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탐8/1화

낙일촌에서도 매우 깊은 산기슭에 위치한 공관에 모인 6명의 남녀... 그 중에서 한명이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1. 사건 개요

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허허허(허지옹)

2.1.2. 푸사냥(푸이싱)

2.2. 피해자: 전화화

2.3. 용의자 명단

2.3.1. 오집가(왕어우)

2.3.2. 용천진(양룽)

2.3.3. 대벽돌(다장웨이)

2.3.4. 위신문(웨이천)

2.3.5. 장락커(장뤄윈)

2.4. 가수 엘리[2]

• 오집가의 어머니, 태미려와 학평범의 시신에서 발견된 <낙일>의 가사 구절.

• M207년, 신원 미상의 여성의 시신에서 발견된 <낙일>의 가사 구절. 해당 가사 구절은 집사가 나누어준 수사 문건에 사진으로 첨부되어 있다.

3. 추리 과정

3.1. 알리바이

3.1.1. 사건과 관련된 알리바이

• 오집가

• 용천진

• 대벽돌

• 위신문

• 장락커

3.1.2. 공관 내부에서의 행적과 관련된 알리바이

• 오집가

• 용천진

• 대벽돌

• 위신문

• 장락커

3.2.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전화화
• 시체 상태
• 양 팔과 양 발이 밧줄로 결박되어 있으며, 그 상태로 바닥에 널부러져 있다.
• 가슴에는 칼에 찔린 것으로 인한 자상이 있으며, 찔린 부위 근처로 피가 흥건하게 나와 있다. 허허허는 해당 시신을 눈대중으로 검시해본 결과, 심장 부근을 굉장히 깊게 찔린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칼은 가슴에 꽂혀 있지 않은 상태이다.
• 검은색 안대로 눈이 가려져 있다. 범인이 피해자가 자신을 목격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씌워둔 것으로 추정된다.
• 오른손 손목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10]
• 시체 발견 장소 : 전화화의 객실. 객실 번호는 <202호>.
• 바닥에 흩어진 유리 : 대벽돌이 전화화의 시신을 발견하고선 객실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유리를 깨뜨렸고, 그 흔적들이 객실에 그대로 남아있다.
• 스모그 케이크 : 발화 시, 대량의 연기를 내뿜는 제품으로 수사 시점에선 전소되어 있는 상태.[11]
• 등유 통 : 통에 부착된 설명서에 따르면, 등잔 한 통에 10칸을 채울 수 있으며, 1칸을 전부 사용하는데까지 30분이 걸린다. 그리고 전화화의 방에 있는 등유 통은 총 3칸이 소모되어 있다.[12]
• 전화화의 명함 : 전화화의 몸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화화가 운영하는 전씨 미디어 그룹에는 <매일일보>와 <어쩌다 일보>라는 계열사가 운영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쪽지 : '다음에 죽는 건 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 안내문 : 혹한의 추위를 대비하여, 4층 물품 보관함에 방한 용품과 생활 용품을 구비하였으니, 필요하면 자유롭게 가져가서 사용해도 된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 수사 문서 : M207년 1월 10일[13], 낙일대교 밑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고, 이에 대한 수사를 하며 남긴 기록이다. 기록에 따르면, 시신의 심장 부근에 깊은 자상이 나 있으며, 온 몸이 결박당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리고 시신의 가슴에는 ELLIE의 <낙일>이라는 노래 가사를 적은 쪽지가 발견되었다고. 그리고 해당 사건은 M200년, 두 여성이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던 그 사건들의 주요 특징들과 일치하다고 한다.[14] 하지만 칼에 심장을 찔린 나머지, 가슴 주위에서 다량의 혈흔이 새어나왔던 태미려와 학평범과는 달리, 해당 사건에선 칼에 심장을 찔렸으나, 혈흔은 소량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생전에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15] 그리고 범행 시각은 시체 발견 당일 새벽 4시로 추정된다고 하며, 범행 시각의 오차 또한 2시간 이내로 추정된다는 수사 정보도 적혀 있다.[16]
• 수첩
• 한 페이지에는 전화화가 낙일 대학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조사하며 적어둔 기록이 있다. 그리고 특우수가 태미려의 사적인 사진을 유출했던 사실을 알아낸 뒤, 이를 적극 이용해 먹을 계획을 세우는가 한편, 낙일 대학 인근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태미려와 학평범 건에는 특종을 운운하며 기뻐하는 멘트를 적었고, 그리고 초용 건에는 "내 기사거리로써 가치가 없어!"라고 적어놓았다.[17]
• 다른 한 페이지는 어째서인지 절반 정도가 찢겨나가 있다. 그리고 전화화의 몸에서 발견된 쪽지와 수첩의 찢겨나간 부분을 합쳐보면, 정확히 일치한다.[18]
• 인터뷰 기사 : 매일 일보 측에서 전화화를 인터뷰한 기사로 전화화의 사상과 성향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단서. 해당 기사에 따르면, 전화화는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보다는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것을 더 추구하는 성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전화화의 어린 시절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 전화화는 소방관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어떤 화재 사고를 진압하던 도중, 그대로 실종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아버지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전화화의 아버지가 방화범인게 아니냐는 악성 루머까지 돌게 되면서, 전화화와 그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마을의 괴롭힘과 차별을 감내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버지의 시신이 간신히 발견되고 나서야 전화화와 그의 어머니는 누명을 풀 수 있게 되었으며, 전화화는 이 당시에 언론이 대중들의 흥미와 생각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는 걸 느꼈고, 거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고 언급하였다.
