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9:55:57

안바울

두유(복면가왕)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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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안바울[1]
An Ba-ul
파일:안바울 파리.jpg
출생 1994년 3월 25일 ([age(1994-03-25)]세)
경기도 안양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8cm[2], 69kg
종목 유도
체급 -66kg
학력 석수초등학교 (졸업)
범계중학교 (졸업)
금곡고등학교 (졸업)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 / 학사)
소속 남양주시청
가족 부모님, 형 안병철
배우자 한지은(2022년 4월 2일 결혼)
아들 안지안(2023년 3월 28일생)
종교 개신교[3]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체육요원 봉사 실적 서류 위조 사건
5. 기타6. 역대 프로필 사진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유도 선수.

2. 선수 경력

2.1. 2005년~2013년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이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민호가 60kg급 우승을 차지했는데, 안바울은 최민호의 모든 경기를 녹화하여 돌려보고 또 돌려봤다고 한다. 최민호처럼 안바울도 60kg급을 선택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여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용인대학교에 진학했으나, 자신의 체급인 60kg급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기에 체급을 66kg급으로 올렸다고 한다.[4]

2.2. 2014년

체급을 올린 후 첫 도전이라 시드를 받지 못했다. 제주 그랑프리에서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따냈다.

2.3. 2015년

국가대표 1, 2차 및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하여 국가대표가 되었고, 2015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여 우승했다.

2.4. 2016년

2.4.1. 국가대표 선발전

올림픽 출전 당시 유도 세계랭킹 1위였으며, 2016년 8월 11일 압도적인 포인트 차이로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랭킹 1위는 한국의 올림픽 전략이었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좋은 시드를 받기 위해, 또는 각 체급의 실질적인 최강자이나 랭킹은 낮은 일본 선수를 준결승 이후에 만나기 위해 세계랭킹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포인트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회에도 출전을 강행해 점수를 쌓았다. 이는 전력 노출로 이어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최악의 대회로 남게 되었다.

2.4.2.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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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kg급 1회전은 부전승으로 통과하여 32강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세계랭킹 21위인 카자흐스탄잔사이 스마굴로프와 치른 경기에서 지도 2개를 먼저 따낸 뒤 이어서 절반을 따내고, 마지막으로 팔가로누워꺾기에 성공하며 한판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세계랭킹 24위의 칼란 르 블로흐와 만나 먼저 절반을 따내고, 소매들어허리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둬 2연속 한판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랭킹 11위인 우즈베키스탄 선수 리쇼드 소비로프였으며, 절반을 따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안바울의 천적이라고 알려진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였는데, 세계랭킹이 6위로 안바울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우려되는 부분은 상대 전적. 안바울이 에비누마에게 2전 2패로 열세였다. 안바울과 더불어 73kg급 기대주인 안창림 또한 일본의 오노 쇼헤이에게 상대전적 3전 3패로 열세였기에, 일본의 유력 후보들에 대한 우려가 컸다. 5분 동안 맞붙은 안바울과 에비누마는 서로 뚜렷한 기술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각각 지도 하나씩을 따는 데 그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골든 스코어로 가는 연장전에서 에비누마가 업어치기를 시도하려다 안바울의 되치기에 걸렸고, 안바울은 유효를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에비누마의 존재감이 워낙 컸기에 사실상 결승전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던 준결승전 게다가 한일전에서 승리했기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파비오 바질레 선수와 만난 결승전에서 1분만에 기습적인 한판패를 당했다.[5] 금메달에 가장 걸림돌로 여겨지던 에비누마를 통쾌하게 이기고 올라왔기에 당황스러움과 안타까움도 그만큼 컸다. 다만 유도가 예로 시작해서 예로 끝나는 운동임에도 패배에 충격에 빠져 상대인 파비오 선수에게 등을 보이고 인사를 하지 않았던 점은 논란이 있었다.
파일:external/www.etorrent.kr/26ca712724403999e1dce222362c8b81_vZwpUCd56HXDyY32ULC3XFO2aIwaNj.jpg

2.5. 2019년

체육요원 봉사실적 위조사건 이후로 국가대표는 끝나는 것으로 보였으나, 한 달 만에 칭다오 마스터즈에 복귀해 2회전에 탈락하며 쯤 경쟁자 김임환이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며 안바울을 위협했다. 그리고 1월 텔아비브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따며 부활에 성공했다.

