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으로 살어리랏다 | |
장르 | 대체역사 |
작가 | 구사 |
출판사 | 파피루스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8. 06. 18. ~ 2019. 11.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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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물 웹소설로, 작가는 구사(龜沙).한국 대체역사소설 최초로 웹툰화된 작품이다.
2. 줄거리
「성조실록」 「만석꾼」 「부마 신익성」
항상 대체역사물의 신기록을 세운 구사의 신작!
『대군으로 살어리랏다』
21세기 철없는 성격의 취준생 이현호
격동의 16세기 진성대군으로 깨어나다
처음엔 분노하고, 부정했지만 알고 보니
조선의 대군은 나름대로 꿀 빠는 직업(?)이었다
“쓰읍, 근데 진성대군이 뭐하는 사람이지.”
역알못의 파란만장한 조선 생활!
지금까지 당신이 본 대체역사는 다 잊어라!
항상 대체역사물의 신기록을 세운 구사의 신작!
『대군으로 살어리랏다』
21세기 철없는 성격의 취준생 이현호
격동의 16세기 진성대군으로 깨어나다
처음엔 분노하고, 부정했지만 알고 보니
조선의 대군은 나름대로 꿀 빠는 직업(?)이었다
“쓰읍, 근데 진성대군이 뭐하는 사람이지.”
역알못의 파란만장한 조선 생활!
지금까지 당신이 본 대체역사는 다 잊어라!
진성대군으로 빙의한 주인공 이현호가, 연산군이 폭군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작품이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8년 6월 18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 조아라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2019년 11월 7일에 완결로, 외전 포함 총 369화.
4. 등장인물
- 이현호
본작의 주인공. 어느 날 갑자기 진성대군이 되어 현실을 받아들이고 연산군이 폭군이 되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연산군(이융)을 점차 친형님처럼 모시고 있다. 신여울(단경왕후)에게 한눈에 반해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애정 행각을 벌인다. 모든 이들을 이름으로 부르는 자유로운 인물이다. 심심한 조선 시대에서 시간은 남아도는 부유한 왕족인지라 당구, 꽈배기 등을 개발했다.[1] 특히 당구는 돈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굉장히 고평가 받아서[2][3] 명나라의 호감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 웹툰판에선 캐릭터 성격이 다듬어져서 마음에 든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한 웹툰에서는 현대에서 분단으로 가지 못했던 평양부에 자신이 가서 놀랍다는 반응이나 금슬이 좋은 부부 등의 묘사가 있다. 묘호는 원 역사대로 중종.
- 이융
처음에는 진성대군이 갑자기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진성대군의 바뀐 성격이 좋다고 평가하고 진성대군이 자기를 대신해 대신들을 꾸짖고 놀이와 치킨은 물론 빨래라는 시를 보면서 진성대군에게서 행복을 느낀다. 나중에는 창녕대군이 두창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진성대군이 자기를 위로해 주면서 형제간의 사이가 좋아진다. 웹툰에서는 원작 소설보다 더 잔인하고 냉정한 면이 좀더 강해지고 진성대군과의 우정 묘사도 원작보다는 약해진 듯 했으나 웹툰이 진행되면서 원작 급 우정으로 묘사되고 있다. 때로 보이는 분노와 광기가 일품. 묘호는 무종. 웹툰에서는 대군으로 살어리랏다가 하나의 영화였고 대한제국이 들어선 현대세계의 꿈을 꾸기도 했고 다른시대에 떨어졌을 때 한동안 정신도 못차리던 주인공과는 달리 훨씬 빠르게 적응했다.
- 신여울
신수근의 딸로, 처음에는 진성대군을 약간 부담스러워했지만 진성대군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마음을 열고 진성대군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 임숭재
연산군의 측근. 실제 역사에선 이견이 없는 간신이지만 여기서는 연산을 돕는 주인공에게 자연스럽게 감화된 듯 끝까지 죽는 날까지 연산군과 주인공을 보필하는 충신으로 남는다. 웹툰에서는 원작보다 조금 더 간신같은 느낌이 있으며, 진성대군과의 우정 묘사도 약했으나 평양 에피소드[4]에서 진성이 죽은 줄 알고 자책하며 통곡하고 한양으로 돌아와 죄를 청하는 모습에서 진성과의 우정이 묘사된다[5]. 반정이 진압되면서 공신이 되고 나중에는 진성대군의 천거로 (예흥청 장관) 제예가 된다. 웹툰판에서는 사뭇 결말이 다른데 연산을 살리기 위해 홀로 시간을 벌겠다며 기구에 같이 타지 않았고 박원종을 상대로 시간을 끌다 결국 칼을 맞고 쓰러진다. 원작의 행보도 있다보니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지만 이후 연산도 임숭재가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 언급했고 기생들이 옆에서 통곡하는 묘사가 나왔기에 반정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웹툰판의 임숭재는 여기서 퇴장한 것이라는 설을 믿고 있고 결국 82화에서 묘가 나왔다.
