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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 · 2기 · 3기 · 4기 · 5기 | 극장판 | ||||
본편 · 장편집 · 단편집 | ||||
외전 | 소드 오라토리아 (TVA) · 파밀리아 크로니클 | |||
소설 | 아스트레아 레코드 · 아르고노트 |
Dungeon / 迷宮
1. 개요
신들이 강림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미궁으로, 끊임없이 몬스터들이 태어난 곳이다.고대의 인간들과 아인들은 던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을 신들의 은혜도 받지 않는 맨몸으로 막아내면서 던전의 입구를 막으려는 시도를 반복했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던전의 입구를 봉인할 최초의 탑이 완성되었다.[1] 하지만 지상에 강림한 신들이 실수로[2] 이 탑을 파괴하였고[3], 그 사죄의 의미로 인간들에게 은혜(팔나)를 내림으로서 바벨을 재건하기에 이른다. 근데 외전에선 서술이 좀 달라서 던전 막는 게 잘 안 돼서 절망하는 인류 앞에 신들의 강림이 있었다는 식이다. 양쪽 모두 작가가 집필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신들이 일부러 부쉈다는 설정이었지만, 이후 설정을 변경하였고 그것이 외전에서 묘사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4][5]
인간들에게 최초로 은혜 - 팔나를 내려 지금의 오라리오의 기초를 다진 것은 우라노스이며 우라노스는 당시부터 지금까지 오라리오를 건설한 신으로서 숭배받고 있다. 이 우라노스 파밀리아는 길드의 전신이었다고 하며, 중재 기관으로서의 길드가 자리잡은 이후로 우라노스는 권속을 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우라노스는 길드 본부 깊숙한 곳의 옥좌를 떠나지 않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우라노스가 던전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지 못하도록 던전을 억제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편 시점인 현 시대의 던전이 계층에 따라 나타나는 몬스터의 종류와 강함이 달라지고 몬스터의 계층 이동도 드문 편이라고 하는 데다 던전에 이변이 발생할 때 우라노스가 그걸 감지하거나, '기도가 닿지 않는다.' 라는 말도 하는 걸 보면 우라노스가 던전에 모종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길드에서는 던전에 신이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던전에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은 하계의 신들 사이에서도 금기시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누구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헤스티아의 존재에 반응하듯이 18계층에 난데없이 몬스터 렉스가 출현하고, 던전은 신들을 증오한다는 헤르메스의 언급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신들과 던전사이에는 모종의 원한관계(?)와도 같은 것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던전에서 사망한 인간[6]과 정령이 던전에 붙잡히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고[7] 신이 주관하는 세계에서 인간의 영혼이 환생할 수 있듯 던전에서 죽은 모험자 또는 몬스터가 환생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혹시 하계 아이들이나 정령 뿐 아니라 신조차 던전에 먹히면 본래 돌아가야 할 천계로 가지 못하고 던전에 묶이는 수가 있지 않냐는 짐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정령처럼 신도 먹힐 수 있고 타락한 신이 능력제한을 푼다면...그렇다면 당연히, 신은 던전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실제로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의 안타레스는 여신 아르테미스를 잡아먹고 그 능력을 흡수해 지상에 내려온 신들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고 그 힘을 썼다. 극장판에서 가능성이 아니라 확정해서 보여준 셈. 거기다가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에레보스와 아스트레아의 대화에서 아스트레아가 던전에서 에레보스를 죽였다간 천계의 송환이 아니라 에레보스가 던전에 먹혀버린다고 말하면서 이 설정을 공식화했다.
던전은 하층으로 갈수록 계층의 면적이 넓어지는 특징이 있다. 도중에 그 법칙을 무시하는 계층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거의 원뿔 구조를 띠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통로의 폭이나 각 룸도 점점 개방적으로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다.
5계층이면 이미 센트럴 파크와 비슷한 넓이이며, 37계층은 오라리오의 넓이와 거의 동일하고, 심층부인 58층에 이르게되면 오라리오의 넓이보다 넓어진다.
이러한 계층 탐사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루 정도 있다가 올라오는 평범한 탐사와 많은 인원이 며칠의 기간을 던전에서 머물다가 올라오는 원정으로 나뉜다.[8]
간혹 상층 바닥에서 하층의 천정까지 세로로 뚫린 구멍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정규 루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1계층이나 2계층을 한번에 이동할 수도 있지만 이런식의 이동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정규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던전의 이동에도 제법 시간이 걸리는데, 구체적인 소요 시간이 나온 사례로는 아이즈와 리베리아가 37계층의 계층터주 우다이오스를 때려잡은 후 5계층까지 올라오는데 3일이 걸렸다고 한다.[9] 다만, 던전의 각 층은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고 있고 매우 넓고 높으며(언더리조트인 18계층만 해도 광활하게 묘사된다), 상층이 좁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넓어질 뿐 아니라 내부 공간이 높아지는 것 같으므로 작중에 묘사된 던전계층간 이동속도는 매우 빠른 것이다.
본편 1권 2장에서 언급되길 던전 최하층은 지옥이나 마계로 연결되어 있단 소문이 있긴 한데 신들은 뭔가를 알고 있는거 같지만 딱히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한다. 신들이 말하길 던전은 던전이지 던전에 뭘 바라는 거냐 던전. 이라고 한다. 신들이 흘리는 떡밥으론 던전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둥 약속이 어쨌다는 둥 이젠 하계에 남은 시간이 없다는 둥 냄새만 피우고 있다.
본편 12권 1장에서 펠즈는 벨에게 싸울 이유를 준다면서 "던전의 최하층 공략을 이루지 못하면 인류와 『제노스』의 공존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언급한다. 이에 벨은 “최하층에...... 던전에, 뭐가 있나요?” 라고 물었지만 “맺었던 서약...... 그리고 결판.” 이라고만 언급하였고 던전 최하층을 공략해야만 하는 이유. 그것이 왜 『제노스』들과 이어지는가 하는 설명을 해주지는 않았다.
던전은 살아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딱히 벽이나 천장 등이 유기질이란 얘긴 아니고 파손이 돼도 알아서 복구가 된다. 다만 던전은 복구를 우선시 하므로 복구되는 동안엔 몬스터가 생성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모험자들은 이 특성을 이용하여 던전안에서 휴식을 취할때 던전을 파괴해 몬스터의 생성을 방지한다고...[10]
게다가 몬스터들은 성장 과정 없이 처음부터 전투가 가능한 상태로 벽이나 바닥에서 태어난다. 말 그대로 리젠. 바벨탑에 의해 던전 입구가 봉인되기 이전에는 던전의 몬스터가 외부로 진출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외부로 진출한 몬스터들은 다른 동물들 처럼 생식을 통해 자손을 남긴다. 하지만 대를 거듭할수록 체내의 마석 크기가 줄어들면서 약체화되며 따라서 동일한 종류의 몬스터라면 던전 내부의 몬스터가 훨씬 강력하다. 근데 외전의 작중 인물의 말론 드래곤 타입은 또 사정이 다른지 드래곤 계열이라면 던전 몬스터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외전에서 던전급의 마굴(?)이 최소 두 개는 더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떡밥이 투척됐다. 세계에는 3대 비경이라는 게 존재하고 그 중 하나가 던전이다. 나머지 둘 중 하나는 용의 계곡이란 곳인데 외눈의 흑룡의 소재지로 의심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흘러나온 용형 몬스터에게 베이트의 부족이 전멸했다는 과거 설정이 있다. 다른하나는 던전에 뒤지지 않는 숨겨진 호수라고 한다.
던전의 모티브는 그리스신화의 지옥인 타르타로스로 보인다. 그리스 신화에서 타르타로스는 태초의 대지모신 가이아의 자궁이기에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또한 타르타로스 자체가 인격신라는 기록도 있으며 모든 괴물의 아버지 튀폰의 부친이기도 하기에 결국 그리스 신화 모든 괴물들의 원천이기도 하다는 점 등 오히려 이쪽과 대응되는 부분일 수도 있다. 특히 신으로써의 타르타로스는 프로토게노이라고 하는 태초의 신의 일원으로 우라노스와 마찬가지로 최초의 신 중 하나이다.
과거 포세이돈 파밀리아가 만든 뚜껑 설정도 그리스 신화 원전의 포세이돈이 만든 타르타로스의 청동문에 대응한다. 또한 그리스 신화에서 우라노스는 가이아의 남편이었지만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들을 도로 가이아의 자궁속으로 밀어넣었고 이에 분개한 가이아가 자식들에게 시켜 우라노스를 거세하라고 명령하자 막내인 크로노스가 나서 우라노스를 거세해버린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던전의 신들에 대한 적개심과 저거노트가 등장할 때 나온 비명 등 던전의 모티브는 던전의 비밀에도 연관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2. 계층 구분
던전은 던전의 입구인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면서 계층이 증가한다. 던전의 크기는 리빌라 마을이 속해있는 18계층이 오라리오의 반 정도, 37계층이 오라리오와 비슷한 규모이며, 그 아래부터는 오라리오보다 크다.정확히 말하면 던전의 1층은 지하 1층이지만 던전에는 지상층이 없기 때문에 지하는 생략하고 하향식으로만 헤아린다.
던전은 공략 난이도에 따라 길드에 의해 상층, 중층, 하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하층 이하의 지역은 심층으로 분류한다.
12계층까지가 상층, 13계층부터 24계층까지가 중층, 25계층부터 36계층까지가 하층, 그 밑은 전부 심층으로, 외전 3권을 기준으로 58층까지 답파돼 있었으며[11] 외전 4권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59계층 원정이 성공함으로써 현재까지 최대 진출은 59계층인줄 알았으나, 사실 거짓이었다. 길드는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의 실각 후 어떻게든 포장하기 위해 두 파밀리아의 최대 진출 계층을 감추고 있다.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는 실제로는 그 앞의 "빙하의 영역"을 답파하고 있었으며, 길드에는 빙하의 영역 이후의 데이터도 남아있다.[12]
2.1. 상층
1~12계층에 해당하는 구역.1~4계층은 엷은 청색 벽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오는 것은 주로 고블린이나 코볼트 같은 저급 몬스터뿐. 종류도 많지 않다. 미미한 개체 차이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최상계층인 만큼 초심자 모험자들에게도 공략하기 쉬운 구역. 솔로로 내려가도 여러 마리의 몬스터에게 포위되지 않거나 파티를 짜기만 하면 목숨을 잃을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5계층부터는 상황이 확 바뀐다. 외관이 녹색 벽면으로 바뀌는 것만이 아니라, 던전 자체의 구조도 복잡해지고, 7계층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킬러앤트'를 비롯해 간악한 몬스터들이 자주 출현하게 된다. 막다른 길에 들어간 순간 벽에서 튀어나온 많은 몬스터에게 포위당하는 것도 흔한 일이기 때문에 초보 모험자는 진출에 주의해야 한다.
8~9계층은 던전의 경치와 지형이 크게 변한다. 우선 룸의 수와 넓이가 늘어난다. 룸과 룸을 잇는 통로는 짧은 것뿐이며, 이에 따라 3~4m가 고작이였던 천장높이가 10m까지 올라간다. 나무색 벽면에는 이끼가 달라붙고, 지면도 짧은 풀이 돋아난 초원으로 바뀐다. 머리 위에서 비치는 강한 인광은 태양빛을 방불케 해 마치 평원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마저 느껴질 정도. 출현하는 몬스터는 이제까지의 총연습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새로운 종류의 몬스터가 없는 대신 고블린이나 코볼트가 더 강해진 상태로 나타난다. 그래도 상대의 힘을 잘못 가늠하는 일만 없으면 이제까지 했던 것처럼 싸울 수 있으므로, 8~9계층은 비교적 공략이 쉬운 계층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0계층부터는 짙지는 않지만 시야를 가리기에는 충분한 하얀 안개가 던전 안에서 피어난다. 10계층의 던전 구조는 8~9계층의 형태를 거의 그대로지만 천장에서 내려오는 광원만은 햇빛처럼 찬란하지 않아, 마치 아침 안개를 연상케 한다.
10계층부터는 기본적인 연계를 하는 '임프'나 '오크' 같은 대형 몬스터를 만나게 된다. 또한, 몬스터들도 직접 던전 내의 자원인 '랜드폼'으로 무장하여 모험자들을 공격한다.
【랭크 업】을 하지 못한 모험자들은 비교적 7~10계층 사이에 머무는 자가 많다.
상식으로 봤을 때 Lv.1 모험자가 공략 가능한 것은 1계층에서 12계층 사이까지이다. 계층마다 기본 어빌리티 평가에 따른 도달 기준을 세운다면, 1~4계층이 I에서 H, 5~7계층이 G에서 F, 8~10계층이 E에서 C, 11~12계층이 B에서 S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일 뿐이다.
상층은 비교적 좁은 만큼 대인원이 한 번에 진입할 경우 교통혼잡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정등을 위해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진입할 때는 여러 그룹으로 나눠서 진입, 어느 정도 내려가면 합류한다.
2.2. 중층
13~24계층에 해당하는 구역.13계층 이후인 중층부터는 Lv.2로 분류되는 몬스터가 출현하므로 Lv.1 모험자는 절대 공략할 수 없다.
몬스터들 간의 연계, 그리고 연속 전투 역시 자주 일어나고,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 역시 출몰하기 시작한다. 상층에 비해 광원이 부족하며, 수직굴처럼 상층에는 없었던 아래 계층으로 이어지는 함정도 있다. 이렇듯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 중층은 모험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사선이기에 '퍼스트라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13계층부터 17계층까지는「암굴 미궁」이라 불린다. 13계층은 룸과 룸사이를 잇는 통로가 긴 것이 특징. 17계층의 마지막에 있는 폭과 깊이가 수백 미터나 되는 광대한 공간인 통곡의 대벽에서는 계층터주인 골라이아스가 2주 간격으로 출현하기 때문에 진출에 주의를 요한다.
중층 중간에는 몬스터가 태어나지 않는 안전계층인 18계층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이후 지역은「거목미궁」이라 불리고 있다.
「거목미궁」이라 불리는 19~24계층에는 상태이상 공격을 가진 몬스터,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몬스터등 특수능력을 가진 몬스터가 많다. 때문에 발전 어빌리티인 '내성'이 사실상 필수로 여겨진다.
즉, 최소 Lv.2, 혹은 Lv.3이어야 입장 가능한 곳.[13] 또한, 이 계층부터는 곤충류이긴 하지만 비행타입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24계층은 회복 관련 약초들이 잔뜩 나오기 때문에 약사들이 퀘스트 발주로 애용하는 층이기도 하다.
2.3. 하층
[14]25~36계층에 해당하는 구역.
12권 기준으로 25~27계층에 해당하는「물의 미로도시」가 묘사되었다.
25계층부터 시작되는「물의 미로도시」에는「그레이트 폴」이라는, 27계층까지 쭉 관통하는 폭만 약 400m에 높이는 적어도 그 2배 이상에 달하는 엄청나게 거대한 폭포가 있다. 대폭포와 호수처럼 광대한 용소로 구성된 3층짜리 대공동이 계단처럼 이어진 구조. 중심부에 폭포가 있는, 이 거대한 공동의 규모는 제18계층의 약 4분의 1정도.
해당 계층들은 물이 많은 만큼 수중 몬스터가 주로 나온다. 수원도 많아서 파티들 간의 물 관련 다툼은 없겠지만, 그 대신 지금까지 없던 수중전에 대비하거나 물에서 튀어나오는 몬스터에 지속적인 주의를 요한다.[15]
「물의 미로도시」가 하층에 포함된 이유는 물이 많다는 지형적인 영향이 크다. 27계층까지는 Lv.2라도 버틸 수는 있다고 언급된다.
수중 몬스터들을 제외하더라도 이구아수, 하피, 세이렌 같은 비행타입 몬스터들이 떼로 나올 경우 상당히 고달파진다. 중층에서도 데들리 호넷 같은 곤충 타입 비행 몬스터들이 나오지만, 하피는 근접, 세이렌은 원거리 같은 식으로 짝을 맞추어서 모험자들을 한층 더 독하게 괴롭히기 때문.
하층의 세이프티 포인트는 28계층에 있다.
29계층부터 시작되는 층역은「밀림협곡」이라 불리며 「거목미궁」과도 다른 정글이 펼쳐져 있으며 공룡 계통의 강한 개체가 출현하기 때문에 Lv.3이 최소조건이라 언급된다.
