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21:52:16

노예기사 게일

파일:노예기사 게일 인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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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등장2.2. 퇴적지2.3. 고리의 도시
2.3.1. 전투
2.3.1.1. 1페이즈2.3.1.2. 2페이즈2.3.1.3. 3페이즈
3. 배경
3.1. 이야깃거리
4. 고유 소울5. 기타

1. 개요

다크 소울 3의 DLC에서 등장하는 인물. 아리안델의 재들과 고리의 도시 모두에서 등장한다.[1] 성우는 영국의 영화배우 스티븐 복서(Stephen Boxer).[2]

2. 상세

2.1. 등장

DLC 아리안델의 재가 설치되었을 때 깊은 곳의 성당의 정화의 작은 교회 화톳불 옆에 나타난다. 처음 만나면 교회 안의 제단 옆에서 기도하며 재의 귀인에게 아리안델에 불꽃을 피워줄 것을 부탁한다. 이때 버려진 자들의 여신을 언급하는데, 회화세계가 버려진 자들의 고향이며 이 회화세계와 관련된 여신이라면 죄의 여신 베르카일 가능성이 높다.[3] 말을 걸어 부탁을 들어준다를 선택하면 컷신이 나오는데, 그가 재의 귀인에게 회화세계의 그림조각을 건네준다. 주인공이 그걸 만지자 1편에서 에레미어스 회화세계로 갈 때와 똑같이 캔버스 조각으로 빨려들어가며 아리안델 회화세계로 순간이동된다.[4]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가지 않는 상태에서 NPC인 그를 죽이는 게 가능하다. 다만 그 자체가 키가 되는 만큼 죽인 뒤 리로드해서 다시 가보면 멀쩡하게 살아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가지 않고 고리의 도시를 먼저 깨고 온 경우, 게일이 없으며 교회의 제단 위에 그림조각만 놓여 있고 이걸 건드려 회화세계로 갈 수 있다.

그의 목적은 그가 섬기는 아가씨 화가 소녀가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불을 보여주는 것으로 화가 소녀는 그를 게일 할아버지(Uncle Gael)이라고 부른다.

아리안델의 예배소에 있는 그의 백령 사인을 건드리면 그를 소환하여 DLC의 최종보스 전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다른 영체들과 달리 장작의 왕 상태가 아니어도 소환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사인처럼 건드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보스와 전투를 진행하여 2페이즈가 시작되면 그 때 등장한다. 처형자의 대검을 사용하며 백교의 수레바퀴 기적을 사용한다.

고리의 도시를 먼저 깨고 온 경우, 정화의 작은 교회 때와 마찬가지로 이 게일을 불러내는 사인은 나오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쌍데몬 격파후 고리의 도시 진입시 나오지 않는다.

아리안델의 재들의 입구 역할을 하는 것과 백령으로 소환되는 것 외에는 비중이 없는데, 최종 보스 격파 이후 다른 세계를 갔다온 뒤[5] 화가와 대화를 하다 보면 게일이 인간의 어두운 영혼의 피를 찾고 있다는 실마리를 남긴다.

2.2. 퇴적지

고리의 도시 DLC를 설치한 후 퇴적지로 이동하면 곳곳에 게일이 주인공에게 남겨놓은 메시지[6]와 찢어져서 파편에 걸어놓거나 돌로 고정해둔 휘날리는 붉은 망토 조각, 낙하 피해를 없애주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인공보다 먼저 퇴적지를 돌파하며 뒤이어 올 재의 귀인을 위해 미리 길을 뚫어놓은 모양.

그의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공동 깊은 곳의 데몬 & 상처입은 데몬 보스전까지 갈 수 있고, 이후 고리의 도시로 이동하게 된다. 여기서도 영체로 소환이 가능한데, 아리안델 때와 마찬가지로 1:2 상황에서 어그로 분산을 시켜주면서 딜도 잘 뽑아주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편.[7]

2.3. 고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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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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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기사 게일
파일:Gael phase 1.jpg
일어명 奴隷騎士ゲール
영문명 Slave Knight Gael
보스 정보
등장지역 고리의 도시
아이템 노예기사 게일의 소울
어두운 영혼의 피
BGM - Slave Knight Gael
What, still here?
...아직 있었나.
Hand it over. That thing, your dark soul.
자아, 내게 내놔라. 너의 어두운 영혼을.
For my lady's painting...
아가씨의 그림을 위해...

다크 소울 3 DLC 고리의 도시의 최종 보스이자 소울 시리즈의 실질적인 마지막 보스. 교회의 창의 방해를 극복하고 탑에 올라 왕녀 필리아놀이 품에 안고 있던 알을 건드려 깨면 시간이 급격히 흐른 듯, 고리의 도시가 아예 사토에 파묻히고, 필리아놀의 침소조차도 오래된 폐허로 변한다. 이곳에서 통로 옆 부서진 구멍으로 나와 가다보면 웬 왕관을 쓴 말라비틀어진 망자같은 몰골을 한 난쟁이가 목이 거의 잘린 상태로 '빨간 모자가 어두운 영혼을 가진 우리들을 먹어치운다.'면서 살려달라고 필리아놀을 찾으며 플레이어가 나왔던 왕녀의 침소 방향으로 처절하게 기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8] 그 난쟁이가 기어온 자국을 따라가보면 큰 정문과 왕좌가 있는 페허에 다른 난쟁이 왕들의 시체들이 마구잡이로 뜯어먹혀 흩어져 있고, 가까이 온 재의 귀인을 아까 도망친 난쟁이 왕 중 하나로 착각하고는 뜯어먹고 있던 난쟁이 왕을 검에 꿰어서 던지며 짐승처럼 두 발과 두 손을 써서 달려든다.

부러지고 닳아빠진 처형자의 대검을 무기로 쓰며, 짐승 같은 몸놀림과 아크로바틱한 검술을 구사한다. 재전투할 경우 멀리서부터 네 발로 겅중겅중 뛰어오는 모습은 늑대 그 자체. 아리안델의 재에서 만났을 때와 비교하면, 고리의 도시에 도달하기까지 얼마나 혈전을 치렀는지 갑옷과 망토가 너덜너덜해졌고, 대검은 더 이상 검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날이 헐었다.[9] 어두운 영혼[10]의 영향으로 변이하여 전신이 눈에 띄게 비대해졌으며 가슴에 크게 패여 불탄 처참한 구멍이 나 있는 괴물 같은 형상으로 변해버렸다. 수염이 더욱 덥수룩해진 건 덤.

모든 상태이상이 통하며, 가장 낮은 내성은 동상이지만 후술할 이유로 인해 출혈이나 독이 인기가 높다.

노예기사 게일의 소울 사용 시 20,000 소울을 획득, 또는 연성하여 대검: 게일의 대검 혹은 석궁: 연사 크로스 보우로 교환 가능.

여담으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넓은 보스룸을 지닌 보스이다. 필리아놀의 침소에서 나왔을 때 눈 앞에 펼쳐진 사막 광야 전체가 게일의 보스룸이다. 이 정도면 보스'룸'이라는 표현조차 어울리지 않을 지경. 다만 보스 패턴이 미디르마냥 필드 전체를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지라 해당 필드가 다 쓰이진 않으며 전투 흐름상 보통은 옥좌 폐허 근처와 침소 근처에서만 전투가 벌어진다. 전투 위치가 광야까지 빠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 편.
약점저항면역
냉기

맹독
특수 무기[11](2,3페이즈)
참격
어둠(2,3페이즈)
마력
출혈
없음
회차체력소울코옵 소울
11498512000030000
2??240000??
3??255000??
4??264000??
519842270000??
6??288000??
7??294000??
82136830600076500
방어력
표준35%
타격34%
참격38%
관통34%
마법44%
화염42%
벼락41%
어둠46%(1페)
72%(2페~)

2.3.1. 전투

보스 전투 영상
체력은 미디르와 동급인데,[12] 방어력은 미디르의 머리보다 한술 더 뜬다. 다른 체력돼지형 보스와 달리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한 곳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다만 초회차 기준 후반 보스치고 데미지는 생각보다 약한 편이기에 무명왕, 미디르, 프리데에 비해서는 체감상 쉬울 수 있으나, 고회차 기준으로 많아도 두세 대만 맞아도 죽을 정도로 딜이 올라가고 패턴에 변칙성도 있기에 본편 최종 보스와 함께 고회차 보스들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

1페이즈에서는 시종일관 유저를 몰아붙인다. 하지만 모션 자체는 정직하고 단타 위주이며, 경직도 짧아서 도중에 빠져나올 수 있다. 애초에 게일의 호밍 능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첫 타를 피한 다음 같은 방향으로 돌기만 해도 된다. 패턴 사이마다 에스트를 마실 시간도 준다.

