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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 |
장르 | 스릴러, 드라마 |
작가 | 범우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6. 03. 15. ~ 2017. 01. 24. |
연재 주기 | 수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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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스릴러 웹툰. 작가는 범우. 2017년 1월 25일 후기를 끝으로 완결이 났다.2. 줄거리
천재 신인작가와 그를 쫓는 이들의 숨막히는 이야기
2.1. 결말
45화 마지막에서 이돌 작가로 알려진 인물의 집에서 진짜 이돌을 감금시켜 개로 비유하면서 자신이 진짜 이돌 행세를 한 것이 드러났다.
'로망'을 썼던 진짜 이돌은 45화에서 밀실에 갇혀 죽은 채로 등장. 그러니까 진짜 이돌은 이 가짜 이돌에게 붙잡혀 감금당해 개 취급을 당하면서 '로망'을 대신 써주었으며, 1화에서 가짜 이돌이 김우진에게 뺑소니당해 죽으면서 자신에게 밥 줄 사람이 없어지자 밀실에서 굶어죽은 듯하다. 1화에서의 싸가지없는 태도와 언론 인터뷰를 한사코 피했던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 본인은 필력이 없고 사람을 납치 감금 폭행하는 악질 범죄자였으니 당연한 일이다.
사실 복선이 1화에서 뿌려졌는데, 멍뭉이 밥을 준다면서 개사료가 아닌 라면을 사간 장면이다. 1화에 나온 장면은 복선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에 뒤통수를 강하게 후려갈기는 결말 덕분에 안 그래도 갈리던 독자들의 평가가 더더욱 갈리게 되었다. 그래도 결말이 머리에 강하게 박혀서 잊지 못한다는 건 공통적으로 나오는 의견이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6년 3월 15일부터 2017년 1월 24일까지 연재되었다. 연재 주기는 매주 수요일.3.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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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작품 극초반의 분위기로 보아 제목이 大作인듯 하였으나 메인 이야기를 보면 代作의 뜻도 지닌 중의적 제목으로 보인다. 또한 작품의 주인공이 조금씩 옮겨지는 구성을 띄고 있다. 초반의 주인공은 동구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우진이 이야기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다든가...피카레스크 요소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호준을 빼면 주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그런데 이게 지나친 나머지 단순히 도덕적 결함을 넘어 거의 사이코패스스러운지라 몰입감을 심하게 해친다는 지적이 있다.[1] 이에 대해 작가가 피카레스크를 의도한 게 아니라 스토리 전개의 역량부족으로 개연성의 문제가 생겼다며 비판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작품 내내 '로망'이 엄청난 대작으로 묘사되지만 내용이 언급되거나 묘사된 부분이 없으므로 맥거핀 또는 미회수 복선이라 할 수 있다.[2]
5. 등장인물
- 박동구"이젠 내가 이돌이야."
이 작품의 중심인물. 목적은 사람들의 관심.
32세이며 직업은 작가이지만 글쓰기에 재능이 없어 출판사에 원고를 들고 찾아가도 번번히 퇴짜를 맞는 신세이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쓴 원고를 들고 범우 출판사를 찾았다가 역시 퇴짜를 맞지만, 우연히 주차장에 있던 김우진의 차 뒷좌석에서 (진짜) 이돌 작가의 시체가 있는 걸 발견한다. 결국 동구의 입을 막기 위해 편집장은 박동구에게 이돌의 대역을 제안한다. 어쩌면 '대작'의 초반부 주인공.
처음엔 능력이 변변찮은 작가 정도로만 나왔지만 갈수록 그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방송에서 자기를 이돌이라고 한 것까지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김우진을 도발해서 일부러 맞기까지 하고, 이제 막 대역이 돼서 자기가 맡은 2권을 제대로 쓰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대작가인 것처럼 건방지게 행동한다. 심지어 대학교 때는 남이 쓴 걸 훔치기도 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최희나의 친구였던 같은과 학생의 USB를 망가뜨려놓기까지 했다.[3]
26화 이후로는 최희나가 대필을 시작하면서 잉여신세. 거기다 박동구가 써놓은 분량들은 최희나가 모조리 지워버렸다고 한다. 하민석에게 김PD가 전화를 걸어 이돌의 방송출연제의를 하자 최희나가 고개를 돌리면서 말리는데 얼마나 무능한 인간이면 희나가 이렇게 반응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헌데 할일이 없어지자 방송출연에 전부 나가겠다고 한다. 이젠 방송에서 입 잘못 털다 꼬리가 밟히는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는 상황. 하민석이 그걸 보면서 완전히 관종이라고 깐 건 덤.
