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56

듀런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동료
본편
파일:필라스_알로스 소형 1.png
파일:필라스_에데어 소형 1.png
파일:필라스_듀런스 소형.png
파일:필라스_카나 소형.png
파일:필라스_사가니 소형.png
파일:필라스_팔레지나 소형 1.png
파일:필라스_히라비아스 소형.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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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산맥
파일:필라스_마네하 소형.png
파일:필라스_자후아 소형.png
파일:필라스_카록의 악마 소형.png
튜토리얼
파일:필라스_칼리샤 소형.png
파일:필라스_헤오던 소형.png

<colbgcolor=#000><colcolor=#ffffff> 듀런스
Durance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urance-portrait.jpg
종족 인간 - 초원족
문화 디어우드 자유제후령
배경 성직자
성우 데이브 B 미첼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세부 정보 ▼
<colbgcolor=#000><colcolor=#ffffff> 기본 능력치 <colcolor=#000000,#dddddd>힘 14, 체질 13, 민첩 9,
통찰 9, 지능 15, 결의 18
직업 사제
하위 직업 마그란
위치 마그란즈 포크
캐릭터 ID Companion_GGP
}}}}}} ||
1. 개요2. 육성3. 배경4. 성향5.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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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불의 여신 마그란을 섬기는 성직자다.

2. 육성

파일:attachment/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등장인물/durance.jpg
성능은 이 게임의 성직자답게 정말 좋은 편. 특히 듀런스는 사실상 플레이어가 따로 성직자 용병을 고용하거나, 아예 주시자가 성직자가 아니라면 반드시 필수적으로 데리고 다녀야 할 동료라고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팀의 힐을 걸어주는 힐러면서, 공격/방어에 필요한 다수의 지원 주문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기 때문. 다른 동료들도 지원 주문이 있기는 하지만 가짓수도 부족하고, 다른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리저리 지원 주문을 걸어주기도 힘들다. 보통은 진형의 중앙에 위치시켜 놓고 각 아군들과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광역 주문을 써줘야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성직자답게 쿼터스태프를 들고 다니며 불과 전쟁의 여신인 마그란의 성직자이기 때문에 총기류인 아퀴버스에 명중 보정을 가지는 특성을 찍을 수 있다. 아퀴버스의 사거리가 미묘해서 파티 중앙에 위치하기 쉽다는 것을 생각하면 또 무기와 클래스 지원능력이 조합이 잘 맞는다. 다만, 아퀴버스는 공속이 느려, 주문이 급할 땐 방해되므로, 아퀴버스 특성화를 포기하고 공속이 빠른 완드를 들려주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첫 합류할 때 유니크 쿼터스태프인 "듀런스의 지팡이"를 들고 온다. 25% 추가 화염 데미지를 입히는 물건이긴 한데 총기 때문에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이다.

3. 배경

듀런스의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듀런스'라는 이름은 과거에 그가 알고 있던 수습 사제의 이름이다. AI 2807년에 발생한 성자의 전쟁 당시, 디어우드에오타스의 권능을 부리는 와이드웬에 의해 열세에 놓여 있었다. AI 2808년, 디어우드는 신의 화신을 쓰러트리기 위해 특수한 폭탄을 제작하기로 하였고, 로아타이의 화포 제작자들의 지원을 받아 거대한 폭탄을 완성하였다. 완성된 폭탄에는 마그란의 권능을 담기 위해 12명의 사제들이 참여하였는데, 듀런스는 이 12인의 사제들 중 한 사람이었다. 사제들에게는 마그란의 축복이 담겼다고 전해지는 신성한 지팡이가 주어졌으며, 듀런스를 포함한 사제들은 폭탄에 축복을 담아 신을 죽일 수 있는 갓해머 폭탄을 완성하였다.

와이드웬이 에본 두르 다리에 올랐을 때, 와이드웬의 주의를 끌기위해 12명의 전사들이 자원하였으며 듀런스를 포함한 12명의 사제들은 작전의 성공을 위해 공병으로 참전하였다. 폭탄이 터지자 와이드웬을 포함하여 그를 따르는 레드세라스의 군대까지 폭발에 휩쓸렸다. 그러나 마그란의 계획은 와이드웬을 죽이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마그란은 폭주하는 에오타스를 막기 위해 과거의 숙적이었던 우디카와 협력하고 있었다. 마그란은 우디카와 공모한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하였으며, 또한 필멸자들이 신을 죽이는 힘을 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러한 마그란의 계획에 의해 폭탄을 제작한 사제들까지 모두 폭발에 휩쓸리게 된다. 다른 11명의 사제들은 모두 죽었으나,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듀런스는 영혼에 큰 손상을 입은 채 살아남게 되었다.

마그란의 계획을 알 리가 없었던 듀런스는 전쟁 이후에도 마그란에게 기도를 올렸다. 그러나 듀런스의 영혼은 갓해머에 의해 손상되었기 때문에, 마그란은 그를 알아보지도 못하였으며 기도에 응답하지도 않았다. 절망한 듀런스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듀런스'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떠돌기 시작했다. 한편 디파이언스 만에서는 에본 두르 다리에 오른 12명의 전사들은 12인회의 초대 설립자로 추대하였고, 함께 목숨을 잃은 12명의 사제들은 '12인의 그림자'로 추대되었다. 그러나 듀런스는 이름을 버리고 세상을 떠돌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유일한 12인의 그림자였지만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듀런스는 갓해머를 필멸자의 오만함으로 여겼다. 그리고 다른 사제들의 죽음과 마그란의 무응답은 자신을 향한 신의 징벌로 받아들였다. 이후 다시 한번 마그란의 총애를 되찾기 위해 숙청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듀런스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끝내 마그란은 기도에 응답해주지 않았다.