2페이즈 이후에는 출혈, 독, 맹독이 다 걸리고 망자 속성까지 붙어 망자사냥꾼의 대검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 최대한 빨리 끝내고 싶다면 출혈변질된 무기를 들고 가는 게 좋고 게일의 패턴에 익숙하지 않고 한두대 치기도 여의치 않은 실력이면 그냥 장기전을 각오하고 독, 맹독을 중첩시키며 게일을 독살하는 것도 방법이다.관련 영상[13] 사실 엄연히 장기전이라곤 해도, 근기50이어도 딜이 200을 넘기기 힘든 근접캐들을 감안하면 의외로 이쪽도 장기전이라고 하긴 꽤 애매하다.

게일은 2페이즈 시 출혈 내성이 오르는데 독 내성은 반대로 낮아진다. 지성이 7만 되어도 현자의 반지를 끼고 이야기꾼의 지팡이를 써서 중독을 걸 수 있으니 참고해두자.[14] 그밖에 독나이프나 독화살은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운데, 독화살은 30~40발 정도는 맞춰야만 독이 걸리며 특히 독나이프는 소지수도 40개밖에 안 될 뿐더러 중독치가 너무 낮아서 40발을 다 맞춰도 중독이 걸리지 않으므로 다른 독 계열 무기와 함께 쓰는 게 아닌 이상 들고 가지 말자.

하지만 모든 속성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심각하게 높아서, 인챈트나 송진으로 대미지를 끌어올리기는 어렵다. 송진을 써도 대미지가 10~15 올라가는 꼴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왜 이 아이템을 준비했을까 하는 자괴감에 치를 떨게 된다.[15]

이런 게일도 날로 먹는 방법이 있다. 필리아놀의 침실 입구 바로 옆에 건물 잔해 사이에 들어가서 제일 구석으로 자신을 밀어 넣는 것. 이렇게 하면 게일의 공격이 닿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게일이 움직이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구석에서 벗어나면 움직이니 주의. 그 후 신나게 맹독 안개와 독 안개를 걸어대면 1페이즈를 날로 먹을수 있다. 2페이즈가 시작되면 다시 어그로를 끌어와야 한다. 일단 게일에게서 등을 돌리고 도망쳐 여기서 에스트 좀 마시고 가면 번거롭더라도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자료영상 1페이즈에선 게일 위치가 어긋나 안개범위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 다시 위치를 재조정하기 위해 나서야한다면, 2페이즈 이후부턴 크기가 커지는 탓인지 패턴의 움직임 때문인지 열이면 여덟은 성공한다.

미디르와 같이 흰 납석 소환률이 높지만, 미디르와 조금 다른 이유로 성공률이 낮다. 대형 무기의 경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프리데, 하프라이트나 일단 2대1의 다구리 상황은 피할 수 있는 왕의 묘지기, 데몬의 왕자와 달리 이들은 보스가 하나인 데다가 범위기가 많고 공격력이 높은데 장기전까지 요구한다. 약화된 백령은 한 대만 스쳐도 송환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스탯을 잘 맞추고 장비를 잘 껴도 딱 한 대가 버틸 수 있는 한계다. 어느 장비 어느 세팅이든 고회차일수록 백령이 두 대 이상 버틸 확률은 0에 수렴한다. 8회차 이상에 백령 3명일 경우 다크 소울 3 최강의 물리 감소율을 자랑하는 하벨셋이나 스모우셋에 해럴드 각반을 입고 굳은 맹세 버프에 철의 가호의 반지 +3을 껴도 평타 한 대에 피의 90%가 날아가며, 2페이즈의 연사 크로스보우도 단 6발만 맞으면 즉사한다.

꼭 백령을 써야 할 거 같다면 서로 패턴을 숙지하고 계획을 알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미디르 땐 한 명이 어그로를 전담해줘야 한다면 게일 때는 그 반대로 서로 어그로를 번갈아 끌어주면서 다른 쪽이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미디르야 어떻게든 때리고 피하고만 반복하면 어그로 유지가 되지만 게일은 공속이 빠르기 때문에 한 명이 강화까지 된 게일의 어그로를 전담할 수가 없다. 이 경우 어그로를 맡던 사람이 뒤지든 아니면 어그로가 풀리든 다른 쪽으로 어그로가 쏠려버린다. 특히 숙련된 백령일수록 의외의 함정 카드가 되기도 하는데, 협의 안 된 상태에서 소환되면 소환자는 단기전을 노리는데 백령은 장기전을 노리고 독/맹독 세팅을 했다면 서로 의견이 안 맞아 파티가 붕괴하기 딱 좋다. 반대로 호스트가 독 세팅을 하고 백령이 단기전을 각오하고 올 때도 있는데, 이때의 숙련된 기량의 백령이라도 오래 못 버틴다는 것을 감안하여 호스트 본인도 백병전에 대한 대비를 해두어 백령의 쉴 틈을 최대한 만들어줘야만 한다.

굴러 피하기가 귀찮거나 힘들다면 웬만한 패턴은 달려서 피해진다. 고리의 도시에서 얻는 녹화의 반지+3을 끼고 25 정도의 지구력을 갖고있다면 넓은 지형을 이용해서 오른쪽 뒤 위주로 뛰어주면 거의 대부분의 공격을 간단하게 피할 수 있다.

2, 3페이즈 게일의 경우 머리 부분에 피해를 입히면 그로기로 만들고 앞잡을 먹일 수 있다. 2페이즈만 해도 빨라서 노리기 힘든데 3페이즈엔 말 그대로 날아다니기까지 해서 거의 어렵다. 하지만 이 투사체 공격 그로기의 경우 종류나 대미지를 따지지 않기 때문에 근접해서 노락온 상태에서 머리를 향해 뭔가를 던져 한 대라도 맞추기만 하면 반드시 그로기에 걸린다. FP랑 조준만 된다면 교회를 지키는 칼날을 사용해 헤어나올 수 없는 무한 앞잡이 가능하다. 갈고리 손톱이나 노파가르기의 전투기술로도 게일을 손쉽게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 있다. 헤드샷 판정이 있기 때문. 때문에 노락온 플레이에 익숙하다면 그냥 날로 먹을수 있다.

근접전으로 정 어렵다면 대궁을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1페이즈 게일은 대궁으로 용사냥꾼 대형 화살 1방 날릴 때마다 경직에 걸릴 정도고, 2페이즈도 3~4발 쏘면 경직에 걸린다. 거기에 게일의 1페이즈와 2페이즈는 공격 후 잠시 동안 멍때리는 시간이 긴 편이라 후딜마다 한 발씩 쏴주면 망토 때문에 짜증나는 2페이즈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단, 3페이즈는 워낙 이리저리 날아다니면서 주변에 번개를 떨구거나 연속 공격을 하는 등 대궁을 쏠만한 여유도 쉽게 안 주므로 3페이즈부턴 근접 무기로 바꿔주자. 만약 영체로 호스트를 지원하러 갔다면 3페이즈도 게일이 다른 사람한테 어그로가 끌렸을 때마다 대궁으로 한 발씩 쏴주면 된다.

원거리의 경우는 근접캐보다 훨씬 편한데, 2페이즈 이후부터의 게일은 그 어떤 보스보다 패턴 유도가 쉬운데다가 모든 공격이 달려서 거리를 벌리는 걸로 그냥 피해지기 때문에, 패턴 유도-뒤로 달려서 거리 벌리기-마법을 반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근접캐는 훨씬 가까이서 싸우기 때문에 그냥 뒤로 달리면 망토 자락에 맞지만, 원거리캐는 거리를 두고 싸우기 때문에 달리는 걸로 망토까지도 다 피할 수 있다는 게 장점. 게다가 굳이 정확한 타이밍에 구를 필요도 없다.

혼자서 플레이하는 경우, 순간동결이 도움이 된다. 백령을 부르고 쓸 경우 백령의 시야를 가려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된다. 2페이즈와 3페이즈 개막 패턴 때 써주고 화염병을 던져주면 체력이 줄어드는 게 잘 보인다. 덤으로 이야기꾼의 지팡이 역시 촉매라서 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전기로 독도 같이 노릴 수 있으니 더더욱 좋다.

어떤 빌드로 공략하든 개막시 이야기꾼의 지팡이 전기를 두세번 마시게해서 독을 걸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번 걸어놓으면 최고회차에서도 웬만큼 딜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페이즈 전환까지 독이 유지되고, 페이즈 전환 후에도 다시 독을 걸어놓으면 죽을 때까지 독이 유지된다. 독데미지 총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거는 것도 어렵지 않으므로 무조건 거는게 이득.
2.3.1.1. 1페이즈
출정 기사처럼 인간의 외형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정신이 나가 한손에 대검을 쥔 채 네 발로 겅중겅중 뛰며 드넓은 필드를 빠르게 누빈다.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돌진 공격과 괴성을 지른 후, 검을 빠르게 휘두르다가 내려찍기로 마무리하는 5연타 패턴은 빼도박도 못하게 코스의 버려진 자식을 연상시킨다.[16] 구르기든 가드든 스태미나 관리를 철저히 하며 회피하자.

