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 일어판명칭=<ruby>夢幻崩界<rp>(</rp><rt>デストロイメア</rt><rp>)</rp></ruby>イヴリース, 영어판명칭=Knightmare Corruptor Iblee, 속성=어둠, 레벨=2, 공격력=0, 수비력=0, 종족=사이버스족,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③의 효과는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이 카드가 일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자신 묘지의 링크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의 공격력을 0 으로 하고\, 효과를 무효로 하여\, 이 카드와 링크 상태가 되도록 자신 필드에 특수 소환한다., 효과2=②: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는 한\, 이 카드의 컨트롤러는 링크 몬스터밖에 특수 소환할 수 없다., 효과3=③: 이 카드가 자신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상대 필드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①의 효과는 일반 소환에 성공하면 묘지의 링크 몬스터를 이 카드와 링크 상태가 되도록 부활시키는 유발 효과. 이 카드나 소환하는 링크 몬스터나 소환될 위치는 당연히 메인 몬스터 존. 따라서 좌우 방향의 링크 마커가 없는 몬스터는 특수 소환할 수 없다. 물론 연계가 상정된 트로이메어 몬스터들은 링크 1인 트로이메어 인어를 제외하면 전부 좌우 마커가 있다. 이 효과로 부활시킨 몬스터는 효과가 무효화됨은 물론, 공격력도 0이 되므로 얌전히 다른 링크 소재로 쓰도록 하자.
②의 효과는 컨트롤러에게 링크 소환 이외의 특수 소환을 봉인하는 지속 효과. 단순히 보면 컨트롤러에게 제약만 거는 효과지만, 이하의 ③의 효과와 병용하면 강력한 특수 소환 메타 효과로 응용할 수 있다.
③의 효과는 자신 필드에서 어떻게든 묘지로 보내지면 상대 필드에 부활하는 유발 효과. 발동 조건은 충분히 널널하다. 이렇게 상대 필드에 특수 소환된 이 카드는 상대에게 링크 소환만을 강요하게 된다. 기본적으론 상대가 링크 소환하기 어려운 상황에 넘겨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다만 이 카드 1장만이라고 해도 일단 트로이메어 인어를 링크 소환할 수 있으며, 다른 하급 몬스터를 일반 소환하면 여러 링크 2 몬스터를 링크 소환하는 것으로 특수 소환 락을 돌파할 수 있다. 링크 2 트로이메어 몬스터들 중 아래쪽 마커를 가진 게 없는 걸 생각하면, 미러전에선 아예 트로이메어 인어를 시동으로 전개할 기회를 넘겨주는 셈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보통 이 카드를 상대에게 넘겨주는 덱들은 엑스트라 링크가 가능하기에 먼저 배틀 페이즈에 돌입해 이 카드를 파괴한 후에 전개해야 한다. 또한 특수 소환을 일부 제약하는 것 외에 다른 소재로서의 제약 등이 없어서, 제왕처럼 아예 어드밴스 소환에 특화된 경우라면 가뿐히 이 카드를 릴리스해버릴 수도 있다. 때문에 순수하게 상대의 전개를 방해할 목적으로 효과를 발동할 거라면 엑스트라 링크로 링크 소환까지 원천 봉쇄하거나, 마법 봉인의 방향제 같은 추가 메타 카드를 준비해두는 게 좋다.
이 효과의 또 다른 사용법은 바로 바운스 효과를 통해 회수하는 것. 아카식 매지션이나 시큐리티 드래곤으로 토치 골렘을 패로 되돌려 반복적으로 토큰을 늘렸던 것처럼, 전개 중간에 바운스 효과를 가진 링크 몬스터를 링크 소환해 상대 필드로 날아간 이 카드를 패로 되돌려 재활용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소비된 링크 몬스터를 이브리스의 효과로 소생시켜 다시 소재로 쓸 수도 있으며, 트로이메어 고블린이 일반 소환권 추가 효과를 가진 데다 이 카드의 ①의 효과도 턴 제약이 없어 극강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었다.
