리고 매칭률로 비교해보면 여유 있는 쪽은 당연히 암령이다.이게 다 요르시카 때문이다[20] 반대로 영체나 불의 주인을 백령처럼 보이게 만드는 흰 거짓의 반지도 존재한다. 호스트가 이걸 끼고 백령인 양 위장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21] 겁먹고 구석에 박혀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이 게임에서 최고로 손해보는 짓이다. 싸우기 싫으면 살려달라는 제스쳐라도 하든지, 상대방을 빡치게 하거나 놀고 싶으면 도발 제스쳐를 하든 대변 경단을 던져도 좋으니 상대방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게 이득이다.[22] 굳이 예외가 있다면 이쪽도 2번째 암령을 기다리면서 대치선상에서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암령들은 보통 PVP 세팅을 하고 오며, 실력이 좋을수록 아군을 공격하지 않으면서 호스트 진영을 압박하는 전술을 쉽게 구사하기 때문.[23] 기본 벼락딜+송진을 바르면 벼락 공격력이 매우 높아져 고정 방어력에 덜 깎여나가게 된다.[24] 카림의 이곤 이벤트를 진행했을 경우, 결정의 노야를 깨지 않았다면 이곤까지 가세시킬 수 있다! 이곤은 AI가 그 근처에서 징징대는 망자몹들조차 제대로 못 이기는 쓰레기다. 그 좋은 장비와 좋은 무기, 좋은 전기를 가지고 공격할 생각을 안 하는데, 그나마 하는 공격도 더럽게 약해빠졌기 때문에 쳐다보지도 말 것. 이딴 것도 영체라고 잡으면 암령한테 에스트병 2개 회복시켜주므로 보스에게 갈게 아니면 절대 소환하지 마라.[25] 결정의 노야 보스룸이 화톳불에서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그냥 보스룸으로 달려가도 된다.[26] 소수 변태암령들은 로자리아의 침실로 가는 길목에 매복해있다가 대궁을 날리는데, 맞기만 한다면 그대로 투신타살당하는 호스트를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길목에는 강력한 성당기사가 세 명이나 경계를 서고 있다![27] 당장 워닐 보스룸 앞이나 이루실 시내 화톳불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큰데, 여기로 침입하는 암령은 많지만 PVP 하러 사인을 긋는 백령이 적다 보니 비밀번호 소환에 기대는 수밖에 없다.[28] 옥졸이 연기를 내뿜은 후 플레이어와 눈이 마주치면 최대 체력이 깎인다.[29] 보통 서고 안을 돌던지, 첫 번째 숏컷 구간에 있던지, 쌍왕자로 향하는 숏컷으로 갔던지 하는데 흔적으로 쉽게 쫓을 수 있다.[30] 은묘반지를 끼고 절벽 끝에 있는 오두막 뒷편으로 뛰어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