4. 성향

매우 못생겼다고 묘사되며 성격도 굉장히 괴팍한 편으로, 세상 모든 것은 시험에 들어야 한다고 믿으며 시험에 들지 않고 대충 사는 사람들을 혐오한다. 성작자라 그런지 크리스 아벨론이 작성한 캐릭터라 그런지 말이 참 장황하고 배배꼬아 말하므로 종종 두통을 유발하는데, 한편으로는 괴팍한 성격이면서 가식 없이 직설적이기 때문에 말도 굉장히 험하며 섹드립과 패드립도 거침없이 쳐댄다. 웃긴 건 이걸 게이머 뿐만이 아니라 동료들도 동감하는 지라 다른 동료들 취급도 사실상 또라이 취급이다. 팔레지나나 에데어가 종종 신랄하게 까댈 뿐더러 심지어 같은 장광설을 늘어놓는 자후아도 에데어랑 손잡고 골탕을 먹이려 할 정도. 또 이걸 아무렇지도 않게 되받아치는 듀런스의 답변도 일품. 자기가 섬기는 신인 마그란을 창녀라고 우겨대질 않나, 뻑하면 알아먹지도 못할 얘기를 주절주절 떠드는 영감님을 보고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오히려 이상하다.

5.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마그란즈 포크에서 듀런스를 찾을 수 있다. 대화를 시도하면 한 눈에 주인공이 '주시자'임을 알아보고는, 다짜고짜 여행에 합류하기로 한다. 듀런스의 개인 퀘스트 '듀런스의 심판'은 그를 영입함과 동시에 시작되는데, 모두 듀런스와 대화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는 그의 과거에 대하여 전부 알아내야 한다. 그런데 몇 번 물으면 짜증을 내면서 말을 끊어버리기 때문에 휴식하기 전까지는 물어볼 수 없으므로 계속해서 대화와 휴식을 반복하여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퀘스트의 진행은 일정 수 이상의 대화와 휴식이 필요하며 3장에 진입할 때, 그리고 3장 최후반부의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할 때 진척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쉬어도 퀘스트가 진행이 안되면 메인 스토리를 더 진행해야 한다.

듀런스와 대화를 하면 그의 과거를 조금씩 밝혀내게 된다. 대화 중 듀런스는 지팡이의 환영을 보여주는데, 12개의 원이 있으나 11개는 꺼져있고 하나만이 간신히 불타고 있다. 듀런스는 원이 갓해머 폭탄을 제작한 '12인의 그림자'라고 답해준다. 그러나 다른 11명의 죽음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한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엘름즈 리치에서 갈라웨인에게 기도를 올릴 수 있는데, 이 때 듀런스와 마그란을 대면시킬 수 있다. 마그란의 등장에 듀런스는 드디어 걸레년이 납셨다며 외치지만, 마그란은 듀런스의 외침에 반응하기는 커녕 그가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한다.

테이브 에브론에서 신들의 축복을 받은 뒤 듀런스와 다시 대화를 하면, 듀런스는 어쩌면 에오타스디어우드에 있는 우디카의 음모를 막기 위해 성자의 전쟁을 일으켰고, 마그란과 갓해머에 의해 에오타스의 계획이 꺾였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마그란은 우디카의 음모에 속았을 뿐이며, 모든 음모의 원흉인 우디카에게 복수를 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여기서 듀런스를 설득하면 마그란이 우디카와 공모하였고, 처음부터 마그란은 '12인의 그림자'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는 사실을 추론해낼 수 있다. 대화 중 듀런스는 몇 차례 반박을 하지만, 밝혀진 사실들을 통해 주시자의 주장이 정당함을 깨닫게 된다. 진실을 깨달은 듀런스는 충격에 울부짖는다. 이후 마그란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듀런스의 개인 퀘스트가 완료된다.

주시자가 그와의 대화를 통해 그의 생각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에 따라 그의 운명은 바뀌게 되는데, 마그란과 우디카가 공모했다고 그를 설득했다면 그는 마그란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되며, 개인 퀘스트를 해결하지 않았거나 마그란과 우디카가 공모했다고 설득하지 못한다면 그는 그의 여신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도 알지 못하고 계속하여 마그란과 연결되기 위한 헛된 노력을 계속하다가 절망하여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자살해버린다.

6. 기타

  • 2018년경 크리스 아벨론이 RPG 코덱스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듀런스에는 추가적인 대사와 퀘스트가 훨씬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디렉터인 조쉬 소여는 해당 각본이 너무 과하게 많다는 판단하에 크리스 아벨론에게 별도 통보없이 듀런스와 슬퍼하는 어머니의 대사와 퀘스트 상당수를 잘라 내었고 이때 일이 섭섭했던 크리스 아벨론은 RPG 코덱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약간 비판적으로 언급하였는데, 해당 비판을 참지 못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리드 내러티브 에릭 펜슈터메이커(Eric Fenstermaker)가 등판하여 크리스 아벨론이 자기 멋대로 과다하게 듀런스와 슬퍼하는 어머니의 각본을 쓴 바람에 필라스 오브 이너니티 개발에 차질이 있었음을 역으로 비난하였고, 이에 자극받은 크리스 아벨론은 옵시디언에 대한 부정적인 뒷담화를 마구 쏟아내기에 이르렀다. 자세한 사항은 크리스 아벨론 참조.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겨울의 짐승 DLC에서는 듀런스의 기억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낙시바로부터 스카엔의 단검을 얻은 뒤, '불타는 다리'에서 그의 기억을 재현할 수 있다. 듀런스답게 사제와 성관계를 갖자는 등 괴팍한 대사가 가득한데, 듀런스의 말에 대응해주는 사제는 그가 갓해머 폭탄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부터 점점 미쳐가기 시작했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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