「밀림협곡」이후 「샌드랜드」라는 층역까지 하층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보인다.
2.4. 심층
37계층 이후의 모든 구역.제37계층부터는 길드가 규정한 진정한 사선이자, 『트루 데드라인』의 시작이다.
본편보다는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자주 묘사되는데, 마치 군대처럼 대응해야 몬스터들에게서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상태이상이 한층 더 까다로운 포이즌 베르미스라는 몬스터가 나오는데, 이놈은 내성 어빌리티가 일정 이상이 아니면 저항조차도 불가능하며, 치료마저도 일반 해독약으로는 불가능하다.
심층에서도 37~51계층과 52계층 이후의 묘사가 완전히 다르다. 37계층부터 51계층까지의 기본적인 특징은 광원이 극도로 적고 미로가 매우 복잡한 점이다. 심층 특유의 어둠과 내려갈수록 거대해지는 던전의 특성 상 맵핑도 불완전하다.
본편 14권에서 37계층이 아주 자세히 묘사되었다.
- 37계층
제37계층은 백색 궁전 『화이트 팰리스』라고 불린다. 희뿌연 색의 벽면에, 기존 계층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미궁구조를 가지며, 예외는 존재하지만 통로나 룸은 하나같이 크고, 대부분의 지대가 폭 10M을 거뜬히 넘는다. 어둡기도 해서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천장의 높이는 어이없을 정도로 높다. 제37계층이 궁전이라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언데드』 외에도 소위 『워리어』라 불리는 전사계 몬스터가 다수 출현하기 때문이다.
제37계층의 구조를 상상할 때 딱 좋은 것은 상자에 든 홀케이크다. 상자가 계층 그 자체고, 홀케이크가 미궁구역, 이 『화이트 팰리스』에 해당한다. 계층 중심에 존재하는, 다음 층으로 가는 계단을 옥좌로 삼듯 『성벽』이라 부를 만큼 거대한 『대원벽』이라 불리는 원형의 벽이 모두 다섯 겹으로 펼쳐져 있다.[16] 대원벽에는 저마다 미묘한 색감의 차이가 있다. 중간에 위치한 제3원벽은 백수정같은 순백색을 띈다. 천연의 것이라고는 여겨지지 않을 정도로 반듯한 초거대벽은 시야가 닿는 곳 좌우 끝까지 이어져 있으며, 머리 위를 뒤덮은 어둠 탓에 높이도 파악하기 힘들다.
안쪽의 벽부터 제1원벽, 제2원벽 하는 식으로 불리며, 이 다섯 개의 원벽에 싸인 다섯 개의 미궁구역에도 각각 명칭이 존재한다. 제1원벽의 안쪽, 다음 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계층 터주』가 출현하는 계층 중심부가 『옥좌의 방』. 그곳으로부터 순서대로 『기사의 방』, 『전사의 방』, 『병사의 방』, 『짐승의 방』이라 불린다.[17] 『기사』나 『전사』 같은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출현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다르다거나 하는 차이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
다만 안쪽으로 갈수록 면적도 좁아지고, 미궁의 구조도 복잡해지기 때문에 몬스터의 기습이나 조우가 필연적으로 늘어난다. 몬스터도 이동하기 때문에 반드시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바깥쪽으로 갈수록 교전의 간격은 넓어진다.
각각의 『대원벽』 사이에 존재하는 제37계층 미궁구역은 다층구조를 이룬다. 다른 층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미궁구조로, 앞으로 나아가려면 뒤얽힌 미로를 나아가며 하염없이 이어진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야만 한다.
제36계층으로 가는 계단은 제5원벽의 밖 계층의 최남단에 있다.
제37계층은 오라리오 전역이 고스란히 들어갈 만한 규모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심층』부터는 1계층을 내려가는 것보다 『하층』으로 돌아가는 편이 훨씬 힘이 덜 든다.[18] 이 광대한 규모 때문에 37계층은 아직 매핑되지 않은 『미개척영역』이 많이 존재하며, 몬스터의 전체 숫자도, 출현하는 절대량도 많다. 몬스터가 태어나는 인터벌까지 짧아, 모험자들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다. 계층이 지나치게 넓다 보니 몬스터가 미궁 전역에 퍼져 있지만, 운 나쁘게 『뭉쳐 있는』 몬스터에게 한번 걸린다면 전투를 피할수는 없다.
콜로세움이라 불리는 특이한 지형이 있는데, 몬스터가 말 그대로 무한히 생성된다. 콜로세움 안의 몬스터가 죽으면 죽은 즉시 콜로세움 안에서 몬스터가 리젠된다. 특이한 점이라면 몬스터끼리 주구장창 싸우고 있다는 것. 원래 몬스터들은 극도로 흥분한 상태가 아니면 서로 공격하지 않는다. 과거 어느 시점에 갑자기 생겨난 지형이라고 한다. 모험자가 나타나면 죽어라 서로 싸우던 몬스터들이 갑자기 의기투합해 모험자를 우선 공격하기 때문에 모험자들이 꺼릴 수밖에 없다. 다만 몬스터의 총수는 고정되어 있다.
과거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이즈가 혼자서 콜로세움으로 돌진하려다 핀들에게 제지당하기도 했다고...#
심층의 세이프티 포인트는 39계층과 50계층에 있으며 던전의 더 깊은 곳이 묘사됨에 따라 더 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대망의 52계층부터는 아예 계층을 무시하는 엽기적인 몬스터[19]마저 나타나, 수시로 지형도 바뀌고 모험자들을 공격해와서 맵핑도 신뢰하기 힘들어진다.(...) 이 계층무시에 대해서는 아래에 더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2.5. 최하층
펠즈의 입에서 언급됐다. 서약과 결판이 있으며 제노스와의 공존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한때는 60계층이 최하층으로 유력하게 꼽혔는데, 작중 시점에서 딱 59계층까지 답파됐고[20], 여태껏 12의 배수 단위로 상/중/하/심층을 구분하기도 해서 딱 5배째가 되는 60계층이 의심되었다.
그런데 메모리아 프레제의 3주년 이벤트인 아스트레아 레코드 공개 기념으로, 트위터를 통해 해당 이벤트의 빌런인 제우스와 헤라 파밀리아의 일원인 자르드와 아르피아의 강함에 대해, 70계층 이상에서 소환된 저거노트라면 승산이 있다는 설정이 공개됨으로써 최하층은 70계층보다 더 깊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아스트레아 레코드가 서적화 되면서 아르피아와 자르드의 세부 능력치가 공개되었는데 도달 계층이 71계층인 걸로 밝혀졌고[21], 이로써 71계층보다 밑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주인공 벨이 13권 마지막 부분~14권에 들어서야 심층의 시작인 37계층에 발을 들인 걸 생각하면[22] 정말 앞날이 깜깜하다.
일각에서는 벨이 로키 파밀리아와 같은 대형 파밀리아와 협력해서 이후의 원정을 나아가는 게 아니냐는 설이 존재한다. 모바일 게임인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벨을 주인공으로 핀에게 말을 걸다 보면 핀의 대사 중 "원정에 참가해보고 싶어?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겠는걸."이라며 벨이 더 강해진다면 원정대에 참가시켜 줄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프레이야가 폭주한 17권 이후로 프레이야 파밀리아 역시 이에 협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프레이야가 우라노스와 협상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아이(권속)들에게 서로 협력해서 던전을 공략하라고 명령하겠다며 던전 공략에 대한 약속을 내걸었었고 우라노스는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데다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산하에 들어가게 됐다.
또한 생각보다 원정을 갈 때 파밀리아 간의 협력은 생각보다 흔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당장 로키 파밀리아만 하더라도 작중 초반에 59계층 원정을 갈 때,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로부터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헤스티아 파밀리아 역시 첫 원정을 명령받았을 때, 미아흐 파밀리아와 헤르메스 파밀리아로부터 협력을 받는 등 주신 간의 사이가 좋은 파밀리아의 경우 협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심지어 헤스티아와 로키 사이는 악우 정도에 그치는 등 사이 자체가 진짜로 나쁜 것은 아님이 계속해서 묘사되어 왔고, 더 나아가 프레이야하고도 사이가 나쁘지 않을 뿐더러[23] 17권 및 18권 2권에 걸쳐 워게임을 진행하면서 프레이야는 시르로서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종속신이 되어 상하관계가 만들어졌다.[24]
프레이야의 경우, 앞서 서술된 우라노스와의 계약 등이 있는 만큼 길드 측과 종속하고 있는 헤스티아 양측에서 같이 요구한다면 받아들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3. 미궁의 무기고(랜드 폼)
던전 10계층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던전의 성질 중 하나.던전의 자연 수복 현상은 던전의 벽뿐만 아니라 나무 같은 식물, 바위, 돌기둥 등의 지형지물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10계층 이후 등장하는 몬스터들 중 일부는 이렇게 무한히 재생하는 지형 지물들을 무기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즉, 나무를 뜯어내어 곤봉으로 사용하거나 바위를 깨어 주먹 도끼로 사용하는 등 패턴은 다양하다. 이전까지 오로지 신체 능력만으로 전투를 벌이던 몬스터들이 원시적 형태이지만 무기를 사용함에 따라서 10계층 이후의 던전이 공략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이 무기도 물론 아래로 가면 갈수록 정교해진다.
가령 리자드맨은 꽃을 방패로, 꽃잎을 검으로 써서 싸우는데, 거기다가 아이즈가 레비스가 땅에서 검을 뽑아내자 랜드폼이라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지형지물이 무기로 쓰기 적합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무기 자체로 변형되는 것들도 있는 모양.
4. 계층 무시
심층인 52~58계층에서 일어나는 현상. 58층에 있는 바르강 드래곤들이 52계층의 모험자를 인식하고는 6계층 지면을 뚫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초장거리 브레스 포격을 날려댄다.52계층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58계층의 몬스터와 싸워야하는 꼴. 거기다 사이 계층들의 존재하는 비행형 몬스터들도 그 구멍을 통해 올라온다. 제우스 파밀리아가 이 지역에 붙인 이름은 용의 웅덩이.
작중 로키 파밀리아는 수직 구멍으로 추락한 레피야를 구하는 조와 정규 루트로 가는 조로 나뉘어서 행동했다. 구원조는 수직 통로를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와이번들과 아래에서 올라오는 포격을 버텨가며 난전을 벌여야만 했다. 정규 루트로 향한 조도 묘사는 안 됐지만 58계층엔 8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하는 걸 보면 수라도를 걸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심층의 영역이고 여기에 도달한 파밀리아도 수가 매우 적어서 이 계층에 대한 정보는 극소수만이 알고 있으며[25] 이를 아는 모험자들의 공포는 상상을 초월한다.[26]
여기에 도달할만한 모험자나 조직은 선악을 불문하고 던전 공략보다는 자기들의 목적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짙어서 이후의 공략은 사실상 막혔다.
5. 던전 팬트리
던전 속의 '살아있는' 몬스터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식량고와 같은 지역. 수정나무에서 특수한 액체가 흘러나오며 그것을 섭취함으로써 영양분을 확보한다.그 층에 존재하는 모든 몬스터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던전 팬트리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단 팬트리가 각 계층의 안쪽에 있어서 팬트리에 가는 것보다 다음 계층으로 가는 게 시간이 덜 들고, 또 굉장히 많은 수의 몬스터와 상대해야 하는데[27] 최악의 경우 그 층에 존재하는 모든 종의 몬스터와 싸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28]
즉, 어중간한 실력으로는 몬스터의 숫자에 압살당하고, 그 정도 몬스터들을 상대할 수 있을 만한 실력자라면 굳이 계층 깊숙한 곳에 있는 던전 팬트리보다는 하층부로 내려가 사냥하는 것이 액세리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해당 층에 존재하는 모든 몬스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층의 레어 몬스터가 쉽게 발견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레어 몬스터의 드롭 아이템을 수집하는 퀘스트를 수행할 때는 던전 팬트리에서 잠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릴리루카가 벨에게 알려준 방법으로 위장망을 뒤집어 쓰고 던전 팬트리가 보이는 곳에 잠복해 있다가 원하는 레어 몬스터를 발견하면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추적하여 사냥하는 방식이다.
모험자들이 던전 팬트리의 액체를 먹는 모습이 안 나와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몬스터들이 외부에서 가져오는 고기 등의 먹이형 미끼에 잘 낚이는걸 보면 몬스터들의 입맛을 충족해줄 정도로 맛있지는 않은 듯하다.
6. 몬스터
던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생명체. 던전의 벽이나 천장 등에서 무한히 태어난다.일반적인 동물들과 달리 던전의 몬스터들은 태어날 때 부터 곧바로 전투가 가능한 상태로 태어난다. 마석을 핵으로 삼고 있으며 마석은 몬스터들의 힘의 원천임과 동시에 가장 큰 약점으로 어떠한 몬스터라도 마석이 파괴되면 그 순간 즉사한다. 또한 몬스터의 시체는 체내의 마석을 적출하면 먼지처럼 사라지며[29][30][31] 간혹 신체의 일부를 남기는 경우가 있고 이를 드롭 아이템이라고 한다.[32] 드롭 아이템은 가공을 통해 아이템이나 각종 장비를 제작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비싸게 거래된다. 마석의 크기는 몬스터의 강함과 비례하며 크기가 큰 마석일 수록 높은 가격을 쳐준다.
일반적인 자연의 생물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태어나는 몬스터들이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던전의 식량고(던전 팬트리)에서 흘러나오는 수액이 몬스터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하지만 던전에 들어온 다른 생물, 즉 모험자들을 공격해서 포식하기도 한다. 몬스터들이 단순히 모험자들에게 적대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사냥감으로도 보고 있다는 것. 던전 팬트리에서 제공되는 수액만으로는 만족을 못하는지 간혹 모험자들이 몬스터 유인용으로 가져오는 아이템들(주로 육류)에 굉장히 잘 낚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몬스터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같은 종류의 몬스터가 아니라도 몬스터들끼리는 아군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 하며 혼전 상황 등 극도의 흥분 상태가 아닌 이상 몬스터가 다른 개체의 몬스터를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예외적으로 마석의 맛을 알아버린 몬스터가 같은 몬스터를 공격하여 마석을 먹어치우고 강화종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있으며, 외전에 등장하는 식인화 등 극채색 마석을 지닌 몬스터들은 다른 몬스터들을 공격하거나 먹어치우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다.
고대, 즉 신들이 강림하여 바벨탑으로 던전 입구를 봉인하기전에는 던전 내의 몬스터들이 외부 세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흔했는데, 이렇게 외부로 나온 몬스터들은 생식을 통해 자손을 남긴다. 하지만 대를 거듭할 수록 자손들의 마석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몬스터라고 하더라도 던전에서 발견되는 몬스터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외전의 서술에 의하면 드래곤 타입은 외부의 몬스터도 그렇게 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던전 외부로 진출한 이후 자손을 남기지 않고 그대로의 강함을 유지하고 있던 육지의 왕자 베히모스, 바다의 패왕 레비아탄, 외눈의 용 흑룡으로 칭해지는 강력한 몬스터가 세마리 있었는데, 던전 봉인 이후 더 이상 외부로 몬스터들이 유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저 세 마리의 몬스터 토벌은 길드와 오라리오의 모험자들의 최대 목표이자 숙원으로 3대 모험자 퀘스트로 불린다. 작품이 시작하기 이전 시기에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에 의해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은 토벌되었지만 외눈의 흑룡 토벌에는 실패하였고 흑룡 토벌에서 많은 수의 1급 모험자들을 상실한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는 프레이야, 로키 파밀리아에게 밀려 오라리오 밖으로 밀려난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이 작품에서는 언데드라고 불릴 수 있는 존재가 등장하지 않는다. 마석이 뽑히거나 파괴된 몬스터는 그 자리에서 먼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살아나고 어쩌고 할 건덕지 자체가 없다. 심층의 스파르토이나 스컬 쉽, 우다이오스 등은 뼈만 있는 몬스터이지만 그것들은 원래 날 때부터 그런 모습이었던 것 뿐이고 판타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시체를 일으켜 세워 움직이게 하거나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낸 존재라고는 볼 수 없다.
6.1. 등장 몬스터
6.1.1. 상층
- 코볼트
1~4계층, 8~9계층과 지상에서 출현하는 늑대인간의 모습을 한 몬스터.
