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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3535><colcolor=#fff>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2017) You're Too Much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토 · 일 오후 / 8: 45 ~ 오후 10:00 |
방송 기간 | 2017년 3월 4일 ~ 2017년 8월 27일[1] |
방송 횟수 | 50부작 |
제작사 | 빅토리콘텐츠[2] |
채널 | MBC |
제작진 | 기획 이재동 제작 조윤정 연출 백호민[3] 극본 하청옥 |
출연 |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外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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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3월 4일부터 2017년 8월 27일까지 방영한 MBC의 주말 드라마.엄정화[4]와 구혜선, 이루의 동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구혜선이 건강 문제로 중도하차한 후 내용이 집안 싸움 위주로 흘러가면서 양산형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았으며, 궁중 치정 사극을 방불케 하는 개연성 없는 전개와 각종 범죄 묘사[5]로 인해 희대의 막장 드라마로 남게 되었다.
2. 기획의도
3. 등장인물
3.1. 인물 관계도
3.2. 주요 인물
3.2.1. 유지나
* 배우 : 엄정화
스타 가수, 불꽃처럼 영혼까지 울려주는 가창력으로 20년 이상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외모와 바람 같이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얼음처럼 차가운 도도함과 녹아내릴 것 같은 고혹적인 미소 때문에 그 어떤 남자도 그녀를 거부할 순 없지만, 그 어떤 남자도 그녀를 잡을 수는 없다. 그러한 그녀도 가끔은 허름한 술집 구석에서 혼자 소주잔을 기울인다. 가슴 속 깊은 곳에 묻어둔 상처가 비집고 나와 기어코 그녀를 흔들어 놓는 날... 결국 영혼을 토해낼 것 같은 그녀의 가창력은 달랠 수도 잊어버릴 수도 없는 상처 덕분이다. 앞도 못 보는 어린 아들을 내팽개치고 기차에 몸을 싣던 날, 여섯 살 어린 것이 앞도 볼 수 없는 막막한 어둠 속에서 얼마나 엄마를 기다리고 그리워했을까... 울다 죽지 않았다면 이제는 스물다섯 청년이 되었을 아들... 유쥐나라는 자신의 모창 가수가 그녀 앞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떨고 있을 때, 무작정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다짐했던 이유는 아들까지 버리고 가수가 되겠다고 유흥가 뒷골목을 밤새 헤매던 자신의 젊은 날이 겹쳐졌기 때문이다. 삼류 카바레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의 흉내나 내고 있던 일개 모창 가수가 문득 부러워지기 시작한 것은, 차 안에서 밤새 그녀를 기다려주던 그녀의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스케줄을 끝낸 초라한 애인을 소중하게 품어 안아주는 모습을 보았을 때 견딜 수 없이 밀려왔던 질투와 마음의 허기... 영혼을 팔아치우듯 돈과 바꾼 자신의 젊은 날, 성공이라는 신기루 속에 처박아버린 여자로서의 행복... 버려서는 안 될 것을 버려가며 얻은 성공이기에 아무리 높이 쌓아도 끝내 무너져 내릴 것 같고 불나방처럼 재가 되어 사라질 것 같은 불안감... 그러다 드디어 오랜 세월 팬을 자청해왔던 박성환 회장이 프러포즈를 해온다. |
여기 내 인생 망친 사람들이 다 모였네. 동메달, 고냐경. 은메달, 정해당. 금메달... 성경자 여사님, 그리고 그야말로 그랑프리 대상, 박성환 회장님!