• 서류 봉투 : 아직 개봉된 흔적이 없다.[19]
• '향에 취해' : 푸사냥의 언급에 따르면, 미약의 일종이라고 하며, 아직 개봉된 흔적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한 병은 라벨이 뜯겨져 나간데다, 객실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 캠코더 : M200년 1월 25일, 학평범이 궁장장(당시 장락커)를 불러내며, 직접 촬영한 영상들이 저장되어 있다. 정확히는 장락커의 USB에 저장되어 있던 '옥상 영상' 파일의 원본 버전으로, 영상 속 학평범은 장락커에게 태미려 사건의 범인임을 물었으나, 장락커는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그리고 학평범은 자신을 미행하는 것도 사실이냐며 그에게 따져 물었고, 장락커는 그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장락커가 옥상 밖으로 나간 뒤, 학평범은 장락커를 만나기 위해 설치해두었던 캠코더를 회수하기 위해 카메라에 다가가던 찰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면서 그대로 캠코더 밖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 뒤, 특우수가 캠코더에 잡혔고, 특우수는 카메라 밖에서 옥상에 널부러진 학평범의 시신을 확인한 뒤, 옥상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캠코더를 발견하고선 카메라를 꺼버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20]
• 두 겹의 혈흔 : 시신 주위의 객실 바닥에는 이미 말라붙은 혈흔 위에 새로운 피들이 흘러나와 있다.
• 혈액팩 : 객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미 전부 사용된 상태이다.
• 비수 : 전화화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전화화의 물품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해당 비수의 칼집을 빼어 보면, 혈흔이 묻어 있다.
• 밧줄 : 절단된 밧줄 단면에 혈흔이 묻어 있다. 혈흔이 묻어있는 것으로 보아, 범인이 전화화를 죽인 뒤, 시신을 묶은 것으로 보인다.
• 택배 송장 : 전화화의 객실 내에 놓여져 있던 상자에서 발견된 것으로, '암시장 밀수꾼'이란 자가 전화화에게 무언가를 배송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배송품은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이다.[21]
• 사건 분석 기록 : 전화화는 낙일 마을 주변에서 일어난 일명 '낙일 살인마'를 조사하며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조사한 기록이다.
• M190년 6월 21일에 일어난 모녀 살인사건을 조사한 기록이 있다. 그리고 전화화는 해당 사건을 조사한 뒤, 해당 사건에서 생존한 이진미가 오집가로 개명한 사실을 알아내었다.
• M160년, 엘리가 살해당한 사건을 조사한 기록이 있다. 엘리 또한, 이후 낙일 마을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의 피해자들과 똑같은 형상을 하고 죽어 있었다고 한다.
• M167년, 가대장과 가상상이라는 이름을 가진 부자가 '안개 낀 숲'에서 실종되었고,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전화화는 아들로 추정되는 가상상이란 인물의 이름에 빨간 펜으로 물음표를 표기해 두었다. 그러면서 기록지 한 구석에 빨간 글씨로 '분명이 관련이 있을 것이다'라고 적어두었다.
• 전화화는 왕수수라는 인물을 조사하며, 그의 한쪽 손목에 일명 '석양 표식'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그리고 해당 사실을 적어둔 뒤, 그 옆에 빨간색 글씨로 '1대?'라고 적어두었다. 조사 기록에 따르면, 왕수수는 유력 용의선상에 오르기전에 유명한 외과 의사였다고 하며, 유력 용의자로 지목당한 뒤 일련의 재판을 거친 다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방면되었으나 정신병 판정을 받고 낙일 대학 정신 병원에 입원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M199년에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하였다고.
• 잠겨진 상자 : 2차 현장검증 시점에 발견된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의 몸에 있던 열쇠를 통해 상자를 해금할 수 있다.[22][23]
• 수첩 : 전화화가 공관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알아낸 뒤, 해당 수첩에 기록해 두었다. 뿐만 아니라 사건 직전부터 전화화는 살인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느낀 심경들과 이전부터 생각해 둔 앞으로의 계획들도 해당 수첩에 적어두었다.
• 전화화는 M207년 달력을 인쇄한 페이지의 1월 26일 부분[24]에 동그라미 표기를 한 뒤, 백야라는 단어를 적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백야의 날, 안개가 걷히며 공관이 나타난다"라는 글을 적어놓았다.[25]
• 벽감형 승강기의 구조와 공관 로비의 구조물의 구조와 원리가 그림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림 옆에는 "로비의 구조물 시계 부분의 시침과 분침은 벽감형 승강기의 중간층 위치를 나타낸다."는 글이 적혀 있다.
• 손목에 새겨진 '석양 표식'을, 벽감 내부에 있는 순록 조각상에 설치된 석양 표식의 버튼에 갖다 대면, 벽감형 승강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이 적혀 있다.