그리고 대망의 33화. 서서히 박동구의 파멸이 다가오고 있다. 마지막 퀴즈의 질문이 다름 아닌 이돌 작가의 이메일 주소(...)였기 때문. 그걸 방송으로 보고 있던 하민석과 최희나는 경악했다. 그런데 퀴즈에서 저런 문제가 나오는 상황 자체에 뭔가 내막이 있을지 모른다는 댓글러들의 반응도 있다. 어쩌면 계속 인터뷰 기회를 갖지 못해 수상히 여기던 김PD가 꾸민 사건일 수도 있다는 것. 허나 내막의 유무를 떠나 박동구 본인이 스스로 제 무덤을 파놓고 거기서 빠져나갈 기회까지 걷어차 위기를 자초했다는 것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무엇보다 이돌 작가의 이메일 주소는 바로 이돌 작가의 로망에 나와있었다. 애초에 이돌 연기를 한다는 인간이 이돌 작가의 책도 제대로 안 읽은 것이다.
34화에서는 역시나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문제의 정답을 모르자 이건 자기가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이 아니라며 변명을 늘어놓는다. 이에 아나운서가 황당해하며 그래도 자기 이메일 아니냐고 반문하자 "그게 좀 가물가물..."이라 둘러대는 동시에 속으로는 'X팔!'이라고 욕설을 내뱉는다. 그러면서 이까짓건 위기도 아니라며 답을 1번으로 찍었다가[4] 아나운서를 어안이 벙벙하게 하고 문제는 역시나 틀렸다. 방송이 끝난 뒤 대기실에서 쓰레기통을 집어던지며 씩씩대는데 안에서부터 새는 바가지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막장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35화에서는 화풀이 후 "X발 이딴 퀴즈쇼 따위!"라고 투덜거리다 방송국 스텝들의 뒷담화를 듣고는 황급히 범우 출판사로 발길을 돌리면서 "당황하지마... 태명이든 메일이든 급하게 만든거라서 그런거라고 어떻게든 둘러대고..."라고 되뇌인다. 출판사에 도착하자마자 하민석에게 "자기 이메일도 모르는 이돌 작가님 아니냐"는 타박을 듣게 되나, 이제는 인지 부조화나 유체이탈 증세 마냥 "로망은... 로망은 어디까지 완성이..."라고 중얼거리면서 하민석의 타박을 들은 척 만 척 하는 동시에 "실력으로 증명하면 돼요! 그럼 이 정도는 그냥 단순한 해프닝으로! 로망 2권만 잘되면..."이라며 SNS에 글을 남기려 한다. 하민석이 김PD에게 제대로 닦이고 난 뒤 박동구에게 이거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소리치는데도 "로망... 로망... 로망만 잘나오면 괜찮아... 로망..."하며 완전히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40화에서 김우진이 죽인 이돌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경찰이 찾아오게 되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그러다 우진과 마주쳐 벽돌로 두들겨맞고 혼수 상태에 빠진 채 응급실로 이송된다. 동구의 출연분은 거기서 끝.[5]
- 김우진
범우 출판사의 직원. 중간에 살짝 드러난 목적은 작가로서의 타이틀. 이돌 작가와 미팅을 가지려고 차를 몰고 가던 중 그만 이돌을 차로 치어 죽게 만든다.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후, 이돌의 시체를 차 뒷좌석에 실어 범우 출판사로 돌아오지만 타이밍 안 좋게 박동구에게 발견되고 만다.[6] 결국 편집장이 박동구를 이돌의 대타로 세우기로 결정하면서 편집장과 함께 이돌의 시체를 유기한다.
그러나 그 뒤로 박동구가 그의 기를 죽이려는 목적으로 계속 그를 도발했고, 결국 참다참다 폭발한 나머지 박동구까지 죽이려 든다. 허나 도발에 계속 시달렸다곤 해도 이전에 그가 먼저 박동구에게 했던 말이나 열받았다고 살인까지 저지르려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역시 좋은 놈은 못 된다. 사고친 이상 납작 엎드려 있어도 모자랄 판에 제 성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여러모로 상황 악화에 일조하는 중. 여담이지만 싸움을 제법 잘하고 힘도 세다.