이하 데미지딜링이나 회복을 시도할 수 있는 패턴의 경우 ☆ 표시. 모든 페이즈와 패턴에 대해 공통이지만, 약포 이외의 인챈트나 주문은 극히 원거리가 아닌 이상 시전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17]
  • 횡베기 : 평타. 1번 사용하는 경우와 2번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직검이라면 보고 구른 뒤 찌르면 된다.
  • 짧은 돌진 공격 : 전투 기술 약공격.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엇박자로 날아오는 경우가 많아 적응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공격횟수는 2~4회 정도. 마무리는 주로 점프 내려찍기나 백스텝 후 돌진이 된다.
  • 횡베기 후 내려찍기 ☆ : 2연타 공격. 옆으로 한 번 벤 뒤 빠르게 뛰어 찍는다. 적당한 갑옷을 입고 있다면 기본적으로는 연속히트하지 않으므로 첫 번째 횡베기를 맞더라도 일단 구르기 연타를 해보는 게 좋다.
  • 점프 내려찍기 ☆ : 체공시간이 긴 편이지만, 그만큼 고회차에서 찍힐 경우 거의 보통 빈사하는 수준의 높은 피해량을 지니고 있다. 안쪽으로 구르면 딜타임이 조금 늘어나기 때문에 직검의 경우 굴러 찌르기 후 평타 2타까지 치고 나서 굴러서 빠질 수 있다. 체공시간 때문에 공격이 엇박으로 들어오지만 공중에서 게일이 치켜 든 검에 흰색 잔상이 생기는 것을 확인하고 구를경우 절대로 맞지않는다. 후술할 4연타 후 내려찍기공격도 동일.
  • 백스텝 후 돌진 : 주로 횡베기나 짧은 돌진 중 섞어서 사용하는 공격. 뒤로 빠진 후 낮게 다가와 올려벤다. 피해량은 높지만 회피가 어렵지 않다. 아주 가끔 이 공격 이후 딜레이 없이 다른 패턴을 바로 꺼내는 경우도 있다.
  • 4연타 후 내려찍기 ☆ : 괴성을 지르더니 네 차레에 걸쳐 검을 휘두른 후, 점프 내려찍기로 마무리한다. 괴성을 지를 때 걸어서 뒤로 빠지다가 타이밍을 맞춰 3~4번 구르고 점프 내려찍기를 보면서 굴러 주면 OK. 내려찍기 이후 대미지를 주거나 에스트를 2번 정도 먹을 수 있는 빈틈이 잠시 발생한다. 타이밍 맞게 구르면 4타 모두 피할 수 있다. 잘못해서 맞을 경우 고회차라면 피가 훅 까이니 주의해야한다. 만약 가드로 막다가 4타째에 가드브레이크가 된다 하더라도 구르기버튼을 연타하면 마지막 내려찍기는 피할 수 있다. 공격 중 너무 멀리 떨어지면 중간에 캔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너무 멀찍이 피해버리면 패턴을 중단한다. 적절하게 거리를 두고 피하여 딜타임을 벌어보자. 특대무기로는 소리 지르는 동안에 한대만 때려도 바로 캔슬시키고 경직까지 먹일수있다. 패턴중에도 맞으면 그 즉시 캔슬되지만 플레이어도 같이 한두대 맞을수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
  • 점프 돌진 찌르기 ☆ : 가드할 수 없는 잡기 패턴. 살짝 도약한 뒤 붉은 기운을 두른 채 찔러온다. 적당히 거리가 멀 때만 사용하는데다 긴 후딜레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 패턴이 나왔을 땐 찌르기에 맞춰 뒤로 구른 후 딜타임 때 에스트를 먹거나 공격하거나 할 수 있다. 단, 총피해량이 내려찍기 직격 수준으로 높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 자체에는 주의할 것. 잡기에 당할 경우 칼에 플레이어를 꽂아 올린 뒤 그대로 아주 멀리 내동댕이쳐버린다. 데미지는 찌르기 1회, 내동댕이 1회로 들어오며, 고회차에서 잘못 맞으면 비명횡사한다. 주로 보스방에 입장했을 때 다가와서 개막 공격으로 자주 시전하는 패턴이기도 하다.
  • 베고 지나가기 ☆ : 일섬. 자세를 살짝 낮춘 후 바로 큰 피해량의 돌진을 한 후 그 반동으로 뒤로 넘어가면서 돌아본다. 피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맞을 경우 큰 손해를 각오해야 한다. 또 모션이 모션이니만큼 시전한 뒤 딜레이 없이 다른 기술을 사용해오는 경우도 있다. 다만 넘어가는 거리가 상당하기에 에스트 한 번 마실 여유 정도는 주어지고, 탁 트인 지형까지 겹치면 아예 엄청난 거리를 날아갔다가 겅중겅중 뛰어오고는 점프 공격 찌르기로 연계하는 경우가 많다.
  • 뒤돌아치기 : 등 뒤를 방어하는 패턴. 플레이어가 왼쪽 뒤에 있을 때는 횡베기와 거의 유사한 공격을 하고, 오른쪽 뒤에 있을 때는 대각선 베기로 찍어친다. 대각선 베기의 경우 가끔 지형의 고저차로 인해 회피하지 않았음에도 공격이 빗나가기도 한다.

1회차 기준으로 잡기와 5연타 공격을 제외하면 일반 방패로도 막을 만 하다. 물론 대방패를 들면 더 수월하며, 이 경우 4회차 기준으로도 막을 수 있다. 다만 1페이즈에만 방패에 의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2페이즈에 들어가면 대방패가 아닌 이상 구르지 않고 전부 막기에는 스테미너 소모가 심하다.

보스방이 사막이라 경사가 심한 부분이 많은데 보스는 평지처럼 서있다. 즉, 종종 팔과 검이 모래속에 파묻혀서 안보인다! 팔이 안보이면 패턴 전에 움찔하는 어깨만 보고 피해야하니 자신이 없다면 보스방 중앙 평지나 잘보일만한 위치로 빠져주자.

엇박 공격, 돌발 공격이 피하기 어렵다고 느낄 경우, 1페이즈 한정으로 카사스의 피고리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르기의 무적 타임이 길어져 중간 구르기 기준, 구르기를 연타하는 것 만으로 엇박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다. 그 외의 난타 패턴 등도 회피하기 쉬워져, 조금만 집중하면 대부분의 공격을 맞지 않고 2페이즈로 갈 수 있다. 또한 2페이즈 시작 때 게일이 걸어오며 상당한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반지를 바꿔 끼우는 것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 생명력이 낮거나 잔불 없이 도전할 경우 일부 연속 공격 패턴이나 점프 내려찍기, 베고 지나가기에서 일격사하므로 철저히 회피에 집중해야 한다.

늑대기사의 대방패와 대검을 조합하는것도 좋은선택이다. 가드를 하며 싸우다 빈틈이 보일때 전기 강공으로 내려찍기를 하면 무조건 경직이 걸린다. 타이밍이 좋다면 위협적인 패턴인 괴성후 4연타를 끊을 수 있다. 이 방법은 8회차 이상에서 2백령이여도 경직에 걸린다.
2.3.1.2. 2페이즈
파일:노예기사 게일 2페.jpg
Ahh, is this the blood?
아아, 이것이 피인가?

The blood of the dark soul?
...어두운 영혼의 피인가?

1페이즈에서 체력을 60% 정도 남기면 컷신이 재생되며 게일이 무릎을 꿇고 얼굴에서 흐르는 피가 검과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피가 어두운 영혼으로 물들은 걸 본 게일은 비로소 자신이 사명을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망자가 된다.[18]

인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짐승처럼 정신없이 날뛰던 1페이즈와는 다르게, 망자 상태가 된 이 때부터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처럼 두 다리로 똑바로 서서 걸으며 정상적인 검술을 구사하기 시작한다.[19][20] 그리고 컷씬이 끝남과 동시에 난쟁이 왕들의 시체가 있던 중앙 필드로 강제 이동된다.

DLC 라스트 보스 답게 흉악한 장점을 여럿 가지고 있다. 크게 세가지로 평타 패턴의 후속 캐치, 망토의 후속타 범위 커버링, 대처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의 원거리 견제 패턴 추가가 있다.