• 수첩의 기록에 따르면, 벽감형 승강기를 수동으로 작동시킬 시, 양 승강기의 중량 차가 100kg 이상 차이가 날 때, 1층씩 움직이는 구조이다.[26]
• M207년 1월 5일, 전화화는 '그 사람을 당장 죽일 방법을 찾아야겠어!'라는 글을 적었다.
• M207년 1월 8일, '미끼를 던지면 그들이 물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다 알고 있음'이라는 닉네임을 만든 뒤, 가수 엘리의 47주기를 기념하는 공고문을 올릴 것을 계획하였다.[27]
• M207년 1월 11일, 누군가가 자신의 범행을 모방하여, 사건을 일으켰다는 사실에 불쾌해하는가 한편, 26일에 있을 정식 모임에서 용의자들로 하여금 해당 사건을 추리하도록 유도한 뒤, 자신은 미리 구매해 둔 시신을 통해 죽은 척 위장하여 뒤로 빠진 채 상황을 지켜볼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전화화는 자신의 대략적인 계획이 시행되면, 정식 모임에 모인 네티즌들이 서로를 죽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사진들 : 수첩의 페이지들 사이에 끼워져 있던 사진들로, 전화화가 살인을 저지른 뒤, 그들의 시신을 사진으로 찍은 것들이다.
• M200년 1월 20일, 당시 전화화는 태미려를 죽인 뒤, 그녀의 시신을 사진으로 촬영한 다음, 수첩에 끼워두었다. 그리고 사진 뒷면에는 '내게 살인을 맡기려고? 내 욕구를 채워준다면야 난 기꺼이 칼이 되어주겠어! 사냥감 1호, 태미려.'라는 글이 적힌 카드가 끼워져 있다.
• M200년 1월 25일, 당시 전화화는 학평범을 죽인 뒤, 그녀의 시신을 사진으로 촬영한 다음, 수첩에 끼워두었다. 그리고 사진 뒷면에는 '내 2호 사냥감. 학평범'이라는 글을 적어두었다.
• M200년 1월 25일, 당시 전화화는 학평범에 이어 초용도 죽인 뒤, 그의 시신을 사진으로 촬영한 다음, 수첩에 끼워두었다. 그리고 사진 뒷면에는 '제 발로 찾아온 사냥감, 초용.'이라는 글을 적었다.[28]
• M200년 3월 5일, 대벽돌의 렌트카에 치인 채 죽어있는 특우수의 시신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수첩에 끼워두었다. 그리고 사진 뒷면에는 '특우수, 넌 아는게 많으니 죽어야지?'라는 글을 적었다.
• 병원 진단서 : M207년 1월 3일, 전화화는 다발성 장기부전을 진단받았다.[29] 그리고 전화화는 해당 진단 결과가 꽤나 충격이었는지, 옆에 빨간색 글씨로 "이게 우리가 대가를 치뤄야 할 차례인가? 난 운명을 믿지 않는다고!"라는 글을 적어두었다.
• 오집가
• 오집가의 방 : 객실 번호는 <402호>.
• 그림들 : 주변에 볼 수 있는 사물들을 그린 뒤, 그림 옆에는 그것들을 보며 느끼는 자신의 심경들을 글로 적어놓았다.[30]
• 매일일보 기사 : M190년 6월 22일자로, M190년 6월 21일에 '안개 낀 숲'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고, 현장에서 한 여성의 유골과 낡은 옷, 그리고 여아의 신발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있다. 그리고 오집가는 해당 기사를 본 뒤, 빨간 펜으로 '어째서 살인마들은 이리도 잔인한걸까? 두 사람이 그립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31]
• 가족 사진 : 오집가의 부모님과 그녀의 여동생이 함께 찍은 사진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부분만 찢겨나가 있는 상태. 그리고 오집가와 그녀의 여동생, 어머니의 부분에만 빨간 글씨로 '우린 다시 시작할 수 있어!'라는 글이 적혀 있으며, 아버지의 얼굴 부분에는 X자 표시를 해두었다.
• 곤충 표본 : 벌레 두 마리를 박제한 뒤, 서로 대치하는 듯한 구도로 배치하였다. 그리고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잡아먹힌다'라는 글을 적은 쪽지를 박제된 곤충들과 함께 보관해두었다.[32]
• 기사 스크랩 : 낙일 대학 인근에서 두 명의 여성이 살해된 사건에 대해 보도한 기사가 스크랩되어 있다. 오집가가 해당 두 사건에 대해 주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책자 : 표지에는 <당신의 꿈,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그리고 책자를 펼치면 '꿈과 현실이 일치할 때, 우린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라는 제목과 함께 이와 관련된 내용들이 적혀 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빨간색 펜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는데, 그어진 부분을 읽어보면 '직접적인 느낌은 이미 꿈 속에서 경험한 것이며,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일 수록 독특한 경험을 했을 확률이 높다. 어린 시절이나 초기의 환경 경험, 그리고 갑작스러운 인생의 사건 전부, 한 개인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런 요인들로 인해 악몽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부정적인 기억은 다른 상황에서 동일한 형태로 나타나며, 꿈을 매개로 꿈을 꾸는 사람의 뇌를 자극한다.' 그리고 밑줄을 그은 다른 부분에는 '인간의 뇌는 항상 다양한 상황을 상상하고 주로 잠재의식 활동을 하며, 현실에서 비슷한 상황을 만났을 때, 이전에 뇌가 가상으로 구성한 상황과 대응시킨다. 연구진들은 이것이 아마도 꿈꾸는 사람의 잠재의식에 이미 잠재되어 있던 어떤 인상이 우연히 꿈 속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33]
• 진단 증명서 : M200년 1월 29일, 병원으로부터 PTSD를 진단받은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34]
• 그림책 : 복면으로 가려진 누군가의 시점에서 칼에 가슴을 찔리는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우선 첫 두개의 그림은 M200년 1월 20일과 M200년 1월 25일에 그려진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M206년 12월 25일에도 해당 그림을 그렸던 적이 있다![35][36]