오르페골 테마의 중요한 초동 파츠이기도 했는데, 첫 턴에 이 카드를 일반 소환한 후 트로이메어 인어를 링크 소환해 덱에서 바로 오르페골 트로이메어를 부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오르페골에선 키 카드로 쓰였다. 이후 트로이메어 인어가 금지가 되면서 이 방법은 못 쓰게 됐다.
트로이메어 엑스트라 링크가 전개 덱의 주력이던 시절에는 인어 때문에라도 필수적으로 들어가 전개의 중간다리 겸 특수 소환 락을 거는 용도로 쓰였지만, 인어와 고블린 및 관련 카드들이 금제의 철퇴를 맞아 이전 같은 전개력을 내지 못하면서 이 카드도 자연스레 환경에서 밀려났다. 마스터 룰이 개정되어 융합/싱크로/엑시즈 몬스터는 메인 몬스터 존에도 바로 꺼낼 수 있게 되면서, 자폭시켜도 링크 마커 확보가 안 되어 전개가 제대로 안 되던 과거와 달리 특수 소환 락으로서의 가치도 떨어지게 되었다.
또다른 변칙적인 사용법으로는, 상대 필드에 손쉽게 수비력 0의 몬스터가 생긴다는 것에서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 덱에서 8000의 데미지를 주기 위한 파츠로 쓰이기도 하며, 참기 덱이 서큘러 서치를 위한 스몰 월드 경유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의식 축 드래그마처럼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있을 것을 전제하는 카드가 핵심인 덱들은 간편하게 상대 필드에 떠넘기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그나마 용도대로 쓰이는 덱이라면 엑스트라 링크에 특화시킨 사이버스족 굿 스터프 정도. 전개 중간에 끼워 상대 필드에 던져 놓으면 원시생명체 니비루를 막을 수 있으며, 자폭으로 돌파하는 방법도 샐러맨그레이트 성역으로 공격받는 몬스터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면서 상호 전투 파괴를 막아버리는 방법으로 락을 건다. 어드밴스 소환으로 뚫어버리는 방법도 공격 대상을 자신에게 고정시키는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을 세워서 막는다. 시간선이 꼬여버린 스토리 고증 사이버스 굿스터프의 경우 니비루 대처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기껏 세워놓은 고점빌드가 초융합과 파괴수같이 대처할 기회를 주지않고 이쪽의 몬스터를 치워버리는 릴리스 계열 돌파카드엔 굉장히 무력한 편이라 적절한 타이밍에 이브리스를 세워서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 하는것이 좋다. 물론 이브리스는 1링크로 치워버리기 굉장히 쉬운 편이지만 세상 모든 덱이 링그리보를 넣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1링크로 이브리스를 치울수 있느냐 없느냐의 확률을 따져본다고 봤을때, 그냥 덱에 이브리스를 채용해서 락을 거는게 더 도움이 될때가 훨씬 많다. 혹여나 1링크가 없어 상대가 흔한 범용 2링크로 처리하고자 다른 몬스터를 일반소환한다면 파이어월 드래곤으로 상대 몬스터를 띄워버리면 그만이고.
11기 후반, 스프라이트가 등장하고선 종종 다시 쓰이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레벨이 2라서 기간틱 스프라이트로 덱에서 특수 소환하고, 링크 소재로 써서 냅다 상대 필드에 던져 특수 소환 봉쇄를 거는 것. 그러나 당시 스프라이트가 환경을 장악하는 수준이라 잦은 미러전 때문에 큰 효과를 보기 힘들었고, 티아라멘츠 등에서도 스프라이트 엘프 등을 채용하기 때문에 링크 소환으로 락을 풀고 전개를 이어나가기 쉬웠다. 본격적으로 사이드 덱에 채용되기 시작한 건 스프라이트가 금제로 완전히 몰락하고 크샤트리라가 대두되기 시작한 22년 10월로, 샐러맨그레이트 알미라지 등을 링크 소환하는 것으로 던져 크샤트리라의 후공 전개를 틀어막는 역할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하급 몬스터를 일반 소환하고 링크 2 몬스터를 꺼내는 것으로 돌파 가능하고[1], 엑스트라 덱을 1자리 먹는데다 이 자리를 샐러맨그레이트 베일링크스나 링그리보 등 특수 소환된 이브리스 1장만으로도 링크 소환할 수 있는 링크 1 몬스터로 채우면 일반 소환 없이도 바로 뚫리기 때문에 다시 환경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리고 상상도 못한대체재가 발굴되었다 게다가 12기 초에 범용 링크 에스:피 리틀나이트가 등장하여 어지간한 덱은 전부 일반소환 후 리나를 통해 이브리스를 치울 수 있게 되며 관짝에 쐐기가 박혔다.