첫번째 특징인 2페이즈 평타 패턴의 경우, 1페이즈 평타와는 다르게 느릿느릿해지며 회피 패턴을 꼬아버린다. 또한 2페이즈부터 독특하게 게일은 평타 모션에 베리에이션이 존재하는데 1타 이후 올려치기로 이행하거나 아니면 2타 횡베기로 이행한다. 문제는 플레이어 모션에 반응하여 베리에이션을 바꾸는데 플레이어가 1타를 횡으로 굴러 피하고 공격하려는 순간을 캐치해서 2타를 횡베기로 이행해 공격을 가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하술할 두가지 패턴은 상황이 확실해 파훼가 쉬운 반면 의외로 후속타 캐치는 다크 소울 시리즈를 통틀어도 좀처럼 보기 어려운 패턴이라 혼동이 쉬워 확실한 파훼가 까다로워 여기서 애를 먹는 유저들도 꽤 있는 편. 워낙 이질적인 패턴이라 1페이즈를 노히트로 뚫고 온 기초 피지컬이 되는 유저들도 초회차에서 공략에 에스트 소모전을 하는 케이스도 있다. 이 때문에 이 부분을 공략하기 위해선 어정쩡하게 느린 1타를 보고 어거지로 캐치하려 하지 말고 반드시 2타 모션을 확인해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로 게일의 망토가 날개 같은 형상으로 길게 자라나며 게일이 공격할 때마다 교묘하게 후속타를 넣는데 이게 게일의 공격과 살짝 엇박이 나서 구르기 타이밍이 좀 더 중요해진다.[21] 거리를 벌리면 거의 30연발을 발사하는 석궁으로 공격하거나 5방향으로 나가는 백교의 수레바퀴를 사용한다. 백교의 수레바퀴나 석궁의 유효사거리 밖에 있거나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면 흰 납석을 이용한 순간이동[22]을 해 망토로 후려치려 드니 주의하자.

망토 공격은 회전공격이 아닌 이상 게일이 공격하는 방향으로만 들어오는데 피격판정이 검 쪽에 있으므로 게일의 공격으로 파고들어 사각으로 구르면 망토를 피할 수 있다. 찌르기 공격은 예외적으로 게일을 중심으로 왼쪽으로 망토가 펴져 공격하여 사실상 왼쪽을 커버하는 범위공격으로 탈바꿈하니 주의. 1타 찍기나 찌르기는 피하기가 편한데 후속타로 자주 오는 휘두르기는 망토 판정 때문에 보고 피하기가 엄청나게 까다로운데다 은근히 속도도 빨라서 1타 보고 직검으로 데미지를 준 뒤 피하려 해도 높은 확률로 맞아서 모션이 끝날 때 까지 웬만하면 안 건드리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또한 처형자의 대검의 전기인 파고들기 모션을 개량한 모션으로 수직으로 들었다가 회전하는 공격은 모션이 워낙에 빨라서 피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데, 애초에 맞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뒷구르기를 할 거리를 두거나, 필사적으로 게일의 등 뒤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르면 피하는 게 가능하다. 회전공격 뒤엔 내려찍기를 하는데 이건 피하기가 쉬우므로 참고. 또한 백교 수레바퀴도 충전 중일 때 게일에게 접근한 후 앞구르기로 피해주면 딜타임을 노릴 수 있다.

세번째로 연사 크로스보우를 들고 난사하는 공격을 하는데, 석궁은 원거리에서 견제하는 것, 그리고 플레이어로부터 떨어지기 위해 백스텝을 밟으며 난사하는 것 그리고 간혹 플레이어가 1번째 횡베기를 피하고 2번째 횡베기를 피할 정도의 거리에 있다면 갑자기 석궁을 꺼내서 난사하는 3가지 패턴으로 나뉘어진다. 원거리 견제패턴 시에는 좌나 우로 구르는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좌방향과 우방향으로 추적할 때 모션 차이가 난다. 보통 플레이어들은 캐릭터 기준 우방향으로 회피하는 게 보통이기에 좌방향 추적 모션을 보기 힘들다. 특이하게도 석궁을 쏠 땐 게일의 강인도가 엄청 낮아져서, 이때 때리면 바로 자세를 무너뜨릴 수 있다. 하지만 볼트의 대미지가 상당해서 막거나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았다면 상당량의 체력을 날려먹는다. 어느 정도 근접한 상황에서 난사할 경우 서서히 다가오다가 갑자기 대검으로 내리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덤으로 방패 유저였다면 생각없이 다 막으려 할 경우 2페이즈부터 지옥을 볼 수 있다. 망토의 공격판정으로 인해서 스태미너 소모가 2배로 증가하며 만약 스태미너에 많은 투자를 해서 근접공격을 가드해도 곧바로 날아오는 백교의 수레바퀴에 의해 썰리거나 혹은 30연발의 석궁에 스태미너 부족으로 가드브레이크가 터지고 곧바로 점프 공격 연속기에 맞아죽는다. 특히 방패유저가 주의해야 할 패턴은 대검을 내려찍는 패턴이다. 내려찍고 곧바로 대검을 올려치는데 이때 거의 무조건 가드 경직 - 가드 브레이크가 일어나고 연달아서 후속타를 맞게 된다. 방패로 막으면 무조건 내려찍기 때문에 이 패턴만 피해야한다. 고회차라면 풀피 풀스태미너에서도 이 패턴 한 번에 끔살당할 수 있다. 방패는 석궁 연사패턴 때만 쓰자.

다만 1타 찍기나 찌르기 후속타 등을 제외하면 사실 의외로 막아 볼 만하다. 피하기 어려운 전방위 판정의 후속타들이 죄다 의외로 커트율이 낮은 편이라 안정도가 높은 대방패를 들고 가면 막을 만해진다. 특히나 속성방어가 높은 하벨의 대방패를 들고 갈 경우 피하기 쉬운 찍기만 피하고 피하기 어려운 후속타를 막으면서 지속적으로 접근전 유도를 할 수 있다. 다른 방어구를 벗어서라도 무게제한을 70% 미만으로 맞춰야 방패를 써도 편하다. 그렇기 때문에 2페이즈를 방패를 이용해 처리하고 싶다면 무명왕처럼 게일의 근접 공격이 한 번 끝나자마자 한 대 치고 바로 방어하고 한 대 치고 방어하는 짤짤이 플레이를 하거나 적당히 막을 공격을 선별해서 막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피통이 상당하고 인챈트 할 시간도 도망치다 보면 자연스레 부족해진다. 송진 약포를 사용하여 잠깐 동안 딜을 넣던지, 아니면 망자 사냥꾼의 대검이나 이루실의 직검 등 약점 속성을 공략한다면 괜찮은 데미지가 나온다.

검을 오른손에 들고 있기 때문에 여타 기사형 몬스터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오른쪽, 즉 게일의 왼쪽에 공격판정 빈틈이 많다. 구르든 막든 일단은 오른쪽으로 돌면서 싸우는 것이 좋다. 특히 3연타 공격의 마지막 찌르기라든가 하는 패턴들은 붙어서 오른쪽으로 돌면 피하기 쉽다. 이는 3페이즈도 마찬가지이며 게일 역시 플레이어의 왼쪽을 집중적으로 노려온다. 석궁은 왼손으로 사격하지만 어차피 공격범위가 넓으므로 어느 쪽으로 피하든 상관은 없다. 석궁의 볼트는 스태미나 감쇄력도 높지 않으므로 물리컷 100의 중형 방패쯤이면 한두 발쯤 막아도 OK.
2.3.1.3. 3페이즈
파일:게일 3페이즈.jpg
2페이즈에서 체력을 45% 정도가 남을 때까지 깎으면 어두운 영혼에 완전히 침식되어 버린 게일이 몸을 웅크리고 괴로워하다가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해골모양의 인간성을 몸의 다크링에서 뿜어내는 것과 함께 3페이즈로 돌입한다. 이때 BGM도 3악장에 들어서며 DLC 트레일러에 나온 그 하이라이트 파트로 변경된다. 이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3]