• 달력 : M190년 달력으로 4월 21일 부분에는 검은색 펜으로 가득 덧칠하여 해당 날짜를 가려놓았고, 6월 20일[37]은 빨간펜으로 동그라미 표시를 해두었다. 오집가는 두가지 특정 날짜들을 중요히 여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수사 문건 : 1월 10일, 낙일 대교 밑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으며, 전화화의 방에서 발견된 수사 문건과 동일한 것이다. 오집가는 해당 문건에 첨부된 <낙일>의 가사 사진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표시를 해두었다.[38]
• 비수 : 오집가 또한 공관에서 낙일 살인마의 정체를 파악한 뒤, 그를 죽여 가족의 복수를 하려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가사 카드 : M190년과 M200년에 걸쳐 일어났던 사건 당시, 시신들의 가슴에서 발견된 가사 구절과 동일한 내용이 적혀 있다. 뒷면에는 석양 표식[39]이 인쇄되어 있다.[40][41][42]
• 오집가의 증언 : 객실을 배정받은 이후 오집가가 전화화를 찾아갔을 당시, 4층 복도를 보았을 때, 유화는 왼쪽 벽감을 가리고 있었으나, 2차 현장검증 시점에선 유화는 오른쪽 벽감을 가리고 있었다고 한다.[43]
• 용천진
• 용천진의 방 : 객실 번호는 <301호>.
• 학생증 : 용천진이 낙일 대학[44]에 재학하며 발급받은 학생증. 정확히는 의과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 찢어진 가족 사진 : 용천진의 부모님과 용천진 본인, 그리고 그녀의 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함께 찍은 가족 사진으로 용천진의 엄마 부분만 찢겨나가 있다.[45]
• 캠코더 : 용천진이 자신의 객실을 나온 뒤, 오집가의 객실로 찾아가는 과정을 찍은 영상이 저장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용천진은 "과연 '그 사람'이 저에게 와줄까요?"라는 등, 굉장히 의미심장한 멘트를 치는가 한편, 4층에 올라온 용천진은 캠코더 이곳저곳을 막 찍기 시작하는데, 용천진이 공관 중앙 로비에 있는 거대한 시계를 찍은 그 순간, 누군가가 조정한 것 마냥, 거대한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재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시침과 분침은 10시 20분을 가리키고 있다.[46]
• 그림들 : 토끼들을 그린 그림으로, 어떤 인물의 처지를 토끼에 비유해 그린 것으로 보인다.[47]
• 첫번째 그림 :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토끼가 덩치가 큰 토끼의 상처를 핥아주고 있다. 그리고 토끼들을 덮치고 있는 악마의 그림자가 그려져 있다.[48]
• 두번째 그림 : 덩치가 작은 토끼는 굉장히 작은 우리에 갇혀 벌벌떨고 있으며, 큰 토끼는 그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 세번째 그림 : 작은 토끼가 우리를 빠져나와 큰 토끼에게 안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 그림에는 빨간 펜으로 "조금만 참자. 우린 자유로워질거야."라는 글이 적혀져 있다. 그리고 그 글을 적은 년도는 M198년.[49] 용천진의 가정사가 심상치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학평범의 편지 : M200년 1월 3일에 보낸 것으로, 편지 내용에 따르면 학평범은 학교 내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었다. 결국, 학평범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보이나, 학난폭은 되려 학평범에게 너가 꼬리를 쳐서 그랬던거지 그 사람이 괜히 그랬겠냐며 2차 가해를 가하기 일쑤였고, 결국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학평범은 그대로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50]
• 사망 증명서 : 학난폭이라는 인물이 사망했음을 증명하는 서류로, 증명서 발행일자는 M200년 1월 26일.[51]
• 기사 스크랩
• 기사 1 : 낙일대학교라는 명문대에서 학평범이라는 여학생이 특우수라는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있다. 신문 기사에선 성폭행 피해자인 학평범을 미인계를 써서 특우수를 꼬신 것이라며, 되려 그녀를 비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 회장인 특우수가 뭐가 아쉬워서 평범하기 그지 없고 존재감마저 없는 학평범을 범하려 들겠느냐"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 기사 2 : M200년 1월 26일자로 낙일 대학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과 함께, 대학 인근에서 살해당한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언론의 공정성과 객관성은 개나 줘버린 것인지, "어쩌면 진범의 목적은 행실이 올바르지 못한 여성들을 벌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구절과 함께 피해자의 존엄을 짓밟는 고인드립을 치고 있다. 그리고 용천진은 해당 기사에 빨간 펜으로 "내가 꼭 찾을거야..."라는 글을 적었다.[52]
• 다이어리 : 낙일 마을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들을 조사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
• 범인 프로파일링 : 용천진은 해당 사건들을 조사한 이후, 범인의 연령대가 25세에서 40세 사이 정도일 것이라 추리하였고, 도축업에 종사한 이력이 있을 것이라고 추리하였다.
• 그 외에는 궁장장(장락커)을 유력 용의선상에 두고서 그를 조사한 기록들이 남아 있다.
• 포털 사이트 캡쳐본 : 낙일 대학 관련 게시판을 캡쳐한 사진으로, 궁장장의 행적들을 찍은 사진을 첨부한 글이 캡쳐되어 있다. 하지만 용천진은 어째서인지 빨간 글씨로 "이 사람은 아니야..."라는 글을 적었다.[53]
• 수사 문건 : 1월 10일, 낙일 대교 밑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으며, 전화화의 방에서 발견된 수사 문건과 동일한 것이다. 하지만 용천진은 7년 전의 '낙일 살인마'와 동일인물로 추정된다는 글에 빨간색 글씨로 '아니야.'라는 글을 적었다.[54]
