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804000> 엘든 링의 등장인물 대변 먹는 자 糞喰い | Dung Eater | |
본명 | 불명 |
이명 | 대변 먹는 자 糞喰い / Dung Eater |
종족 | 빛바랜 자 |
성별 | 남성 |
머리카락 | 갈색 머리 (투구를 벗을 시) |
거주지 | 원탁 (적령) 흉조가 버려진 지하 (본체) |
유형 | NPC, 적령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짐 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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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 오프닝에서 군중의 야유를 받으며 교수형을 당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축복의 인도로 인해 빛바랜 자로써 다시 부활하여 틈새의 땅에 오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2. 작중 행적
하지만 화산관이나 도읍 로데일 모처에서 획득할 수 있는 모판을 가지고 다시 대화를 하면 덜 익은 숙병[2] 냄새가 나는 걸 보니 자기가 심어놓은 저주가 충분히 자랐다며 자신의 본체를 풀어주라며 열쇠를 준다. 도읍 지하 수도에서 자신을 찾는다면 그 때야말로 확실히 죽여주겠다며 웃는다.[3]
본체를 풀어준 뒤에는 흉조의 아이 모그전과 축복의 모르고트전에서 소환이 가능하다.[5]
본체를 풀어준 후에 로데일 북쪽 외곽 해자에서 찾을 수 있는 게 삶는 불량배한테 대화를 하면 대변 먹는 자를 보았다며 두려워하고, 대화 후 축복에 갔다가 돌아오면 불량배가 죽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모판을 회수하면 대변 먹는 자가 침입하고, 대변 먹는 자를 쓰러트린 뒤 원탁에 다시 찾아가면 자신이 주인공에게 진 의미를 고찰하다가 주인공을 자신의 동류라고 느꼈으며 자신은 전 세계에 저주를 퍼트리기를 원하는데 그를 위해 사람을 죽이고 저주를 심어 모판을 재배하는 과정을 반복해왔다고 말한다.[7] 그리고 그런 행위가 결실을 맺을 때가 왔다면서 그렇게 쌓이고 쌓인 모판들을 모아 자신의 몸에 심어서 대대로 이어질 거대한 저주의 룬을 만들겠다고 한다.
이후 다시 지하 수로의 감옥 위치로 가면 의자에 묶여있는 상태의 대변 먹는 자를 만날 수 있다. 셀브스가 살아 있다면 이 상태에서 셀브스의 정약을 먹여 꼭두각시로 만들 수도 있는데,[8] 이런 경우 대변 먹는 자는 약의 정체를 눈치챘는지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전락하는 신세에 비통해하는 대사를 하며, 나중에 별빛파편 5개로 대변 먹는 자 꼭두각시를 구매할 수 있다. 대변 먹는 자 이벤트는 정약을 주는 순간 중단된다.
3. 모판의 저주
모판의 저주
대변 먹는 자가 죽이고 더럽힌
사체에 생겨나는 저주.
흉조의 뿔에 찔린 아물지 않은 고질병.
대변 먹는 자는 사체를 모판으로 삼아
저주를 키워낸다.
그런 죽음은 황금 나무로 돌아가지 않고
영원히 저주받은 상태가 된다.
틈새의 땅에서 가장 끔찍한 일 중 하나이다.
대변 먹는 자가 죽이고 더럽힌
사체에 생겨나는 저주.
흉조의 뿔에 찔린 아물지 않은 고질병.
대변 먹는 자는 사체를 모판으로 삼아
저주를 키워낸다.
그런 죽음은 황금 나무로 돌아가지 않고
영원히 저주받은 상태가 된다.
틈새의 땅에서 가장 끔찍한 일 중 하나이다.
플레이어는 세계 곳곳에 자라고 있는 모판의 저주 5개[9]를 모아 묶여 있는 대변 먹는 자에게 건네어 그의 몸에 심어주면, 대변 먹는 자는 처절한 비명을 지르면서 황금률을 저주하며 사망하고 그의 시체에서 완성된 흉악한 저주의 수복 룬을 얻을 수 있다.