이 시점부터 게일의 호전성이 크게 증가하는 데다가 잠깐동안이긴 하지만 하늘을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이때는 2페이즈처럼 느릿느릿하게 걷는 빈도가 대폭 감소하고, 공중제비에 활강까지 쓰면서 집요하게 플레이어를 쫓아오니 어중간하게 떨어져서 에스트를 마실 생각은 집어치우고 무조건 뒤로 피해야 하며, 딜타이밍을 희생해서라도 재정비를 할 각오를 해야 한다.
  • 패턴
  • 잠시동안 아무것도 하지않고 신음하다가 어마어마한 양의 검붉은 인간성을 분출한다. 3페이즈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패턴. 자세히 보면 이 패턴의 유도탄은 팔란의 성채의 초거대 그루들이 사용하는 유도탄처럼 죄다 해골 모양을 하고 있다. 그냥 멀리 도망치거나 좀 굴러주면 맞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이 유도탄이 땅에 닿을 시 그 위치로 하늘에서 푸른 벼락이 내려치기 때문에 피해량에 관계 없이 무조건 피해야만 한다. 벼락의 피해량 자체는 상당한 편.[24] 가뜩이나 망토와의 연계 때문에 피하기 힘든 게일의 공격을 더더욱 피하기 힘들게 만들어 혈압을 팍팍 높여주는 요소. 그나마 유도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생각없이 근접해 있을 경우 유도탄+내려치기 연타를 맞고 단숨에 반피 내지는 빈사 상태가 확정된다. 피할 자신이 없다면 패턴을 보자마자 뒤로 내빼면 되고, 게일이 인간성 분출까지 선딜레이가 꽤 있기 때문에 이 타이밍 동안 딜을 넣고 싶다면 조금만 넣고 뒤로 빠져 주자. 고회차에서 잘못 내려치기를 맞으면 단숨에 사망하니 특히나 주의해야 한다.
  • 거리가 멀어질 경우 2페이즈에서 사용하던 연발 석궁이나 백교의 수레바퀴는 쓰지 않는 대신 곡선으로 활강하며 돌진해온다. 특히 포효 패턴의 유도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거리를 두는 게 좋다보니 이 패턴 직후 매우 높은 확률로 돌진해온다. 낚시성이 짙은 패턴으로, 위의 인간성 분출 패턴 후에 후속으로 사용하는 경우 돌진하고 끝나지만 단독 패턴으로 사용하는 경우 제자리 공격 1~2타를 추가로 연계한다. 암기하지 않으면 그대로 후속타에 낚인다.
  • 2페이즈 공격이 전체적으로 강화된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공격에 높은 확률로 회전 찍기를 연계하여 공격한다. 또한 1타 찍기 또한 대폭 강화되어 찍은 후 점프하여 석궁을 난사한다. 석궁난사에 쫄아서 구르면 무조건 연계되는 찍기 공격에 당하므로 석궁난사 시 볼트에 몇 대 맞을 것을 감안하고 움직이면서 피하는 게 낮다. 대검 파고들기 모션의 경우 포효시에 나오는 인간성 유도탄을 뿜어내는 데다가 2페이즈와는 달리 파고들기 후 회전 후리기 추가타가 끝이 아니고 이후 게일의 대검 전기인 결사의 검 강전기와 유사하게 찍기 공격을 하고 다시 뒤로 빠진 뒤 돌진하여 찍어내는 모션이 연계된다.[25] 방패 유저들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찍기 공격의 경우 높은 확률로 2연타 찍기를 시행한다.

만약 딜타이밍이 왔더라도 게일과 플레이어 주변에 번개가 몰려서 떨어질 것 같다면 미련없이 공격은 포기하고 연속 구르기로 거리를 벌려서 다시 싸우는 것이 좋다. 이름 없는 왕을 상대하는 법과 달리 밀착해 붙어 구르며 싸우기보다는, 블러드본처럼 거리를 벌렸다가 자신에게 돌진해오면 굴러 피해 빈틈을 노려 공격하는 것이 좋다.[26]

게일의 공격이 거세기 때문에 재정비를 위해 뒤로 빠지기 쉬운데 게일에게 락온을 하고 빠지다가 바로 뒤에 벼락이 떨어져서 맞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 재정비를 할때에는 락온을 풀고 뒤로 돌아 뛰자. 주의할 점으로 재정비하려고 무리하게 거리를 벌리면 납석 텔레포트를 해오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어차피 벼락은 유도탄이 떨어진 곳에만 떨어지므로 유도탄이 많이 떨어진 곳에서 일부러 싸우지 않는다면 벼락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유도탄이 떨어진 바닥은 자세히 보면 색이 천천히 밝아진 다음 벼락이 떨어진다. 상황에 따라 바닥의 흔적 색상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회복 또는 공격하는게 좋다.

이렇게 일부러 거리를 벌려서 딜하기 좋은 패턴만 유도하면서 싸우면 오히려 1~2페이즈보다 편할 수도 있다. 보스전 필드도 엄청 넓어서[27] 거리 벌리기도 좋다. 가장 좋은 패턴은 찍기 - 공중제비 후 다시 찍는 타이밍에 앞으로 구르고 1~2타 때린 후 게일이 다시 종베기를 시전하면 앞으로 구르고 1~2타 때리는 것이다. 대검 이상의 무기는 안전하게 1타만 찍고 구르는 게 좋다. 단 종베기 외에 횡베기 패턴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어 게일이 양손으로 검을 잡으면 회피에 집중해야 한다.

다만 일부 뎀딜이 안 나오는 무기들의 경우 이런 식으로 싸우면 딜 타이밍이 거의 안 나와서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게 될 터이니 참고하자. 특히나 피통도 높은데 방어력까지 상당히 높아 타수당 데미지가 근기 50을 맞추고도 데미지 170을 못 넘기는 무기도 상당하기 때문에 3페이즈가 자신없는 유저는 얌전히 무기를 바꾸자.

추천되는 무기는 언제나 유용한 직검과 대검, 그 중에서도 특히 약점 저격이 가능한 망자 사냥꾼의 대검이 추천되지만, 상술된 수많은 미친 난이도의 패턴들을 피할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단검이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특히 게일의 약점인 독이나 그나마 먹히기는 먹히는 출혈을 터트릴 수 있는 독 변질한 그루의 부패한 단도피 변질한 도적의 단도를 양손에 들고 스위칭해가며 독과 출혈을 미친 듯이 걸어대면 이게 과연 다크 소울 최강 보스 뽑으라면 무조건 들어가는 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간단해진다.

3페이즈에서 방패 든 근접캐들이 죽어나가는 대부분의 요인은 2페이즈 패턴들의 대대적인 추가와 보완 때문으로, 2페이즈 대하듯 방패로 공격을 막다가 추가된 패턴들의 맹공으로 가드가 박살나고 핵꿀밤을 그대로 처맞아 피가 증발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게일의 공격은 망토의 후속타가 뒤따라와 구르기 회피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피하기 어려운 판정이 넓은 공격이라 3페이즈는 구르기 회피에 미숙한 방패 유저들에게는 지옥이다.

약점을 노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싸울 경우 게일 보스전의 테마는 에스트 사용을 많이 강요하는 것이기에 영웅 군다 보스전처럼 절대 힐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검격과 이후 망토 공격의 간격이 플레이어가 에스트를 마실 시간이 나온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에스트 사용을 견제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여타 다른 보스들처럼 에스트 사용 이후 2초 정도의 후딜을 노려 에스트를 마신다-에스트 사용 후딜레이 사이에 얻어맞는다-체력 회복이 무위로 돌아갔으므로 다시 마셔야 한다 라는 컨셉과는 다르게 게일은 망토를 이용한 후속타로 에스트를 마시려 한다-망토 때문에 제대로 마시기도 전에 끊긴다-체력 회복을 못했기 때문에 다시 마셔야 한다 의 패턴으로 재의 귀인이 에스트 사용만을 노리게 만드는 컨셉이 강하다. 아예 건물 벽 뒤에 숨어서 회복하는 방법도 있다. 게일이 오래 헤맨다면 회복 기적 사용까지도 가능하다. 다만, 언젠가는 돌아오므로 완전히 마음놓지는 말 것.

결국 공격이 들어오기 거의 직전에 굴러야 망토를 겨우 피하면서 반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노데미지 클리어 난이도가 유난히 높은 편.