- 고블린
1~4계층, 8~9계층과 지상에서 출현하는 몬스터로 몬스터들 중 가장 약하다고 한다. Lv1이 몸통박치기를 해도 필살이 될 정도로 약하다.
- 잭 버드
1계층에서 출현하는 몬스터. 푹신한 연두색 깃털을 가진 수탉처럼 보이는 레어 몬스터. 공격적이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빠르며 적을 감지하면 도망친다. 드롭 아이템은 최소 1,000,000 발리스의 가치가 있다.[33]
- 던전 리자드
2~4계층에서 출현하는 몬스터. 고블린이나 코볼트와 마찬가지로 저급이라 불리는 몬스터 중 하나. 네개의 다리를 가진 도마뱀 몬스터로, 우툴두툴한 갈색 피부에, 옆으로 찢어진 입에서 튀어나온 가느다란 혀, 긴꼬리까지 포함하면 길이는 약 160cm정도. 팔다리의 빨판을 이용해 벽이나 천장을 종횡무진 기어다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지면에 내려올때까지 기다린후 처치한다.
- 프로그 슈터
출현 계층은 6계층. 큰 외눈을 가진 개구리 모양의 몬스터로 긴 혀를 이용하여 공격한다.
- 워 섀도(戦影)
출현 계층은 6계층이며 6계층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가장 강하다. 키는 약 160cm의 인간형 몬스터. 전신이 검은색이며 나이프 모양의 긴 세개의 손가락을 무기로 사용한다.
- 킬러 앤트(巨大蟻)
거대 개미. 7계층에서 등장하는 불개미형 몬스터. 6개의 발중 앞발 두개를 무기로 사용한다. 죽을 위기에 처하면 동료를 부르는 페로몬을 발산하기 때문에 재빨리 숨통을 끊어놓지 않으면 킬러 엔트의 대군에 포위당할 수 있다. 또 이전까지의 몬스터에 비해 단단한 외피와 빠른 공격속도 등을 지니고 있어 6층의 워섀도우와 함께 초보 모험자 킬러로 불린다.[34]
- 블루 파필리오
7계층에서 출현하는 레어 몬스터. 4장의 반투명한 푸른색 날개를 가진 나비 몬스터. 공격 능력은 없지만 날개에서 뿌리는 가루가 몬스터들을 회복시킨다.[35] 희미하게 빛나는 인분을 뿌리며 날아다니는 모습은 모험자가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라고.
- 니들 래빗(白兎)
흰토끼. 7계층에서 출현하는 이마에 뿔이 달린 토끼 몬스터.[36]
- 오크
10~12계층에서 출현하며, 던전에서 최초로 출현하는 대형 몬스터. 갈색 피부에 돼지머리를 하고 있으며 신장은 3미터를 넘는다. 주변의 나무 등을 이용해 곤봉으로 사용한다.
- 임프
10~12계층에서 출현하는 소악마형 몬스터. 처음으로 협공을 걸어오는 몬스터이다. 온몸은 까만색, 머리에는 외뿔이 돋아나 있고 약간 커서 체구와 비교하면 약간 균형이 맞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 모험자들 사이에서는 오크 한마리보다 임프 한 무리가 더 성가시다는 평.
- 배드 배트
10~12계층에서 출현하는 검은색 박쥐 몬스터로 날카로운 어금니로 공격을 하며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괴음파를 발산한다.
- 실버백(野猿)
야생 원숭이. 11계층에서 출현하는 고릴라 몬스터. 새하얀 털로 뒤덮여 있으며 두 팔의 근육이 매우 발달했다. 은색의 머리카락은 길게 늘어져 꼬리와 같이 보인다. 몬스터 필리아때 프레이야가 축제를 위해 갇혀있던 실버백 한마리에게 매료를 통해 암시를 건 후 풀어주었고[37], 이 실버백은 헤스티아를 집요하게 쫓아온다. 다이달로스 거리에서 궁지에 몰린 헤스티아는 벨의 스테이터스를 갱신하고 헤스티아 나이프를 전달, 벨은 이를 이용해서 실버 백을 격파한다.
- 하드 아머드
11~13계층에서 출현하는 아르마딜로형 몬스터. 단단한 갑각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지만 갑각이 없는 배나 가슴부분은 매우 약하다. 갑각의 방어력은 상층에 출현하는 몬스터 중 최강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하기가 까다로워서, 11계층의 난이도 상승을 책임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요 공격 수단은 멀리서 롤링 어택으로 굴러오는 것.
- 인펀트 드래곤
소룡. 11~12계층에서 출현하는 레어 몬스터. 높이 150cm, 길이 4m를 넘는 소형 드래곤. 몬스터 렉스가 존재하지 않는 상층부에서 사실상 몬스터 렉스 취급을 받는 강력한 몬스터.[38]
6.1.2. 중층
- 알미라지(一角兎)[41]
등장 계층은 13계층. 토끼형 몬스터로 긴 귀에 흰색과 노란색이 섞인 털을 가지고 있으며 복슬복슬한 꼬리를 하고 있다. 이마에 날카로운 뿔이 달려있고 2족 보행이 가능하다. 생김새와는 달리 굉장히 호전적인 몬스터. 이 녀석들은 집단전을 해서 위험하다.
- 헬 하운드(黒犬)
등장 계층은 13계층. 일명 방화마. 입에서 화염을 뿜는 개 형태의 몬스터. 벨프에 의해 이 화염공격이 마법에 해당한다는 사실[42]이 밝혀진다.
- 던전 웜
등장 계층은 13계층. 날카로운 무수한 송곳니를 갖고 있는 지렁이형 몬스터.
- 크리스탈 맨티스
등장 계층 13~15계층 13계층보다는 아래 계층인 15계층에서 더 많이 등장한다. 크리스탈 맨티스는 수정이나 반짝이는 광물을 좋아하며, 보통은 석영을 갉아먹기 때문에, 식량고(팬트리)에 가면 대부분 발견할 수 있다.
크기는 사람과 비슷한 중형급. 희미하게 빛나는 투명한 결정의 몸체. 두 개의 낫도, 6개의 다리도, 촉각과 날개도, 그 겹눈조차도 크리스탈로 되어있어 일종의 예술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중층 지역의 몬스터 중에서도 크리스탈 맨티스의 몸체는 마법이 잘 통하지 않는다.
- 미노타우로스(猛牛)
등장 계층은 15~17계층. 황소 머리를 한 몬스터로 Lv.2에 해당한다. 흉폭한 데다 괴력, 맷집을 갖추고 지능도 높기 때문에 매우 상대하기 힘든 난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버그베어(熊獣)
등장 계층은 19~20계층. 대형급 곰 몬스터. 거대한 몸에 걸맞지 않게 매우 민첩하게 움직여 사냥감을 몰아 붙인다.
- 배틀 보어
출현 계층은 19계층. 크기가 2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멧돼지형 몬스터로 몬스터 필리아때 등장한다.
- 파이어버드(炎鳥)
출현 계층은 19계층. 불을 내뿜는 새 형태의 레어 몬스터. 전장 약 2M. 19~24계층은 '거목미궁'이라 불리는 숲지형인데, 파이어버드는 이 지형을 불바다로 만들기 때문에 매우 성가신 몬스터다.
- 건 리베룰라(狙撃蜻蛉)
등장 계층은 19~20계층. 잠자리형 몬스터로 몸통 끝에서 탄환을 발사해 공격하는 원거리 공격형.
- 다크 펑거스
19계층에 출현하는 버섯 몬스터. 독 포자를 뿜어내는데, 레벨 2 모험자가 발현시킨 랭크 I의 내성 능력으로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 데들리 호넷(巨大蜂)
22계층부터 출현한다. 거대 말벌 몬스터. 흉악한 턱과 Lv2의 모험자를 한방에 빈사상태로 빠뜨리는 독침을 가지고 있다. 껍질또한 매우 단단해서 어지간한 공격은 모두 튕겨낸다. 킬러 앤트가 신참킬러라면 데들리 호넷은 상급킬러. 가끔 벌집 형태의 구조물이 던전 벽에 발생하는데 여기서 데들리 호넷이 통상의 리젠 속도보다 매우 빠르게 리젠되는 경우가 있다.
- 블러디 하이브
데들리 호넷과 공생하는 레어 몬스터. 모습은 솔방울처럼 생겼으며, 길이는 7m. 흑자색으로 물든 외견은 추악한 과일을 방불케 한다. 이동수단이 없는 트랩형 몬스터로, 보통은 데들리 호넷이 지나다닐 수 있을 만큼 큰 나무구멍 안에 숨어 있지만, 사냥감이 근처를 지나간 순간 미궁벽의 나무껍질을 날리며 전모를 드러낸다. 벌집의 공격수단인 적황색의 방출액은 살상능력은 없지만 점도가 높아 모험자의 움직임을 막아버린다. 이때 벌집에서 튀어나온 데들리 호넷이 공격하는 방식.
- 부이브르[44]
19~24계층에 출현하는 용종의 '초' 레어 몬스터. 드롭 아이템은 하나같이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부이브르의 이마에는 '부이브르의 눈물'이라는 보석이 존재하는데 드롭아이템으로는 드롭되지않고 산채로 빼야하는데 이마의 보석을 빼면 흉포해지므로 얻기가 힘든 아이템이다.[45] 9권 히로인인 비네의 종족. 비네가 이마의 보옥이 빠져 폭주했을 때가 이 녀석들의 기본 생김새다.
- 리자드맨(蜥蜴人)
등장 계층은 19~24계층. 인간형 도마뱀 몬스터로, 천연무기를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최초의 몬스터.
- 매드비틀(大甲虫)
등장 계층은 19~24계층. 거대 곤충 몬스터.
- 맘모스 풀
등장 계층은 19~24계층. 거목미궁의 몬스터치고는 보기 드문, 순수한 파워타입. 중층의 몬스터 중에는 가장 커다란 종류이다. 개체의 차이는 있지만 어깨높이는 6~7m, 완만하게 구부러진채 뻗은 두 개의 송곳니를 가지고 있으며, 모피는 피를 방불케 하는 다홍색.
- 소드 스태그
등장계층은 20~24계층. 숫사슴 몬스터.[46]
- 트롤
등장 계층은 20계층. 인간형 몬스터.[47]
- 그린 드래곤
24층에 등장하는 보석수를 지키고 있는 목룡. 지금까지 등장한 몬스터 중 가장 상위 계층에 나타나는 룸 점유형 몬스터이다.
- 홉 고블린[48]
24층에 등장하는 고블린의 상위종. 신장이 2m를 넘는다.
- 모스 휴지(苔の巨人)
이끼 거인. 중층에 서식하는 몬스터. 나무와 이끼로 된 몸을 가지고 있으며 미끼분신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열심히 사냥했더니 가짜였다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내는 몬스터. 이 모스 휴지의 강화종이 본편 12권 보스로 등장했다.
6.1.3. 하층
- 아쿠아 서펜트(大水蛇)
거창의 폭포와 복잡한 수로로 얽힌 던전의 하층 25~27계층에 서식하는 거대 물뱀 몬스터. 연녹색 비늘과 뱀의 머리를 가진 대형급 몬스터로 길이는 최장 10m.[49]
- 하피(半人半鳥)
25~27계층에 출현한다. 허리 위부터 여자로, 팔에 방패만한 날개를 가진 몬스터. 아래쪽 절반은 발톱을 가진 독수리를 닮았다. 하피 제노스 피아가 미녀인 것과 달리 흉측하게 생겼다고 한다.
- 세이렌(歌人鳥)
25~27계층에 출현한다. 하피와 비슷하지만 발톱으로 싸우는 하피와 달리 음파로 공격한다. 세이렌 제노스 레이가 미녀인 것과 달리 흉하게 생긴 건 하피와 마찬가지라고 한다.
- 레이더 피쉬
25~27층의 물 속에 서식한다. 몸 길이가 160cm 정도 되는 거대 물고기형 몬스터로 정규루트 옆에 존재하는 깊은 개울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공격한다.
- 블루 크랩(金属蟹)
던전 25~27층에 서식하는 금속계 게 몬스터. 게인데 앞으로 걸어와서[50] 이것을 처음 보는 벨 파티원들을 놀라게 했다. 크게 발달된 집게발이 무기.[51] 몸통은 매우 딱딱하다.
- 머메이드(人魚)
던전 25~27층의 레어 몬스터. 보통 인어라고 하면 아름답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벨이 생각하길 흉하게 생긴 하피나 세이렌보다는 봐줄만하지만 거무죽죽한 녹색 머리에 새하얀 안구 핏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청백색 피부를 가진 끔찍한 외형이라고. 바로 직전에 머메이드 제노스인 절세 미소녀 마리가 등장했던지라 더더욱 갭이 심하다.
능력은 노래에 의한 매료「참(charm)」. 다양한 「이상효과」중에서도 가장 특별하며, 가장 성질이 고약하다. 심리적 요인에서 오는 증상이라 아이템으로 해제하거나 어빌리티「내성」으로 막을 수 없는 「정신공격」이기 때문이다.
드롭아이템인 「머메이드의 생혈」은 회복계 아이템의 소재로 사용되며 가공하지 않아도 체력을 회복시키고 상처를 치유하며, 독까지 해독해버린다. 유니콘의 뿔과도 견줄만큼 지극히 희귀한 물건.
- 크리스탈 터틀(水晶巨亀)
25~27층에 서식하면서 주변 지형에 의태해 있다가 모험자를 덮친다.[52]
- 데블 모스키토(巨大蚊)
거대 모기. 25~27계층 출현 몬스터. 모기라는 이름대로 피를 빠는 모양.
- 라이트 쿼츠(浮遊水晶)
25~27계층 출현 몬스터. 무기물 몬스터. 버클러 정도의 크기를 가진 수정의 중심에는 외눈처럼 보이는 연황색 기관이 있다. 모험자들의 머리 위를 떠다니며, 접근전 수단은 아무 것도 없다. 유일한 공격방법은 외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선. 공략방법은 광선을 모두 방출하도록 유도하고, 다음 광선이 충전되는 시간을 노리는 것이 정석이다.
- 드랙 옥토퍼스(巨大蛸)
25~27계층 출현 몬스터. 벨프가 드랙 옥토퍼스의 흡반에 팔을 붙들려 급류에 떠내려갈 뻔했다고.
- 이구아스(閃燕)
던전 하층 25~27계층에서 서식하는 몬스터. 빨간 제비와 비슷한 모습을 지녔다. 그레이트 폴의 뒤쪽 절벽 표면을 본거지로 삼는다. '보이지 않는 몬스터'나 '섬연' 등의 별명이 있는데, 그 이유는 하층 최고의 미칠 듯한 속도 때문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레벨5급 포텐셜을 지닌 강화종 몬스터보다 더 빠르다. 주 공격법은 그 속도를 살린 몸통박치기로, 내구도는 낮기 때문에 단단한 방패나 갑옷에 부딪히면 그대로 자신도 죽는 자살돌격이다. 모험자들의 주된 대책은 방패나 갑옷으로 공격이 끝날 때까지 버티는 것이라고. 대량 발생한 경우 모험자들의 격언으로 '섬연의 무리와 마주쳤다면 짐을 버리고 도망쳐라' 라고 전해질 정도.[53]
- 크리스탈로스 어친
25~27계층 출현 몬스터.
- 카벙클
25~27계층에 서식하는 레어 몬스터. 부드러운 에메랄드색의 털에 고양이만한 몸집 이마에 자라난 하나의 뿔은 그 자체가 보석이며, 아름다운 붉은 빛을 띠고 있다. 유니콘과 함께 좀처럼 조우할 수 없다는 레어 몬스터. 『카벙클의 비정』이라 불리는 이마의 돌은 초 희소한 것과 동시에 초초초초 고가품이다.
몬스터 중에서도 카벙클은 두드러진 『마력』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마의 비정을 매개로 한 『마력벽』을 다루는, 몇 안 되는 종족이다. 그 강도는 상위 마도사의 『결계』와 동등 이상. 절대 수의 적음에 더해, 『마력벽』의 방어력과 준민한 포텐셜이, 격파수가 압도적으로 적은 『비수(秘)』라 불리는 이유이다.
