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9 18:21:13

대연터널

大淵터널 / Daeyeon Tunnel
1. 개요2. 규모3. 특징4. 사건사고
4.1. 괴문자 설치 논란

1. 개요

대연터널은 번영로의 한 부분으로서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해 있다. 터널 명칭은 대연동의 명칭을 그대로 따라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2. 규모

편도 2차선의 쌍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길이 : 상행 380m, 하행 340m[1]

3. 특징

번영로 상행(구서IC 경부고속도로 방면)으로 이 터널을 빠져나오면 황령대로가 있는 황령램프 부근에 도달하게 된다. 이 곳에서도 문현램프 못지않게 많은 차량들이 함류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교통체증이 절정을 이룬다. 상행 방면으로는 망미램프[2] 외에는 번영로를 빠져나가는 나들목이 아예 없기 때문에 교통사고 한번 잘못 터지면 꼼짝없이 갇혀있어야 한다;;택시타고 여기 지나가는데 사고터지면 깊은 빡침이 몰려온다 카더라.. 대연터널에서 광안터널로 들어가는 지점을 잘 살펴 보면 황령산 스노우캐슬을 볼 수 있다.[3]

반대로 문현터널을 빠져나와 대연터널로 들어가는 지점 중간 부근에는 부산예술대학교[4]라는 전문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4. 사건사고

4.1. 괴문자 설치 논란

2024년 5월 21일, 입구 상단에 '꾀·끼·깡·꼴·끈' 이란 의미불명의 문자가 설치되었다. 이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2024년 시무식에서 공직자가 지녀야 할 다섯 가지 덕목으로“공적 선의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선 꾀(지혜), 끼(에너지·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에서 따와 설치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고, 부산시설공단은 주철환 작가 책에서 나온 문구이며 박 시장 때문에 설치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유가 어찌 됐든 지나가는 시민들 입장에선 한눈에 봐서는 의미를 전혀 알 수 없는 괴문자에 불과하고, 시장에 대한 과잉 충성 의혹은 물론이고 운전자의 시선이 분산되어 사고가 날 우려까지 있기에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24일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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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행과 하행의 길이가 다른 터널이다. 번영로 대연터널 구간은 황령산을 비스듬이 관통하여 지나가기 때문이다.[2] 앞으로 두 개의 터널을 더 지나가야 한다.[3] 예전에 황령산 부근에 스노우캐슬 테마파크 사업 일환으로 겨울스포츠(스키, 썰매,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려고 하였다가 사업자의 각종 비리로 인하여 사업 부도가 나는 바람에 그대로 건물이 방치되어 폐건물이 되었다고 한다.[4] 부산에서 3년 연속 계속 부실대학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교통도 매우 불편할 뿐더러 접근성도 매우 병맛이고 학교의 규모도 대학교 치고는 상당히 작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때문에 부산에서의 선호도나 인지도가 상당히 낮다. 부산 사람들 대부분이 경성대, 부경대대연동에 위치한건 알고있지만 부산예대가 대연동에 위치한것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는 부산예대가 위치한 대연동 주민들도 부산예대가 대연동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