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러브레드 3대 시조 | ||
| 바이얼리 터크 | 달리 아라비안 | 고돌핀 아라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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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Darley Arabian |
| 출생 | 1700년 |
| 죽음 | 1730년 (30세) |
| 성별 | 수컷 |
| 아비 | 불명 |
| 어미 | 불명 |
| 마주 | 셰이크 미르자 →토머스 달리 |
| 주요 자마 | 플라잉 칠더스(Flying Childers, 1715) 바틀레츠 칠더스(Bartlett's Childers, 1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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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러브레드의 3대 시조 중 한 마리. 증손주 대에서 전설적인 경주마이자 종마인 이클립스가 나오면서, 현재 존재하는 서러브레드의 90% 이상의 직계 시조가 되었다.2. 혈통
서러브레드의 시조 중 하나이므로 부모가 어떤 말인진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중동 지방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라비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름 또한 마주의 성인 달리와 아라비안종을 합쳐서 부르는 것이다.그러나 2017년에 발표된 경주마의 Y염색체 하플로그룹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리 아라비안은 터크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3대 시조 중 하나인 고돌핀 아라비안 또한 터크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3대 시조가 전부 터크종일 가능성도 있는 셈.[1]
3. 생애
원래는 현재의 시리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유목민인 아라제족의 족장 미르자의 소유였으며, 당시 이름은 마니카였다. 그러다 1704년에 영국의 영사로 알레포에 와있었던 토머스 달리가 미르자에게 300 소브린을 주고 구입해서 영국으로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사실 여기에는 흉흉한 소문이 있는데, 미르자가 마니카를 파는 것을 거부하자 달리가 영국군을 동원하여 간밤에 마니카를 강탈했다는 것이다. 이에 격분한 미르자는 관리를 못한 목장장과 목부를 처형하고 영국의 앤 여왕에게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지만 결국 돌려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달리 가문 중 한 사람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르자의 보복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사실로 증명되진 않았다.
4. 종마 생활
영국 요크셔로 건너간 달리 아라비안은 영국의 암말들과 교배하며 6전 전승의 플라잉 칠더스 같은 명마들을 배출했다. 그리고 플라잉 칠더스의 전형제 동생이지만 경주마로 데뷔하지 않은 바틀레츠 칠더스는 바로 종마로 들어갔고, 손자 대에서 이클립스가 나오게 되면서 현재까지 핏줄이 이어지게 되었다.한편 플라잉 칠더스는 서러브레드에서의 계통은 끊기게 되었지만, 미국에서 스탠다드브레드종에 편입되면서 계속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5. 기타
두바이의 왕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이 소유한, 세계 최대 경주마 생산 목장 집단인 달리 그룹의 이름은 달리 아라비안에서 따온 것이다.[1] 그렇다고 서러브레드=터크종이란 뜻은 아닌게, 3대 시조는 부계로 이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얘기지 모계로만 이어지고 있는 시조도 많이 존재한다. 이들도 전부 터크종으로 판명나지 않는 이상 서러브레드는 터크종과 다른 품종으로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