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진 | 감지 | 조종 | 이동 | 은신 |
분신 | 방어 | 역행 | 가속 | 통찰 |
1. 개요
킬링서클의 등장인물.흑발의 상당히 살찐 체형의 회사원으로, 푹푹 찌는 날 아내의 무시를 받으며 구두 안에 있는 카드를 보고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통찰의 조사로 밝혀지는 본명은 도영일로 나이는 35세.
2. 능력
전방으로 돌진해 가로막는 물체를 강도와 재질을 무시하고 파괴한다. 사냥대상은 '감지'
얼핏 보면 뭔가 싶지만, 세상 모든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물체를 파괴할 수 있는 상당히 공격적인 능력이다. 능력 사용 시 팔짱을 낀 상태로 머리를 내미는 기묘한 자세(...)를 취하며 직선으로 날아간다. 재사용까지 쿨타임이 존재한다. 물체는 한 번에 한 개씩만 파괴할 수 있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돌진하기 때문에 파괴하진 않더라도 반동을 통한 부차적인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사용자에게도 반동이 올 수가 있다. 물이나 공기같은 형태가 없는 대상에는 막히지 않고 파괴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파괴'라는 점에서 마사토끼의 작품 커피우유신화에 등장하는 무엇이던 둘로 찢는 능력이 연상되는 능력이다.
- 상세 설명 (스포일러)
예외적으로 돌진 능력으로 파괴되지 않는 것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방어 능력으로 생성된 방어막, 두번째는 절대로 파괴되지 않는다는 규칙으로 보호받는 카드 그 자체. 저 두가지를 대상으로 돌진을 사용한다면 되려 사용자가 반동 피해를 입게 된다.
사용자에게 이 카드가 주어진 이유는, 답답하고 무시받는 자신에 처지에서 벗어나 눈앞에 보이는 걸 다 날려버리고 싶다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사냥 대상인 감지를 가까운 공원에서 조우, 감지가 왜 사냥 대상인 자신을 찾아왔는지 궁금하지 않냐는 물음에 딱히...라며 다짜고짜 능력을 발동해 살해한다. 감지 카드로 바로 옆에서 상황을 지켜본 통찰도 살해하려 들지만, 돌진의 쿨타임으로 인해 도발을 섞어 말을 건내지만 통찰이 가버리며 무산된다.
이후 도로에서 감지로 다른 플레이어를 발견해 돌진한다. 남은 플레이어들의 수가 빠르게 줄어들며 통찰과 가속 페어는 돌진이 무차별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추정한다. 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로 돌진의 사용자는 도로에서 공격했을 때, 방어가 놀라 발동한 방어막에 가로막혀 죽었고, 돌진 카드는 방어의 사용자에게 넘어간 것이었다.
마지막 가속이 시간을 돌린 2회차 게임에서는 똑같이 감지를 살해하나, 결과를 알고 있던 가속에게 파이프를 맞고 카드를 빼앗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