2.6. 2020년

2월 8일에 열린 그랜드슬램 결승전에서 김임환을 만나 무려 7분 경기 끝에 지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7. 2021년

2.7.1. 국가대표 선발전

4강에서 패하며 3, 4위 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7.2. 2020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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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안바울 안창림 이성호 곽동한 조구함 🅲 김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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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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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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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박다솔 김지수 한희주 김성연 🅲 윤현지 한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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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7위 16강 32강 16강 5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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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이안 산초 친칠라에게 절반 2개를 얻어내며 낙승, 8강에서 아드리안 곰보치에게 지도 3개를 안기며 상대 반칙승으로 무난히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조지아의 마르그벨라쉬빌리에게 골든스코어에서 절반으로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공격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기술을 걸다가 안타깝게도 본인의 어깨가 먼저 바닥에 닿아버린 것이다. 버티는 힘이 아주 좋은 마르그벨라쉬빌리 선수에게 안아들어메치기를 시도한 것이 판단 미스였다는 평가를 받았다.[6] 결국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무리를 마누엘 롬바르도[7]에게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자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첫 메달로 기록되었다. 해설은 이 경기를 두고 예상대로라면 결승전에서 벌어져야 할 대결이 3, 4위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8]

2.8. 2022년

2월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2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66㎏급에서 일본의 다나카 료마를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0월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2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6㎏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의 엘리오스 만지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안바울은 언론을 통해 목표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올림픽에서의 활약이라고 밝혔다.

2.9.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66kg 이하급 16강에서 만난 북한의 리금성 상대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아이베크 울루에게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에서 일본의 타나카 료마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도 3장을 받아 패배하였다.

동메달결정전에서 타지키스탄의 제보프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잘 지키며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10.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에서 -66kg 이하급으로 출전하여 32강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나르만닥 바얀문흐와 상대했다. 되치기로 한판승을 얻어내고 16강에 진출하여 카자흐스탄의 구즈만 키르기즈바예프를 상대했으나 되치기로 절반패하여 아쉽게 탈락을 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16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8강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패자부활전에 출전하지 못한 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올림픽 도전을 마쳤다.[9]

하지만, 단체전에서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원래 자신의 체급으로는 단체전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73kg급에 대한민국 선수가 없어 한 체급 위의 선수들과 맞붙게 됐다.[10]

16강 튀르키예 전에서는 무하메드 데미렐 선수를 상대로 한판을 얻어 승리하고 8강 프랑스전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의 -73kg급의 은메달리스트 조앙뱅자맹 가바 선수를 상대로 반칙패를 당해 패배했지만, 패자부활전 우즈베키스탄 전에서는 3-2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와 무로존 율도셰프 선수를 상대로 12분 동안[11] 경기를 펼치면서 체급 상으로 위인 상대 율도세프의 체력을 고갈시키고 지도를 누적시켜 승리를 거뒀다.[12] 여기서 안바울이 패배했다면 3-3 동점이 되어 연장 골든스코어로 승부가 날 뻔 했다.

독일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심지어 두 경기를 뛰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5경기에 출전하여 한 체급 위 선수인 이고르 반트케와의 첫번째 대결했다. 10여분을 이어갔으나 아쉽게 절반으로 패했다. 그런데 6경기에 출전한 김지수가 미리암 부르케라이트를 상대로 35초 만에 한판으로 지며[13] 3:3이 되었고 이어 연장 골든스코어 체급으로 당첨이 되면서 경기 후 5분도 안 지나 다시 반트케와 맞붙게 되었다.[14] 하지만 힘이 부치는 상황에서도 반트케에게 지도를 3번 받아내어 동메달을 확정지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유도 혼성 단체 메달 획득의 1등 공신이 되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만 첫번째 경기 9분 38초, 두번째 경기 5분 25초. 도합 15분을 싸웠고, 앞선 대결들까지 합치면 무려 35분 49초[15] 동안 매트 위에 섰음에도 체력적인 열세를 보여주지 않고[16] 큰형, 큰오빠로서 리더십까지 보여줬다.##[17] 마지막 순간에 다시 경기를 치르려는 반트케를 주심이 불러 세우고 지도를 선언해 승리가 선언되는 순간 안바울이 두 손을 들며 기쁨의 포효를 하고 이어 김지수, 김하윤, 허미미 등 여자 선수들이 달려와서 안바울과 얼싸안고 기뻐하는 것이 압권이다.[18] 그 덕에 이 동메달 결정전은 파리 올림픽 역대 최고의 감동을 주었고 "마치 청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라는 반응이 상당히 많다.

