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란도어 Longnose lancetfish | |
학명 | Alepisaurus ferox Lowe, 1833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홍메치목(Aulopiformes) |
과 | 란도어과(Alepisauridae) |
속 | 란도어속(Alepisaurus) |
종 | 돛란도어(A. ferox)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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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아있는 개체를 찍은 모습. |
대형 개체의 모습. |
홍메치목 란도어과에 속하는 심해어. 몸길이가 1.5~2.5m까지 성장하는 대형 심해어다.
2. 특징
수심 900~1500m의 심해에서 서식하는 심해성 어종이지만, 표층 수온이 떨어지는 밤이나 겨울철에 천해로 올라오기도 한다. 심해어들이 다 그렇듯 약해진 개체가 해변으로 떠밀려와서 사람들에게 발견되기도 한다.몸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커다란 등지느러미가 특징으로, 평소에는 접고 있다가 경계하거나 할 때 활짝 펼쳐든다.
비늘 없는 은빛 몸통에 끝이 뾰족한 머리, 커다란 눈과 날카로운 이빨이 잔뜩 나있는 입 때문에 갈치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생김새만큼이나 포악하고 사나운 성격으로, 다른 생물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고 사는 육식성. 가끔 연안에서 모습을 비치기도 하는데 일본에서는 수중 촬영중인 카메라를 물었던 사례도 있다.영상(깜놀주의)
이렇듯 눈에 보이는 건 닥치는 대로 먹는 습성 때문에 돛란도어의 시체는 심해 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데, 해부해보면 위장 속에 온갖 생물들이 잔뜩 들어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해 오징어의 한 종은 어째서인지 돛란도어의 위장 속에서만 발견된다고 한다.
살의 대부분이 수분과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리하거나 구우면 거의 녹아버리듯이 오그라든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미즈우오(ミズウオ)'라는 이름으로 불린다.[1]
3. 기타
2014년에 미국에서 잡혀서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상당히 무섭게 생긴 비주얼로 인해 기자들이 온갖 와전된 설명을 붙이며 호들갑을 떠는 것이 백미. 당시 뉴스 중 하나.어비스리움에서는 숨은 물고기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