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답습(踏襲)은 예로부터 이어져 온 관습이나 방식, 전례 등을 그대로 이어받아 따르는 것을 뜻한다.주로 기존의 잘못된 관행이나 구태의연한 방식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지만, 문맥에 따라 단순히 이전의 방식이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1.1. 의미
踏(밟을 답): 밟다, 발을 딛다.襲(엄습할 습): 엄습하다, 잇다, 이어받다.
답습은 한자 뜻을 바탕으로 '이전의 것을 이어받아 그대로 따르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다.
- 기존의 교육 방식을 답습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 선례를 무비판적으로 답습해서는 안 된다.
- 그는 전임자의 업무 처리 방식을 그대로 답습했다.
2. 유의어
- 전철(前轍): 앞서 간 사람이 남긴 수레바퀴 자국이라는 뜻에서, 이전 사람이 저지른 잘못이나 실패의 선례를 비유한다. 주로 '전철을 밟다'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 전례(前例): 이전에 있었던 사례나 관례. 답습이 그 방식을 이어서 따르는 행위를 가리킨다면, 전례는 앞서 있었던 사례 자체를 가리킨다.
- 추종(追從): 다른 사람이나 집단, 사상 등을 뒤따르며 따르는 것. 답습이 기존의 방식이나 관행을 그대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둔다면, 추종은 사람이나 세력, 사상 등을 따르는 데 초점을 둔다.
- 모방(模倣): 다른 대상의 행동이나 방식 등을 본떠 따라 하는 것. 답습과 달리 반드시 과거의 관행이나 전통을 이어받는다는 의미는 없다.
- 계승(繼承): 선대의 정신이나 전통, 지위 등을 이어받는 것. 답습이 기존 방식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의미로 자주 쓰이는 반면, 계승은 가치 있는 전통이나 유산을 이어받는다는 긍정적인 맥락에서도 널리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