3. 배경

파일:firefadesjpcoverart.jpg
Fire Fades Edition의 일본판 커버아트
아리안델 회화세계화가와는 기사 - 주인이라는 관계 이상으로 돈독했을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영혼에 침식되며 미쳐가는 와중에도 화가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잊지 않았다는 점, 화가 소녀도 그림의 완성 끝에 게일도 자신이 그린 세계를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는 점을 보면 분명하다. 그러나 이미 게일은 어두운 영혼에 사로잡혀 미쳐버린 상태였고,[28] 결국 그의 최종 목적이자 그의 잔해라고 볼 수 있는 어두운 영혼의 피만이 재의 귀인을 통해 화가에게 전해졌으니 비극도 이만한 비극은 없을 것이다.[29]

키 아이템이며 화가 소녀가 찾는 어두운 영혼의 피에 따르면 게일은 난쟁이의 왕들을 만났으나 그들은 불사자인지라 오래전에 이미 피가 메말라 있었다고 하며, 이 사실을 안 게일은 자신이 난쟁이의 왕의 어두운 영혼을 먹어 자신의 몸으로 어둠의 피를 만들어 내려 했다고 한다. 보스전 시작 연출을 보면 메말라버린 어두운 영혼의 피를 구할 방법이 없어 난쟁이의 왕들이 보이는 대로 잡아먹어서 자신의 피를 어두운 영혼의 피로 바꾸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신체가 변질되고 미쳐버린 것으로 추정된다.[30][31]

게일이 자신의 검게 물든 피를 보고 내면의 어두운 영혼을 자각하는 2페이즈에 들어서며 나타나는 먹구름과 천둥 번개[32]는 고대 사회에서 '신의 권능'이라고 여겼다는 것과, 다크 소울 3의 시대가 신화의 말기에 들어선 시대라는 것, 마지막으로 현재 게일의 상태를 토대로 연출이 의미하는 바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단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그가 뿜어내는 어둠의 색은 다크 소울 1, 2편과 순례자 나비에게서 볼 수 있었던 흑염의 색(빨간색 + 검은색)과 동일하다는 것도 특징이며, 팔란의 성채에서 볼 수 있었던 거대 그루들이 사용하는 어둠과 같이 해골 모양을 한 것도 특징이다. 게일의 가슴에 갈려나간 것 마냥 뻥 뚫려있는 구멍은 마치 저주받은 불사자의 증표인 다크링이 거대한 구멍으로 변한 듯한 형상이다.

게임 내에서 그리 부각되지는 않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게일은 여러모로 주인공과 유사한 점이 있는 존재다. 주인공은 '불 꺼진 재'로서 장작의 자질을 가지지 못해 불의 계승에 실패한 불사자 중 한 명이었지만,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어 자신보다 강대했던 장작의 왕들을 모두 쓰러뜨린 후 그 힘을 모아서 불을 계승하는 왕의 힘을 손에 넣어 불의 시대의 운명을 자신의 손으로 결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게일 역시 처음에는 그저 노예기사에 지나지 않았지만, 수많은 시련을 통과하고 세상의 끝에 존재하는 고리의 도시에 도달해 어두운 영혼을 가지고 있던 난쟁이의 왕들의 어두운 영혼을 흡수한 다음 자신 내면의 어두운 영혼을 자각하여 신에 가닿는 초월적인 힘을 얻어 자신의 몸을 희생해 한 세계의 운명을 구하게 되었다는 점은 비슷하나[33]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사명을 타인의 손으로 마무리짓게 되었다는 점에선 안타까운 결말을 보여준다. 또한 소울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사실 대대로 누군지도 모를 이름 없는 불사자라는 보잘것 없는 존재들이었으며 그러한 존재들이 고행의 끝에 정점에 서게 된다는 점에서 소울 시리즈 주인공들과 닮은 꼴이면서도 대착점이기도 하다. 사실상 왕들의 화신 DLC 버전이었다고 봐도 좋을지도 모른다.

3.1. 이야깃거리

본편의 쟁쟁한 네임드들이 아니라 이름조차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일개 노예기사가 DLC 연작의 최종보스인 것에 불만을 품는 의견이 존재하나, 반대로 메인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지 않아 다크 소울 시리즈 전체의 엔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통해서 게일이라는 최종 보스에 만족을 하는 의견들 역시 존재한다. 그래도 폭풍간지의 컷씬과 외형에 보스전 연출, 화려한 패턴과 BGM[34], 그리고 비장미 넘치는 보스전 자체에는 수많은 다크 소울 3 유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35][36]

누군가를 섬기는 기사로 주인을 위해 싸우다가 어둠에 씌였지만 결국 자신의 의무를 져버리지 않았으며, 굉장히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고 닳아빠진 검이나 망토 등을 보면 기사 아르토리우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 보스전 컷신은 아예 아르토리우스 오마주인 걸 보면 제작진도 어느 정도 의도는 한 모양이다. 이 외에도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하다가 주인공과 싸우는 도중 각성하는 흐름이 블러드본저주받은 루드비히와 비슷하다[37]. 보스전 패턴은 코스의 버려진 자식을 연상시킨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38]

사실 소울 시리즈 전체를 두고 따지면 이름없는 왕과 가장 유사한 보스전이기도 한데, 총 3페이즈로 나뉘어 있으며, 1페이즈와 2~3페이즈가 완전히 다른 패턴이고, 1페이즈가 끝날 때 컷신이 나오는 점, 3페이즈가 2페이즈의 강화 형태이고 한 방이 강력하며 엇박자 공격을 구사한다는 점도 닮았다. 다만 그렇게까지 호전성이 강하지 않은 이름 없는 왕에 비해 게일은 게거품을 물고 달려드므로 정신 바짝 차리고 전투에 임하자.

외국에서는 가츠그리피스를 융합한 캐릭터같다는 평이 있다. 야수같이 싸우는 스타일에 대검을 소유하고 있고 연발 석궁을 쓴다는 점, 그리피스와 같은 날개로 자유비행하면서 거대한 어둠의 존재가 되었다는 점 등이 그렇다. 고리의 도시 DLC에서는 일본 매체의 오마주가 꽤 등장한 편인데, 미디르는 신 고지라의 방사열선, 필리아놀은 일본의 고전 애니메이션 천사의 알, 그리고 게일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등장인물 유파를 오마주했다고 보인다.

게일과 싸우는 지역은 트레일러와 패키지 표지, 오프닝 시네마틱에서 자주 보이던 황무지 지역으로 추정된다. 진입 후 맵을 자세히 둘러보면 저 멀리 로스릭 성아노르 론도의 실루엣이 보인다. 그렇다면 이곳은 다크 소울 3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장소인 셈이다.

고유명사인 다크 소울을 어두운 영혼로 번역한줄 알고 번역에 문제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원어인 일본어판에서도 동일하게 어두운 영혼이라는 명칭이다. 원래 일본어판에서는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단어들을 많이 쓰는데 영어로는 번역이 적절치않아 그냥 다크 소울로 번역한 것.

특이하게도 2페이즈가 시작되면서부터는 망자 사냥꾼의 대검 보너스가 적용된다. 망자 사냥꾼의 대검이 망자들에게만 추가 데미지를 주는 것을 감안하면 컷신으로 보여주듯이 1페이즈가 끝나고 흘러내리는 피를 보아서 사명을 다했음을 알고 2페이즈부터 망자가 되어버렸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다만 그의 갑주 사이로 보이는 피부나 얼굴 등에선 주름지거나 눈이 변하지도 않았기에 망자가 아니라 인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 루카티엘처럼 반쯤 망자화가 진행된거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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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재의 귀인이 게일을 쓰러뜨리고 얻는 어두운 영혼의 피는 게일의 갑옷을 뜯고 그곳에 피를 담아온 듯한 모습이다.

2018년에 발간된 다크소울 3부작 공식 설정집의 편집부 고찰에서는 게일에 대해, 불의 계승의 이야기 뒤에서 이루어진 세계 창조의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평하였다. 다크 소울 시리즈가 한 상급 기사에 의해 시작되어 한 노예 기사에 의해 끝난 셈.

4. 고유 소울

파일:Gael Soul.png
노예기사 게일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면 막대한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꺼낼 수도 있다

헤매는 노예기사, 붉은 두건의 게일은
회화세계의 안료를 얻기 위해 어두운 영혼의 피를 탐했다
하지만, 게일은 자신이 영웅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어두운 영혼은 그를 침식하였고 그가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게일의 소울은 1편심연의 주인, 마누스의 소울 형상과 비슷하다. 다만 다크 소울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는 데 성공하여 심연 특유의 끈적한 형태를 유지하는 미디르와 아예 심연의 주(主), 다크 소울의 화신이라 불리던 마누스와는 달리 자질이 없는 그릇에 너무 강대한 힘을 억지로 욱여넣은[39] 걸 반영하듯, 바스라져 가는 인간성(다크 소울)을 중심으로 검은 불꽃이 주위를 감싸며 타들어가는 형태이다.

5. 기타

파일:Slave_Knight_Gael_Concept_Art.jpg
컨셉 아트
게일과 화가 소녀의 애절한 사연은 팬덤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대개 할아버지와 손녀 사이로 그려지며, 이런 식으로 각색한 만화가 그려지기도 했다. 유튜브의 게일 관련 영상에서 첫 보스전 시 나오는 게일의 화가 소녀를 향한 충절 섞인 대사를 꽤 자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음을 알 수 있다.

