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2:01:24

데니스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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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파커
Dennis Parker
파일:데니스 파커 에이리언 1 이미지 2 .jpg
2122년 시점
본명 데니스 먼로 파커
Dennis Monroe Parker
국적 아메리카 연합 파일:아메리카 연합(에이리언 시리즈).png
성별 남성
출생 2080년 2월 4일
지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나이 42세 (1편 시점, 2122년)
신장 193cm
머리카락 검은색
짙은 갈색
소속 USCSS 노나보 기술자 (1편 이전, 2117년 ~ 2122년)
USCSS 노스트로모 기관장 (1편 시점, 2122년)
직급 기관장 (Chief Engineer)
일련번호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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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파커 가문 아버지 : 이름 불명
어머니 : 이름 불명
배우 파일:미국 국기.svg 야펫 코토[1]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민 SBS판
파일:미국 국기.svg 야펫 코토 }}}}}}}}}

Dennis Monroe Parker (Parker)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clearfix]

1. 개요

노스트로모 호의 승무원으로 새뮤얼 브렛과 함께 우주선 정비를 맡고 있는 흑인 기술자. 직급은 기관장(Chief Engineer). 우주선 정비 지식을 갖고 있다면 상당히 뛰어난 엔지니어라 볼 수 있는데, 특유의 복장과 태도 탓에 분위기는 하급 노동자 같다.

2. 작중 행적

2.1. 에이리언

파일:데니스 파커 이미지 .jpg
진지한 승무원들 틈에서 혼자 싱글벙글 활달한 인물. 가볍고 유쾌한 사람이지만 툭하면 월급이 적다고 불평을 하며 보너스 타령을 하거나 페이스 허거의 숙주가 되었던 토머스 케인을 들여보내기 전 절차대로 24시간의 격리를 거칠 것을 주장한 리플리를 두둔하거나 그를 냉동수면시켜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타산적인 면도 있다.[2] 위아래를 따지지 않아 자기보다 직급이 높은 리플리를 놀려먹기도 한다. 가벼운 태도와 별개로 동료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인물임이 작중 여러 번 드러난다.

LV-426에 착륙한 뒤 기능 이상을 일으킨 노스트로모 호를 브렛과 둘이서 17~25시간 만에 고쳐내는 걸 보면, 실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월급이 적다고 불평하는 대우를 하는 걸 보면 역시 웨이랜드 유타니 회사는 막장 기업

이후 성체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추가 희생자가 나오자 그도 웃음기를 싹 빼고 상황에 진지하게 임하며, 선장 아서 댈러스가 에일리언의 혈액이 강산인 점을 고려해 우주선에 피해가 없도록 처치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하자, 20분만 준다면 소각장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뒤 정말로 화염방사기 두 정을 뚝딱 만들어 온다. 댈러스마저 에일리언에게 당한 뒤로는 잔뜩 열이 올라서 화염방사기를 쥐고 에일리언을 죽여놓고 말겠다고 중얼거렸다.

이후 애쉬에게 공격당하는 엘렌 리플리조안 램버트와 함께 구해내는데,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램버트 대신에 소화기를 휘둘러 리플리에게서 애쉬를 떼어내고 그를 연신 공격해 무력화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머리통만 기능하도록 되살려낸 애쉬를 통해 회사의 음모[3]를 알게 되고는, 리플리를 공격해놓고 에일리언을 찬양하며 일행을 조롱하는 애쉬를 아니꼽게 생각해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그 남은 잔해를 불태워버린다.

이후 예인선을 자폭시키고 셔틀선으로 탈출하자는 리플리의 결정에 따라 조안 램버트와 함께 냉동수면에 필요한 냉각제들을 챙기고 있는데 도중에 에일리언이 나타난다. 에일리언을 화염방사기로 명중시킬 수 있었으나 그 앞에 서 있던 램버트가 공포에 질려 움직이지 못하자 램버트가 불길에 휘말릴까봐 결국 화염방사기를 쓰지 못하고 직접 달려들지만 에일리언이 휘두른 꼬리에 맞고 나가 떨어진 뒤, 에일리언의 이중턱에 머리를 꿰뚫려 죽는다.