박동구와의 실랑이중 하민석에게 벽돌로 머리를 맞아 기절하고 이후로 소식이 끊겨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26화에서 살아있음이 밝혀졌다. 베댓에서는 이걸 두고 부활남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김우진의 존재를 눈치챈 이호준과 스푼북스 편집장이 접근하나 완강히 거부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어쨌든 사건 해결의 열쇠.
34화에서는 스푼북스 편집장의 전화를 받은 이호준과 함께 편집장의 집에서 박동구가 문제들을 틀리는걸 보게 된다. 이에 이호준이 이래도 자기가 한 말이 틀렸냐고 하자 "모른다고요! 모르는건 모르는거에요 같은 출판사라고 작가의 모든걸 다 아나요?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가버린다. 한편 이쪽 또한 이돌을 사고로 죽이고 나서, 자기가 이돌의 팬이고 필력도 꽤 되므로 본인이 로망을 마저 써낼 수 있을 것이라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한 달 뒤 '트루 로망'을 발표, 편집장과 희나, 동구를 멘붕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그 후 도망가던 동구를 벽돌로 찍어 혼수상태로 만들고, 이호준에게 쫓기다가 졸음운전 뺑소니를 당해 사망한다. 결국 자신이 죽인 이돌과 똑같은 꼴을 당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사고를 낸 운전자도 첫 화의 우진과 똑같은 말을 남기면서 암매장을 시도한다.
- 하민석
범우 출판사의 편집장. 목적은 돈.
장사가 안 돼 빚만 쌓여가다가 이돌의 '로망'을 통해 대박나나 했는데 김우진이 사고를 쳐 버렸고, 그걸 박동구가 발견해 버린다. 이에 이돌의 시체를 유기하는 한편 박동구를 이돌의 대역으로 쓴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출판사가 망할 상황이라고 해도 이런 범죄행위를 망설임없이 바로 실행해버리는 걸 보면 역시 좋은 놈은 못 되는 듯. 헌데 박동구나 김우진이나 계속 돌출행동을 벌이는 바람에 계속 고생하게 된다. 그러나 작중에서 보여진 행동들을 보면 하민석 역시 상당히 수상한 구석이 많다. 펜이 안나온다고 던져버린다던가 김우진이 박동구를 죽이려할 때 말리기보다 벽돌로 쳐버린다던가 여러모로 범죄자가 보여주는 행동패턴을 보인다. 실제로 박동구가 방송국에 가서 선수를 쳐버린 것도 하민석의 이와 같은 행동들에 불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26화부터 최희나를 끌어들이는데 그 후 희나의 글솜씨에 만족하며 4, 5권까지 내고 이판 접자는 말을 꺼낸다. 예전에도 이런 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경험이 있는 모양.
34화에서는 박동구가 생방송에서 거하게 자폭을 시전하자 태블릿 PC를 집어던지며 역정을 낸다. 그러고나서 최희나와 함께 방에서 나가며 대책을 논의하는 와중에 '박동구를 짱박혀있게 할까'라고 하다가 박동구와 김우진을 함께 처리하자는 최희나의 제안을 받자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건 그거대로 어려울거 같다'고 하는 한편 "이놈이나 저놈이나 전부..."라고 중얼거리며 골치아파한다. 그후 '트루 로망'이 발간되면서 김우진이 죽인 이돌의 시체가 발견되고, 여러 가지 증거가 잡히면서 경찰에 체포된다.
- 이돌
참신한 이야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신인 소설가. 국민소설이라 불리며 한창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소설 '로망'의 작가이며, 신분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김우진과 미팅을 앞두고 김우진의 차에 치여 죽는다. 시신은 김우진과 하민석이 산에다 암매장했는데 트루 로망 때문에 경찰에게 들킨다.
작중 불쌍한 희생양으로 그려지지만 1화에서의 묘사를 이돌도 인성이 상당히 개차반스럽다. 김우진의 차에 치일 때의 자세가 영락없는 춘리의 스피닝버드킥 자세. 그런데...
알고 보니 1화에 나왔던 이돌도 가짜였고, 진짜 이돌은 가짜 이돌에게 감금당해 개처럼 다뤄지며 로망을 쓰고 있었다. 마지막화에서 자신에게 밥을 줄 사람이 없어지자 굶어죽은 진짜 이돌의 모습이 나온다.