• 차용증 : M196년 6월 1일[55], 학난폭은 용천진에게 거액의 빚을 상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56]
• 용천진의 증언 : 중앙 로비의 구조물이 9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을 당시, 용천진은 객실로 돌아오고 있었고, 그 직후에 누군가의 그림자를 목격했었다고 한다.[57]
• 대벽돌
• 대벽돌의 방 : 객실 번호는 <302호>.
• 구겨진 종이 : 1월 10일, 낙일 대교 밑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으며, 전화화의 방에서 발견된 수사 문건과 동일한 것이다.
• 캠코더 : 대벽돌은 누군가의 방 문 앞에 빨간색 물을 뿌리며, 방의 주인을 위협하는 자신의 모습을 찍었다.[58]
• 결석 신고서 : 대벽돌이 낙일 대학 내 미술 대학의 의상 디자인 학과에서 재학하고 여학생인 태미려의 보호자 신분으로 해당 학교에 결석계를 제출하며 낸 서류이다. 그리고 결석계에 따르면, 대벽돌은 태미려의 보호자 신분으로, 학교 측에다 1달 간, 휴학을 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이며, 해당 결석계에는 누군가가 검은색 펜으로 "날 괴롭히는 사람과 다를 바 없어. 날 전혀 몰라!"라는 글을 적어놓았다.'[59]
• 찢어진 종이 : 8시 이후에는 반드시 집에 돌아와야 하며, 염색이나 귀걸이를 하는 등, 자신을 꾸미는 행위를 일체 금하는 등, 다소 엄격하다 싶은 금기사항들이 적혀 있다. 그리고 해당 금기 사항을 적은 사람은 대벽돌인 듯 하며, 해당 금기 사항을 지켜야 할 자는 태미려인 듯 하다. 그리고 대벽돌의 이름에만 지장이 찍혀 있다.
• 통장 : 태미려가 매달 500위안 씩 저금했던 기록이 있다. 그리고 통장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에는 '학비를 충분히 모으면, 오빠가 더 이상 고생하지 않겠지!'라는 글이 적혀 있다.[60]
• 태미려의 사진 : 태미려가 낙일 대학 인근에서 찍은 사진이다.
• 만기 출소 증명서 : 대벽돌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는 과정에서 발급받은 증명서이다. 죄명은 과실치사죄이며, 사건을 일으킨 시점은 M200년 3월 30일이다.[61]
• 학평범의 편지 : 학평범은 편지를 통해 대벽돌에게 태미려가 겪었던 아픔과 그녀의 진의를 대신 전하고 있다. 그 외에도 M200년 1월 3일, 학평범이 가출했던 당시이의 상황도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62] 그리고 대벽돌은 해당 편지에다 "오빠가 잘못했다! 오빠가 이제야 알게 되었구나!"라며 탄식하는 글을 적었다.[63]
• 신문 기사 : 태미려 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우수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보도되어 있다. 그리고 대벽돌은 해당 기사에다 '특우수가 아니라고? 그럼 누구야!'라며 답답함을 표하는 글을 적었다.
• 메일 기록 : 전화화와 대벽돌이 메일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
• M200년 2월 28일, 전화화는 태미려의 사적인 사진을 유포한 자는 장락커가 아니라 특우수이며, 대벽돌에게 특우수의 행동 패턴을 알려주며, 그를 가장 노리기 쉬운 타이밍을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화화는 자신의 삼촌이 운영하는 차량 판매점에 방문하면, 차를 렌트해드리겠다는 제안까지 걸고 있다. 그 외에도 전화화는 특우수가 태미려의 사적인 사진을 유포했다는 증거를 이미지로 캡처한 뒤, 해당 메일에 첨부하였다.[64]
• 전화화의 사진 : 전화화와 정장을 입은 남성이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찍혀 있다.[65]
• 대벽돌의 증언 : 대벽돌이 8시 10분 경에 전화화의 객실을 방문하던 당시, 객실 내부에서 전화화가 "그 사람은 분명 저들 중에 있었어. 당장 가서 죽여버릴거야!"라며 혼잣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66]
• 과도 : 대벽돌의 몸에서 발견된 물건으로, 호신용으로 따로 챙겨둔 물건이라고 한다. 전화화가 과일 깎아먹는 것을 지켜본 뒤, 만일을 대비하여 몰래 훔쳐둔 것이라고.
• 위신문
• 위신문의 방 : 객실 번호는 <403호>.
• 수사 문건 : 1월 10일, 낙일 대교 밑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으며, 전화화의 방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것이다.
• 달력 : M200년 1월의 것으로, 22일 부분에는 '낙일 대학에 가서 조사.'라는 글이 적혀 있다. 그리고 24일 부분에는 빨간 색으로 별 표시를 해둠과 동시에 '학평범 심층 인터뷰'라는 글이 적혀 있다. 그리고 1월 25일~1월 27일 부분은 전부 X자 표시가 되어 있다.[67]
• 매일 일보 기사 : M200년 1월 28일, 낙일 대학 살인 사건에 관한 기사가 기고되어 있다. 그리고 위신문은 해당 기사 부분에 빨간색 글씨로 '어이없네'라는 글을 적었다.[68]
• 초용과의 문자 기록 : 초용과 문자 메시지를 나눈 기록을 캡쳐한 뒤, 그대로 인쇄하였으며, 위신문의 핸드폰 케이스에 장식되어 있다.
• M200년 1월 24일 오후 6시, 위신문은 초용에게 학교에 다니면서 스스로를 잘 챙기라고 당부하고 있으며, 초용은 1시간 뒤인 M200년 1월 24일 오후 7시, '걱정 마세요, 전 아빠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거에요.'라고 답장하였다. 특히, 해당 단톡방은 위신문과 어릴 적의 초용이 한 때 다정했던 모습을 찍은 사진이 메인 화면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위신문은 아들의 부분에다 '다행이다'라는 글을 적었다.[69]
• 국어 시험지 : 초용이라는 아이가 국어 시험을 치르며, 답안을 작성한 흔적이 있다.
• 원고지 : 위신문의 자녀로 추정되는 아이가 위신문을 자랑스러워 하며 적은 글이 있다.[70]
• 노트 : 위신문이 아들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남긴 수사 기록들이 기록되어 있다.