이로써 안바울은 개인전 메달은 놓쳤지만, 대한민국 유도 선수 중에서 최초의 3개 대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되는 역사적인 기록을 썼으며[19] 아울러 주장 안바울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5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경기가 끝난 뒤, 안바울은 언론과의 인터뷰 중 마지막 경기 추첨에 대해 물어보자 "(내가 뽑히지 말라는)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고 추첨에 걸렸으면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66kg
동메달 2020 도쿄 -66kg
동메달 2024 파리 혼성 단체전
세계 선수권
금메달 2015 아스타나 -66kg
동메달 2017 부다페스트 혼성 단체전
동메달 2018 바쿠 -66kg
동메달 2018 바쿠 혼성 단체전[20]
동메달 2022 타슈켄트 -66kg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66kg
동메달 2022 항저우 -66kg
아시아 선수권
금메달 2017 홍콩 -66kg
은메달 2015 쿠웨이트 -66kg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5 광주 -66kg
금메달 2017 타이베이 -66kg
은메달 2015 광주 단체전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체육요원 봉사 실적 서류 위조 사건

장현수에 이어 병역 특례 봉사 활동 증빙 서류 일부를 허위로 제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안바울은 경기 남양주의 모교에서 병역특례 봉사 활동을 했다는 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안바울이 제출한 봉사 활동 시간은 어림잡아 300시간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긴 시간을 전부 모교 한 곳에서만 인정받아 얼마만큼이 허위인지 본인은 물론 대표팀 지도자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어 금호연 대표팀 감독과 대한유도회는 오늘 안바울을 대표팀에서 퇴촌시키고 오는 2018년 11월 21일 파견 예정이었던 오사카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 선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또 안바울에 대한 징계 여부를 상벌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봉사활동 대상자중 47명이 조작을 하였으나 장현수와 안바울 이외에는 협회의 공식적인 징계 발표가 없었다. 즉, 둘을 제외한 나머지 중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 멀쩡히 출전한 선수가 있다는 것이며, 장현수가 독박을 쓰고 그가 그 다음으로 욕을 먹고 나머지는 유야무야 넘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5. 기타

  • 원래 이름은 안태양이었으나, 5살 때 부모님께 이름을 바울로 바꿔 달라고 졸라서 안바울로 개명하였다. 그리고 다시 안영웅으로 개명당했다.
  • 매드타운조타와 함께 유도선수 생활을 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조준호 코치가 말하기를, 조타가 안바울을 가장 애먹인 선수였다고 한다. 참고로 안바울과 조타는 1994년생으로 동갑이다. 다만, 조타는 심한 발목 부상을 당해 유도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 범계중학교 유도부 출신이어서 은메달 수상 당시 플래카드가 걸렸다. 그러나 2015년을 끝으로 유도부 코치가 타 학교로 갔고 2016년에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근근히 운영하다 결국 여러가지 어려움과 부원 부족으로 폐부하였다.
  • 유도 선수 중에서도 뛰어난 체력을 지니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장전 포함 10분에 가까운 게임 중에 지친 기색 한 번 없었으며, 탈진하여 여러 턴 동안 위장공격을 하는 상대에 비해 지친 기색하나 보이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다.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에서는 자기보다 한 체급 위의 선수들을 상대로 싸워야 했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5경기 총합 35분 49초를 싸우면서도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 유도 대표팀내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담당했는데 2살 많은 김원진이 존재했지만 실질적인 리더 역할은 안바울이 담당했으며 그 때문인지 대표팀 선수들 모두 안바울에게 크게 의지한 편으로 김민종은 바울이 형이 맏형으로써 책임감 있게 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 무릎 부상이 생각나지 않았다는 말을 했으며 김하윤은 오빠 할 수 있어 이제 보여줄 차례야 또는 오빠 진짜 수고했다라는 말을 했으며 재일 교포 선수들인 김지수,허미미의 경우 단체전 동메달 획득이 확정 될 당시에 제일 먼저 뛰어와 안바울을 안아 주는 등 대표팀 선수들 모두 안바울을 깊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원진 역시 바울이가 실질적인 대표팀의 주장 역할을 잘해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는 발언을 했다.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유도 안바울_2020 도쿄 올림픽.jpg
파일:안바울 항저우.jpg
파일:안바울 파리.jpg
2020 도쿄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4 파리 올림픽


