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대속죄일 |
한자 | 大贖罪日 |
영어 | Yom Kippur (Day of Atonement) |
히브리어 | יום כיפו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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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것은 너희가 길이 지킬 규정이다. 일곱째 달에 들어 그 달 십일이 되면 본토 주민이든지 너희 가운데 몸붙여 사는 사람이든지 할 것 없이 모두 단식해야 하며 아무 일도 해서는 안 된다.
레위기 16장 29절
레위기 16장 29절
성경 | 해당 부분 |
레위기 | 16장 29절 - 34절 |
유대교의 절기 중 하나이며, 히브리력으로는 7월 10일, 그레고리력에서는 9월 또는 10월에 속하는 시기에 있는 가장 큰명절이다. 구약성서 레위기 23:27-29에 근거하는데, 여기에 따르면 이 속죄일 하루 동안 어떤 일도 하지 못하며, 단식(물과 음료도 금지)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에서 1년 1번 분향하였다. 현재도 모든 유대인들은 이날 금식하며 하느님께 죄를 회개하는 등 용서와 화해를 실천한다.
출애굽기 당시 유대인들이 범죄[1]때문에 모세가 첫 번째 받았던 십계명을 깨뜨려 버리고, 자복과 회개로써 야훼의 용서를 받게 된 이스라엘 민족들을 위해서,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오던 날에서 유래되었다.
당연히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죄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용서받았다고 하기에 따르지 않아서 유대인 만의 명절이다.
한국에는 행크 그린버그,[2] 샌디 코팩스,[3] 숀 그린[4] 등 유대인 스포츠 스타들의 욤 키푸르 결장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해당 구단에게는 이 욤 키푸르가 시즌 막판인 9월~10월 아주 중요할 때라 상당히 골치가 아픈부분이다.
히브리어로 ‘욤’은 ‘날’을 뜻하고, ‘키푸르’는 ‘속죄’를 뜻한다.
1.1. 전쟁의 날
이스라엘이 아랍세력과의 전쟁에서 털리는게 하나같이 이날이다. 1973년에는 10월 6일이 욤 키푸르였는데, 마침 이날 제4차 중동전쟁이 일어나서 욤 키푸르 전쟁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50년 후인 2023년 10월 7일에는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했다. 정확히는 욤 키푸르는 음력 기준이기에, 이 해의 욤 키푸르는 9월 24일 일몰 부터 9월 25일 일몰까지였다. 다만 하마스는 안식일을 노렸기에 휴일에 기습한다는 계획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1] 금송아지 우상숭배[2] 메이저리그에서 욤 키푸르 문제를 최초로 끌고온 선수다.[3] 속죄일이란 이유로 1965년 월드 시리즈 당시 1차전 등판을 거부하고 2차전에 등판했다.[4] 뉴욕 메츠 시절에 팀이 꼬라박는 와중에 결장해서 특히 욕을 많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