• 31173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연구하고 고찰한 기록이 남아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해당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려 하였으나,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71]
• 수 많은 연락처와 연락처 주인의 이름을 적은 뒤, 전부 줄을 그어놓았다.[72]
• 위신문은 초용이 생전에 특우수를 조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 사실을 해당 노트에 적었다. 그러면서 특우수 -> 학생회장 -> 암시장 최면제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73] 하지만 그 사실에 도달했을 당시, 특우수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던 것인지, 위신문은 '특우수가 죽었다니!!'라는 글을 남겼다.
• '매과왕, 어쩌다 일보, 직접 들은 정보'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적혀 있다.[74]
• 해고 통지서 : 전씨 미디어 그룹 측에서 위신문을 회사에서 해고하겠다는 통보를 남겼다. 통보 일자는 M203년 3월 1일. 그리고 검은색 펜으로 "30년이면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뀌고도 남지. 당신도 그렇게 된 것 뿐이야!"라는 글이 적혀 있다.[75]
• 앨범 CD : 엘리의 <낙일>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 CD이다. 그리고 CD 내에선 초용이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견디며, 특우수를 조사한 기록들이 있다. 그리고 초용은 M200년 1월 15일자에 특우수와 전화화가 서로 결탁한 사실을 알아내었으며, M200년 1월 23일에는 특우수는 끄나풀에 지나지 않으며, 더 많은걸 알아내기 위해 전화화를 조사하기로 결심하였다.[76][77]
• 망고 신용카드 인출 기록 : 위신문이 M207년 1월 12일부터 동년 1월 24일에 걸쳐 망고 신용카드를 통해 거액의 현금을 인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단서.[78]
• 잭나이프 : 이번 정식 모임을 대비하여 준비한 물건이라고 한다.[79]
• 녹음펜 : 위신문이 객실을 배정받은 직후, 전화화를 찾아갔던 상황이 녹음되어 있다. 녹음된 음성 파일을 잘 들어보면, 위신문은 전화화에게 자기 아들을 죽였냐며 따져물었고, 전화화는 그의 말을 비웃으면서, "그래. 니 아들은 뒤지기 전까지도 참으로 용감하더군?"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곧이어 장락커로 추정되는 자가 전화화의 객실 문을 노크하였고, 전화화는 전부 꺼지라며 그들을 쫓아내었다.
• 낙일 마을 지도 : 위신문의 몸에서 발견된 것으로, 낙일 대교 인근 부분에 빨간 글씨로 '여기가 맞는 건가...'라고 적혀 있다.[80]
• 장락커
• 장락커의 방 : 객실 번호는 <304>호.
• 구겨진 종이 : 1월 10일, 낙일 대교 밑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으며, 전화화의 방에서 발견된 수사 문건과 동일한 것이다.[81]
• 노트북
• 포털 사이트 캡쳐본 : 가수 엘리를 기념하는 사이트가 캡쳐된 뒤, 인쇄되어 있다. 그리고 해당 캡쳐본에 따르면, '다 알고 있음'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네티즌이 "진실을 알고 싶지 않습니까? 1월 26일 오후 8시, '해가 지지 않는 공관'에서 만나죠."라는 글과 함께, 해가 지지 않는 공관의 주소를 적어두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글에는 검은색 리본을 찍은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데, 해당 리본은 현재 피해자의 눈에 씌워져 있는 것과 동일한 물건으로 추정된다.
• 입양 계약서 : 낙일 아동 보육원에서 궁장장이라는 아동을 궁회계-장회계 부부에게 입양 보낸 기록이다. 그리고 궁장장은 입양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82]
• 졸업 증명서 : 궁장장이 낙일 대학에서 개최한 회계사 지식 공모전에서 3년 연속 1등을 수상했음을 축하하며 수여한 상장이다. 그리고 장락커는 해당 상장에다 검은색 볼펜으로 '또 1등이잖아? 여전히 실망시켜 드렸어...'라는 글을 적었다.[83]
• 석방 증명서 : 장락커가 20살이 되던 해에 전화화와 격투극을 벌인 뒤, 전화화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10일간 행정 구류를 받은 뒤, 석방되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84]
• 그림책 : 장락커가 학평범을 지켜보며 그녀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학평범이 음악을 듣는 모습을 그린 그림에는 '그녀는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ELLIE의 <낙일>이라는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85]
• USB : 노트북에 연결해보면, <옥상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 파일이 뜬다. 그리고 해당 영상 파일을 확인해보면, 학평범이 장락커에게 태미려를 죽인 뒤, 그녀의 수치스러운 사진들을 유포한 것이 맞냐고 따져묻기 시작했고, 장락커는 이에 대해 인정하였다. 그리고 학평범은 그에게 "너도 특우수랑 똑같아. 똑같이 역겨워!"라고 말하는 모습이 녹화되어 있다.[86][87]
• 쪽지 : '나는 숨을 곳이 없다. 어른이 되면 강해지는 법도 배워야 한다.'라는 글이 적혀져 있다.[88]
• 신문 기사 : '어쩌다 일보'라는 신문사가 발행한 기사로, 낙일 대학 인근에서 두 여성을 살해한 범인은 궁장장이며, 궁장장이 태미려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 그녀의 수치스러운 사진들을 유포했다는 기사를 보도하였다.
• 일기장
• M200년 2월 11일, 장락커는 연쇄살인범이자 성범죄자로 몰린 이후, 자신이 느낀 심정을 일기장에 적었다.[89]