평소에 가벼운 성격이지만 진지해야 할 상황에서 일행이 대응 방법을 논하며 서로 언쟁을 벌일 때는 쓸데없이 끼어들지 않고 맞는 말에 긍정하거나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며, 대신에 그들의 요구나 지시에 제깍 반응함으로써 일행에게 유용한 도움을 준다. 에일리언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와중에도 크게 동요를 보이지 않았고, 댈러스마저 죽은 뒤 분노로 자제력을 잃었을 때도 리플리의 일갈에 금새 제정신을 차렸다.

마지막에는 에일리언을 화염방사기로 명중시킬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에일리언과 함께 사선에 있던 조안 램버트가 움직이지 못하자 램버트를 구하기 위해 에일리언한테 달려들다가 붙잡혀서 죽기 직전까지도 그녀한테 빨리 여기서 벗어나라고 외치는 등 강인하고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조안 램버트가 공포에 질려 말 그대로 얼어버리는[4] 바람에 비통한 최후를 맞았다.

3. 평가

영화에 등장한 흑인으로서, 에일리언이 개봉된 1979년의 시점치고는 꽤나 다소 진취적인 인물로 그려졌다고 볼 수 있다. 당장에 90년대~00년대까지만 해도 흑인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미국 공포영화에서는 흑인들은 극 중 유쾌한 인물상으로 등장하여 재미있는 드립을 치다가 극의 초반 무렵에 죽기 마련인 것이 일종의 클리셰이고, 심지어 이런 부분이 흑인들 스스로의 자조적인 유머로 이야기될 때가 많다(ex. 무서운 영화 시리즈와 에볼루션(영화)). 그러나 극 중에 등장하는 파커는 비록 불평 불만이 많고 농담을 즐겨 하는 가벼운 캐릭터지만, 그와 대비되는 전문가다운 역량과[5] 진지해야 할 상황에서는 웃음기를 싹 빼고 제대로 임하는 모습, 극 후반까지 살아남아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용맹함을 지닌 우수한 인물로 묘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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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저 무어007 죽느냐 사느냐의 최종보스인 닥터 카낭가 역으로도 유명하다. 2021년 3월 15일 만 81세로 세상을 떠났다.[2] 그러나 이기적인 인물은 아니다. 인센티브도 없이 자신의 의견이 묵살당한 채 예정에도 없던 행성에 착륙하고 나서 예상치도 못한 유기체가 달라붙은 채 혼수상태에 빠진 동료를 본다면 당연히 제시할 만한 의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미지의 생물에 대한 대응 역량이 있을 리 만무한 상업선의 의무실에서 그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현 상태 그대로 냉동보존한 채 귀환한다면 케인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고, 나머지 승무원들이 감염되는 것 역시 방지하면서도 케인이 전문적인 의료진과 본격적인 장비를 갖춘 시설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을 테니 모두에게 이로운 제안이다.[3] 외계 생명체 발견 시 승무원의 목숨 보전을 포함한 다른 모든 사항을 제쳐두고 확보해 귀환한다는 회사의 비밀 특수 지령.[4] 그녀가 어떻게 피해주기만 했어도 화염방사기로 에일리언을 잠깐이라도 쫓아내거나, 더 나아가 무력화시킬 수 있었을지도 모르기에 램버트는 자신과 함께 파커의 목숨까지 날려 버렸다는 비판을 받을 여지가 있다. 하지만 램버트는 말 그대로 공포에 몸이 얼어붙어 움직일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자신도 울부짖으며 도망치고 싶어하지만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에일리언에게 붙잡혀 찢겨죽을 때까지도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5] 화기가 엄금일 터인 민간 상선에서 20분 안에 제대로 작동하는 화염방사기를 두 정이나 만들어 오는 건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