- 머맨(半魚人)
26~27계층에 서식한다. 푸른 비늘에 덮인 반어인 몬스터. 사람처럼 두 발로 걸으며, 물갈퀴가 달린 두 손은 능숙하게 네이처 웨폰을 구사한다. 온몸이 비늘에 덮인 모습 때문에「물속의 리저드맨」이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한다. 제 26계층부터 출몰하며,「물의 미로도시」에서도 강적에 속한다. 머맨의 기본전술은 무리를 짓는 것이지만, 중심에 있는「머맨 리더」를 해치우면 통제를 잃어버린다.
- 켈피(水獣馬)
출현 계층은 27계층. 푸른 털과 푸른 갈기를 지닌 말 몬스터, 지느러미가 달린 몸은 물속을 마치 육지처럼 달려다닌다. 아름다운 외견과는 달리「물의 미로도시」에서도 톱클래스에 속하는 잠재능력을 가진 강력한 종족.
- 라미아(半身半蛇)
27계층에 서식하는 몬스터
- 아방크(大海狸)
27계층에 서식하는 몬스터
- 도도라(怪海象)
27계층에 서식하는 몬스터
- 볼티메리아(浮遊魚)
부유 물고기. 27계층에서만 출현하는 레어 몬스터 몬스터. 온몸은 돌로 이루어져있다. 색은 검보라색이며 개체에 차이가 있어 길이는 1~2m 정도, 지느러미로 보이는 8개의 기관이 달려있고, 있어야 할곳에는 두눈이 없으며, 이마의 위치에 외눈이 있다. 포텐셜은「켈피」와 함께「물의 미로도시」톱클래스. 돌로 이루어진 온몸의「내구」는 탁월하며, 날카로운 이빨로 모험자의 중무장을 짓씹어 부수는「힘」은 강렬하다. 다른 수생 몬스터와 다른 큰 특징은, 허공에 뜰수 있다는점이다. 라이트 쿼츠와 구조조직이 비슷해 부유고도는 3m이지만 속도는 라이트 쿼츠와 비교도 되지 않아 위협적인 존재. 모험자들에게서는「비행하는 화석」이라 불릴정도.
- 블러드사우루스
등장계층은 30층. 높이 5m가 넘은 붉은색의 육식 공룡. 4권에서 지상으로 진출하여 오셀로 밀림에 정착한 약화된 블러드사우루스가 등장한다.
지상의 블러드사우루스는 오크보다 약간 강한 정도라고. 이유는 마석이 없기 때문. 지상으로 나와서 적응한 몬스터들 대다수는 번식을 위해서 마석을 깎아내면서 번석을 했고 그 결과 힘도 던전 안의 동종의 몬스터들에 비해서는 너무 약하다고.
- 포이즌 베르미스(毒妖蛆)
하층에 서식하는 대략 30cm 정도 크기의 거머리형 몬스터. 상급 모험자의 '내성' 어빌리티도 가볍게 무시하는 맹독을 입과 피부에서 분비한다. 전투 능력은 매우 낮지만 항상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독'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몬스터 중 가장 위험하며, 모험자들에겐『독의 무덤』이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포이즌 베르미스의 독은 내성 어빌리티를 G등급 이상 올려놓지 않으면 저항이 불가능하다. 해독도 무진장 어려워서 흔히 팔리는 포션이나 보편 해독제는 안 되고 드롭 아이템을 재료로 만든 전용 해독제를 써야 한다. 본편 5권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18계층에 머물게 한 주범이다.[54]
- 블루 드래곤
레어 몬스터. 동양의 용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딱히 날개도 없이 날아다닌다. 모험자들을 인지하지 않았을 때는 대단히 아름답게 하늘을 유영하는 모습이었는데 모험가를 인지한 순간 진주색 눈이 뻘개지면서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6.1.4. 심층
- 스파르토이
휴먼을 베이스로 삼은 골격의 해골형 몬스터로 등장 계층은 37층. 레벨 4에 상당하는 몬스터. 군데군데 갑옷처럼 융기된 듯 끔찍하고, 날카로운 형태를 자랑하며 온갖 백골 무기를 든 모습을 하고있다. 37계층에서 출현하는 몬스터 중 레어몬스터를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백병전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던전에서 탄생하면서부터 무기를 들고 나오는 모습은 그야말로 해골 광전사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 스컬 쉽(骨の死羊)
해골 양. 죽음의 양. 등장 계층은 37계층. 심층영역에 출현하는 양처럼 생긴 몬스터. 몸높이는 140C 정도 되는 중형급. 두 개의 공허한 눈구멍이 뚫린 안면과 온몸은 이름 그대로 『뼈』로 되어 있다. 스컬 쉽은 다른 스켈톤 계열과는 달리 길고 커다란 한 장의 『가죽』을 가졌다. 이 가죽은 스컬쉽의 몸을 발끝까지 덮어 뼈로 된 발굽이 간신히 드러날 정도다. 청결함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피부는 어둠색이며, 군데군데 해져서 마치 너덜너덜한 로브를 걸친 것처럼 보인다.[55] 목덜미에도 여분의 『가죽』이 후드처럼 걸려 좌우로 늘어졌다. 이 가죽이 심층 특유의 어둠에 동화되어 기습에 특화되어있다. 때문에 시야의 정보는 어둠 속을 떠다니는 두개골 하나뿐이며, 가죽이 적의 몸을 가리기 때문에 다리를 움츠리는 동작, 전진의 예비동작 같은 것들을 시인하기 어렵다. 만약 시각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면 돌격의 전조를 놓치고 말아 기습을 받게된다. 드롭 아이템인 스컬 쉽의 로브는 긴급한 상황일 경우 심층에서 은폐용으로 쓸 수 있다. 이밖에도 가죽 안쪽에서 뼈로된 말뚝을 쏘아내는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한다.
- 펠루다
등장 계층은 37계층. 뱀처럼 생긴 가늘고 긴 몸에 네 개의 팔다리를 가졌다. 피부색은 진녹색. 등에는 고슴도치를 방불케 하는 무수한 바늘이 달렸다. 도마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종족은 용종. 등에 솟아난 독침을 쏘아내는 공격과 작열하는 브레스를 사용한다. 펠루다의 독은 심층에서 활동하는 모험자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을 정도의 맹독이다.
- 바바리안
거인형 몬스터로 37층에서 출현한다.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 구부러진 뿔을 가지고 잇으며, 긴 혀를 이용해 공격한다.
- 리자드맨 엘리트
등장 계층은 37계층. 리자드 맨의 상위종. 리저드맨과 비교해 능력은 차원이 다르다.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변하는 비늘은 갑옷처럼 단단하며 공수 양면에 허점이 없다. 두 손으로는 네이쳐 웨폰, 뼈처럼 생긴 희뿌연 색의 바위도끼 두자루를 능숙하게 다룬다. 하지만 길드가 Lv.3에서 Lv.4로 규정한 가장 큰 이유는 백병전에 특화 되었기 때문이다.
- 루 가루(狡狼)
등장 계층은 37계층. 120~130cm의 중형급에 속하는, 체구가 작은 짐승 머리 인간 몸의 몬스터. 언뜻 코볼트의 상위종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머리의 모양은 개가 아니라 늑대다. 상층영역의 저급 몬스터보다 훨씬 다부지고 근골이 우락부락해 작은 체구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공격을 펼친다. 낭인족 처럼 수화능력이라도 있는지 오라리오 외부의 지상에서 번식한 루 가루의 무리에 의해 달밤에 마을 하나가 초토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모양. 그래서 낭인족이 가장 싫어하는 몬스터라고.
- 웜 웰(램톤)(大蛇の井戸)
우물 속의 거대 뱀. 37계층에서 발생하며 29~37계층에서 출현하는 높이 5m, 길이 10m 이상인 뱀형 레어 몬스터.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는 머리와 오크도 한입에 삼키는 크게 벌어지는 아가리, 그리고 입 주변의 9개의 감각 기관 역할의 구멍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출현계층이 광범위한 이유는, 뾰족한 머리를 이용해 던전을 뚫고 계층을 이동하는 특징 때문. 심층 37층에서 하층 영역으로 파고 올라간다. 하층에서 영역에 맞춰서 사냥하는 모험자들이 갑자기 Lv4급인 심층 몬스터를 만났다간 전멸을 피할 수 없기에 웜 웰이 땅을 파는 소리에 흉조(램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공격할 땐 땅속으로 파고 든 후 지면이나 천장, 벽을 뚫고 튀어나와 대질량의 몸통 박치기나 집어삼키기를 시전한다. 무서운 몬스터지만 공략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 입 주변의 감각 기관을 하나씩 파괴해 무력화시킨 후 쳐죽이면 된다. 말은 쉽다.(...)
이런 악마같은 놈이지만 따지고보면 바르강 드래곤의 예고편정도에 불과하다(...) 가레스의 과거편에 나온 몬스터가 이것으로 추정된다.
- 옵시디언 솔저
등장 계층은 37계층. 우툴두툴 하면서도 보석과 구분이 가지 않는 칠흑색 광택을 띈 흑요석의 몸을 가진 암석계 몬스터.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에는 외눈같은 보라색 빛이 깃들어 있다. 37계층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에서도 전투력은 낮다고 평가되는 이 몬스터의 특성은 마력의 감쇄. 흑요석의 몸은 마법에 대한 높은 저항을 갖고 있다.
- 우즈
심층인 37계층부터 등장하는 액체형 몬스터. 모험가들에겐 슬라임이라고도 불린다. 같은 종족내에 적색, 백색, 녹색, 청색등 여러 가지 색이 있으며 상당히 희귀한 몬스터다. 몸의 색에 따라 다르지만, 주된 공격은 점액에 포함된 독이나 산이다. 가장 최악은 입과 귀를 통해 인체에 침투하는 개체. 질식사는 그나마 나은편이고, 체내를 유린당하면 던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큼 끔찍한 죽음을 당한다고 한다. 다만, 움직임 자체가 느리다보니 기습만 주의하면 죽을일은 없다. 오히려 「우즈」를 쓰러트리는 것이 귀찮은편으로 몇 안되는 방법에는 마법이나 마검으로 얼리거나, 그게 아니라면 액체 내부의 마석을 일격으로 꿰뚫는 정도.
드롭아이템으로는 우즈의 액체가 드롭되며, 본편 14권 리플릿에서는 류와 벨이 청색 우즈의 드롭아이템인 우즈의 액체를 끓여먹어서 수분을 보충했다. 물론 식감은 절망적이라고.[56] 독성은 내성 어빌리티로 중화 가능하다고 한다.
- 플레임 록
암석형 몬스터로 등장계층은 44층. 이 몬스터의 드롭 아이템은 화염석으로, 이를 가공하여 만드는 발화석은 작중 대장장이들에게 거의 필수 아이템으로 취급받는 것으로보인다. 화염석은 폭발성을 갖고있어 물의 미궁 폭발시키기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 포모르(獣蛮族)
소드 오라토리오 1권 첫 몬스터. 49층에 출현했으며 산양같은 큰 두 뿔에 말상의 안면을 한 몬스터로 단체로 나타나는듯하다. 49층의 대황야(모이투라)에서는 부상자가 한명쯤은 생기기 마련이라 할 정도이다. 켈트 신화에 나오는 종족이 모티브.
- 블랙 라이노스
등장 계층은 51계층. 2족 보행의 코뿔소형 몬스터.
- 데포르미스 스파이더
등장 계층은 51계층. 붉은 색과 보라색이 혼색된 몸을 가진 거대 거미.
- 카드모스
통칭 강룡. 카드모스의 샘 주변을 영역으로 삼는 레어 몬스터. 51층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가장 강력하며 외전 1권 초반 시점에서 발견된 몬스터 중 몬스터 렉스 종류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몬스터라고 한다. 그러나 외전 1권에서 대량으로 등장하는 애벌레형 몬스터에게 끔살당했다. 의문인 점이 있다면 배틀 크로니클 1주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카드모스는 세계관에 나오는 영웅의 이름이며 목숨을 바쳐 사룡을 봉인한 영웅으로서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즉, 해당 영웅의 이름을 따서 몬스터에게 이름을 붙였거나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한 영웅의 이름을 왜 몬스터에게 붙였는지 의문.
- 베놈 스콜피온
등장 계층은 51계층. 거대 전갈형 몬스터
- 썬더 스네이크
등장 계층은 51계층. 벼락을 쏘아내는 공격을 한다.
- 실버 웜
등장 계층은 51계층.
- 바르강 드래곤(포룡)
52층부터 시작되는 심층공략 최초이자 최대로 악랄한 난관. 약 10미터에 이르는 크기를 자랑하는 레드 드래곤형 몬스터다. 출현 계층은 58층이지만, 이 몬스터가 52층부터의 지옥같은 난이도를 책임지는 이유는 계층을 무시하는 브레스 포격때문. 52층에 모험자가 들어오면 58층에서 그걸 포착하고는 던전 천장을 연타로 뚫고 모험자 저격이 가능한 무식한 관통력의 초장거리 브레스 포격을 해댄다. 이런 놈이 58층에 10마리나 있다. 심지어 포격의 쿨타임도 길지 않아서 쉴새없이 브레스 포격이 발밑에서 날아오기 때문에(...) 52층부터는 정말 논스톱으로 이동해야 한다. 저런 관통력이다 보니 위력 또한 무시무시해서 웬만한 모험자는 직격을 받으면 바로 끔살. 거기에 더해 52층부터 58층에 걸친 직선통로를 뚫어버리기에 아래층의 비행형 몬스터들이 모조리 그 구멍으로 몰려든다. 즉 52층 공략은 한 층 한 층 시간을 들여 공략하는게 아니라 58층까지 단번에 뚫을 능력이 필요하다는 소리.[57]
이 몬스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최강종인 용종에다, 현재 타파를 성공한 59층까지 중 가장 깊은 곳에서 태어나는 용종 몬스터라 기본 포텐부터 빵빵한데, 그 포텐셜을 전부 포격에 때려박은 놈. 52~58층에서 이놈의 포격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역설적으로 이놈들의 코앞이다. 일단 거기까지 내려가면 몬스터로 가득찬 58층 특성상 팀킬 때문에 상대하기는 비교적 쉬운 듯. 그리고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경우 그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고려하면 처음에는 몰라도 나중에는 쉬엄쉬엄 내려가며 때려잡았을듯.
- 일 와이번
56층에서부터 출현하는 비룡 몬스터. 꼬리를 포함하면 3M에 이르는 크기로, 바르강 드래곤이 브레스 포격으로 수직통로를 뚫으면 그곳을 통해 모험자를 습격한다.
- 파워 불
심층에서 나오는 소처럼 생긴 몬스터. 심층에서 나오는 놈답게 당연하게도 엄청 사납다. 외전 7권에서 보옥의 태아에 기생당해 데미스피리트로 나오는데 가레스도 난타해서 뚫는 아다만티움 벽을 그냥 돌진 한 번에 뚫어버리는 무식한 돌진력과 신체 능력을 보여준다.
- 타이탄 아룸(死体の王花)
심층에 서식하는 거대 식물형 몬스터로, 같은 몬스터까지 닥치는대로 포식하는 몬스터. 단, 외전에서 극채색 여성형 몬스터가 기생한 상태로 등장했다.
- 그랜드 트렌트
규격이 다른 거구를 자랑하는 인면거목 괴물. 이동수단은 없는 트랩형 몬스터다.
소드 오라토리아 12권에서 「보옥 태아」가 이 몬스터 3마리에 기생하여 데미 스피리트의 하부를 이루었다.
6.1.5. 계층 불명
- 던전 플라이
곤충형 몬스터(?)로 전투력이 없다. 출현 계층은 불명. 지상으로 가져와 조명도구 대용으로 쓸 수 있으며 사실상 몬스터라기 보다는 채집품의 일종으로 취급된다.
- 아라크네 :
- 유니콘
몬스터이면서 지상에서 엘프들이 키우기도 하는 동물
- 가고일 :
- 그리폰 :
- 히포그리프 :
- 아이스버드 :
- 아르마로사우루스 :
- 크림슨 이글 :
- 메탈 가젤 :
6.1.6. 지상
- 샌드 웜 :
- 데저트 리저드 :
- 샌드 스콜피온 :
- 벌처 헌터 :
- 바질리스크 :
- 평원의 주인 :
6.1.7. 번외
6.1.7.1. 저거노트
자세한 내용은 저거노트(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문서 참고하십시오.6.1.7.2. 델피네
7년전 사건을 다룬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등장한 몬스터로 아르카넘에 끌려 37계층에서 신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몬스터. 계층을 무시하고 공격해 계층을 무너트리며 18계층까지 진출했다.