• M207년 1월 19일, 장락커는 자신이 일하던 레코드 가게가 테러를 당한 뒤, 이에 대한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거액의 배상금을 청구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자신의 일기장에 적었다.
• 편지들 : '성냥팔이 작은 별'이라는 자가 장락커에게 격려의 메시지들을 적은 편지들이 보관되어 있다.
• 필담 기록 : 장락커가 '성냥팔이 작은 별'과 필담을 나눈 기록이다. 처음에는 격려의 메시지들이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성냥팔이 작은 별'은 어느 순간, 범인이 <낙일>이라는 노래 가사를 피해자의 시신에 남겨둔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장락커를 떠보고 있다. 하지만 장락커는 <낙일>이라는 노래 자체를 모른다고 답했다. 그리고 그의 답장을 받은 이후로, '성냥팔이 작은 별'은 장락커와의 연락을 일체 끊은 상태이다.[90]
• 배상 청구서 : M207년 1월 18일, 레코드 가게 측은 장락커에게 2만 위안을 배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91]
• 맥가이버 칼 : 장락커의 가방에서 발견된 물건이며, 장락커 또한 살인을 준비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92]
• 담요 : 4층 보관함에 보관되어 있는 담요와 동일한 제품이다. 즉, 장락커가 4층에 올라간 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93]
• 기타 증거
• 공관의 구조도 : 공관의 각 층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구조도를 통해서 계단을 통해 공관의 다른 층으로 이동할 때에는 한쪽 길로만 이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계단을 통해 다른 층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한 층을 전부 돌아볼 수 밖에 없다는 것.[94]
• 물품 보관함 : 안내문에 적힌 그대로, 4층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보관함의 팻말에 따르면 보관함에 보관된 담요의 총 개수는 10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사 시점에서 보관함의 담요 개수를 확인해 본 결과, 7장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 유화와 벽감 : 2층부터 4층에 걸쳐, 각 층의 복도마다 한쪽은 눈을 가린 채, 저울을 들고 있는 여신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있으며, 다른 한 쪽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공간의 중앙에는 순록의 머리 형상을 한 조각상과 기둥이 장식되어 있으며, 의문의 하얀 구체가 공간 안에 들어있다. 그리고 순록의 머리를 형상화한 조각상과 기둥을 잘 돌아보면, 버튼으로 추정되는 석양 표식의 조각이 설치되어 있으며[95], 유화와 벽감은 공관의 모든 층마다 설치되어 있다.[96]
• 그리고 해당 유화는 밀고 당길 수가 있으며, 유화를 밀어, 유화가 없는 옆의 벽감을 유화로 가릴 수 있다.
• 그리고 유화를 잘 살펴보면, 각 층의 유화마다 거대한 구조물의 분 자리에 새겨진 표기와 동일한 표기가 그려져 있다. 3층의 경우에는 구조물의 10시 부분에 새겨진 표식이 있으며, 4층의 경우에는 구조물의 11시와 1시 부분에 새겨진 표식이 있다.
• 4층 복도의 오른쪽 벽감 : 유화를 밀어보니, 해당 공간에는 벽감이 없다. 그리고 마치 승강기 올라오지 않은 승강기 통로의 내부와 유사한 구조를 띄고 있다. 하지만 구체들을 통해 벽감에 하중을 실은 결과, 벽감이 작동되기 시작하였고, 작동 끝에 4층 벽감에는 승강기가 위치하게 되었다.
• 2층 복도의 오른쪽 벽감 : 2차 현장검증 이후, 용의자들이 벽감형 승강기를 작동시켰고, 우측의 벽감형 승강기가 두 칸 위로 올라가며, 2층 복도의 오른쪽 벽감은 텅 비어있는 상태이다.[97]
• 신원 미상의 남성 시신 : 전화화가 암시장에서 구매한 시신으로 추정된다. 이 또한, 우측의 벽감형 승강기가 작동하면서, 3층 복도의 오른쪽 벽감도 두칸 위로 올라갔고, 원래는 남성의 시신이 방치되어 있던, 두칸 아랫쪽에 위치한 벽감이 작동된 이후, 3층 복도까지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98]
• 양쪽 손발이 밧줄로 묶여있으며, 양복 곳곳에 말라붙은 혈흔과 먼지가 묻어 있다. 그리고 전화화처럼 심장 부근에 칼에 찔린 자상이 있으며, 혈액이 배어나와 있다.[99]
• '즉시 기절' : 푸른 빛을 띄는 액체 형태로 되어 있으며, 설명서에 따르면 한번 흡입하면 30초 내로 혼수상태에 빠진다는 말이 적혀 있다.
• 손수건 : 소량의 파란색 액체가 묻어있는 것으로 보아, '즉시 기절'의 잔해인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가 '즉시 기절'을 해당 손수건에 묻힌 뒤, 사용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구체 : 4층 복도의 유화와 벽감 근처에 설치된 기둥 조각상이 받치고 있던 물건으로, 해당 구체의 무게는 50kg라고 한다.[100] 그리고 공관 곳곳을 뒤져, 해당 구체들을 벽감에 들여놓았고, 총 4~5개의 구체가 벽감 안에 들어와서야 엘리베이터가 작동되었다.
• 거대한 구조물 : 공관의 게임 룸을 지나 공관 로비로 진입할 시, 곧바로 목도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시계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어, 용의자 일행은 1차 집중추리 시점만 해도, 해당 구조물에 표시된 시침과 분침으로 시각을 파악하여 서로의 알리바이를 확인했으나, 용천진의 캠코더 속 영상에서 해당 구조물에 설치된 분침과 시침이 갑작스럽게 10시 20분을 암시하게 되면서, 해당 구조물이 시계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2차 현장검증 시점에서도 여전히 시침과 분침은 10시 20분을 향해 있는 상태. 그리고 시계와 유사하게 생긴 부분을 잘 보면, 해당 구조물에 시와 분 자리에 표기된 단위는 서로 대칭되어 있다. 이후, 2차 현장검증 시점에 용의자 일행들이 구체를 통해 벽감에 하중을 싣기 시작하자, 벽감이 작동하기 시작하였고, 구조물의 시계 부분 또한, 8시 10분 방향으로 바뀌어버렸다.[101]