필리아놀의 화톳불에서 보스 화톳불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왼쪽으로 쭈욱 가보면 쌍대검을 든 고리의 기사 한 명이 방황하고 있다. 잡으면 쐐기석 원반을 주니 챙겨가도록 하자. 또한 반대편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도착하는 폐허 구조물 공간에서는 시라가 소환되어 싸움을 걸어온다. 미디르 이벤트에 상관없이 소환되므로 주의. 죽이면 미친 왕의 책형이라는 무기를 얻을 수 있다[40]. 시라는 암령 취급으로 보스전이 시작되는 구간에 들어가도 보스전이 시작이 안되니 걱정말고 죽이고 보스전에 들어가자. 다만 고리의 기사는 원래부터 맵에 있던 놈이라 안사라지고 게일과 함께 플레이어를 죽일려고한다. 다만 게일의 공격이 고리의 기사에게도 들어가므로 게일의 공격을 고리의 기사가 맞도록 유인해주자

데이터상으로는 1페이즈 게일과 2, 3페이즈 게일은 따로 존재한다. 2, 3페이즈 게일은 보스룸 근처의 탑에 기다리고 있다가 1페이즈 게일의 체력이 어느정도 깎이면 컷신에서 교체되는 방식이다. 페이즈가 넘어갈 시 게일에게 걸린 상태이상이 해제되는 건 이 때문. 덤으로 위의 게일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대검의 모양도 다르다. 1페이즈는 검의 이가 다 빠지고 휘어져있다면, 2, 3페이즈는 검이 부러지긴 했지만 이가 덜 빠졌고 훨씬 멀쩡하다.[41] 본래 게일이 사용하던 검이 '처형자의 대검'인 것을 반영하여 타격속성을 지니고 있는게 특징. 거기다 검신이 부러져서 뾰족한 날이 생겨 관통속성도 있어 대검중 속성면에선 최상급이다. 1페이즈와 2페이즈가 따로 있는 만큼 1페이즈의 사망모션도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볼순없으며 3배 모드나 랜덤 모드로 인해서 복사된 1페이즈의 게일을 죽이면 볼수는 있다.

더미데이터에서 2,3페이즈때 한손에 기적의 빛을 모은 후 백교의 수레바퀴를 3연속으로 던지는 패턴이 있다

8회차 노예기사 게일을 45분간 맨주먹으로 패죽인 용자가 나타났다.유튜브 영상 그리고 이 이전에 레벨 1 맨손으로 때려 죽인 용자가 있었다.[42]

이젠 눈가리고 한손으로 한대도 맞지 않으며 잡는다.

1편의 마누스와 비슷한 점이 많다. 스토리상으론 둘 다 다크소울의 힘으로 인해 인간성이 폭주했고 게임 내적으론 둘다 게임 내 최고 난이도의 보스로 꼽히며 패턴도 연속으로 몰아붙이는 데다가 이렇다 약점도 딱히 없고 더럽게 단단해서 잡는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까지 닮았다.[43]

게일의 BGM은 다크 소울 시리즈 전체에서 유일하게 3악장으로 나뉜다. 컷씬 전, 이후, 인간성이 폭발할 때 테마가 바뀌는데, 각 페이즈마다 게일의 상황을 잘 대변해준다. 소녀에게 어두운 영혼의 피를 바치려다 오히려 그에 홀려 미쳐가면서도 자신의 의무를 애써 기억하며 정신을 부여잡고 있는 노예기사의 모습, 내면의 어두운 영혼을 자신의 피가 검게 물든 것을 보고서야 자각했으나 동시에 사명을 마쳤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의식의 끈을 놓고 망자가 된 저주받은 불사자의 모습, 내면의 어두운 영혼의 힘이 폭주하며 고통스럽게 밖으로 분출하면서도 점차 신적인 권능을 휘두르는 어두운 영혼의 화신이 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렇게 세 번에 걸쳐 변화되는 게일의 테마와 맞물리는 보스전은 다크 소울 시리즈의 종막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당장 노예기사 게일의 BGM을 듣기 위해 유투브로 가면 많은 소울 시리즈 유저들이 게일에 대해 찬사를 아낌없이 바치고 있는 중이다.[44]

고리의 도시 DLC 에 추가된 OST를 작곡한 키타무라 유카는 작곡뿐만 아니라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도 겸했으며, 데몬의 왕자와 미디르, 게일 3페이즈 BGM에 나오는 성악파트 역시 본인이 담당했다. 출처(키타무라의 트위터)

기사 아론의 배경음악이랑 비슷한데 꽤나 유사한데 아론의 배경음악 역시 키타무라 유카가 당담한 곡 중 하나이다. 이 둘을 섞어놓은 믹스 영상도 존재한다.

게일의 모델링은 1분 50초를 참고하자. 왼쪽눈에 상처가 있는게 특징.

유튜브에서 종종 보스끼리 싸움을 붙이는 영상이 올라오는데, 게일은 여기서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고회차가 아니라면 최종 보스 왕들의 화신을 손쉽게 썰어버리고, 이름 없는 왕 또한 폭풍의 왕을 타고 있지 않다면 털린다[45]. 같은 DLC 최악의 난관인 어둠을 먹는 미디르와 대보스전 깡패 거인 욤이 그나마 대적 가능한 상대. 심지어 코스의 버려진 자식도 2:1로 박살내놓았다.# 다만 진지하게 보기는 어려운것이 코스의 버려진 자식은 다른 게임에서 뜯어온 것인지라 일부 패턴이 정상 작동을 안한다. 그럼 역발상으로 게일을 어촌으로 데려가면 되지 않을까?

DLC2에서 게일 보스전을 하고 온 귀인들이 성당에서 기도하는 게일을 뚜들겨패는 경우가 빈번하고, "이 앞, 최후의 적 있다." 혹은 게일의 후방에 "이 앞, 엉덩이 있다. 말하자면 뒤에서 찌르기 있으라!" 같은 메시지를 쓰는 경우도 많다.

게일의 강인도는 강인도 자체가 없거나 그냥 경직 자체를 먹지않는 보스들을 제외하고 다른 보스들과 비교해서 가장 낮은 98이다. 욤을 제외한 가장 높은 보스는 용 사냥꾼의 갑주이다.

초반에 재의 귀인을 아리안델로 보낸 뒤 음흉하게 들리는 웃음소리를 내서 진짜 흑막이 아닌가 의심하는 초심자들도 있다. 그러나 게일 본인은 흑막이라기 보단 그저 강하지만 충성스럽기에 이용당하는 기사 내지는 충견에 가깝다. 사실 재의 귀인도 후반부에 가서야 왕들과 신을 토벌하는 재의 영웅으로 각성하는 거지 게일을 처음 만나는 시점에선 대부분의 귀인들은 신컨으로 심연의 감시자랑 워닐, 데몬의 노왕까지 잡은 망자가 아닌 이상 불꺼진 재 1에 불과할 테니 음흉한 웃음소리는 "그 프리데와 비교해서 네가 어디까지 할 수 있나 보자." 에 가까울 것이다.