18계층에서 델피네를 본 아이즈는 분노로 이성을 잃고 폭주하여[58] 공격하였다. 리베리아와 가레스의 공격에는 유효타를 입지않고 아이즈의 바람만 상처를 입힐수 있었고, 상처를 입은 것조차 뛰어난 재생능력으로 바로 회복하였다.
하지만 아르피아를 쓰러트리고 단원 전부가 랭크업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와 힘을 합쳐 쓰러트렸다.
소설에서 이 레이드 묘사는 정말 간략하게(성의 없게) 되어 있다. 전열이 이랬고 후열이 어쨌고 하다가 리베리아가 초장문 영창으로 공격 마법 제3 계위를 꽂아서 드러난 마석을 파괴해서 이겼다 끝일 정도. 그나마 리베리아가 본편/외전 통틀어서 사용한 적이 없는 3번째 공격 마법을 행사했다는 서술만 나온 것이 특기할 부분이다. 심층에서 올라온 대최악이니 뭐니 띄워준 것 치고는 허무하게 갔다. Lv4 10여 명에 Lv 5가 둘, Lv 3이 하나가 다구리 치니 장사가 없었던 모양(...).
6.2. 강화종
몬스터가 다른 몬스터의 마석을 섭취하면서 나타나는, 통상 몬스터보다 높은 전투력을 보이는 특이개체. 일반적으로 몬스터는 종류가 다르더라도 서로를 공격하지 않지만 모종의 이유로 몬스터가 마석의 맛을 알게 되는 경우 출현하게 된다.마석을 먹으면 먹을수록 강해지며, 자신과 같은 종류의 몬스터의 마석을 5개 이상 먹었을 경우 눈에 띌 정도로 강력해진다고 한다.
대표적인 강화종의 예로 등장하는 '피투성이 트롤'이라는 별명의 강화종 트롤은 상급 모험자 50명 이상을 살해하였고, 결국은 길드가 애원하여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토벌대에 의해 토벌되었다.
이외에도 24계층 몬스터 대량 발생 사건의 주모자 중 1명인 올리버스 역시 괴인으로 다시 태어나 강화종 몬스터처럼 마석을 먹고 몸을 치유하거나 강화시킬 수 있으며, 괴인 레비스는 동료였던 올리버스의 마석을 적출하여 섭취한 후 마치 랭크 업을 한 것 마냥 강해졌다. 제노스들도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다른 몬스터들을 죽이고 그 마석을 섭취하여 그 능력을 강화한다.
12권에서는 모스 휴즈의 강화종이 보스로 나오는데 이 강화종 때문에 실종된 모험자들이 부쩍 늘어나서 찾는 퀘스트가 평소보다 많이 발주될 정도였다.
몬스터의 본능을 억누를 정도로 지능이 발달하여 동족들을 한 마리씩 죽여가며 마석을 먹는 것보다 모험자들을 죽이고 그들이 수집한 대량의 마석을 먹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학습한 강화종이다.
먼 발치에서 아이즈를 보고는 상대도 안 될 것을 직감해 도망치거나, 모험자들의 패턴을 파악해 뒤통수를 치고 그들의 장비마저 이용하고, 지형지물을 이용해 벨을 파티와 분리시키는 등 극도로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벨의 파티도 이 강화종의 표적이 되어 몇 번이나 뒤통수를 맞게 된다.
통상 모스 휴즈는 보유하지 않은 능력을 구사하는 등 강화종 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편.
6.3. 몬스터 렉스
계층주(階層主) 또는 계층 터주라고 불린다. 던전의 특정 계층에서 단 한 마리만 나타나며, 사망 후 다시 생성(리젠)되기까지 수 주에서 몇 개월까지 걸린다.간단히 말하자면 보스 몬스터. 보통 해당 계층에 나오는 보통의 몬스터들보다 기준 레벨이 약 2단계 이상 강하기 때문에 계층주 공략에는 다수의 인원으로 공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게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게 2단계 차이는 절대 작은 게 아니다. 한 단계 위로 레벨업을 하려면 Lv.1은 Lv.2와, Lv.2는 Lv.3과의 파티로서 전투 경험을 쌓는 게 '일반적인' 랭크 업 방법이라 볼 때 갑자기 나타나는 2단계 차이의 적은 그냥 자살행위다.
몬스터 렉스는 때에 따라, 같은 몬스터라 할지라도 차이가 존재한다. 8권에서 리빌라 마을로 가던 벨 일행들을 가로막은 골라이아스는 다른 때보다 좀 더 버겁다고. 일반 몬스터들도 때에 따라 다른 몬스터들보다 현격하게 강한 경우가 있으니 그런 경우일 듯하다.
6.3.1. 골라이아스
던전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몬스터 렉스. 신장 7m의 회갈색 피부를 가진 거인의 생김새를 가진 존재로, 17계층의 마지막에 있는 통곡의 대벽에서 2주 간격으로 탄생한다. 포텐셜은 Lv.4.
5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보스지만 이 몬스터와 조우할 당시 벨은 기절한 동료를 이끌고 중층으로 탈출하는데 급급했기 때문에 큰 전투는 치르지 않았고, 며칠 뒤 로키 파밀리아가 원정에서 귀환하면서 겸사겸사 처리하겠다고 했으니 이들에게 간단히 처치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전계층인 18계층에서 더 심각한 녀석이 나타난다.
- 검은 골라이아스 CV - 노무라 켄지
본래는 몬스터가 탄생하지 않았어야 하는 18층에서 돌발적으로 출현한 전신이 검은색인 거인 몬스터. 다리는 짧고 굉장히 발달한 상반신이 몸 전체 길이의 6할을 차지한다. 던전에 들어간 헤스티아가 신위를 내뿜자 던전이 반응하여 신을 죽이기 위해 탄생시킨 검은 몬스터이다.[59]
원래부터 몬스터 렉스인 골라이아스의 강화판으로, 일반적인 골라이아스가 Lv.4에 해당한다면 직접 맞붙어본 류의 소감은 적어도 Lv.5.
머리의 8할이 날아가도 금방 재생하는 초월적인 초고속 재생능력에, 보통은 물리력을 갖지 못하는 포효를 충격파처럼 쏘아 공격까지 가능한, 20계층 전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괴물.
이렇게 매우 위험한 몬스터였지만 18계층의 모든 모험자들의 장대한 레이드 끝에 쓰러진다. 막판에 가면 류의 루미노스 윈드, 미코토의 후츠노미타마, 벨프의 진명을 개방한 마검[60] 3콤보에 더해 벨이 한계돌파하여 대종루 소리를 낸 아르고노트 3분 차지한 우다이오스의 흑검 공격에 쓰러졌다.
검은 골라이아스가 죽으면서 나온 드롭 아이템인 골라이아스의 경피(단단한 가죽)는 8권에서 벨프가 절반을 가공하여 릴리와 하루히메의 방어구가 되었고 이후 릴리의 로브를 일부 잘라내 13권에서 벨의 머플러로도 가공되었다. 강도는 엄청나지만 매우 무거운 모양.
6.3.2. 암피스바에나
쌍두룡. '27계층의 악몽'에 대해 설명할 때 최초로 잠깐 언급된 몬스터렉스. 출현 계층은 27계층.
본래 태어난 방에만 머무는 다른 몬스터 렉스들과 달리 유일한 이동형으로 27계층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이 때문에 과거 이빌스가 주도한 몬스터 퍼레이드에 이용되기도 했다.
또한 아이샤가 12권에서 지나가듯 언급한 폭포를 타고 올라오는 일부 예외의 몬스터이기도 하다.
길드의 추정 레벨은 물 위라는 지형도 가미해서 6으로 잡혔다. 다만 이는 수중에서 나타나는 점, 그리고 폭포를 타고 이동 하는 수중의 유리함에 기인한 것이며[61], 실제 포텐셜은 Lv.5라고 한다.
외형은 백색 거체를 가진 쌍두룡으로 온몸이 새하얀 백색 대리석 같은 비늘에 싸인 몸은 20M이 넘는다. 몸통 부분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올라온 긴 목. 그 끝에 달린 것은 분명 용의 얼굴. 한 장 한 장이 플레이트라 해도 손색이 없는 거대한 비늘에 뒤덮였으며, 왼쪽 머리에는 푸른 두 눈이, 오른쪽 머리에는 붉은 두 눈이 달려 있다. 푸른 눈의 왼쪽 머리는 물에 닿아도 꺼지기는 커녕 그 위를 타고 흐르는[62] 푸른 화염을[63], 붉은 눈의 오른쪽 머리에선 마법의 위력을 약화시키는 붉은 안개를 토한다. 그야말로 공방일체.
이 안개 때문에 암피스바에나에게는 근접전을 해야 하는데 몸의 중심에 있는 마석을 노리는 일격필살도 동체 자체가 두꺼워서 무기가 닿지 않는다.
게다가 2개의 머리가 독립적으로 사고, 행동해서 사각을 허락하지 않고 신체 능력도 탁월하다. 여기에 수중 지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물속으로 잠수했다가 발밑에서부터 몸통박치기를 하는 등 대처도 어렵다. 거기에 체력이 너무 떨어지면 전투를 중지하고 호수 밑바닥으로 숨어 체력회복을 기다리기도 한다.[64]
『암피스바에나』는 비명을 질러, 몬스터를 『소환』하는 포효를 지르기도 한다.
그레이트 폴이 떨어지는 대공동에서 싸우면 궁지에 몰린 암피스바에나는 그레이트 폴을 타고 고속으로 폭포 꼭대기까지 올라가 그대로 몸을 던져 바디프레스 공격을 시전하기도 한다. 암피스바에나의 토벌은 일반적으로 유리한 지역으로 유인해내 싸우기 때문에 암피스바에나를 물리쳐본 경험이 있던 아이샤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공격에 파벌연합이 전멸할 뻔 했다.
13권 막바지에 27계층에서 벗어난 저거노트를 대신해 인터벌을 무시하고 27계층에서 보름이나 빠르게 태어난 암피스바에나는 폭포를 거슬러 올라와 25계층에 있던 벨이 빠진 파벌연합 앞에 나타났다.
아이샤의 회상으론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속했을 당시엔 Lv.5인 프뤼네와 다수의 Lv.3 이상의 바벨라와 연계하여 발판이 많은 호수 지형으로 유인해 싸워 이길수 있었다고.
하지만 14권에선 벨도 없이 9명이 싸웠고 카산드라의 예언 중 "절망의 우리"가 실현되어 25계층 천장을 구성하는 식물 지형인 윗 계층「거목미궁」의 거대 나무 뿌리가 주저앉으면서 파티가 있는 구역이 새장에 갇힌 꼴이 되어 도주로까지 막히는 바람에 거의 궁지에 몰렸다.
6.3.3. 우다이오스
37계층, 하얀 궁전-화이트 팰리스에서 세 달에 한 번씩 나타나는 Lv.6 수준의 몬스터 렉스.[65]
검은 전신과 붉은 안광을 뿜어대는 거대 해골형 몬스터로, 생김새 자체는 해당 계층에 나오는 Lv.4 몬스터 스파르토이의 크기를 불리고 검게 칠한 뒤 커다란 뿔을 붙인 모습이다.
특이하게도 하반신이 땅에 묻혀있는지 없는지 아무튼 상반신으로만 움직이는데[66], 그것만으로도 10m가 넘어가는 거대함을 자랑한다.
공격 패턴으로는 근거리 적을 견제하기 위한 팔 휘두르기와 중, 원거리 적을 견제하기 위한 장판형 가시 말뚝 소환[67], 그리고 끝없이 부하 해골 몬스터들을 소환하는 형태의 공격방식을 선호한다.
본래라면 로키 파밀리아도 전 전력을 동원해가며 잡아야 하는 강적이지만 아이즈는 자신의 진정한 한계를 시험해보기 위해 혈투 끝에 단신으로 격파에 성공, Lv.6으로 성장한다.[68]
혼자서 우다이오스를 사냥하는 것으로 뼈로 이루어진 흑검을 꺼내 들어 전력으로 휘두르는 참격을 사용하는데, 크기가 크기인 만큼 사실상 광역 필살기에 가까운 위력. 이런 만큼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혼자 사냥한다는 특정 조건에서만 발동한다.
드롭 아이템인 우다이오스의 흑검은 리빌라 마을의 두령인 보르스가 자신이 제련해보고 싶다며 제발 맡겨달라고 아이즈에게 애원해서[69] 18계층에 잠시 보관되었다가 검은 골라이아스 출현 당시 벨이 사용하는데 풀차지 아르고노트를 사용한 다음에 검이 완파되어 나중에 아이즈가 다시 찾아와서 흑검의 행방을 물어볼 땐[70] 보르스는 뻔뻔하게 모르쇠하며 넘어갔다. 이 아이템은 일반적인 드롭 아이템이 아닌 히든 아이템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드 오라토리아 일러스트북에 포함된 단편 소설에서는 오탈이 우다이오스가 검을 뽑았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껴 아이즈에게 조건을 물어보았고, 이후 파밀리아 크로니클에서 혼자 심층까지 내려가 우다이오스를 처치한 후 드롭된 아이템으로 새로운 무기인 패흑의 검을 만들었다.[71]
참고로 그 유래 자체는 스파르토이(용아병). 카드모스의 꾀에 의해 카드모스를 공격하려던 용아병들은 동족상잔을 벌였고, 그 중 에키온, 우다에오스, 크토노니오스, 휘페레노르, 펠로루스 등의 5명만 살아남아 카드모스를 섬기게 되었다고 한다.
6.3.4. 발로르
49계층 대황야(모이투라)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렉스. 무려 현 오라리오 최강의 모험가인 그 오탈을 상대로 살아남았으니 Lv7 수준은 확실해보인다.
이름만 보면 켈트 신화에서 시선이 닿은 대상에게 죽음을 내리는 사안을 가진 거인의 왕 발로르다.
프레이야 파밀리아의【맹자】오탈은 혼자서 심층으로 원정을 가서 발로르를 반 죽여놨다고 한다. 하지만 끝내 쓰러뜨리지는 못하고 본인도 너덜너덜해져서 돌아왔다고. 오탈은 당시의 일을 부끄러워하며 언젠가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72][73]
던메모 5주년 스토리인 나이츠 오브 피아나에서도 최종보스로 나왔다 여기서 나온 능력은 눈에서 빔 말그대로 KM급 거리에서 빔을 쏘는대 단순한 직선 빔 뿐만 아니라 굴곡 시켜 하늘에서 폭격 형식으로 쏠수도있다.
근거리에서는 대규모 산탄등 영웅시대에 10만이 넘는 대부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근접하자 숨어있던 우다이오스가 튀어나와 몬스터렉스 둘이 협공해 거의 전멸시켰을 정도.
당시 나왔던 발로르는 검은 몬스터로 나와 본래의 색상은 불명. 2대 피아나이자 초대 핀의 마지막 일격으로 토벌당했다.
여담으로, 현재 세계관 내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던전 내 몬스터 중 최강종이다. 계층주 제외 최강이라는 카드모스의 서술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6.4. 신종
일반적인 던전의 몬스터와는 달리, 극채색의 마석을 지닌 몬스터들. 정식명식은 아직 없으며 그저 '신종'으로 불리고 있다.특징은 '자신들 외의 몬스터를 잡아먹는' 극소수의 강화종이나 가지는 특성을 전부 가지고 있다는 것과, 마력이 모인곳을 최우선해서 공격하는 습성.
에뉘오에 의한 오라리오 파괴의 첨병이며, 올리버스 액트나 레비스 같은 괴인들이 이들을 성장시키려고 암약하고 있다.
- 비르가
외전 1권에서부터 등장한, 부식성 체액으로 몸이 가득 차 있는 애벌레형 신종 몬스터.
일반적인 무기로 공격하면 무기가 녹아버리고, 사망시 체액에 의해 마석이 녹아내려 벌이도 안되는 까다로운 몬스터.[74]
이 체액을 뿜어서 원거리 공격까지 하고, 등장할때 엄청난 숫자로 등장해서 밀어올리는게 기본이라 엄청 골치아픈 몬스터다. 외전 4권에서 이름이 드러났다.
- 비올라스
외전 1권에 등장한 '식인꽃'. 외전 3권에서 이름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식인꽃이라고만 불렸다.