시어머니 자리인 성경자 여사의 거센 반대를 뚫고 박성환 일가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지만, 시어머니는 물론 아들들 내외에게도 멸시당하며 버티던 중 박 회장네에 드나들던 고나경의 피아노 선생님이 자신이 버린 아들 이경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으로 생방송 무대를 망치면서 가수로서의 커리어에 종지부를 찍고, 이경수를 GR그룹 후계자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이제라도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겠다며 제 욕심을 채우려 든다. 그러나 이경수가 하필 자신과 껄끄러운 사이인 정해당과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헤어지기를 종용하고, 정해당과 이경수가 스스로 친모임을 밝히면 헤어지겠다며 완강히 거부하자 눈이 뒤집혀 정해당과 대립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정해당을 끌고 같이 죽자며 차도로 뛰어들다 언니를 구하려던 막내 동생 정해수를 희생시키고는 박성환 회장과의 결혼 발표를 강행하는데, 이에 분노한 이경수가 난입해 자신이 유지나의 아들이라며 커밍아웃을 하고 정해당 역시 박성환 일가 입성을 예고하며 공공의 적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결국 고나경이 친 트랩에 걸려 임철우와 불륜을 저질렀는데, 시어머니 성경자 여사가 쓰러진 틈을 타 일을 무마하려고 하고, 박성환 회장에게 경수한테 지분 승계할 것을 재촉했으며, 성경자 여사가 깨어날 기미가 보이자 심부름꾼을 써서 성경자를 청부살해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채고 친정 식구들까지 동원해가며 병실을 지킨 정해당에 의해 제지되었고, 성경자 여사가 무사히 깨어나자 임철우와의 키스 장면이 녹화된 비디오를 박성환 회장이 보게 되었고, 결국 이혼당하게 된다. 다만 후계자의 어머니로서 별채에 남게 됐지만, 얼마 가지 않아 청부살해 시도를 들키며 GR그룹 저택에서 쫒겨났다. 연예인 시절의 사치를 못버리고 호텔에서 살다가 이경수에게 끌려 아파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박성환의 의뢰를 받은 조폭들에게 납치되었다.[6] 박성환은 이경수도 납치하려고 하지만 성경자 여사의 도움으로 실패로 돌아갔고, 경수와 성경자 여사의 심부름꾼들에 의해 구출되었다. 이 이후로 모든 욕심을 접고 경수와 함께 시골로 내려가 살고 있다. 이혼의 귀책사유는 본인에게 있었지만 돈 문제로 지저분해지는 것을 싫어한 박성환이 위자료를 두둑히 챙겨주었다고 한다. 마지막회에는 박성환 회장의 프로포즈를 뿌리치고 외국으로 떠난다. 여기서 떠나기 전에 아들 경수와 이별 전 뜨거운 포옹을 한다.
3.2.2. 정해당
예명 유쥐나, 가수 유지나의 모창가수. 이름 덕분인지 웬만한 난관이 닥쳐와도 한여름 바닷가에 핀 해당화처럼 벙실벙실 잘 웃는다. 20대 초반 어머니가 빚을 내서 마련해준 돈으로 음반을 냈으나, 쫄딱 망하고 어머니는 끝내 딸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실직한 아버지 대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밤무대 모창 가수로 나섰고, 진짜와 똑같은 가짜가 되기 위해 호흡까지 따라하며 밤을 새웠다. 그러나 아무리 슬픈 노래를 불러도 모창 가수의 노래를 듣고 깊은 감상에 젖어주는 관객은 없다. 단지 진짜의 흉내를 잘 낸 가짜에게 서커스단의 곡예사를 보듯 웃음 섞인 탄성과 환호를 보내줄 뿐이다. 내 이름으로 내 히트곡을 부를 수 있는 무대. 그러나 그것은 이제 꿈 속에서도 멀어져 가는 꿈이다. 모창 가수로 인기를 얻을수록 자신의 노래로 히트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중에게 각인된 희화된 이미지 때문이다. 하루를 살면 산 만큼 영혼은 빈껍데기가 되어 갔지만, 자신 때문에 빚에 허덕이던 엄마와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동생들을 생각하면 스스로의 꿈 같은 건 구겨버린 휴지조각이다. 그러한 그녀의 인생에 한 줄기 위로가 있다면 그녀의 운전기사 겸 매니저인 그녀의 연인이다. 초라하고 고단한 그녀의 젊은 날을 묵묵히 감싸주던 남자... 그러나 그가 흔들리고 있다. 그것도 다른 사람 아닌 진짜 유지나 때문에... 그녀가 애써 부인하려 했던 진짜에 대한 열패감을 그야말로 뼛속 깊이 각인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
하나같이 정상인이 없는 이 드라마에서 거의 유일한 선역 주요인물이다. 유지나의 살해 위협으로부터 성경자 여사를 지켜냄으로써 유지나가 이혼당하고 쫓겨나는데 일조했다. 박현준과 결혼까지 했고 박현준에 대한 애정도 있으나 아직 이경수에 대한 미련은 다 버리지 못한 것 같다.
