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15

데몬 덱

1. 개요2. 역사
2.1. 과거2.2.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 이후2.3. 사용 카드
2.3.1. 주요 데몬 카드2.3.2. 그 외 데몬 카드2.3.3. 궁합이 좋은 카드2.3.4. 그 외 카드
3.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4. 관련 문서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 게임데몬 카드군을 중심으로 하는 덱.

덱 구축법은 여기를 참조.

2. 역사

2.1. 과거

암흑의 위협 이후부터 구축 가능해진 데몬덱은 그 당시 유일한 데몬 카드군 덱이라고 할만한 체스 데몬을 중심으로 한 덱이었다. 소환 조건이 있지만 괜찮은 타점과 파괴한 몬스터 효과 무효라는 효과를 가진 킹, 공격력을 늘려주는 퀸, 데미지 절반이라는 패널티는 있지만 킹과 같은 2000의 타점을 가진 나이트, 그리고 킹을 부활시켜주는 룩 이 넷을 주력으로 사용했다. 능력치나 효과나 별볼일 없는 비숍이나 폰은 잘 쓰이지 않았다. 여기에 신뢰의 마왕-스컬 데몬 같이 다른 데몬도 추가로 넣고 그 시절의 각종 필카를 넣어 덱이 완성되었다.

기본적으로 하급 치고는 높은 1900~2000의 타점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하급끼리 싸울 때 나름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지금도 덱 파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타락이 강력했으나 실질적으로 딱히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덱이 아니었고 특히 그 당시에도 OP급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체스 데몬에게 최소 500, 최대 900이라는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해야하는 패널티가 있어 강력한 덱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 패널티를 지워주는 팬더모니엄을 지키는데 주력해야했고, 마도전사 브레이커, 싸이크론 등에 의해 팬더모니엄을 지키지 못하면 전개를 하면 할수록 라이프가 깎여나가 결국 질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암흑의 위협 바로 다음 팩은 혼돈의 지배였다. 즉 묘지 조절만 잘하면 고타점에 강력한 효과를 지닌 카오스 몬스터들이 쉽게 패에서 튀어나오던 환경이 곧바로 조성되었다는 것. 결국 데몬덱은 타락 외에는 이렇다할 장점이 없는 덱이었고 재미덱으로나 동네 듀얼에서 보이는 정도였다.

그 뒤에 데몬 지원으로 제너럴 데몬, 프리즌 퀸 데몬 등이 나오긴 했으나 설계 자체가 잘못된 덱을 구원하기는 어려웠고 자연스레 반 버려진 덱 취급받았다. 그나마 이후 싱크로 몬스터로 각종 데몬 카드가 등장해 이를 이용한 싱크로 데몬이 고안되긴 했으나 주류덱이 되진 못했다. 레스큐 캣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데몬 비버가 야수족임을 이용한 비버 싱크로라는 변종 데몬덱도 있었다. 물론 다른 캣을 쓰는 덱에 비해 타락을 쓸 수 있다는 장점 외에는 딱히 나은 점이 없어서 묻혔다.

그래도 데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카드는 꾸준히 나와서 데몬덱은 아니지만 각종 덱에 데몬 카드들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범용 싱크로 중에서도 멘탈스피어 데몬, 레드 데몬즈 드래곤 등이 꽤나 사랑받았고 특히 인페르니티의 핵심 카드인 인페르니티 데몬, 암흑계와 궁합이 좋은 트랜스 데몬 등이 자주 보였다.

2.2.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 이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에서 그런 덱이 있었지, 정도의 취급을 받았던 데몬덱은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에서 구 테마 지원에 당첨되어, 새로운 덱으로 재탄생했다. 효율이 매우 나쁜 대부분의 과거 데몬들은 버려졌고, 새롭게 추가된 데몬 카드를 주축으로 한 카드가 중심으로 덱이 만들어졌다. 과거 데몬 카드는 타락, 데몬의 포효 등 지원 카드를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새로운 데몬덱의 컨셉은 과거 체스 데몬의 라이프 패널티, 주사위 굴리기 등이 아닌 묘지 활용과 자괴 컨셉. 트릭 데몬을 묘지에 묻으면서 필요 카드를 확보하고, 데몬의 기병, 데몬팰리스-악마의 미궁-, 데몬의 포효와 같은 각종 전개 카드를 이용해 상급 몬스터를 꺼낸다. 익센트릭 데몬이나 제네시스 데몬을 이용해 상대의 카드를 제거하고 타락으로 상대 몬스터를 빼앗으면서 비트 및 엑시즈/싱크로 소환으로 연계한다.