3.1. 모판의 저주 위치
- 도읍 로데일 동쪽 성벽[10] - 가고일 오른쪽, 밑의 샛길 - 바로 오른쪽 구멍의 엘리베이터로 점프 혹은 타고 내려감 - 건물 안의 조향사 바로 오른쪽의 사다리 - 계단 타고 최상층까지
- 도읍 로데일 성관 1층 (신수교 아래쪽, 원탁과 똑같은 곳) - 정문, 무너진 성벽쪽 - 지붕타고 올라가 - 원탁에서 대변 먹는자 위치
OR 재의 도읍 로데일[11] - 서쪽 고룡 다리 타고 올라가기 - 사다리 타고, 계단 올라가기 - 오른쪽의 가고일이 있는 지역 시체에서 루팅 - 화산관 에이그레이 성당 - 모독의 군주 라이커드로 가는 전송문 직전의 방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있는 석검 열쇠 문으로 들어가서 바닥까지 내려가면 방 맨 안쪽
- 성수 버팀목 에브레펠 기도실 - 직진으로 달려서 끝에서 난간으로 점프 - 풍뎅이가 있는 곳 - 난간에서 다시 위쪽으로
- 성수 버팀목 에브레펠 기도실 - 직진으로 달려서 계단 아래 끝까지 - 끝의 건물 들어가기 직전, 난간으로 점프 - 난간 바로 아래 굴다리
4. 흉악한 저주의 수복 룬
흉악한 저주의 수복 룬
대변 먹는 자가 품은 흉악한 룬.
엘데의 왕이 부서져가는 엘든 링을 치켜들 때
그 수복에 사용된다.
자손과 손자, 그 후예에게도
영원히 이어질 흉악한 저주의 병소.
모든 규율이 더럽혀지면
모든 더러움은 더러움이 아니게 된다.
모든 저주에 축복 있으라.
이 룬을 통해 흉조의 저주를 전 세계에 퍼트려 저주가 더 이상 기피당하지 않는 세계를 만드는 엔딩을 볼 수 있게 된다.대변 먹는 자가 품은 흉악한 룬.
엘데의 왕이 부서져가는 엘든 링을 치켜들 때
그 수복에 사용된다.
자손과 손자, 그 후예에게도
영원히 이어질 흉악한 저주의 병소.
모든 규율이 더럽혀지면
모든 더러움은 더러움이 아니게 된다.
모든 저주에 축복 있으라.
5. 기타
- 출시 전 이름이 확인되었을 당시 우스꽝스러운 이름 때문에 단순한 개그 캐릭터로 추측되었으나 실제로는 소름끼칠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미치광이 살인마에 엔딩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중요 인물로 밝혀졌다.
- 그래도 여전히 임팩트가 강한 이름때문에 농담의 소재가 되고 있는데, 오프닝에서 내레이터가 중요한 빛바랜 자들을 호명할 때 정말 진지하고 웅장한 목소리로 더 롯썸 덩 이터!!를 외쳐 많은 플레이어들을 뿜게 만들어서 이 덩 이터!!가 밈의 소재로 신나게 사용되고 있고, 4chan과 레딧에서는 응가 쉬야 맨(POOPOO PEEPEE MAN)같은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이름으로 부르며 한국에서는 해병문학과 실장석하고 엮이기도 한다. 운치먹는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풀네임 대신 영어 발음인 덩 이터나 약자인 대먹자 혹은 더욱 노골적으로 똥먹자로 불려지기도 한다.
- 프롬소프트웨어의 캐릭터 중 손꼽히는 추남이다. 다운증후군 환자 특유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같은 빛 바랜 자인 원탁의 기사 바이크나 불량배같은 인물이 미남인 것과 대조되는 부분. 하필 또 그가 살해하는 불량배가 굉장한 미남이기 때문에 외모를 질투해서 죽였다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근데 또 세계관 설정을 담당한 작가 조지 RR 마틴 을 은근히 닮았다.
- 맨얼굴이 알려지자마자 모든 팬들이 입을 모아 저렇게 생겼으면 세상을 저주할 만 하다고 인정했다 카더라. 문제는 사람들이 죄다 얼굴만 보고 세상에 대한 증오를 가진 이유를 납득해버려서 프롬뇌도 안 나온다. 잘 생각해보면 보통 이명 + 본명으로 불리는게 보통인데 본인마저 '나는 대변을 먹는 자!'라고만 말할 뿐 이름다운 이름조차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관심을 안 가졌다. 그러나 한 유튜버가 이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 영상을 만들기도 하였다. 링크
- 세계관 내에서 흉조의 취급을 고려하면 진짜로 대변을 먹어서 붙은 이름이 아니라 그런 거나 먹고 다닐 놈 같은 식의 멸칭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흉조는 태어나자마자 하수도에 버리는 관습이 있는데 하수도가 결국 무엇을 위한 시설인지를 생각해보면 배설물과 연관된 별명이 붙는 것도 상당히 자연스럽다.
한편 인간의 항문을 통해 뭔가를 빼내 먹는 요괴는 일본 민속설화의 캇파가 있는데, 캇파가 먹는 시리코다마(しりこだま, 엉덩이 구슬)는 사실 대변이 아니라 인간의 혼이다. 즉 혼을 빼앗는 요괴이다. 대변 먹는 자에게 당한 인간의 영혼이 황금나무로 돌아가지 못하게 저주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대변 먹는 자는 캇파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인지도 모른다. 프롬의 전작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에서도 쿠비나시가 비슷한 모션을 사용한다. 관련 영상
- 원탁의 사람들 중 로데리카와 대변 먹는 자 둘만이 영국 미들랜즈 억양으로 말을 한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대개 웨일즈쪽 억양이라 대조된다. 예외는 코크니 억양으로 말하는 패치. 대변 먹는 자가 원탁에 출몰하면 로데리카가 대변 먹는 자를 언급하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본래 출신지가 같은 곳일지도 모른다.