거대한 식인식물형 몬스터로 타격형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으며 마력에 반응하여 마법 사용자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극채색 마석을 갖고 있으며 레비스와 올리버스가 부하처럼 부리고 있다.
본편에는 내용 자체가 등장하지 않지만 몬스터 필리아때 지상에 출현한 것을 로키 파밀리아가 토벌했다.
가네샤 파밀리아가 잡아온 몬스터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던전 입구 이외에 던전에서 지상으로 통하는 통로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 비스쿰
비올라스의 상위종으로 추정되는 초거대 식신꽃. 24계층 몬스터 대량 발생사건의 원흉. 극채색 꽃을 가지고 있으며 그 크기는 비올라스의 10배 이상이며 덩굴손과 같은 촉수를 가지고 있다. 던전 24계층의 팬트리에 기생하여 양분을 모조리 빨아먹으며 성장하고 있었다.
- 베넨테스
좌측은 초안 우측은 5권에 등장하는 몬스터
소드 오라토리아 5권에 등장하는 트랩 몬스터. 초대형에 속하는 몸의 규격까지 포함해 포텐셜은 Lv.4 정도.
깊이는 10m 이상, 직경은 7m 정도 되는 수직굴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수직굴 밑바닥에는 가득찬 용해액이 있으며, 본문에는 이곳에 빠져 죽은 해골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했다.
뚜껑 바로 아래에는 인간형의 상반신을 가진 괴물이 위아래가 뒤집힌 자세로 있으며 가슴과 배는 극채색이다.
두 팔은 길고 굵은 두 가닥의 촉수로 이루어져 있고 허리 아래쪽의 하반신은 살점의 벽과 하나가 되어 꿈틀거린다.
머리에는 커다란 눈알과 속이 빈 왕관 같은 기관. 하나밖에 없는 눈알은 목과 직접 이어져있고 그 주위를 사자의 갈귀처럼 왕관이 에워싼 형태.
- 바르그
외전 7권부터 등장하며 물거미형 신종 몬스터.
전용 플랜트에서 채취할 수 있는 크리스탈을 지니고 있으면 같은 몬스터라고 오인시킬수 있다.
- 보옥
최악의 병기 데미 스피리트를 만드는 주 재료(생명체), 미성숙 개체도 기생한 몬스터를 크게 강화시키며 자라다 만 개체 정도 되면 숙주를 아예 차원이 다른 생명체로 만드는 능력을 보인다.
보옥 자체는 타락한 정령 본체가 생산하며 거기에 마석과 펜트리 등 던전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집어넣어 성장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 데미 스피리트(여체형 몬스터)
하반신은 기생한 몬스터와 동일하나 상체가 마치 여성의 형태와 비슷하게 되어있어 임시로 여체형 몬스터라고 지칭되었다가 외전 4권에서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타락한 정령의 분신체로, 외전 2권에서부터 등장한 보옥의 태아가 다른 몬스터에 기생하며 마석을 공급받아 계속 먹어치우고 성장함으로써 나타나는 존재. 나올 때마다 하반신의 몬스터는 종류가 다르다.
이 정령의 분신체는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무엇보다 마법을 영창할 수 있다. 작중 사용한 마법만 해도 여섯 가지에 이르며, 초장문 영창을 리베리아보다도 빠른 속도로 영창하며 그 위력은 리베리아의 최강 방어마법을 단번에 파괴하는 수준. 거기에 마법 발동 후에 생기는 마소를 흡수하여 마력을 회복한다.
지금까지 나온 마법은 파이어 스톰[75][76], 메테오 스웜[77][78], 썬더 레이[79][80], 아이시클 엣지[81][82], 라이트 버스트[83][84], 카에룸 베일[85][86]이다.
레비스를 비롯한 괴인들의 목적은 이 분신체를 여럿 만들어 지상에 올려보내 오라리오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외전 7권에 나오는 걸 보면 적지 않은 수가 지상과 가까운 인조 미궁에서 완성되어 준비된 상태인 듯하다.
이제까지 부식액을 쏘는 애벌레, 식인꽃에 기생한 미성숙 개체와 타이탄 아룸과 파워불에 기생한 성숙한 개체가 등장했다. 특히 후자의 두 경우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놈들이다.
원작자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한 게임 - 메모리아 프레제 -에 따르면, 17계층의 미확인 구획에도 존재했으며, 레비스 말로는 보험을 위해 남겨둔 녀석이었다고 한다.
- 니드호그
도시 파괴자인 에뉘오가 준비한 마지막 카드. 여섯 장의 날개에 칠흑의 비늘에 감싸인 엄천난 거체와 뒤틀린 손톱, 그리고 악마 같은 용의 머리를 용종과 융합한 정령의 분신으로 본체는 흉부에 해당되는 위치에 있다.
여섯 체의 정령의 마력을 흡수한 그 자체가 거대한 폭탄으로, 정령의 육원환 정도의 위력은 아니지만, 그대로 위쪽을 모두 날려버려 모험자들을 절멸시키는 것은 충분하다고 한다.[87]
니드호그를 내버려두면 모험자들은 절멸하고 말지만 정령의 육원환으로 지금 총력은 집중돼있고 아무런 전력도 남아 있지 않은 상황.
이에 핀은 단 하나의 가능성에 모든 것을 맡기기로 하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벨. 에뉘오가 예측하지 못한 미지의 존재인 벨에게 모든 희망을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대종루의 소리와 함께 순백의 섬광이 해방된 영웅의 일격, 그리고 완전히 소멸된 니드호그.
여담으로 라울 일행은 공격하는 기색조차 보이지 않고 무시하던 니드호그가 벨이 스킬을 쓰자 위험을 감지하고 공격했다.[88] 이는 다른 정령들도 마찬가지인데 대종루 소리를 듣자 시간을 잊은듯이 움직임을 둔해졌다.
위의 융합 몬스터 말고 실제로 까마득한 고대에는 베히모스, 레비아탄, 흑룡이 나오기 훨씬 전에 실제로 사룡 니드호그가 던전에서 지상으로 진출해 당시 인류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힘으로 지상을 유린했다고 한다.
천계의 신들 사이에서도 하계가 작살이 나니 마니했다는 모양.
6.5. 이단아 (제노스)
인간에 대한 증오와 살육에 대한 본능만으로 움직이는 보통의 몬스터들과 달리 높은 지능을 갖고 있으며 의지와 자아를 갖고 있다.일부 개체의 경우에는 언어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본편 9권의 히로인인 비네의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을 갖고 있다.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몬스터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일은 없지만 이단아들은 다른 몬스터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12권의 보스로 등장한 휴지 모스 강화종의 회상으로 몬스터의 심리를 유추해보면 보통 몬스터들은 인간을 먹이 또는 파괴욕을 채워줄 가학의 대상으로 인식하지만 혐오하지는 않는 반면 제노스들에게는 본능적인 혐오감을 품으며 그들을 배신자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편 9권 작중 시점으로 15년 전 우라노스가 지성을 갖춘 이들을 발견한 이후 이들을 이단아(제노스)라고 칭하고 보호하기 시작했으며, 우라노스는 몬스터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이들을 대하고 있다. 또한 퀘스트 형태로 일을 발주하고 그 대가의 형태로 식량과 무기도 제공하고 있다.
던전 20계층의 미개척 영역에 마을을 만들어 그곳을 거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모험자로 변장하여 던전을 배회하면서 자신들과 같은 동포를 찾고 있는 한편, 다른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그 마석을 먹음으로써 강화종으로서 스스로를 강화시키고 있다.[89]
공통적으로 이단아들은 인간과 지상 세계에 대해 강한 동경을 품고 있으며, 언젠가 던전을 벗어나 지상으로 나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
우라노스는 몬스터들이 던전 내에서 윤회전생을 반복하면서 인간과 지상에 대한 동경이 쌓이고 쌓여 이단아들이 탄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본편 8권에서 다이달로스 거리에 나타났던 바바리안도 소설 내의 묘사로 보았을 때 지성을 가진 몬스터였을 가능성이 높다. 짧은 에피소드였지만 복선을 깔아 둔 것으로 보인다. 본편10권에서 사실로 판명. 이켈로스 파밀리아에게서 도망친 개체다.
외전에서는 2권부터 떡밥이 조금씩 나왔다. 2권에서는 핀이 흥미를 가진 '던전에서 들리는 노랫소리'나, 3권에서 펠즈가 동포라고 언급하거나. 3권에서 펠즈가 말하길 2권에서 살해당한 하샤나의 의뢰를 도와준 것이 제노스이었다고 한다.
30계층에서도 외전 3권의 24계층처럼 막아뒀지만, 제노스들이 처리하고 보옥만 지키고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 하샤나에게 의뢰한 이유는 30계층에 혼자서 갈 수 있고, 보옥을 오라리오로 운반하는 것은 인간이어야 하기 때문.
6.5.1. 제노스들의 탄생
쉽게 말해서 기억을 가진 환생자들. 몬스터의 영혼은 하계인들과 다르게 완전히 전생의 기억이 삭제되지 않고 일부분 남아있는데 그 강렬한 동경을 가지고 각성한 것.[90]아스테리오스의 경우에는 벨과의 재전을 열망하는 마음으로 환생할 당시 이전의 기억을 잃지 않고 자각한 채로 다시 태어났다. 비네 같은 경우 역으로 바깥에 대한 환상보다는 몬스터에게 없던 데미휴먼들 특유의 동지애로, 부러움을 느끼고 차마 그들을 죽이지 못한 기억이 있다.
설정상 아스테리오스는 확실하게 몬스터의 환생인데 처음부터 제노스와 인간의 말로 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던전에서 죽은 몬스터만 환생하는지, 아니면 외부로 진출한 몬스터들도 환생하는지 의문이었지만 던메모의 아르고노트에서의 미노타우로스가 아스테리오스의 머나먼 전생으로 준확정되면서 외부몬스터들도 던전에서 다시 환생함이 확실시 되었다.
이럴 경우 리드나 다른 제노스들이 바깥의 태양이나 풍경들 알고 있는 이유도 확실시 된다.
처음에는 인간들도 몬스터로 환생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그 후 본편, 외전에서 계속 하계인의 영혼은 천계로 올라간다고 언급되면서 인간들의 환생이 섞여있는 가능성은 대폭 낮아졌다.
그동안 인간들의 환생의 근거라고 생각했던 지상의 풍경은 아르고노트에서 외부 몬스터들도 죽으면 영혼이 던전으로 돌아감이 확인됨에 따라 부정. 게다가 말을 잘한다는 점도 순수 몬스터 출신인 아스테리오스가 소통에 문제 없다는 점에서 그닥 중요하지 않아졌다.
7. 마석 (Magic Stone / 魔石)
몬스터들의 핵이자 힘의 원천이며 동시에 약점이다.
마석은 조명, 조리기구, 냉장고 등 안쓰이는 곳이 없을 만큼 용도가 다양하고, 그 수요 또한 많다.
마석은 몬스터들로부터 얻을 수 있고 몬스터들이 태어나는 던전은 오직 오라리오에만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석의 생산은 오라리오, 그 중에서도 길드가 독점하고 있다.[91]
몬스터의 생사 여부에 관계 없이 마석이 몬스터의 체외로 적출되면 몬스터는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또한 마석이 파괴되면 몬스터는 즉사하기 때문에 몬스터의 몸에서 마석이 존재하는 위치는 그 몬스터의 급소가 된다. 단, 파괴된 마석은 가치가 없다.
몬스터가 강할수록 그 마석도 가치가 높으며, 오탈에게 훈련받은 미노타우로스의 마석이 보통 미노타우로스들의 것들보다 크고 가치도 높았던 걸 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것에 더해 후천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받는듯.
7.1. 극채색 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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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몬스터 필리아 당시 지상을 습격한 식인꽃에게서도 극채색의 마석이 추출되었다.
이 작품에서 극채색이란 색깔이 대단히 다채롭단 얘기. 일반 마석이 단색 자수정처럼 표현됐다면 이건 그걸 바탕으로 무지개색을 띈 것처럼 묘사된다.
극채색 마석을 품고 있는 몬스터들은 예외 없이 비정상적으로 전투력이 높고, 다른 몬스터들을 공격해 포식하며 마력 반응에 이끌리는 습성을 가졌다.
특히 마력에 이끌리는 이 습성은 매우 확고하여 바로 앞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전사가 있어도 후방에서 마도사가 포격 준비를 위해 마법 영창을 시작하면 거기부터 공격하는 행태를 보인다.
8. 패스 퍼레이드
[ruby(괴물증정, ruby=패스 퍼레이드)]개인 혹은 파티가 자신들을 노리는 몬스터를 다른 모험자에게 떠넘기고 도망가는 행위로, 모험자의 실수 혹은 몬스터들의 이상 발생 등의 이유 때문에 감당이 안되는 몬스터들과 조우하여 도주할 때 사용된다.
MMORPG의 애드를 생각하면 되며, 패스 퍼레이드는 이보다 더 거한 수준의 트레인(미국 게이머들의 속어)급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5권에서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파티가 파티원인 치구사가 중상을 입은 가운데 대량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게 되어 도주하던 도중 벨의 파티를 발견하고 리더인 오우카의 판단으로 쫓아오던 몬스터들을 벨의 파티에게 떠넘겼다. 릴리루카의 빠른 판단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면 벨 파티는 영문도 모른채 전멸했을 것이다.
던전에서는 매우 자주 일어나는 행위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재난이지만 모험자들 사이에서는 자기 목숨 챙기기도 어려운 던전 안에서는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로 인식되고 있다.[92]
당연히, 오라리오의 모험자를 작정하고 암살하려고 하거나, 파밀리아간 항쟁의 형태로 파밀리아원을 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고 증거도 거의 남지 않으므로 초보 모험자들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
당장 벨 파티도 다른 모험자들이 패스 퍼레이드를 붙여서 죽자사자 도망친 적이 있다. 참고로 릴리루카가 패스 퍼레이드의 달인(...)으로 전투력이 바닥인 그녀가 상층부 한정으로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것도 패스 퍼레이드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오라리오의 모험자들이 굳이 던전 밖에서 팔나를 가진 모험자를 암살하는 위험한 일은 잘 하지 않는 것. 던전 내부가 훨씬 안전하니까.
7권에서는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벨 크라넬을 납치하기 위해 고의로 몬스터들을 몰아서 패스 퍼레이드를 활용했다.
벨 파티를 분단 시키고 난전 상황을 만들어서 벨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결과는 매우 성공적.
물론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그런 혼전 상황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대담한 짓을 감행할 수 있었다. 다만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어그로까지 끌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파밀리아 해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지만...
12권에서 몬스터 강화종인 모스 휴즈가 이 것을 사용했다.. 몬스터가 몬스터를 부른 셈인데.. 아마도 모험자들의 나쁜 행태를 보고 배운 듯 하다.
여담으로 일본 원판에서의 명칭은 '괴물진정(怪物進呈)'이지만 '진정'[93]이 한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이다 보니 번역판에서는 비슷한 의미인 '증정(贈呈)'으로 바뀌었다. 애니플러스 방영본에서는 '괴물상납'으로 번역했다.
9. 안전계층(세이프티 포인트)
몬스터가 자연적으로 태어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는 계층. 몬스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모두 주변 계층에서 흘러들어온 것들 뿐이기에 상대적으로 그 수와 밀도가 낮다.18층이 대표적인 안전계층이며, 하층인 28층, 심층인 39층과 50층도 현재 작중 언급된 안전계층 중 하나다. 39층은 심층 영역의 첫 세이프티 포인트라고 14권에서 언급되고, 50층은 몬스터들이 탄생하지 않는 계층으로 심층 원정을 나서는 파밀리아들이 거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외전 1권과 4권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원정 중에 50층에 캠프를 설치하고 거점으로서 운영하였다.
그 외에도 부서지는 벽으로 숨겨진 세이프티 포인트가 있는데 이는 주로 제노스 일행이 거점으로 사용한다. 일단 알려진 제노스 전용 세이프티 포인트는 20층. 그 외에도 정기적으로 거점을 옯기는 것으로 보아 몇 군데 숨겨진 곳이 있는 듯 하다.