[1] 이는 다크 소울 3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두 DLC를 원래는 한 번에 낼 계획이라고 인터뷰했었는데, 그에 대한 증거라고도 볼 수 있다.[2] 후속작 엘든 링에서 고리 역할을 맡기도 했다.[3] 애초에 게일이 엎드려 기도하고 있는 대상 자체가 깊은 곳의 주교들이 새겨진 제단이 아니라 그 뒤에 가려져 있는 죄의 여신상으로 추정되는 석상이다.[4] 이때 "이걸로 재는 둘..."이라 말하며 음침하게 웃는데 이 말의 의미는 나중에 알게 된다.[5] 간단히 말해서 백령으로 불려가거나 암령으로 침입하는 등 다른 플레이어의 세계에 영체로 소환되면 된다.[6] "떨어져라, 죽지는 않는다." 와 게일이 아래를 가리키는 사인이 있다.[7] 하지만 공격력이 아리안델의 재에서 소환했을 때보다 이상하리만큼 강하다. 이유는 아래 항목 참조.[8] 끈기를 가지고 기다리다 보면 왕녀의 침소 근처에서 '살려줘... 필리아놀....'이라는 대사를 말하며 죽는 걸 볼 수 있다.[9] 다만 망토의 길이는 아리안델의 재 시점과 비교해보면 당시보다 많이 길어졌는데, 사실 퇴적지에서부터 공동묘지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메시지와 함께 게일의 자신의 망토를 찢어 이정표마냥 남겨두었던 걸 보면 여정 중에 긴 망토를 새로 구해서 두르고 있었던 모양이다.[10] 다크 소울, 즉 1편에서 카아스가 언급하던 그 어둠의 소울을 의미한다.[11] 망자 사낭꾼의 대검[12] 미디르는 15895로 게일이 조금 낮지만, 미디르는 체력을 2/3쯤 깎았을 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앞잡이 가능하기에 실질적인 체력은 게일이 더 높다.[13] 이 영상에서는 아예 도리스의 좀먹기로 출혈뎀을 터뜨리고, 순간동결로 냉기까지 터뜨리고 있다.상태이상 올스타즈[14] 8회차 기준으로 이야기꾼의 지팡이를 써서 중독을 차례로 네 번 걸면 끝난다. 1페이즈에서는 한 번 걸었을 때 4000, 2페이즈 이후로는 1만에 가까운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으니 재주껏 도망만 잘 다니면 된다. 2페이즈 시작 직후 게일이 서서히 걸어올 때 독을 걸기 쉬우니 참고.[15] 보통은 못해도 30~40은 올라간다.[16] 이런 패턴은 심연의 주인, 마누스가 먼저 보여주긴 했다.[17] 하지만 누군가는 그 잠깐의 타이밍에 석별까지 걸 수 있기도 하다는 점은 알아두자. 영웅 군다마냥 멀리 떨어진다고 바로 달려들지 않기 때문. 다만 멀리 떨어지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거리 계산을 잘 해서 타이밍 맞게 사용해야 가능한 일이라 노리고 하지 않는 이상 얻어맞는다.[18] 2페이즈부터는 망자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망자사냥꾼의 대검의 보너스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아 망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19] 이전까지 영체로써 소환이 가능했던 게일의 모습을 반영한 건지 패턴의 무브셋이 대부분 플레이어도 구사 가능한 무브셋이 많다.[20] 작중에서 망자가 된 기사들이 몸이 기억하고 있는 생전의 검술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납석을 이용한 텔레포트까지는 고리의 도시를 향해 퇴적지에서 힌트와 백령 사인을 자주 남겼기에 활용할 수는 있다만 망토가 스스로 펄럭이고 어두운 영혼의 유도탄이 퍼지며 낙뢰를 떨구는 등의 기술울 이용하는, 생전과는 전혀 다른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아 어두운 영혼의 개입이 있는 건 확실한 듯하다.[21] 망토의 후속타는 어둠 속성이기 때문에 암방석의 반지를 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22] 게일이 사라질 때 플레이어의 아래를 살펴보면 어둠에 물든 백령 사인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곳에서 게일이 갑툭튀한다.[23] 개막 패턴이나 더 화려한 기술 그리고 망토를 극한까지 활용하는 걸 보면 이제는 어두운 영혼이 게일의 몸을 완전히 지배한 것으로 볼 수 있다.[24] 이 벼락은 게일에게도 피해와 경직을 주지만, 그 수치는 고작 1(...)이니 이걸로 딜을 넣을 생각은 하지 말자.[25] 즉 처형인의 대검 전투기술 + 게일의 대검 전투기술을 연속기로 날리는 것이다.[26] 이 점은 코스의 버려진 자식의 2페이즈 공략법과 비슷하다.[27] 단, 쌍특대검 고리의 기사가 있는 곳까지 가면 고리의 기사한테 공격당할 수도 있으니 그곳까지는 가면 안 된다. 이는 시라도 동일하다.[28] 첫 대면 시 주인공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아직 남아있는 난쟁이 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자신의 어두운 영혼의 피를 보고 자신이 임무를 마쳤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동시에 그동안 이성의 끝자락이나마 붙잡을 수 있게 해주던 사명을 잃게 되어 망자가 되고, 결국 자아를 잃은 채 다크 소울에 의해 폭주하다 주인공에 의해 토벌되고서야 간신히 자신을 되찾으며 쓰러지게 된다.[29] 거기에 어두운 영혼의 피를 전해준 뒤 화가와 대화해보면 화가는 게일의 죽음을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이미 짐작했지만 모르는 척 하고 있거나. 애초에 어두운 영혼의 피 아이콘을 보면 게일의 갑옷을 뜯어다 거기에 어두운 영혼의 피를 담아온 것이라 전후사정 정도는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30] 게일의 소울의 설명문을 보면 게일은 자신이 영웅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즉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화가 소녀의 그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인데, 아마도 재의 귀인이 자신을 죽이고 어두운 영혼의 피를 화가 소녀에게 건네줄 것이라 기대를 걸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퇴적지에 자신의 사인을 남겨 재의 귀인이 고리의 도시에 오게끔 유도한 것만 봐도...[31] 흔히 영웅이라 불리는 선택받은 불사자는 인간성을 잔뜩 흡수해도 미치지 않고 멀쩡한 것을 보면, 선천적 '자질' 에 따라 인간성을 다루거나 견디는 힘 또한 다른 것으로 보인다.[32] 기적을 사용했을 때 볼 수 있는 노란빛 혹은 주황빛 벼락이 아닌 현실에서 사진으로 흔히 확인되는 청백색 번개다. 아이러니하게도 주황빛 번개의 기적은 왕의 소울을 가진 그윈의 힘인 반면 청백색 번개는 다크 소울을 가진 게일의 힘이라는 것. 상반되어 보이는 두 소울은 사실 별로 다를 게 없을지도 모른다. 별개로 시리즈 내에서 청백색 번개를 쓰는 다른 존재로는 거울의 기사종을 지키는 가고일이 있다. 이들이 게일이 관계가 있다기보단 2 편에서 자인 기사의 특수 공격 등 적들이 무기에 쓰는 벼락이 푸른 색이기에 이들 역시 이를 따른 것이라 보는게 타당하다.[33] 또 비슷한 점이 있다면, 2페이즈부터는 본작의 최종보스보다는 아니지만 주인공처럼 꽤나 다채로운 공격을 해온다. 도약 공격에, 크로스보우를 쏴서 견제하거나, 백교의 수레바퀴 기적을 쓰는 것. 거기에 흰 납석으로 갑툭튀하는 건 덤[34] 많은 팬들이 다크 소울 시리즈의 끝을 장식하기에 적절한 BGM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페이즈에 들어서며 가세하는 현악기 합주와 남성 가수들의 합창, 그리고 3페이즈 진입 후 시작되는 작곡가인 키타무라 유카의 애타는 듯한 소프라노 노래를 통해 보여주는 웅장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는 소울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정말 손에 꼽히는 것이기도 하다.[35] 처음 보스의 이름만 클리어 이후 화톳불의 이름이나 소울 아이템 설명 등으로 유출되었을 땐 기저귀만 입은 변태 할아버지 취급받던 비중 없는 NPC 게일이 뜬금없이 보스로 나온다면서 교회의 창과 더불어 갓지기 수준의 욕을 먹었지만, 정식으로 출시되자 눈깜짝할 사이에 논란이 사그라들고 오히려 찬양하는 사람이 늘었다.[36] 또한 서사적으로 봤을 때 마지막의 마지막 싸움이 위대한 존재가 아닌 한낮 불사자라는 점이 비장미를 더해주기에 호평하는 사람들도 많다.[37] 다만 미쳐 날뛰다가 제정신을 차리며 각성하는 루드비히와는 정 반대로 이성이 있는 상태에서 싸우다가 결국 그것조차 무너져 내리며 휘둘리는 상태로 폭주하는 점에서는 서로 다르다.[38] 이런 점 때문에 Gaeltorias of Kos와 같은 개드립을 치는 해외 유저들도 있는 편이다.[39] 그야말로 자신의 죽음으로 완성되는 최후의 임무였다. 자신이 어찌 됐건 침식될 수만 있으면 완전히 침식되기 전에 재의 귀인을 자기 앞까지 오게 하면 되니까.[40] 미디르를 잡고 보수로 원반을 받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원반도 같이 루팅할 수 있다.[41] 정작 검의 길이는 상태가 안좋은 1페이즈의 검이 더 길다. 그렇다고 검을 더 부러뜨렸다기에는 검신 자체의 형태부터가 달라진다. 그나마 이유가 있다면 어두운 영혼에 침식된 영향이라고 보는게 맞을듯하다.[42] 어둠을 먹는 미디르를 1시간 25분 동안 때려서 죽인 그 용자다. 게일 보스전은 이보다 더 많은 2시간 38분 가량이었고, 아무래도 패턴이 까다로운지 에스트를 모두 소비하면서 잡았다.[43] 그래서인지 커뮤니티에서는 설정상 둘 중 누가 더 강한지에 대한 병맛토론이 자주 벌어진다. 사실 공식적인 언급도 없고, 토론에서 자주 나오는 내용인 게일이 다크 소울 자체를 가졌다는 부분도, 마누스가 뚜렷한 자아를 가졌다는 점도 모두 결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에 어떤 이유를 대든 결국 누가 더 강한지 그 판단은 개개인의 몫이다.[44] Thank you, Gael. Thanks to you, we will always remember the last moments of the Dark Souls trilogy as one of the most epic battles of our lives.(고마워, 게일. 덕분에 다크 소울 3부작의 마지막 순간을 우리 삶의 가장 장엄한 전투 중 하나로 기억할 거야.) 와 같은 호평을 잦은 빈도로 확인할 수 있다.[45] 이조차도 맞싸움에서 밀리는 게 아니라 하늘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때리지 못해서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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