3.2.3. 이경수
* 배우 : 강태오
소박한 동네 카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6세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채 보육시설에 맡겨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오직 한 사람, 엄마를 기다렸지만 엄마는 끝내 데리러 와주지 않았다.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막막한 두려움...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 그 어린 나이에 무슨 마음으로 그 시간들을 견뎌냈는지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할 것이다. 아무것도 원망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버틴 세월이 19년. 후견인 덕분에 배우게 된 피아노가 유일한 인생의 낙이자 위로로, 어느 날 자신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해당의 목소리에서 어린 시절 자신에게 다정하게 노래를 불러주던 엄마의 젊은 날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
유지나로 인해 마지못해 박성환 아들 노릇을 하며 저택에 남아있었지만, 자신을 앞세워 욕심을 채우려는 유지나와 자신의 양모나 다름없는 최경애의 아들 박현준 사이에서 갈등한다. 박성환 몰락의 열쇠를 두 가지[8]나 쥐고 있어서 집안 소용돌이의 중심이 된다. 유지나의 패악질에 지쳤는지 유지나가 쫓겨날 때도 말리지 않았고, 월세로 아파트를 얻어 유지나를 데려갔다.
박성환이 유지나를 납치하고 CCTV 영상을 내놓으라며 협박했지만, 도리어 영상을 박현준에게 넘기겠다며 맞섰다. 성경자 여사의 도움으로 갇혀있던 유지나를 구하러 갔는데, 머리를 다쳐 쓰러지면서 유지나를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다.
사건이 모두 끝난 뒤에는 시골로 내려가 유지나와 함께 지내다 신학교에 들어가 신부가 되었다.[9]
3.3. 강식이네
* 정강식(강남길)
무능하지만 정감 있는 해당의 아버지. 자신을 대신하여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느라고 모창 가수의 처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맏딸 해당에 대해선 너무나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
* 정해진(신다은)
해당의 첫째 동생. 대학교 시간 강사. 해당의 희생으로 대학을 마치고 스스로 일을 해서 대학원까지 마친 똑떨어진 성격. 그러나 경제적인 제약에 시달리다 교수로서의 꿈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남편과의 부부 생활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
* 정해성(김규선)
해당의 둘째 동생. 중학교 국어교사. 집안이 어려운 걸 알지만 다른 꿈이 생겨버렸다. 딸 넷 중 가장 털털하고 남자 같다. |
* 정해수(정해나)
해당의 막내동생. 가죽 공예가가 꿈이지만 지금 현재는 백수. 가장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어서 해당에게는 애틋하고도 애틋한 막내 동생이다. |
3.4. 성환이네
기업 회장, 박현준, 박현성의 아버지. 야망과 욕망, 돈, 힘, 그리고 남자로서의 매력까지 세상 모든 걸 가질 자신이 있고, 세상 모든 여자도 가질 자신이 있는데, 다만 나이를 먹어가는 것만이 안타까울 뿐이다. |
최경애가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지나와 결혼하며 집안에 폭풍을 일으킨다.
성경자에 의해 유지나와 임철우의 키스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유지나와 이혼했지만, 박현준을 견제하고 최경애 편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경수를 후계자로 내세우고 후계자 모친의 자격으로 유지나를 별채에 살게 했다. 그러나 유지나의 청부살해 시도를 알게 된 후 경호원을 동원해 유지나를 집에서 내쫓았다.