[1] 안태양에서 개명.[2]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공식 웹사이트 프로필 기준[3] CTS기독교TV에서 내가 매일 기쁘게에서 간증을 한 적이 있다.[4] 2013년 말의 일이었으며, 당시 60kg급에서 안바울의 최대 맞수가 바로 김원진이었다.[5] 1분 24초 만의 패였는데, 이는 안바울이 국제무대 경기에서 가장 빨리 패한 것이라고 한다.[6] 본인도 아쉬움에 경기가 끝난 직후 매트에 얼굴을 뭍으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7] 당시 세계랭킹 1위[8] 당시 안바울이 세계랭킹 3위, 상대인 마누엘 롬바르도가 세계랭킹 1위였기 때문이다.[9]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래로 대한민국 유도가 처음 이틀간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4 은2(김재엽, 황정오)
1988 금2(김재엽, 이경근)
1992 금1(김미정)
1996 은1(김민수)
2000 은1(정부경)
2004 동1(최민호)
2008 금1(최민호)
2012 동1(조준호)
2016 은2(정보경, 안바울)
2020 동1(안바울)
[10] 여자 -70kg급도 선수가 없다보니 -63kg급인 김지수가 출전했다.[11] 정규 경기 시간 4분과 더불어 골든 스코어를 8분 이상 진행했다.[12] 우즈베키스탄의 율도셰프는 이 경기가 상당히 아쉬웠는지 지도패가 선언되자 눈물을 보였다.[13] 김지수도 한 체급 위의 선수들을 연속으로 상대해야 했기 때문에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더군나나 김지수가 상대했던 미리암과는 신장차이가 무려 17cm였다.[14] 안바울의 재경기가 확정이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중계진이 체급이 맞지 않는 상대와 붙어야 하는 안바울과 김지수는 뽑히지 않기를 바랐으나 결국 안바울이 뽑히게 되자 크게 안타까워했다.[15] 16강 2분 53초, 8강 5분 16초, 패자부활전 12분 37초, 동메달 결정전 개인전 9분 38초, 연장 골든스코어 5분 25초. 경기당 시간으로 환산하면 7분에 달하며 이는 매 경기 정규시간 4분 + 골든스코어 3분씩을 치른 셈이다.[16] 복싱 1라운드가 3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10라운드 이상으로 엄청난 체력소모를 한 것이다.[17] 대표팀에서는 김원진이 남녀 통틀어 최연장자이고 여자부에서는 윤현지가 최연장자(안바울과 동갑이지만, 생일은 윤현지가 39일 더 빠르다.)이지만 그들이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바울이 단체전의 리더로 뛰었다.[18] 독일의 반트케 선수는 안바울 선수와 포옹을 나눈 당시에는 덤덤했지만, 경기가 끝난 후 우즈베키스탄의 율도셰프처럼 이 경기가 상당히 아쉬웠는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19] 2회 연속은 김재엽, 조용철(이상 1984, 1988), 조인철, 정성숙, 조민선(이상 1996, 2000), 최민호(2004, 2008), 김재범(2008, 2012) 등 7명이 기록했다.[20]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해 남한 선수 9명과 북한 선수 9명이 공동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