여담으로 "범용 엑스트라 덱 몬스터들의 중심"이란 점에서 소환수에서의 소환사 알레이스터와 비교해보자면, 그 위치는 상당히 다르다. 융합 소재로 소환사 알레이스터를 지정하는 소환수들과 달리, 트로이메어 링크 몬스터들은 굳이 이 카드를 안 거쳐도 다른 몬스터들을 통해 충분히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 트로이메어 인어가 트로이메어 몬스터 1장을 소재로 하지만 상위 링크 몬스터도 소재로 할 순 있으며, 트로이메어 인어의 효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라도 어느 정도 전개가 된 상태에서 추가적인 소재를 마련해주는 정도이지 그 자체가 전개의 기점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소재로 쓰인 후의 효과도 대조적인데, 소환사 알레이스터가 소환마술의 효과로 패로 되돌아와 다음 턴 서치 / 타점 증가로 활용되며 어드밴티지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트로이메어는 링크 소환을 제외한 상대의 특수 소환을 봉쇄해 자신이 벌어놓은 어드밴티지를 상대가 못 따라잡게 방해한다.
한편 일러스트의 구도가 굉장히 절묘해, 실제로는 아무 것도 손에 들지 않은 채 양쪽으로 팔을 살짝 뻗으며 자세를 취하고 있음에도 특유의 자세와 잭나이츠의 코어들로부터 생겨난 오선보때문에 마치 이브리스가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하는 듯한 착시를 유발한다. 특히 트로이메어 몬스터들에게 새겨진 문양들이 오선보에서 쓰이는 기호들이라는 점과 이후 스토리 전개에서 미쳐버린 롱기르수가 만든 악기를 본뜬 기계괴수 오르페골, 결정적으로 흑막 리스의 또다른 모습인 오르페골 트로이메어 때문에 더더욱 이브리스가 바이올린을 들고 있는 것이 적절하게 보이는 상황이 되어 오해가 커진 것. 실제로 일러스트를 크게 볼 수 있는 마스터 듀얼에서야 "이브리스가 바이올린을 키고 있는 게 아니었다고?"라는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도 꽤 많았다.
마스터 듀얼에서는 소환 컷인이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메인 덱 하급 몬스터이기도 하다. 원래는 유일했지만 성전의 수견사가 추가되어 유일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효과 특성상 필드에 한 번 나오고 링크 소재가 되었다가 다시 상대 필드에 나오면서 소환 컷인을 빠르게 두 번이나 보게 되는지라 묘하다는 의견도 있다.
마스터 듀얼에서는 이전부터 그럭저럭 락 용도로 발굴이 시도되었고 개중에는 참기나 @이그니스터를 중심으로 한 사이버스 풀전개 덱에서 이브리스를 던지고 엑스트라 링크를 완성하는 식의 패턴도 존재했으나 모두 정석적인 전개가 더 강하다는 식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사장되었다.
그러다가 유벨이 이브리스축을 채용했는데, 이는 마스터 듀얼에는 2레벨 소생요원 스프라이트 엘프가 금지되지 않고 존재하는 덕에 가능한 마듀 카드풀만의 독자적인 플랜이다.[2] 유벨은 언체인드로 2링크 몬스터를 불러내는 것이 가능하기에, 2링크 몬스터들로 기간틱 스프라이트를 엑시즈 소환하고 기간틱 스프라이트의 기동 효과로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덱 특소하여 이 둘을 소재로 스프라이트 엘프를 링크 소환해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의 유발 효과로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상대에게 떠넘김으로써 락이 성립된다.