하지만 이렇게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류덱이 되는데는 실패했다. 먼저 콘셉트가 과거 체스 데몬과 많이 달라졌기에 옛날부터 있었던 덱임에도 불구하고 신구조화가 전혀되지 않는다. 과거 카드들이 대부분 지뢰급 성능을 가졌다는 것도 한 몫한다. 또한 여전히 성능에 비해 과한 디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는게 큰 문제이다. 뱀파이어 급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주축이 되는 모든 데몬들은 디메리트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열하자면 제네시스 데몬같은 경우 스킬 드레인이 있어도 타협 소환시 파괴되어 버리는데다가 악마족 이외의 특수 소환을 막아버린다. 데몬의 장성은 소환시 공격 불가라는 제한이 걸려있다. 헬 임프레스 데몬은 아예 자체 소환 능력조차 없다. 데몬팰리스는 특수 소환 효과의 사용에 어드밴티지 손실이 크며 데몬의 기병으로 꺼낸 데몬은 그 턴 공격할 수 없다. 이런데다 전개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아서 필드 유지력도 딸린다. 여러모로 리스크가 큰 덱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콘셉트를 살리는 카드도 많이 나오지 않았다. 데몬의 기병이나 데몬의 장성 등을 보면 자괴 컨셉으로 볼 수 있는데 정작 능동적인 자괴를 해주는 카드가 데몬의 장성 단 하나밖에 없는데다 이렇게 터트릴 카드도 많이 없다. 기껏해야 기병과 트릭 데몬뿐. 트랜스 데몬, 데몬의 거신 등도 파괴되면 효과를 쓰긴 하는데 큰 메리트가 없다는게 문제. 심지어 이런 콘셉트는 과거에 스크랩, 염왕 같이 이미 존재하면서 콘셉트를 제대로 살린 덱이 많았기에 데몬의 콘셉트는 너무나도 진부하고 어정쩡하다.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건 어둠 속성 위주의 몬스터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둠의 유혹, 종말의 기사 같은 고성능 어둠 속성 서포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마침 묘지 활용이 필요한 덱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묘지를 덤핑하는 카드가 없어도 쉽게 묘지를 쌓을 수 있다. 물론 어둠 속성은 워낙 메이저하기 때문에 카운터치는 카드도 많다는 문제가 있으나 어차피 어둠 속성이라서 가지는 이득이 더 많다. 그리고 금지 카드인 강탈과 같은 효과를 가진 타락이 예나 지금이나 강력한 파워 카드이고, 또다른 파워 카드라고 할 수 있는 스킬 드레인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긴 하다.

덱 파워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에 환경권에 있는 덱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최악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덱은 인페르노이드. 데몬을 전개하기 위해선 보통 묘지를 거쳐야하는데 이들은 프리 체인으로 묘지의 카드를 제외해버리는 데다가 데몬덱의 파워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타락을 손쉽게 피해버릴 수 있다. 게다가 이들은 고타점 몬스터들이 쉽게 튀어나온다.

결론적으로 과거보다는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아직 주류덱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덱. 그래도 지속적으로 데몬 카드군에 속하는 카드는 나와서 카드풀이 조금씩이나마 넓어지고 있으므로 포텐 자체는 쌓이고 있는 상황. 언제 터질지는 모르지만.

그나마 가장 강한 구축을 하려면 패러렐엑시드, 토치 골렘 등 전개를 도와주는 카드들을 넣고, 베아트리체, 퍼페츄어 킹 데몬, 디코드 토커 히트소울 정도의 빌드를 세운 뒤 운영에 들어가는 형식의 데몬 덱이 가장 강하다.