이후 이경수가 가진 최경애 죽음의 단서를 넘겨받기 위해 유지나를 납치해 감금했지만, 성경자에 의해 유지나가 구출되며 실패했다. 최경애 사망사건의 목격자를 확보한 박현준에게 고발당해 구속되었다. 옥중에서 어머니의 사망을 겪으면서 심경에 변화가 왔고, 누명을 벗을 수 있음에도 박현준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출소 후 박현준과 화해하고 형제에게 지분을 넘겨준다. 은퇴 후 유지나를 찾아가 프러포즈하지만 거절당했다.
* 박현준(정겨운)
박성환 회장의 장남. 아버지와 관계된 것이라면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남자답게 잘 생긴 외모조차 혐오스럽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을 이기지 못해 미국에서 인생을 탕진하며 살고 있는 중이다. 아버지란 사람은 재벌가에 사위로 들어와서 회장직까지 올랐으면서도 아내를 사랑하기는커녕 감사한 마음조차 갖지 못한 채, 아내 살아생전부터 단 하루도 다른 여자 없이 못 살더니 아내 죽은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세상에 결혼 발표를 한다. 보복을 해주고 싶다. 견딜 수 없을 만큼 가장 치명적인 방법으로... |
박성환의 모친. 아들 덕에 재벌가 노마님 노릇을 하고 있지만 계보를 따져보면 사실은 사돈댁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며느리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문이 재계에 퍼졌을 때 사람들은 그 원인 제공자로 단연 시어머니인 성경자 여사를 떠올렸지만, 그런 수군거림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
* 홍윤희(손태영)
박현준의 약혼녀. 대학총장 할아버지를 둔 양가집 규수. 품위와 풍요와 안락함이 느껴지는 여인. 온 세상의 고상한 것 중에 가장 고상한 것들만 모아놓은 것 같은 외모와 성품의 소유자. 주제도 모르고 까부는 미천한 집안 출신의 나경이 우스울 뿐이다. |
아버지(손병호)와 엄마(원종례)가 모인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이 파토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박현준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박현준 일가와 품위 있고 고상하게 절교하기로 함으로써 자신과 자신의 집안에 비교적 좋은 결말을 얻게 되었다.
* 박현성(조성현)
박성환 회장의 차남. 어머니의 일생이 안타깝지 않은 건 아니지만, 자신의 실속을 위해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산다. 사사건건 아버지와 엇나가는 형 덕분에 아버지의 신임을 받으며 살았고, 사실상 회사의 미래도 책임질 후계자로 인정 받고 있다. |
박현성의 아내. 집안에 맏며느리가 없어 사실상 맏며느리의 수고를 다함과 동시에 집안의 차세대 안주인으로서 권한도 누렸으나, 뒤늦게 나타난 여인들 때문에 입장이 묘해진다. |
3.5. 미숙이네
* 백미숙(김보연)
봉수의 모친, 해진의 시모. 활달한 성격. 며느리에게 적당히 스트레스를 주지만, 아주 경우에 어긋나지는 않는 보통의 시어머니. |
* 연봉수(김형범)
해진의 남편, 회사원. 홀어머니와 이혼한 누나를 한 집에 데리고 사느라고 마누라의 눈치를 보며 산다. 직장에선 상사의 눈치를 보고, 집에선 마누라의 눈치를 보는 퇴근길의 술 한 잔이 유일한 낙이자 위안인 전형적인 샐러리맨. |
- 연봉선(이재은)
봉수의 누나, 해진의 시누이, 이혼녀. 이혼하고 친정에 돌아왔으나 사실상 모친과 함께 남동생 집에 얹혀살게 된 신세. |
* 연지훈(정현준)
봉수와 해진의 아들. 깜찍하고 똘똘하고 귀여운 개구쟁이. 온 집안 식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
3.6. 특별출연
* 조성택(재희)
밤무대 카바레에 출연하는 모창 가수 유쥐나의 연인에서 유지나의 연인이 됨. |
- 임철우(최정원)
4. 여담
- 극 중에서 이경수에게 어머니 유지나와의 추억의 매개체로 작용하며, 작중에서도 줄곧 피아노로 연주하는 동요는 박홍근 작사, 윤용하 작곡의 '나뭇잎배'(1955)이다. 이 노래가 동요 치고는 멜로디가 차분하고 구슬픈 분위기의 곡인지라 선곡한 듯하다.