던전의 18계층은 숲과 호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정이 매우 높고 스스로 빛을 내는 수정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천정의 중앙부에 밀집된 푸른 수정들은 일정 시간을 두고 빛이 켜졌다 꺼졌다는 반복하는데 18계층에서는 이를 낮과 밤의 개념으로 보고 있다. 단, 지상의 낮과 밤의 시간대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다수의 인원이라면 보초를 세워두고 야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몬스터의 출현빈도가 낮으며,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신비로워 이곳의 풍경을 좋아하는 모험자들도 많다. 심지어 오라리오 외부에서도 모험자를 호위로 고용해서 이곳에 관광을 올 정도이다.
계층 중앙부의 거대한 호수 한가운데에는 '리빌라 마을' 이 요새처럼 버티고 있는데, 18계층이 안전계층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모험자들이 세워둔 거점 마을이다. 본래는 길드에서 건설을 추진했지만 몬스터들의 습격, 막대한 예산 등의 이유로 중도 포기하였으나 모험자들이 자력으로 마을을 완성시키고 만다. 마을마저 있는 계층이라는 말만 들어보면 대단히 평화로워 보이는 계층이지만, '안전계층'의 안전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의미로 '안전'의 의미는 다른 계층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이지 18계층이 절대 안전을 보장한다는 말은 아니다. 해당 내용은 리빌라 마을 항목에서 기술한다.
9.1. 리빌라 마을 (Rivira / リヴィラ)
18계층의 서쪽 호수 중앙부에 있는 섬의 단애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 사방이 절벽처럼 되어 있고 여기에 방책까지 세워져 있어 마치 요새와도 같다. 당초 안전계층인 18층의 특징을 이용해 길드에서 거점 마을 건설을 추진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모험자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건설을 추진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리빌라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처음으로 마을을 세운 '리빌라 산티리니'를 기념하여 붙였다.
많은 모험자들이 이곳을 거점삼아서 18층 이후의 던전을 탐사하고 있다. 중층부 이하의 던전 탐사에서 가장 큰 난관은 보급인데 리빌라 마을은 보급 중계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던전 탐사 도중 발생하는 마석, 드롭 아이템 등의 전리품들을 처분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의 시세는 지상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싸다. 지상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18층까지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수고나 비용, 각종 위험부담 등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비싼 물가를 자랑하지만 던전내에서 보급을 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기 때문에 모험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가격을 내고서라도 이곳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마석과 드롭아이템 등 모험자들의 전리품들은 헐값에 매수된다. 서포터를 동반하더라도 모든 전리품들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결국은 중간에 정산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전리품의 중간 정산을 위해 지상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리빌라 마을에서 정산을 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기 때문에 모험자들은 다소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이곳에서 전리품을 매각한다. 리빌라 마을의 또 다른 특징은 물품 거래에 있어 화폐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던만추의 세계에서 화폐는 동전이기 때문에 이 자체로도 부피가 상당하며 결국은 짐이 된다. 따라서 모든 상거래는 물물 교환 혹은 파밀리아의 문장이 들어간 일종의 수표가 사용되는데, 추후에 이 수표를 근거로 해당 파밀리아에 대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 진다.
길드라는 행정조직에 의해 질서가 잡혀 있는 지상과는 달리 리빌라 마을에는 길드의 감시의 눈길이 닿지 않기 때문에 유통이 금지된 물건들이 거래되는 등 온갖 불법 행위들이 성행하고, 멋모르는 모험자들은 바가지 요금을 뒤집어 쓰기 십상인, 말 그대로 눈감으면 코베어 가는 동네이다. 이 때문에 리빌라 마을을 무법자들의 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실제로 오라리오에서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 모험자들이 아예 이곳에 눌러 앉는 경우도 많다. 질서를 유지하는 행정기구나 통제 장치가 없어서 리빌라 마을에서는 힘있는 자가 곧 법이다. 리빌라 마을의 물가가 미친듯이 비싼 것은 단순히 18층까지 물품을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산되기 때문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 자체가 제한[94]되기 때문에 시장의 원리가 애초에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빌라 마을의 존재는 던전 18층이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던전 어디에도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의 입구에는 000대(代) 리빌라 마을이라는 간판이 달려 있는데 이는 리빌라 마을이 지금까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아 파괴된 후 다시 재건된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소설에서 처음 언급된 리빌라 마을의 대수는 334대였으나, 본편 10권에서 제노스들한테 박살나서 12권 시점에는 335대가 되었다.
사방이 호수로 둘러싸여 있는 섬이고 그 섬은 사방이 절벽과 같이 되어 있다는 압도적인 지리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3백번 이상 파괴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95] 결국 안전계층이라는 말의 의미는 어디까지나 다른 던전 계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몬스터 한정으로 안전하다는 의미이며 18층도 역시 던전은 던전일 뿐이다.[96]
이렇게 빈번하게 마을이 파괴되고, 또 던전 특성상 지면을 파내고 대들보나 주춧돌 따위를 박을 수 없기 때문에[97] 리빌라 마을에는 마을을 둘러싼 방책[98] 이외에는 제대로 된 건물들이 없다. 대다수의 상점들은 천막이나 텐트들을 활용해서 노점을 내고 있고, 일부는 동굴과 같은 자연 지형을 점포로 사용한다.[99]
보르스라는 Lv.3 모험자가 마을 거주자 중 가장 강한 모험자로, 사실상 마을 거주자들의 대표이자 지도자역을 하고 있다.
10. 인조 미궁 크노소스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의 사건에서부터 떡밥으로 존재했던 던전의 또 다른 출입구의 정체. 자연물인 던전과 연결된 인공 건조물로, 1,000년 전의 인물인 다이달로스가 만들기 시작했다. 다이달로스는 던전에 매료되어, 그것을 뛰어넘는 미궁을 만들겠다는 망집에 사로잡혀 일생을 쏟아부었지만 수명이라는 한계 때문에 그의 비원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뤄질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다이달로스는 자기의 후손들에게 피의 주박을 걸어 크노소스를 대대손손 제작하게 한 것이다. 참고로 친절(?)하게도 설계도는 이미 초대 다이달로스가 준비해놨다. 그 피의 주박에 걸린 다이달로스의 후손이 바로 던전에서 제노스를 포획해 밀매하던 딕스 페르딕스와 그 형이자 이블스에 가담해 이를 토벌하려던 로키 파밀리아를 위협한 바르카 페르딕스였다.구조는 그 규모를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원뿔 형태인 던전의 외벽에 이 인조 미궁이 각 계층을 둘러싸는 형태로 건설되어 있다. 오라리오의 지하수로 같은 다이달로스의 손길이 닿은 구조물들은 치밀한 계산하에 전부 인조 미궁의 일부로 제작되어 있는 것이다. 던전을 칭칭 감으면서 함께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 형태인데, 작중의 설명을 보건대 각 계층을 완전히 둘러싸면서 내려가는 구조인 듯하다. 비스듬히 감싸면서 계층의 일부분에만 붙어 있는 게 아니라 인조 미궁이 건설된 계층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외벽을 뚫고 나가면 인조 미궁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깊이는 천 년이 지난 소설 내 시점에는 중층에 이르러 있다. 허나 던전을 뛰어넘겠다는 장대한 계획이었지만 자동 수복이 되는 던전과는 달리 인조 미궁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애초에 부서지지 않도록 아다만타이트나 이것을 뛰어넘는 오리하르콘 금속을 사용해 건설한 관계로[100]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다. 역설적으로 천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중층인 것은 이것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대의 다이달로스인 딕스는 이성이 있는 몬스터 제노스(이단아)들을 잡아다가 거금으로 파는 장사를 시작한 것이다. 딕스와 그 패거리 말고도, 오라리오의 암부라고 할 수 있는 이블스도 자신들의 아지트로 유용하게 썼다. 바르카와 딕스의 선대가 자금 조달을 위해 이블스에 가담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지트로 제공된 것이다.
인조 미궁에 드나들기 위해선 다이달로스 혈족의 눈알이 필요하다. 그래서 역대 다이달로스 혈족의 눈알을 뽑아다가 미스릴 금속으로 감싼 아이템이 통행용으로 쓰이고 있다. 거기에 이블스의 본거지로 쓰이면서 낙하 트랩, 몬스터 트랩, 분단 트랩, 폭발 트랩 같이 악의로 똘똘 뭉친 함정 기믹이 산재한 마굴이 되었다. 심층의 답 없는 극독 몬스터인 포이즌 베르미스가 떼거리로 떨어지질 않나 벽에 화염석이 촘촘히 박혀 있어서 불만 댕기면 통로 전체가 날아가질 않나 중간중간 파괴 불가 금속인 오리하르콘 문이 떨어져서 인원을 분단시키는 등, 공략에 임한 로키 파밀리아를 끈덕지게 괴롭혔다.
외전 9권에서는 이 인조 미궁의 출입구가 오라리오 외부에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로써 여차하면 검문을 안 거치고 완벽하게 밀수, 혹은 탈출 등 무궁무진한 용도로 이블스가 활용했었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다이달로스 거리는 물론 세이프티 에리어인 제18계층에도 출입구가 있으므로, 지상에서 18 계층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직통 통로가 뚫려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실제로 이 인조 미궁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었던 녀석들은 안전하게 몬스터 밀매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블스 공략전에서 에뉘오의 책략으로 통로에 녹색 육벽이 들어차 막히는 사건이 발생한 데다, 신이 송환되면서 발생한 파괴로 천장에 구멍이 뚫렸다. 거기에 이블스 공략전이 마무리되면서 크노소스의 존재가 기밀로 처리되어 은폐되었고, 특수한 아이템 없이는 드나들 수도 없으므로 사건이 모두 끝난 시점에는 이렇다 할 활용이 없이 방치되는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나중 시간대를 보면 펠즈가 개인 용도로 잘 써먹고 있다. 아이템 없으면 안 열린다는 그 오리하르콘 문도 길드가 던전에 승강기 만든다고 떼어간다는 모양이다.
[1] 아르고노트 스토리에서 밝혀지기로는 인간들(+엘프나 드워프, 수인들도) 우리는 신들에게 버림받았으며 멸망할 일만 남았다고 절망하고 있었을 정도로 이때 당시의 상황은 심각했다.[2] 오라리오의 센트럴파크 항목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벨 크라넬은 신들이 일부러 부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인간들이 탑을 완공하여 감동하는 순간에 꽝하고. 당시에 순수하고 신들에 대한 강한 공경을 갖고 있던 벨마저 그렇게 생각한 걸 보면 사람들이 신을 보는 평균적인 시선이 어떤지 알만하다.[3] 하늘에서 유성처럼 떨어지던 신들이 탑에 충돌했다고 한다.[4]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게 전 인류의 운명이 걸린 싸움을 하는 거나 다름없는데 일부러 망쳤다간 신들은 하계의 모든 종족으로부터 증오의 대상이 될게 뻔하다.[5] 벨이 아는 옛날 이야기들은 대부분 제우스에게 들은 것들이라 정사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외전에서 나온 이야기는 현 시대의 사람들이 알고 인식하는 이야기일 뿐이고 진상은 다를 수 있다.[6] 다만 이 경우에는 지상에서 살던 몬스터들도 있고 던전 내에서의 윤회를 설명할 때 굳이 인간은 천계로 돌아간다고 비유한 것으로 보아 던전에서 사망한 인간이 던전 내에서 몬스터로 환생한다고 하긴 힘들다.[7] 던전에 먹혀 타락한 정령과 괴인이 되어 부활하는 인간. 물론 후자의 경우 던전 내에서의 윤회와 관련이 있다기보단 정령이 따로 손을 쓴 것에 가깝다. 세계관 내에서 가장 신에 가깝다고 표현되는 정령이니만큼 신처럼 던전에 붙잡힐 수도 있는 모양.[8] 설정 상 순간이동 장치나 포탈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상의 입구로 들어가 걸어서 내려가 걸어서 올라와야 한다.[9] 물론 계층터주를 때려잡은 아이즈가 지쳐서 하루는 쉬었다.[10] 던전이 너무 파손되면 복구보다 원인 제거를 우선시하는데 그로 인해 13권에서 저거노트 출현이라는 대재앙이 일어났다.[11]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가 여기까지 진출하여 지도까지 만들어 놨다.[12] 3주년 스토리가 공개되었던 2020년보다 이전으로 보더라도 헤르메스는 원작 8권에서 대놓고 흑룡토벌을 실패한 이후 괴멸상태였던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를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가 몰아내고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즉, 괴멸되기 전까지는 로키와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엄두도 못냈던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외전에서 등장했던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단원들의 전투력을 고려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흑룡 토벌에 실패한 후 단원들이 약해졌다 한들 '고작'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따위'가 몰아낼 수 있었을 리는 없으니(당시 Lv.5였던 오탈이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최대전력이었는데,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단원 '전원'이 오탈과 핀보다 강했다! 유일하게 벨의 아버지만 저 둘보다 약했다고.) 사실상 짜고치는 고스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주년이 나왔을때는 더 강해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 제우스와 헤라의 간부 1명씩만으로 8년 동안 빡세게 살아온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파밀리아를 다 썰어버렸음이 드러났다. 아니, 멀리 갈 필요 없이 3주년에서 제우스와 헤라가 사라진지 8년이라고 한 점과 이빌스가 제우스와 헤라가 사라지니까 활발해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우스와 헤라가 사라진 오라리오 연합이 이빌스를 상대로 8년간 제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13] Lv.2 때 보통 내성을 획득하지만, 그래도 Lv.3이라 하는 이유는 대장장이나 약사가 본업이거나 Lv.2가 될 때만 획득이 가능한 수렵자 같은 레어 어빌리티를 습득한 경우, Lv.3이 되어야만 내성 어빌리티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14] 13권 목차에 등장한 물의 미로도시[15] 수중 몬스터와 물 속에서 싸우는 것은 잠수 같은 특정 발전 어빌리티 없이는 자살 행위인데, 모험자들이 이거 하나를 위해서 피 같은 발전 어빌리티 칸을 낭비할 이유도 없고, 습득하려면 애초에 물을 많이 접해야해서 효율도 떨어진다.[16] 크기는 비교도 안 되지만 골라이아스가 출현하는 제17계층의 『통곡의 대벽』과도 비슷하다.[17] 벨과 류는 제3원벽과 제2원벽 사이 『전사의 방』 부근에 낙오됐었다.