2.3. 사용 카드

2.3.1. 주요 데몬 카드

현재 데몬덱을 짠다고 하면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카드들이다.
  • 트릭 데몬 : 데몬 카드를 서치해주는 중요 카드. 덱을 순환시켜주기 때문에 데몬을 중심으로 한 덱에 거의 반드시 3장이 투입된다. 이 카드 단독으로 효과를 쓸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카드의 보조가 필요하다.
  • 익센트릭 데몬 : 파괴효과를 지닌 범용 펜듈럼 카드. 범용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데몬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트릭 데몬으로 서치할 수 있다는게 장점. 대신 데몬과 펜듈럼의 궁합은 그다지 좋지 못해 사실상 1회용 카드로 써야하며 이 카드의 스케일도 7이라 최상급 데몬을 전개하는데 쓸 수 없다. 데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펜듈럼 카드인지라 타락을 유지하는데도 좋고, 마찬가지로 파괴 효과를 지닌 제네시스 데몬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다.
  • 데몬의 장성 : 트릭 데몬데몬의 기병을 효과로 능동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카드. 자체 특수 소환 능력도 있지만 대신 그 턴 공격 불가인데다가 내성이 딱히 없어 필드에 오래 남기 어렵기 때문에 주력 어태커로 써먹기는 어렵다. 그래서 주로 가이드와의 연계나 자체 효과로 6랭 엑시즈를 하는 용도로 쓰인다. 유일한 능동적 자괴 카드이기 때문에 중요한 카드. 그 외 어둠 속성에 공격력이 2500이기 때문에 덱 파괴 바이러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 데몬의 기병 : 공격력이 괜찮아서 어태커로 쓰이는게 보통. 레벨 4 데몬을 넣게 되면 이쪽이 가장 우선시된다. 묘지에 있는 데몬을 꺼낼 수 있으나 소환된 데몬에는 공격 제한이 붙어있다는게 단점. 효과 발동은 데몬의 장성과 연계하는게 낫고 그 외 방법은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황따라 쓰는 편. 그렇기 때문에 기병을 넣게된다면 장성도 함께 넣어주는게 좋다.
  • 전율의 흉황-제네시스 데몬 : 높은 타점과 파괴 효과를 지닌 데몬의 피니셔. 하지만 타협 소환시 능력치가 반으로 깎이고 엔드 페이즈에 파괴되는데다 어째서인지 이 파괴는 스킬 드레인 등으로 무효화시킬 수 없고, 소환도 어려워서 팰리스로 꺼내려면 상당한 어드손실을 감당해야하고 기병으로 꺼내면 공격이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악마족 이외의 특수소환까지 막아대서 타협소환을 이용해 8랭 엑시즈를 하는것도 불가능하고[1] 죽은 자의 소생, 인스턴트 퓨전 등의 사용에 지장을 준다. 즉 운용하는데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하기 어려운 카드이며 일단 온전히 꺼내기만 하면 밥값은 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쓰인다.
  • 데몬팰리스-악마의 미궁- : 타점 강화 능력과 전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필드 마법. 데몬이라는 이름이 붙은 필드 마법이라 타락(유희왕)을 유지하는데도 좋다. 특수 소환 효과는 미리 악마족을 전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 사용하는데 어드 손실이 크기 때문에 사용하기는 어렵다. 보통 이 효과는 가이드-장성 연계나 제네시스 데몬의 전개용으로 쓰인다.
  • 타락(유희왕) : 필드에 데몬만 있으면 강탈의 효과를 쓸 수 있는, 사실상 데몬 최고의 파워 카드. 데몬덱이라면 웬만해선 3장 투입된다. 다만 필드에 데몬이 없을 경우 자괴해버리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마법/함정 카드로도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팰리스나 익센트릭 데몬 등이 있다면 일반소환권을 쓰지 않고도 쓸 수 있다.
  • 데몬의 포효 : 프리 체인 데몬 소생 함정. 엔드 페이즈에 파괴되기 때문에 제네시스 데몬 등 고타점 몬스터를 꺼내서 공격을 하거나 트릭 데몬, 데몬의 기병 등의 효과를 쓰는게 좋다.