- 방영 3주만에 정해당 역을 맡고 있던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에 따른 알레르기성 소화기능 장애로 갑작스럽게 하차하면서 대타로 장희진이 캐스팅되었고, 2년 후 구혜선이 전 남편이었던 안재현과의 불화로 인한 이혼과 동시에 배우 활동에서 사실상 은퇴하면서 그녀의 마지막 드라마가 되었다.
- 전광렬과 정혜선은 드라마 허준과 제빵왕 김탁구에서 모자 관계로 나왔었다.
- 윤아정과 정혜선은 드라마 노란복수초에서 할머니와 손녀로 나왔었다.
- 작가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중반부 이후에는 사극과 유사한 전개를 보이고 있다. 저택을 궁궐로, 경영권을 왕위로 치환하면 흔하디 흔한 삼류 궁중 사극이 된다. 등장인물의 대사에도 현대 일상어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문어투 표현[10]이 많이 들어가서 더욱 사극 대사처럼 들린다. 몇몇 장면이나 대사는 시대만 조선시대로 옮기면 그대로 사극이 될 정도이다.
- 경쟁작으로는 아버지가 이상해, 언니는 살아있다!가 있는데, 아버지가 이상해는 방영기간은 동일했으나 시간대가 거의 중첩되지 않아서 실질적인 경쟁작은 언니는 살아있다! 하나다. 시청률 추이는 언니는 살아있다 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하지만 앞서 방송됐던 동시간대 드라마들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했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이 드라마가 끝나고 10시에 방송됐던 도둑놈 도둑님 보다 월등히 앞섰다.
- 엽기 장면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BGM 'Ska Ska'가 형독의 인트로 BGM으로 사용되었다. 일명 '빠밤빠 둥가둥가둥가'.
- 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던 엄정화는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 드라마를 촬영하던 시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언급했다.[11] 아예 배우로써의 인생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을만큼 본인에게 있어 결코 좋은 추억은 아니었던듯.
5. 예고편
[1] 여담으로 전작 불어라 미풍아가 첫방송을 한 날짜와 1주년이 되는 날에 종영했다.[2] 구 이김프로덕션[3]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 메이퀸,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연출[4] 2009년 KBS2 《결혼 못하는 남자》이후 무려 8년만의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었다. 케이블 방송을 포함하면 2014년 tvN 《마녀의 연애》이후 3년만이다.[5] 성관계 비밀 촬영, 청부살인 미수, 납치·감금 등[6] 이경수가 가진 최경애 죽음의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박성환이 유지나를 볼모로 삼은 것이다.[7] 원래는 구혜선이 역을 했으나, 구혜선이 과민성 쇼크로 인해 하차하여 7회부터 장희진이 대신 역을 했다.[8] 최경애가 박현준에게 쓴 편지와 최경애가 남긴 CCTV 영상[9] 중반부에 고나경이 이경수를 두고 "신부님이나 하면 딱 좋겠다"고 도발한 적이 있는데, 어찌보면 복선이었던 셈이다.[10] "동서,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같이 가자고 하면, 받아줄 건가?" 등. 혼잣말이 아니라 엄연히 상대방에게 하는 2인칭 대사다.[11] 처음에는 '전작 드라마'라고 두리뭉실하게 표현했으나, 다른 출연진들이 그게 우리들의 블루스냐고 물어보자 "그건 너무 재미있게 찍었고 그 전작이다"라며 문제의 작품이 이 드라마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