- 전금이
덕산이가 좋아하는 여종. 덕산이와 연애 플래그가 있다.
- 이장곤
성균관 박사→왕자사부, 진성대군의 스승이 된다. 나중에는 반란을 진압한 공으로 공신이 되고 이융의 총애도 얻는다.
- 김굉필
갑자사화 때 죽었던 것과 달리 갑자사화가 일어나지 않아서 무오사화 때 유배되어있기만 하다가 제자들 여섯이 박원종의 난에서 목숨을 건 항거를 보여주며 충심을 인정받은 덕에 스승인 그 역사 태사라고 높이 불려지며 유배에서 풀려나 조정에 복귀한다. 주인공의 평가로는 딱 봐도 선비 같이 생긴 외모라고 한다. 이장곤의 스승.
- 혜민서 장금
혜민서의 초학의로 신동이라는 이장곤의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의학에 상당한 실력이 있는 것 같다. 여담으로 혜민서 장금을 소장금, 수라간 장금을 대장금이라고 한다. 드라마 대장금과 달리 역사적으로 그다지 알려진 게 없는 인물이어서 두 가지 버전을 동시에 내놓은 모양이다.
소설에선 종두 에피소드에서 잠깐 모습을 비출 뿐이지만 웹툰에선 서브 히로인급으로 비중이 상승한다. 종두 에피소드부터 거의 측근처럼 등장하더니 점차 진성대군을 연모하며 입가에 약을 발라준 손가락을 자기 입술에 대면서 간접키스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역사의 장금인지는 불명이나 대장금의 설정을 꽤나 많이 흡수해서 웹툰에서의 묘사 및 작화에서는 서장금과 비슷하게 그려진다. 중종인 주인공과 서브 히로인 격으로 엮이는 것도 비슷하다.
- 임사홍
연산군의 최측근, 임숭재의 아버지. 나중에는 반정이 진압되면서 공신이 됐다가 좌의정에 임명된다.
- 정덕제
명의 황제. 연산군 못지 않은 또라이로 나오며 나중에 연산군과 죽마고우가 된다. 죽을 때의 묘사도 걸작인 게 백두산 천지에서 놀다 물에 빠져 걸린 감기로(...) 죽게 되는데[7] 그때 유언이 나는 아직 덜 놀았소다(...)[8]
- 김억수
대립군 출신으로 모함을 받고 죽어가고 있는 것을 진성대군이 구해준다. 북진을 하는 도중에 반란이 터지자, 진성대군과 반정을 진압하면서 이융의 총애를 얻어 공신이 되고 나중에는 장군까지 승진한다.
- 장녹수
원 역사의 연산군의 후궁. 연산군의 총애를 받아 후궁이 되었다. 처음에는 연산군과 잘 지냈으나, 진성대군이 연산군과 친하게 지내며 진성대군의 활약으로 중전과 연산군의 사이가 좋아지자, 연산군이 자기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 이에 질투해 중전에게 염매를 사주했다. 원작과 웹툰판에서 운명이 갈린 케이스인데 염매를 사주한 게 들통나 장씨 집안의 죄가 다 드러나면서 장복수와 장복수의 남편은 물론 그외의 관련자들이 처벌을 받는 건 동일하지만 원작에선 죄를 인정하지 않고 발악하다 거열형에 처해지는 비참한 결말을 맞았는데 웹툰판에서는 일단 죄는 인정했으며 처형 방식도 참수형이었다가 집행 직전 폐서인 및 유배형으로 감형되어 일단 목숨은 건진다. 특히 유배를 가면서 아련히 궁궐을 쳐다보다 백성들의 돌을 맞고 훼까닥해서 너희 연놈들을 똑똑히 기억해뒀다 다시 돌아오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하며 제대로 된 광년이 포스를 보여준다. 거기다 조정에는 유배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박원종의 공작이었고, 실제로는 은밀히 빼돌려져 추후 박원종의 반란에 가담한다. 반란이 실패하고 박원종이 죽은 뒤 혼란을 틈타 연산군을 찔렀고 그 뒤 행적은 원작처럼 거열형에 처해졌다. - 민휘
대사헌.
- 민택
민휘의 재종질로 10년동안 온갖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관리들과 결탁해 처벌을 피했으나 주인공을 폭행함으로 그동안의 죄상을 국왕이 알게 되어 끓는물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일대 주민들의 노비가 됐다.