3.3. 동기적 측면

• 오집가

• 용천진

• 대벽돌

• 위신문

• 장락커

3.4. 공관의 구조물 트릭

• 8시 10분 방향 : 왼쪽 꼭대기 벽감이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른쪽 꼭대기 벽감은 5층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공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층은 2층부터 4층까지 이기에, 이 상태에서 공관 내 사람들이 벽감형 승강기를 사용할 수 있는 층은 좌측 승강기의 경우 2층밖에 없으며, 우측 승강기의 경우에는 3~4층밖에 없다.
• 9시 15분 방향 : 왼쪽 꼭대기 벽감이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른쪽 꼭대기 벽감은 4층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공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층은 2층부터 4층까지 이기에, 이 상태에서 공관 내 사람들이 벽감형 승강기를 사용할 수 있는 층은 좌측 승강기의 경우 2~3층이며, 우측 승강기의 경우에는 2~4층이 있다.
• 10시 20분 방향 : 왼쪽 꼭대기 벽감이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오른쪽 꼭대기 벽감은 3층에 위치해 있다.[103] 하지만 공관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층은 2층부터 4층까지 이기에, 이 상태에서 공관 내 사람들이 벽감형 승강기를 사용할 수 있는 층은 좌측 승강기의 경우 2층부터 4층이며, 우측 승강기의 경우에는 2층부터 3층 밖에 없다.
  

• 객실을 배정받은 직후, 전화화는 오집가의 정체를 파악하고선, 곧바로 그녀를 죽이기 위해 좌측의 벽감 승강기를 이용해 4층으로 이동함. 하지만 그 시점엔 이미 용천진이 오집가를 찾아간 상태였고, 이후의 계획에 있어 자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하길 원치 않았던 전화화는 다시 좌측 벽감을 통해, 2층으로 이동. 그렇게 되면서, 구조물의 시계 부분은 잠시나마 8시 10분 방향에서 10시 20분 방향으로 바뀐 뒤, 다시 8시 10분 방향으로 되돌아옴.
• 이후, 좌측 벽감을 통해, 다시 객실로 돌아온 전화화는 자신이 미리 구비한 남성의 시신을 꺼낸 뒤, 각종 공작을 가함. 그리고 스모그 케이크를 피워, 공관 내 사람들이 자신이 준비한 가짜 시신을 목격하도록 유도함.
• 가짜 시신을 목격한 용의자들이 혼란해진 틈을 타, 전화화 본인은 다시 2층 복도 내 좌측의 벽감을 통해, 몸을 숨긴 다음, 해당 구조물의 시계 부분을 현실의 시간과 비슷하게 맞출 목적으로, 3층으로 이동하려 하였고, 이를 위해 벽감을 작동시킴.
• 하지만 전화화가 시신을 준비하고, 3층으로 이동하려는 그 시점에선 이미 범인은 전화화가 벽감을 승강기로 이용하는 모습을 목격하였고, 또한 객실 내 전화화의 시신이 가짜라는 것도 알고 있었음. 그리하여, 범인은 승강기가 제대로 작동하가 전에, 2층 복도에서 전화화를 살해한 뒤[104], 전화화의 시신을 미리 전화화의 객실에 놓아서 수 많은 공작들 다 해놓은 다음, 승강기가 서서히 작동하기 시작할 때 타이밍에 맞춰, 승강기에 탑승하면서 범인 본인은 3층으로 올라감. 그렇게 되면서, 구조물의 시계 부분은 9시 15분 방향으로 맞춰짐.
• 이후, 범인은 3층에서 2층 계단으로 내려가 전화화가 준비한 가짜 시신과 2층 복도에 장식되어 있는 구체를 2층 복도의 우측 벽감에 넣어놓은 다음, 유화로 가려놓음. 그런 다음, 범인은 다시 2층 복도의 좌측의 벽감에 탑승한 다음, 해당 벽감을 3층으로 이동시킴. 그렇게 되면서, 구조물의 시계 부분은 10시 20분 방향으로 맞춰짐.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위신문 : 5표[왕어우, 허지옹(중간), 장뤄윈, 다장웨이, 푸이싱]
• 장락커 : 3표[웨이천, 허지옹(최종), 양룽]
• 0표 : 용천진, 오집가, 대벽돌

• 최종 지목: 위신문

4.2. 사건의 전말

• 진범 : 장락커

4.3. 사건의 결말

4.4.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

6. 차회 롤 카드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