이런 플랜이 유행한 이유는 유벨은 길항승부를 아프게 맞는 테마였으나, 이브리스의 자체 효과로 이브리스를 상대에게 떠넘기면 상대는 길항승부는 물론 무한포영을 비롯한 필드에 카드가 없을 것을 전제로 하는 후공돌파형 카드를 발동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상대가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링크 소재로 치워도 스프라이트 엘프로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소생시킨 뒤, 아이:피 마스카레나로 링크 몬스터를 소환시켜 디스트로이메어 이브리스를 상대 필드로 보내 계속 락을 유지시킬 수 있고, 나이트메어 페인으로 공격력 0인 유벨에 공격할 것을 강요하기에 턴킬을 포기하고 전투로 자괴시켜 치우는 기존의 대처법도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전략을 막기 위해서 상위 레이팅 환경에서는 길항승부가 자취를 감추고 링그리보나 금지된 일적을 채용하는 것이 대유행했는데, 링그리보는 사이버스 덱이 아닌 이상 쓰기가 껄끄럽고 금지된 일적은 통상적인 경우 코스트가 많이 들어가는데도 그런 선택을 할 정도였으니 단발적인 트럭이 아니라 실제로 환경에 영향을 주는 레벨이었다. 심지어 월드 챔피언십 선수들 덱리에서도 링그리보를 채용한 선수가 꽤나 많았으며 우승자 중 제시 코튼의 티아라멘츠는 아예 이브리스를 맞지 않아도 링그리보를 유의미하게 쓸 카드로 도트스케이퍼를 채용한 덱리를 썼을 정도였다.
결국 상대의 행동을 전면으로 틀어막는 불쾌한 카드에 강한 금제를 내리는 마스터 듀얼 특성상 24년 10월 금제에서 금지가 되고 말았다.
맑고 청하한 목소리지만, 독을 품고 있는 목소리였다.유희왕 마스터 듀얼 솔로 모드 시나리오 '물려받은 힘' 中
아트북의 설명에 따르면 성잔의 요정 리스가 성잔신악 이브에 빙의해 타락한 모습이다. 이름의 어원 역시 이브+리스. 이외에도 이슬람 교리의 악마, 샤이탄(Shayṭān)의 다른 명칭인 이블리스(Iblis)를 뜻하기도 한다.
깨어나자마자 싸우고 있던 성잔 일행과 성흔의 잭나이츠의 앞에 나타나 파동으로 일행에게 깃들어 있던 성잔의 힘을 해제시켜버리고 그 목숨까지 빼앗으려고 하지만 이를 성흔의 잭나이츠가 막아서면서 대신 파괴되어버리고, 이브리스는 성흔의 잭나이츠에 깃들어 있던 6개의 잭나이츠의 코어들을 이용해 트로이메어를 만들게 된다.
그래서 리스의 뒤에 떠 있던 광학장치와 유사하게 잭나이츠들의 코어가 떠 있고, 성잔신악 이브의 힘을 다룬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등 뒤에 오선보로 이뤄진 날개가 보이며 가슴팍엔 높은음자리표가 있다. 이외에도 트로이메어의 얼굴엔 음악 기호가 붙어있다.
[1] 마침 자신을 릴리스해 필드를 비울 수 있는 공아단의 회검 도나도 발매된지라 이쪽으로 돌파+제거가 가능하다. 심지어 티아라멘츠는 레벨 2라는 점을 살려 스프라이트 스프린드를 링크 소환해 메이루를 묻을 수 있어서 그냥 초동을 공짜로 바친 꼴이다.[2]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플랜 자체는 기간틱 스프라이트가 핵심이라 오프에서도 쓸 수는 있다. 하지만 개체수에서 손해를 보기에 교환비가 안 맞는 걸 엘프가 메꿔주고 덤으로 상대 턴에 한번 더 던질 수 있게 해주면서 락의 완성도까지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