2.3.2. 그 외 데몬 카드

호불호가 갈리거나 잘 사용되지 않는 데몬 카드들이다.
  • 데몬 솔저 : 과거에 어태커로 주로 쓰였으나 동타점을 지닌 기병의 등장으로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예상외레스큐 래빗같은 일반 몬스터 서포트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넣는 경우가 많다.
  • 미스트 데몬 : 인스턴트 고타점으로 써먹을 수 있지만, 엔드 페이즈에 터져서 사용하기 어려운 카드. 데몬덱은 전개력이 뛰어난 덱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 후 필드가 비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데몬덱이 워낙 약해서 이 카드라도 넣어야했지만 현재는 이 카드가 절실할 정도는 아니다. 스킬 드레인이나 덱 파괴 바이러스를 투입하거나 또는 5랭 엑시즈를 하게 될 경우 쓸만한 카드.
  • 데몬 이터 : 패에서 노코스트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며, 상대 엔드 페이즈시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를 파괴하면서 특수 소환이 가능한 카드. 묘지 소생 효과는 트릭 데몬 등이 효과에 의해 파괴될 경우 효과를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유용한 효과로 보이나 타이밍이 한정되어있어 쓰기가 어렵고, 마법사족이 있어야 패에서 특수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악마족 위주의 데몬덱에선 쓰이기가 어렵다. 그래서 보통 마법사족 주축의 Em이나 섀도르 등과 섞을 때 빛을 발하는 카드.
  • 헬 임프레스 데몬 : 높은 타점과 다른 어둠 속성 악마족에게 내성을 부여하고, 자신이 파괴되면 후속 카드를 꺼낸다는 점 덕에 상당히 강력하다. 하지만 자체 소환 능력이 없는 등 소환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나마 제네시스 데몬은 타협 소환 능력이 있어서 패에 잡혀도 파괴 효과를 써먹을 수는 있지만 이 카드는 그것도 안돼서 패를 말리게 할 수 있다. 그래도 데몬팰리스와 제네시스 데몬과의 연계를 노린다면 가장 쓸만한 카드이다.
  • 버서크 데드 드래곤 : 이 카드 자체는 데몬과 관련이 없는 카드지만 전용 소환 카드인 데몬과의 거래가 데몬 카드이기 때문에 데몬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제네시스 데몬의 경우 레벨 8이면서 타협 소환이 가능하고 파괴 효과를 사용하거나 엔드 페이즈에 자괴되는 것을 통해 소환을 보조할 수 있다. 일단 꺼내면 높은 타점과 연속 공격 능력으로 필드를 정리할 수 있다. 데몬과의 거래는 속공마법인데다가 한턴에 여러번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원턴킬을 노려볼 수도 있다.
  • 팬더모니엄-악마의 소굴- : 현재 체스 데몬들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1번 효과는 잘 쓰이지 않고, 이 카드를 쓰게 된다면 2번 효과인 서치 효과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문제는 이미 데몬에는 트릭 데몬이라는 서치 카드가 있어서 그다지 메리트 있는 카드는 아니다. 또한 데몬이 파괴되어 손실된 어드밴티지를 보충하는 정도이지 주력 서치 카드로 써먹기는 어렵다. 데몬 카드군 자체에 속하지는 않아 트릭 데몬으로 직접 서치할 수 없고, 타락의 유지에도 쓸 수 없지만 그나마 제너럴 데몬을 통한 간접 서치가 가능하다.