- 최희나
여류작가로 필명은 최하얀. 목적은 돈.
박동구의 대학 동창으로 교수에게도 인정받았고, 현재도 나름의 인지도를 가진 작가로 보인다. 박동구가 이돌인 척 하면서 나온 방송을 보고 그가 가짜라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7] 대학교 때 박동구가 친구의 작품을 훔쳐갔다는 의심을 해 온 상태였기에 이번에도 의심하게 된 것. 그냥 의심하는 정도가 아니라 이호준에게 접근해 이 사실을 알리고 박동구의 집에 침투(...)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실을 밝히려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좀 과하게 적극적인 정의로운 인간으로 보일 수 있지만, 25화에서 대학교 시절 박동구가 최희나의 친구가 쓴 작품이 들어간 USB를 망가뜨리고 난 직후 자기도 친구 몰래 그 USB를 망가뜨리려 커터칼을 꺼내드는 모습이 회상씬으로 나타났다![8] 이로 인해 적극적으로 사실을 밝히려 하는 이유가 정의감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다. 결국 26화에서 박동구 일당과 한배를 타게 된다. 이로써 하민석, 박동구와 더불어 인간쓰레기 확정.
27화부터는 로망 집필을 혼자 전담하는 한편 박동구가 이전에 쓴 내용은 다 지웠다고 한다. 글솜씨만큼은 확실한 모양.
31화에서는 자신이 박동구의 집에 침입하다 들킨걸 이호준의 탓으로 돌린다. 그러면서 자신도 일이 생겼고, 이호준에게도 지켜야할 가정이 있지 않느냐며 포기를 종용한다. 이 일로 31화까지의 연재분에서 박동구보다 더 욕을 먹는 캐릭터가 되었다.
34화에서는 하민석과 함께 박동구의 자폭을 생방송으로 본 다음 박동구를 짱박혀있게 할까 하고 고민하는 하민석에게 김우진도 위험요소 아니냐고 반문한 뒤 박동구와 김우진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보자고 제안한다. 역시나 쓰레기 같은 인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 이후 이돌이 죽은채로 발견되면서 경찰서에 자수를 하나, 이 회장[9]이라는 사람과 연락한 뒤 특권을 이용해 빠져나가려 한다. 그러나 경찰서 TV에서 이 회장의 사망소식을 듣는다. 이 회장만 믿고 자수했는데, 바로 그 이 회장이 죽었으니 감방생활 면하기는 글렀다.
- 이호준
예전에 책을 낸 경험도 있는 前 작가이다. 목적은 진실.
이돌의 열성팬으로, 이돌의 사인을 받기 위해 직접 범우 출판사를 찾아갔다가 박동구와 처음 마주치게 되며, 출판사 문이 닫혀 있자 팬카페 주소를 남긴 포스트잇을 붙이고 나온다. 그리고 카페에서 김우진이 이돌(박동구)를 폭행하는 걸 목격한 것을 계기로 박동구와 술까지 마시게 된다. 이때 아예 자기가 쓰던 소설까지 보여주면서 평가를 부탁하는데... 이 과정에서 박동구의 정체를 알고 있는 최희나가 접근한다. 이 작품의 몇 안되는 정상인.[10] 이 작품의 초반부는 주인공이 박동구였는데, 내용이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이호준으로 옮겨지는 경향이 있다.
26화부터 스푼북스 편집장과 함께 행동중이다. 31화에서는 이돌과 박동구에 관한 일을 캐는데 적극적이었던 최희나가 (이호준 입장에서 봤을 때) 급작스레 태도를 바꾸자 당황한다. 이때 최희나가 집에 침입한걸 들켰다면서 이호준을 탓하는 한편 '그쪽도 지켜야할 가정이 있지 않느냐'는 말로 이호준을 설득한다. 그 후 실망해서 길을 걷다가 편의점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김우진과 조우하게 된다. 매번 라면만 먹고가는 김우진에게 밥도 먹으라고 하며 삼각김밥을 건네며[11] 김우진에게 이돌과 박동구에 관한 일을 묻는데 김우진이 SNS 동영상건이라면 할말 없다고 하자 김우진이 박동구를 때린 것에 대해 "잘못했으면 맞아야죠."라고 하며 그 잘못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김우진에게 이야기한다.김우진을 계속 설득하고 있던 와중에 스푼북스 편집장에게 자꾸 전화가 걸려와 나중에 받으려다 결국 전화를 받았는데 그에게서 박동구가 X됐다는 소리를 듣는다.