[18] 때문에 벨은 전에 중층까지 갔던 결사행 때처럼 세이프티 포인트가 있는 39계층을 목표 삼아 다음 층역으로 내려가는 짓은 할 수 없었다.[19] 바르강 드래곤[20] 흑막 측 인물인 피르비스는 60계층까지 도달했다고 스테이터스에 적혀 있다.[21] 자르드와 아르피아는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핵심 간부이자, 무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71계층이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도달 계층일 것이라고 추측된다.[22] 이것도 솔직히 우연에 사고가 연속으로 겹쳐진 결과였다.[23] 다만, 헤스티아는 처녀신인 만큼, 미를 관장하며 여러 남자들과 잠자리를 같이한 프레이야가 껄끄러운 편.[24] 물론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시르를 비롯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들을 통제할 수 있을지는 전혀 다른 문제로 길드나 독자들은 전혀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 보고 있다.[25] 50계층 이하에 관한 정보는 길드에서 규제를 걸어 놓는다. 그 이유가 본편 12권 2장에서 설명되는데, 알게 되면 너무 다른 세상이라 마음이 꺾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50계층 밑으로 갈 수 있는 파밀리아에서도 같은 이유로 하위 단원들에게는 이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6] 과거 58계층까지 정복하고 59계층 초입에서 돌아온...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기록. 실제로는 그 한참 아래까지 공략했다고 한다. 59층까지 공략했다 알려진 건 다른 파밀리아가 지나친 격차에 포기하지 않게 하려 제우스 파밀리아가 길드와 공모해서 숨긴 것이다. 제우스 파밀리아와 자르드에게 70층 이상에서 소환된 저거노트 라면 이 둘에게 승산이 있다고 언급된 것과 저거노트는 소환된 층의 몬스터들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으로 고려하면 59층은 커녕 한참 더 공략한 것으로 추정. 제우스 파밀리아는 흑룡 토벌을 실패한 뒤 괴멸당해 현재는 매우 약화된 상태로 도시에서 쫒겨났고,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던전 공략 상황은 불명, 로키 파밀리아는 간신히 59계층 공략 성공, 그외의 대형 파밀리아는 도달조차 못한 걸로 보인다.[27] 다수의 상대와 싸움은 체력적 문제, 전선붕괴로 후위의 위협 등 한 손이 여러 손 못 이기는 상황이 나온다.[28] 던전의 상층은 확실히 오라리오보다 작지만 밑으로 갈수록 커지고 37계층을 넘기면 오라리오보다 커진다. 즉 심층의 던전 팬트리에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다간 오라리오의 대부분의 상급 모험자보다 더 많고 더 강한 몬스터들을 상대해야한다. 한마디로 자폭 스위치+사망 플래그.[29] 다만, 완전히 절단된 신체는 원 주인이 살아 있다면 먼지가 되지 않는 듯 하다. 검은 미노타우로스(아스테리오스)의 팔은 아이즈에게 절단되었는데 먼지가 되지 않고 멀쩡하게 얼음 속에서 보존되고 있다가 아스테리오스에게 다시 붙여졌다.[30]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부러 그런건지 제작진의 실수인지 이 설정이 적용되지 않았다. 애니판의 몬스터들은 사망 직후 먼지로 변하고 마석을 드롭하고, 애니 3, 4화에서 등장하는 실버백의 마석을 직접 공격당했음에도 마석이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드롭되었다.[31] 서포터들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몬스터들의 사체를 한곳에 모아놓고, 전투가 종료되면 마석을 적출하는 것인데 애니판에서는 몬스터들을 잡기만 하면 알아서 마석을 떨구고 먼지가 되기 때문에 서포터는 그냥 짐꾼이 되었다. 물론 짐꾼만 해도 어느정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맞지만 서포터의 역할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32] 벨이 초반에 미노타우로스의 피를 뒤집어쓴채 거리를 뛰어다녔던걸 보면 이미 흘린 피는 없어지지 않는 모양이다.[33] 본편 2권 스페셜 스토리에서 등장.[34] 2권에서 소마 파밀리아 단원인 카누가 릴리루카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게도와 손을 잡고 릴리루카를 붙잡은 후, 릴리에게 빼앗은 물품들을 독차지하기 위해 일부러 빈사 상태로 만든 킬러 앤트를 이용해 주변의 킬러 앤트를 끌어모았다. 게도가 도망치자 이번에는 자신들이 탈출하기 위해 릴리루카를 킬러 앤트 무리들 사이에 던져서 미끼로 쓴다.[35] 4권에서 나자가 벨에게 블루 파필리오의 날개 수집 의뢰를 한다.[36] 벨이 방심하다가 킬러 앤트와 니들 래빗의 협공으로 죽을 뻔한 적이 있었지만 릴리루카가 마검을 사용해 위기를 모면한다.[37] 성장을 지켜보고 싶었지만 그냥 보고만 있는 것도 심심했고, 벨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의도도 있었다.[38] 하지만 벨이 아르고노트를 사용한 파이어볼트로 한방에 보내버렸다. 에이나가 벨을 만나기 전을 다룬 단편에선 에이나와 친했던 여성 모험자의 파티가 이놈을 만나 저항도 못해보고 전부 살해당한적이 있다. 그리고 7살의 아이즈도 많이 다치긴 했지만 혼자서 죽였다.[39] 정확한 계층은 나오지 않아 불명.[40] 소드 오라토리아 9권에서 타나토스가 신위를 개방해 붉은눈과 검은색 몸체를 가진 강화종이 출현했으며, Lv.1의 아이즈가 죽이고 위업을 달성했다.[41] 벨프와 릴리가 알미라지를 발견하자 "벨님?", "벨이네"라고 하고 직후 알미라지가 달려들자 이들이 하는 말이 "우왓! 벨 왔다!", "벨님 너무 호전적이시네요."이다... 외전 10권에서 티오나도 알미라지(정확히는 알미라지 제노스 알루)를 보고 바로 벨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42] 영창중인 마법을 폭주시키는 벨프의 카운터 마법인 윌 오 위습에 헬 하운드가 반응하여 폭발한다.[43] 벨프가 지으려고 했던 이름은 얼룩이.[44] 영어권에서는 와이번에 해당하는 프랑스어권의 용으로부터 이름을 따 왔다. 프랑스어의 한국어 표기법에 의하면 맞는 번역.[45] 근데 한 번 빠졌다가 벨이 다시 끼워넣고 비네가 죽을 땐 왠지 드롭 아이템으로 남았다.[46] 몬스터 필리아때 탈출한 몬스터들 중 하나.[47] 몬스터 필리아때 탈출한 몬스터들 중 하나.[48] 홉고블린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불명.[49] 던전 벽에서 자라는 산호와 진주를 채취하고 철수하던 벨과 미코토를 덮쳤으나 미코토의 써머솔트 킥에 반격당했다.[50] 실제로 앞으로 보행하는 밤게가 존재한다.[51] 개체에 따라서 왼쪽 혹은 오른쪽 집게발이 매우 크게 발달했다.[52] 벨과 미코토는 언더코랄이 있는 맞은편 기슭의 수정 바위너설을 크리스탈 터틀의 의태가 아닌가 걱정하여 건너가기전에 화살로 쏴보기도 했다.[53] 그러나 벨은 이구아스 무리의 공격을 받고 도주와 방어가 불가능하자 요격을 선택, 선 자리에서 단검 한 자루로 전부 베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레벨4로 상승한 신체능력과 괴리가 있던 신체감각이 제대로 맞춰지며 진정한 위계승화가 이루어진다.[54] 수정 전 심층 몬스터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로키 파밀리아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하층에서 마주했다고 언급되었으므로 하층 몬스터가 맞다.[55] 이 때문에 벨은 처음봤을때 『사신』을 연상했다.[56] 참고로 이 방법은 과거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라일라가 길드에서 과거 문헌을 찾아보고 직접 시험해보았고, 결과적으로 울면서 다른 파밀리아 원에게도 억지로 먹이려 했다고.혼자는 못 죽지[57] 단,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에서 묘사하는 심층은 마치 대공동처럼 되어 있어서 제우스 파밀리아가 뚫어놓은 52층 입구를 중심으로 원형 계단식으로 층수가 내려가고 가운데는 뻥 뚫린 구조이다. 바르강 드래곤의 브레스의 관통력이 강하기도 하지만 중앙은 지면이 52층 한 층밖에 없어서 초장거리 브레스 포격으로 뚫리는 것. 그래서 바르강 드래곤 떼의 포격을 피할 수만 있다면 52층 공동으로 뛰어내려서 58층 강습이 가능하다. 실제로 로키 파밀리아의 공략때 양동작전으로 가레스, 베이트, 티오나, 티오네, 레피야 5명이 강습 루트로 58층까지 다이빙, 아이즈, 핀, 리베리아 등 나머지는 정규루트로 달려왔다. 계층의 구조 묘사만 놓고 보면 소설과는 판이하다. 소설은 52층부터 57층까지 제대로 미궁 구조가 있다.[58] 스킬 어벤저 때문에 드래곤 타입 몬스터를 보고 폭주해버림.[59] 메모리아 프레제 4주년 이벤트 에데스 베스타에서 검은 몬스터란 신의 자객이라 불리며, 신에서 유래된 힘에 절대적인 우세를 지니는 성질을 지닌 특수한 몬스터라고 나온다.[60] 작중엔 이것이 지금까지 받은 데미지 중 가장 치명적이었다고 한다.[61] 발전 어빌리티 잠수 같은 수중 전용 어빌리티가 있어야만 그나마 대등한 상황을 만드는게 가능하다.[62] 특수한 소이체액과 섞인 브레스라 수분과의 친화성이 낮아 물에 내성을 띤다. 물과 안 섞여서 씻어낼 수 없다는 게 문제. 신비 어빌리티 소유자의 특제 소염제 정도가 아니면 자력으로 절대 끌 수 없는 모양이다. 25~27계층은 복잡한 수로와 호수, 폭포로 이루어져 이 불꽃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통로마다 수로가 있어서 도망쳐도 암피스바에나가 불만 쏴주면 통로 자체가 불구덩이가 되니까.[63] 벨프에게는 안타깝게도 이 불꽃은 헬하운드처럼 마력이 아니라 암피스바에나의 용담에서 나오는 신체능력으로 사용하는지라 매직 유저의 절대 카운터인 윌 오 위스프도 봉쇄된다.[64] 하지만 14권의 암피스바에나, 원래의 출현 시기를 무시하고 나타난 계층 터주는 평소의 행동원리를 무시하고 모험자들의 『말살』을 우선시했다.[65] 본편 2권의 정보로는 신들은 우다이오스를 ‘보스캐 짱’이라고 부른다고...[66] 이 때문에 계층 여기저기를 활보하는 암피스바에나와는 달리 이동하지 못한다.[67] 하반신이 방과 동화되었기 때문에 방 자체가 보스의 몸이라고 할 수 있다.[68] 성공해서 그렇지, 까놓고 말해 리베리아가 없었으면 그냥 죽었으니 단신으로 격파한 건 아니고, 리베리아가 전투에 간섭하지 않아도 우다이오스가 소환한 몬스터들이 리베리아에게 몰려 상대 측 전력이 분산되었기 때문에 실상은 처음부터 솔로잉 따위 하지 않았다. 솔딜을 했을 뿐.[69] 물욕이 없는 아이즈 답게 오탈도 군침을 흘린 초 레어 드랍아이템을 마스터 스미스는 커녕 하이 스미스 만한 실력이라도 있는지 의심되는 보르스에게 넘기고 정말 괜찮겠냐는 리베리아에게도 자신은 대검을 안쓰니까... 라며 별 미련을 보이지 않는다.[70] 오탈이 아이즈에게 우다이오스가 흑검을 드랍하는 조건을 물어볼 때이며 벨이 2급 모험자인 것으로 볼 때 시점은 본편 8권과 외전 9권 정도로 추정된다.[71] 여담으로 오탈은 우다이오스를 효율적이게 쓰러뜨릴 수 있는 공략법을 알아냈는데, 같은 프레이야 파밀리아 내에서도 그런짓은 오탈이나 가능하다고 한다. 외전에서도 우다이오스를 상대하며 실수로 쓰러뜨리지 않게 조심하는 등 어마무시한 실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이 공략법은 오탈이 레벨 7이라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과거 아이즈처럼 레벨 5 상태라도 흑검을 꺼내지 않은 우다이오스라면 솔로잉 가능하다고.[72] 다만 과거에 어지간히 만신창이로 돌아왔는지 프레이야도 또 그렇게 너덜너덜해져서 돌아올거면 발로르를 잡으러 가는건 허락해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73] 다만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도 심층 그것도 49층에서 귀환했다는 점에서 그 강함을 엿볼 수 있다.[74] 그렇다고 마석을 얻는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티오네가 버서크 상태일 때 맨 손으로 비르가의 몸을 뚫어서 산 채로 마석을 뽑아버리는 식으로 마석을 얻는데 성공한 적이 있다. 물론 금속도 녹이는 부식성 체액이 가득 들어있는 몬스터의 몸을 맨 손으로 뚫는 짓은 버서크 상태의 티오네가 아니면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끽해야 오탈이나 헬 피네가스를 발동시킨 핀 정도?)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75] 불꽃의 정령 샐러맨더의 마법[76] 불이여, 오라. 울어라, 울어라, 울어라, 맹렬히 불어라, 사납게 불어닥쳐라. 불의 소용돌이여, 홍련의 벽이여, 업화의 포효여, 돌풍의 힘으로 빌려왔을 뿐일 이 세계를, 하늘을 태우고, 바다를 태우고, 샘을 태우고, 산을 태우고, 모든 생명을 초토로 바꾸어 분노와 탄식의 신호탄을 쏘아라, 사랑스런 우리의 영웅을, 목숨의 대가를,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샐러맨더. 불꽃의 화신, 불꽃의 왕.[77] 대지의 정령 노움의 마법[78] 대지여, 울부짖으라. 오너라, 오너라, 오너라 대지의 허물이여, 칠흑의 보석이 자아내는 빛이여, 별의 철퇴여, 개벽의 계약 아래 반전하라. 하늘을 사르고 땅을 무너뜨려 천지 사이에 다리를 놓아라. 내리쏟아지는 천공의 도끼여, 파괴의 재앙이여.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노움. 대지의 화신, 대지의 왕.[79] 번개의 정령 토니트루스의 마법[80] 거침없이 나아가라, 천둥의 창.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토니트루스. 번개의 화신, 번개의 왕.[81] 물의 정령 운디네의 마법[82] 영원의 동토와 같이 얼음을 묶어라. 수많은 칼날 대행자인 나의 이름은 운디네. 물의 화신, 물의 왕.[83] 빛의 정령 룩스의 마법[84] 빛이여 내달려라, 어둠을 갈라라,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룩스. 빛의 화신, 빛의 왕.[85] 어둠의 정령 셰이드의 마법[86] 어둠이여, 난폭한 빛을 비추는 밤의 안녕을 대행자인 나의 이름은 셰이드. 어둠의 화신, 어둠의 왕.[87] 바벨째로 오라리오를 날려버린들 모험자가 살아있으면 머지않아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가 무너졌을 그때처럼 다시 재기하고 말지만, 지금 시대를 이끄는 모험자만 없다면 시대는 치명적으로 역행하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광란이 시작될 거라고 한다.[88] 하지만 폭탄으로 변해서인지 움직임이 둔했다.[89] 그렇기에 이단아들은 벨한테 자신들은 신경쓰지 말고 몬스터들을 사냥하라고 충고해준다.[90] 동경만으로 각성하는 건 아니다. 호적수와의 결투 바라는 강렬한 마음과 자아로까지 발전한 강렬한 살의같이 강한 마음이면 된다.[91] 물론 외부 세계에서 몬스터는 존재하지만 체내에 존재하는 마석의 크기는 매우 작고, 몬스터들이 무한하게 태어나는 던전과는 달리 리젠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있는 질과 양의 마석을 생산하는 곳은 오라리오 뿐이다.[92]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를, 당하는 쪽이 바보인 거라고.[93] 물건 따위를 자진해서 건넨다는 의미다.[94] 마을에서 가장 강력한 모험자이자 마을의 대표인 보르스 엘더의 가게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팔 수 없다.[95] 외전 2권에서의 상황과 같이 몬스터의 습격으로 큰 피해가 났어도 이후 시점인 5권에서 대수가 바뀌지 않은 것을 보면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고 모험자들이 마을을 포기하고 달아나는 상황에서만 대수가 바뀌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마을이 습격당한 상황 자체는 확실히 333번 이상이고, 어쩌면 1000회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96] 일반 모험가가 캠프 같은 걸 했다간 리빌라의 모험가들에게 갖고 있는 물자를 모조리 털리는 결말 밖에 남지 않는다며 배틀 크로니클에서 몰드가 언급한다. 작중 로키 파밀리아가 캠프를 할 때에도 털리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강하니까. 몬스터가 나오는 일반 계층에서도 적대 파밀리아끼리 만났다는 이유로 서로를 죽이는 등의 일을 저지르는 것 또한 모험가들인데 그들이 세이프티 포인트라고 강탈 등을 안할리가 없다.[97] 던전의 자동수복 때문이다. 기둥을 박아도 수복되면서 밀어올릴 정도인 듯. 외전의 트랩 몬스터는 함정 전체가 몬스터의 위장같은 거기 때문이라 예외다.[98] 결국 이것도 정기적으로 다시 만든다는 말. 18계층의 광활한 면적에 비하면 마을은 얼마 안 되니까 가능하다.[99] 리빌라 마을의 술집인 '황금의 움막'이 그 예시다. 참고로 이 술집에는 한가지 관습이 있는데, 원정을 떠나는 모험자 파티가 술을 병째로 주문하면 그 술을 절반만 나눠 마시고 남은 절반은 술집에 맡겨놓는다. 그렇게 했을 때 원정을 마치고 파티 멤버가 모두 돌아오면 남은 절반의 술을 모두 비울 수 있게 된다. 술이 절반만 들어있는 술병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는 내용을 보면, 꽤나 오랫동안 이어진 전통으로 보인다.[100] 외장재는 돌이지만 뜯어내면 안에 금속이 깔려 있다. 다만 위에서 떨어져서 통로를 막는 오리하르콘 문에 경우 너무 비싸서 중요한 곳만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완전히 답이 없는 미로 같지만 오리지널 던전을 모사하는 설계 덕분에 정규 루트라는 것도 있다. 거기에 몬스터의 드롭 아이템인 '옵시디언 솔저의 체석'이 섞여있다. 이 체석의 특징은 마법 내성. 리베리아 마저 자신의 마법으로 인조 미궁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