- 조우 직후 갑자기 원래 세계로 돌아가버린 후에 플레이어에게 저주가 터져 즉사하는 괴상한 버그가 있다.
- 방어구 설명, 흉악한 저주 엔딩 등을 참고했을 때, 갑옷에 붙은 종기 같은 것은 흉조의 저주를 받은 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돋아나는 뿔을 흉내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모르고트, 피의 군주 모그 등의 경우와 달리[13]지속적으로 깎아낸 듯한 형태를 하고 있다. 갑옷 전신에 이런 장식이 달린 걸 보아 전신의 뿔이 깎인 채 흉조가 버려진 지하에 버려진 흉조의 아이들의 모습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 흉조 세트의 툴팁을 보면 알겠지만, 대변 먹는 자는 절대로 흉조의 아이가 아니다. 얼굴 모델링을 봐도 알 수 있다시피 빛바랜 자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자신은 흉조이고 흉조는 아름다운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흉조를 널리 퍼뜨리려고 한다. 흉조가 아름답다고 자랑스러워한 진짜 흉조인 피의 군주 모그하고 다르지만 비슷한 부류다.[14]
- 대변 먹는 자 퀘스트 진행 중에는 로데일 지하의 모그와 싸울 때 백령으로 부를 수 있다.
[1] 원탁 내에서는 싸움을 할 수 없다.[2] 묵은 병, 즉 자신이 만들어둔 저주를 의미한다. 대변먹는 자라고 해서 묵은 똥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영어 음성 상으로는 Pox인데, 이는 천연두나 수두, 매독과 같은 전염성 질환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흉조의 저주가 대상의 외형을 끔찍하게 일그러트린다는 점, 종기나 부스럼이 전신에 생기듯 온 몸에 뿔이 자라는 증상, 저주에 걸린 자들을 기존 사회로부터 격리시켰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노린 단어 선택이다.[3] 한국어 번역의 경우 정확하게는 외곽 해자에서 더럽혀 주겠다라고 말한다.[4] 그러나 어째서인지, 영체형태로 분명히 플레이어와 만났으면서, 여기서는 플레이어를 보고도 누군지를 전혀 몰라한다. 스크립트 오류라고 보기에는 대변 먹는 자는 미쳐날뛸 때와 침착해있을 때의 성격이 너무 다르다.[5] 중갑을 입고 있으며, 그가 사용하는 미에로스의 검이 상당히 쓸만한 무기라 협력자로서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흉조의 아이 모그 전에서는 효율이 좋지 않은데, 미에로스의 검에 달린 출혈이 흉조의 아이 모그에게는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6] 다만 불량배에게서 새우를 사지 않아 아직 물가로 이사오지 않은 상태에서 대변 먹는 자를 풀어줘도 모판 이벤트는 진행이 가능하며 불량배도 죽지 않고 대신 망자 하나가 죽어있다.[7] "너는 나다, 그리고 나는 '대변 먹는 자'다."[8] 셀브스가 죽으면 정약을 주는 선택지가 안 뜬다.[9] 필드 5개를 획득할 수 있고, 불량배 이벤트로 1개를 더 획득할 수 있다.[10] 재의 도읍이 되어버리면 획득 불가[11] 성관 1층의 모판의 저주를 얻지 않은 채로 재의 도읍 로데일로 변한 경우에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경로.[12] 둘 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하면 그 목적을 이룬다는 것은 같지만, 솔라가 밝은 성격에 긍정적이고 친절한 반면 대변 먹는 자는 칙칙한 성격에 말할 때마다 플레이어를 죽이겠다고 한다. 게다가 솔라는 태양을 동경하며 남들을 이끌어주는 지주가 되고 싶어하는 반면 대변 먹는 자는 흉조를 동경하며 남들을 자신처럼 끌어내리는 저주가 되고 싶어하는 인물이다.[13] 모르고트는 눈가의 뿔을 잘랐지만 머리 오른쪽에 돋아난 뿔은 그대로고, 모그는 자라나는 뿔을 방치했다가 뿔이 눈을 파고들어서 왼쪽 눈을 실명한 상태이다.[14]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모그는 흉조들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는 세계를 원했고 인재들을 포섭하며 자신의 세력을 키웠지만 대변 먹는 자는 그저 세계의 모든 이가 흉조의 저주에 걸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이며 저주로 더럽히며 모판의 저주를 모았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