후반부에서는 김우진과 접촉하면서 '트루 로망'의 집필 의뢰를 받았고, 여태까지의 이돌 작가 행적을 토대로 내용을 작성하게 된다. 그리고 한달뒤 트루 로망이 발간되자 동구와 희나, 편집장은 무너지게 되고, 경찰의 추적을 받던 동구를 따라가다가 김우진이 동구를 벽돌로 찍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며, 김우진 자신도 이돌과 똑같이 뺑소니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나 호준은 이를 숨긴다.
- 스푼북스 편집장
이호준과 더불어 정상인. 목적은 진실. 이호준과 만난 뒤 함께 박동구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그 와중에 초딩 입맛을 드러내며 시리얼과 우유를 고른 이호준에게 꿀밤을 선사하기도 한다.
박동구가 나오는 방송을 보고 있다가 계속 박동구가 곤란해하는 문제만 출제되는걸 TV로 보고서 이호준을 전화로 급히 부른다. 이때 이호준과 김우진이 같이 찾아오게 되는데 김우진이 그냥 나가보겠다고 하자 "어차피 이 사실을 알게 될텐데 같이 보자"고 말하며 박동구가 보기좋게 틀리자 꼴좋다는 듯 말한다. 후반부에 쓰러진 동구를 호준과 함께 발견하고, 사람을 불러 동구를 구하려고 한다. 출연분은 거기서 끝.
6. 기타
2019년 2월 15일 영화화가 확정되었다.[1] 2~4화만 보더라도 박동구, 김우진, 하민석의 행동이 지나치게 작위적이다. 사람을 차로 치었는데 시체를 회사로 들고오고, 그게 돈 잘버는 작가라 타인에게 대필시키려 하고, 또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 세명이 동시에 존재한다는건 이해하기 어렵다.[2] 여기에 아니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지만 이야기의 중심인데도 작가가 의도적으로 끝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는 장치라면 맥거핀이 맞다.[3] 25화에 따르면, 사실 이 일은 친구라던 최희나도 하려고 했었다. 다만 박동구가 먼저 저지른 것이다. 최희나가 학창 시절 성적도 좋았고, 글솜씨도 나름대로 있는데 어째서 그런 짓을 하려고 했는지 정확한 이유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아 불명확하지만 최희나의 친구가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듯 하다.[4] 답을 고르면서 "기억을 더듬어서 1... 1번 선택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그걸 본 아나운서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은 덤.[5] 이후 동구의 생사여부는 끝내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망했을 거라는 독자들의 의견이 많았다.[6] 다만 크게 부서진 차를 아무 눈에도 띄지 않고 주차장까지 운전해 온 것 자체가 오류라고 비판하는 견해도 있다. 그보다 이른 아침도 아닌 활동시간인 오전에 사람을 하늘에 뜰만큼 차로 쳤는데 목격자가 없다는 게 너무 이상하다. 차라리 자정 이후의 매우 늦은 밤이나 정말 한적한 시골 정도의 사고 설정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출근시간 이후에 해당하는 오전의 대도시에서 사람을 자동차로 쳐 죽이고 안 걸린다는 건 너무 터무니없는 설정이다.[7] 마침 그녀와 계약하려 했던 출판사 사장 또한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8] 물론 그때 최희나는 이게 왜 벌써 망가져 있냐는 반응을 보이며 당황했다.[9] 이 인물은 이전까지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다가, 마지막회에 갑자기 등장한 인물이다. 때문에 전개가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므르므즈의 리뷰 참고.[10] 마지막화에서 김우진의 사고를 목격하고도 아내에게 태연한 반응인걸로 보아 호준 역시 정상인이 아니라는 반응이 있다. 다만 호준의 경우 그들의 범죄행위를 알고 있었고 상당히 증오하였던 만큼 참작의 여지는 있다.[11] 그런데 이게 소주맛 삼각김밥(...). 이건 작가의 깨알개그다. 덕분에 해당회의 댓글은 내용에 관한 건 거의 없고 소주맛 삼각김밥에 대한 갑론을박 댓글만 수두룩하게 달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