2.3.3. 궁합이 좋은 카드

데몬과의 궁합이 괜찮은 데몬 외 카드들이다.
  •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마주사이의 전사 : 트릭 데몬이 레벨 3 악마족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쓰이긴 했지만, 마주사이의 전사 이후로 가이드는 사실상 데몬덱의 필수 카드가 되었다. 트릭 데몬이 무조건 효과로만 묘지로 보내져야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가이드로 트릭 데몬을 불러서 엑시즈를 한다 해도 No.49 비조 포츈츈, 발조기뢰 태엽마인 등 효과로 소재를 묘지로 보내는 카드만 써야돼서 효율이 떨어졌으나 마주사이를 부르면 아무 엑시즈를 꺼내서 소재를 제거해도 트릭 데몬을 덱에서 묘지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이드 단독으로 써도 괜찮아졌다. 특히 트릭 데몬을 부른 다음 장성->팰리스 서치->다른 장성 소환으로 이어지는 6랭 콤보가 데몬이 낼 수 있는 최소 비용 최대 효율 전개이기 때문에 가이드는 단독으로 써도 좋고 연계하면 더 좋아서 데몬에게 중요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제한 카드인 탓에 가이드-장성 연계가 어려워 가이드와 마주사이를 각각 1장씩 쓰는 정도가 한계. 운이 좋아야 가이드-장성 연계가 가능해져 덱의 파워가 급감했다.
  • 종말의 기사 : 소환 유발로 어둠 속성이라면 어떤 몬스터든 묻을 수 있는 덤핑 카드. 트릭 데몬을 묻어서 서치를 하거나 아니면 다른 데몬을 묻어서 안정적으로 묘지를 쌓을 수 있다.
  • 매스매티션 : 종말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덤핑 카드지만, 종말과는 달리 전투로 파괴되면 드로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릭 데몬을 묻어서 서치를 한 다음 드로우를 본다면 어드밴티지가 +1이 되는 고효율의 카드. 종말과는 달리 특수 소환에 대응하지 않고 어둠 속성이 아니며, 고레벨을 묻지 못한다.
  • 다크 암드 드래곤, 어둠의 유혹 등 : 어둠 속성이라면 어떤 덱에서든 활약할 수 있는 카드들이다. 데몬덱은 보통 어둠 속성 악마족 위주의 카드를 넣는데다가 묘지를 쌓는게 중요한 덱이기 때문에 이들 카드를 쓰는데는 무리가 없다.
  • 스킬 드레인 : 타협 소환 효과나 소환시 디메리트가 있는 제네시스 데몬, 미스트 데몬, 제너럴 데몬, 데몬의 장성과 연계하기 좋은 카드. 하지만 장성같은 경우 여전히 공격할 수 없고 제네시스 데몬은 이게 깔려도 엔드 페이즈에 자괴한다는 구멍이 존재한다. 사실상 클리포트 수준으로 스드와 궁합이 좋은건 아니지만 워낙 덱 파워가 떨어지는 데몬덱 특성상 울며 겨자먹기로 채용할 수 밖에 없는 카드. 대부분의 덱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반면 데몬은 그나마 피해가 덜하기 때문에 뼈를 주고 살을 취하는 느낌으로 사용된다.
  • 마스크 체인지 세컨드 : 어둠 속성 덱이기 때문에 마스크 체인지 세컨드를 쓰면 다크 로우가 튀어나온다. 특히 효과로 묘지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트릭 데몬을 지정하면 서치 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게 장점. 다만 현 환경에서 다크 로우 단독으로는 큰 억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쉽게 뚫리는데다 추가로 전개하는게 불가능한 데몬덱 특성상 필수적으로 채용되진 않는다.
  • 크로노그래프 매지션 : 자신 필드의 카드가 파괴될 경우 패에서 바로 특수 소환가능하며 추가로 패의 몬스터를 하나 더 특수 소환할 수 있는 효과를 가졌다. 마침 레벨 6이기 때문에 데몬의 장성의 효과를 사용할 경우 함께 소환하여 6랭으로 이어나가는 플레이가 가능.
  • 파계(유희왕)카드군 : 파계 몬스터들의 공통 효과는 자신을 필드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하고 자신을 특수 소환, 또한 파괴되면 덱에서 파계 소환이라는 효과를 가졌다. 하지만 데몬 몬스터가 트릭 데몬과 데몬의 기병은 좋은데 그 후에 뽑을게 없어서 지켜봐야 할듯.
  • 래피드 트리거 : 필드의 카드 2장을 파괴하고 데몬의 현현을 부를수 있다. 다만 "필드"라서 추가로 전개하는게 불가능한 데몬덱 특성상 채용될지 의문.