- 이세좌
- 이극균
- 윤필상
- 이자건
- 성준
- 허침
- 안처직
금부도사.
- 인수대비
원 역사의 월산대군과 성종의 어머니. 웹툰판에서 진성대군이 만들라는 등은 안 만들고 이상한 거나 만든다고[9] 핀잔을 주었다가 이후 축제에서 진성대군이 만든 풍등을 보고 마음을 풀며 다음에 자신이 죽고 나서도 풍등을 올려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반정을 시도한 박원종이 제안대군을 왕으로 옹립하는 것을 주창했으나 이를 거절하는데 여기서 왕실의 큰어른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신다. 여기서는 연산군이 갑자사화를 일으키지 않았으므로 아직 죽지 않았다. 다만 장금의 언급에 따르면 이미 축제 시기부터 몸에서 생기가 떨어져 가고 있어 얼마 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기에 반정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퇴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나 웹툰판이 박원종의 난으로 이후론 언급도 없고 외전에서도 대본에 인수대비역 배우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전부다. - 정현왕후
원 역사의 진성대군의 친어머니이자 연산군의 양어머니. 작중 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만,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 박원종
원 역사의 중종반정의 계획자. 웹툰판에서 장녹수와 함께 진성대군이 북방으로 간 동안 반정을 시도한다. 인수대비를 만나서 연산군은 폐주이며 제안대군을 왕으로 옹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인수대비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연산군과의 싸움 도중에 폭사하고, 이후 시신은 수습되어서 성문 앞에 효시 되었다.
- 제안대군
원 역사의 장녹수의 가비 시절 주인. 원 역사에서의 바보짓이 진짜였다는 설과 연기라는 설로 나뉘어져 있는데 소설에선 전자를, 웹툰판에선 후자를 채택하며 묘사가 달라진다. 사실 소설에서도 날 죽일 생각이냐며 왕좌에 오르지 않으려고 발악하다 강제로 끌려간 입장이었다. 반정을 계획한 박원종과 장녹수가 제안대군이 바보 연기를 하는 것을 눈치채고 강제로 왕위에 오르게 시도한다. 하지만 제안대군이 장녹수에게 한 널 거두는 게 아니었다고 했고 이후로도 박원종의 반정군에 적극 협조하지 않은 걸 보면 당장 죽을 순 없으니 일단 반정세력이 시키는대로 곤룡포는 입었지만 그런다고 반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생각은 없는 듯.[10] 이후 연산군이 용서해줘서 유배를 당하는 선에서 그쳤으며, 편의를 봐주어서 유배지에서 노래를 짓고, 악기를 연주하며 나름 편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자세한 내용은 대군으로 살어리랏다(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1] 홍길동전을 쓰려 하기도 하는데 홍길동이 연산군때 잡힌 실존 도적이라 정여립전이라 했는데 시간 보내기엔 적당하다 정도의 평을 받았다.[2] 중세 조선 기술만 갖고 완벽한 구형으로 깎아야 하는데다 재료는 상아다...[3] 참고로 상아는 엄청 비싼 물건이라 기자가 상아 젓가락을 보고 나라가 망하겠다고 할 정도였다. 정확히는 '상아 젓가락을 쓰면 그릇이 평범하면 안 되니 옥으로 된 잔과 그릇을 쓰고(여기서 상저옥배라는 말이 나옴), 식기가 호화로우면 집이 초라해선 안 되니 웅장한 집을 짓고 비단옷을 입어야 하고.....'로 이어지는 사치의 연쇄를 경계한 것.[4] 웹툰판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전개다.[5] 이전까지는 나올 때마다 기생들을 끼고 사치를 부리는 등 주인공과의 관계와 상관 없이 행동과 말투 하나하나에서 간신으로서의 기질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해당 사건으로 자신의 과오로 진성을 잃을 뻔한 것에 큰 충격을 받은 듯 굳은 표정으로 금주 선언까지 하는 등 간신으로서의 길을 벗어날 것이란 의지를 보인다.[6] 웹툰에서는 사성받는 부분이 잘렸다.[7] 정확히는 감기에서 폐렴으로 악화가 된 게 원인.[8] 이때 친구의 죽음으로 심각한 충격을 받은 연산군이 은거하기까지 했다.[9] 초등학교 때 많이 봤을 고무동력기와 형태가 비슷하다.[10] 그럼 연산과 진성에게 도망쳐 합류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소리도 나오지만 반정의 한 축인 장녹수가 궐에서 찰싹 붙어 감시하고 있을테니 탈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