2.3.4. 그 외 카드

가끔 쓰이긴 하는 데몬 외 카드들이다.
  • 다크 그레퍼 : 종말이나 매스매티션같은 덤핑 카드지만 패를 버려야된다는게 문제점. 데몬은 딱히 어드밴티지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덱이 아니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 보통 다른 덤핑 카드들만 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 가면레온 : 트릭 데몬, 데몬의 기병 등 수비력 0인 몬스터가 있는 데몬덱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는 카드. 특히 트릭 데몬같은 경우 기를 써서 묘지에 묻어야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패에 썩을 일은 거의 없다. 싱크로 몬스터 중 데몬 카드가 꽤 많기 때문에 그런 데몬들을 꺼내는데에도 좋다. 대신 그 턴에 엑스트라덱에서의 특수 소환 이외의 특수 소환을 막고 종족이나 속성 등이 맞지 않는다는게 단점. 파충류족이기 때문에 킹그렘린으로 서치할 수는 있지만 데몬덱은 4랭하기가 그리 쉬운 덱이 아니다.
  • 기황제 와이젤∞ : 자괴 효과가 많은 데몬 카드들을 이용해 투입할 수 있는 카드. 괜찮은 타점과 마법 카드의 발동을 1번 막는 우수한 효과를 지녔기에 다른 기황제보다는 이 카드가 우선시된다. 장성과 마찬가지로 어둠 속성에 공격력이 2500이기 때문에 덱 파괴 바이러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서치가 어렵고 다른 몬스터의 공격을 막는다는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라 잘 쓰이지 않는다. 과거에 정룡마도 시절에나 마도를 카운터치기 위해 쓰인 정도.
  • 트레이드 인 : 제네시스 데몬이나 헬 임프레스 데몬이 레벨 8이라는 점을 이용해 드로우를 할 수 있는 카드. 특히 패에 잡힌 헬 임프레스 데몬을 처리하기 좋은 카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통 임프레스 데몬은 채용되지 않고, 제네시스 데몬도 2장 정도나 쓰기 때문에 오히려 트레이드 인이 패에서 놀 확률이 높아 잘 쓰이지 않는다. 임프레스를 채용한다면 쓰는 정도.
  • 보급 부대 : 자신의 몬스터가 파괴할때마다 드로우할 수 있는 카드. 2~3장 깔아도 여러번 드로우할 수 있어 잘만 하면 상당한 드로우를 할 수 있다. 다만 지속 마법인데다가 드로우 카드인 만큼 싸이크론으로 요격되기 쉽다. 게다가 능동적 자괴가 데몬의 장성 하나 뿐이고 그 외의 자괴 카드는 엔드 페이즈시 발동이기 때문에 제대로 효율을 뽑지 못한다는게 문제.
  • 악마의 통곡, 암흑의 장기 : 악마족을 묘지에 묻으면서 상대 묘지를 견제할 수 있는 카드. 악마의 한탄은 덱에서 악마족을 묻을 수 있고, 장기는 패를 버리는 대신 지속 함정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둘 다 일단 필드에 세트한 다음에 써야하는 함정 카드라는 문제가 있고, 묘지 견제는 D.D. 크로우, 덤핑은 종말의 기사 등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잘 쓰이진 않는다. 그나마 한탄은 덱 스페이스가 남으면 1~2장 정도 고려되고 암흑의 장기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덱 파괴 바이러스 : 다양한 타점을 지닌 어둠 속성 이주의 데몬덱에 유용한 카드. 다만 데몬은 전개하기가 쉬운 덱이 아니라 그나마 사덱파, 마덱파 정도는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암덱파같은 경우 장성이나 와이젤같은 카드를 써야하기 때문에 손실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에게 확실하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우에 사용해야 하며, 사이드 덱에 넣는게 좋다.
  • 악마의 현신 : 최상급 데몬을 릴리스 없이 꺼낼 수 있게 해주는 카드. 쉽게 높은 타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환 보조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지속 함정 카드라는게 최대 문제점.

3.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다른 톱티어권과는 다르게 특정 팩에서 쏟아진 게 아니라 파츠들이 한두 장씩 떨어져 있다. 트레이더, 바크라 파밍보상, 랭킹듀얼 보상, 메인팩, 미니팩 등에 필수 파츠들이 흩어져 있다 보니 덱을 짜기가 매우 힘들며 정말 심하게, 심하게 비싸다. 어느정도냐면 덱에서 R이나 N카드보다 SR카드와 UR카드의 수가 2배 이상 많다. 듀링의 문제점인 노가다와 과금이 함께 섞여있는 종족처럼 정말 악마같은 덱. 하지만 그런만큼 위력은 강력하다. 특히 제네시스 데몬이 나온 후로 대략적인 구도가 잡히고부터는 1.5티어 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지금이야 금제가 강화됐지만 이때의 환경은 그야말로 전란의 시기였다. 에너미, 장미러버, 삼라 전원, 히어로 전원이 모두 무제한이던 살벌한 환경에서 톱 바로 아래티어까지 먹었다.

톱티어권이 대부분 약화되고 마도서, 약화된 마스크드 히어로, 약화된 기아기아, 씨 스텔스 어택과 함께 티어권으로 다시 올라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으나....

지금의 데몬 덱은 티어는 고사하고 아예 로망덱으로 취급받는 수준이다.

4. 관련 문서



[1] 8랭 악마족은 DD에 있긴 한데 소재 제한이 걸려서 이 카드로는 꺼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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