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05B8E,#305B8E><colcolor=#ECD264,#ECD264> 디아만티나 ディアマンティーナ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애니메이션 키 비쥬얼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종족 | 자동인형 |
성우 | 카나이 미카 |
성예원 |
[clearfix]
1. 개요
꼭두각시 서커스의 등장 자동인형.페이스리스가 제작한 자동인형 최후의 4인 중 하나. 페이스리스에게 회수된 이후 수리된 콜롬빈과 유사하게 생긴 소녀의 형태를 한 인형으로, 별칭은 '안개의 디아만티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중요히 여기고, 인간의 피로 목욕한다.[1] 물론 자동인형이 인간의 피로 목욕한다고 피부가 좋아질 리가 없으니까, 이것도 카피탄 그라치아노과 비슷한 허영이라 할 수 있다.
2. 능력
항상 기괴한 형상의 새와 곰 인형을 주위에 데리고 다니며, 곰 인형은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공격하거나 자폭, 새 인형은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날개 부분으로 상대를 벨 수 있다. 통칭 '폭탄 곰인형'이라고 일컫는 폭발하는 곰인형은 종류가 꽤 많다. 투명하고 거대한 것, 타고 다닐 수 있는 거대한 것 등. 작은 것은 치마 속에서 무한정으로 생산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의 리버처럼 체내에 미니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는 듯.비슷하게 생긴 재탄생 버전 콜롬빈과는 라이벌 기믹.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듯 구식 몸이 된 콜롬빈과 막상막하로 싸운다.[2] 딱히 압도하는 모습은 없고, 그마저도 콜롬빈이 마사루를 구하느라 진 거라 애매하다.
3. 작중 행적
몽생미셸에서 콜롬빈과 전투 후, "페이스리스 님은 너를 (도구로서)아끼기는 하지만 사랑하지는 않아"[3]라는 말을 듣고 일단 콜롬빈을 확인사살시키지만 공황상태에 빠진다. 이후 페이스리스를 쫒아 그가 있는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사이가 마사루가 탄 셔틀에 숨어들어간다.이후 양산형 프란시느 인형들을 모조리 파괴하면서 페이스리스와 마사루가 대적 중이던 상황에 난입한다. 콜롬빈이 했던 말을 되새기며, 자신은 도구 같은 게 아니니 자신을 사랑한다고 해달라고 간청하자 페이스리스로부터 '사랑한다'는 대답을 받아낸다.
디아만티나: 내가 신호를 보내면 대폭발이라고. 움직이지 마.
페이스리스: 디아만티나, 너는…
디아만티나: 이 곰돌이, 페이스리스 님의 우주 정거장 여기저기를 산책 중이거든. 얘, 알아듣겠지? (페이스리스를 돌아보며) 페이스리스 님~, 있잖아요, 저 하나만을 계~속, 사랑해준다고 말해줘요~~
페이스리스: 디아만티나, 너는…
디아만티나: 이 곰돌이, 페이스리스 님의 우주 정거장 여기저기를 산책 중이거든. 얘, 알아듣겠지? (페이스리스를 돌아보며) 페이스리스 님~, 있잖아요, 저 하나만을 계~속, 사랑해준다고 말해줘요~~
그러나 기뻐하기도 잠시, 그걸로도 부족했던 그녀는 엘레오놀보다, 아니, 엘레오놀의 원본이던 프란시느보다 자신을 더 사랑한다고 말해 달라고 구애한다. 이때 마사루와 그리폰의 낌세가 수상하자 드레스를 들춰 폭탄 곰인형들을 한가득 떨어뜨리고, 이미 우주정거장 곳곳에 인형들을 두고 왔다며 허튼 짓 하면 바로 터트리겠다며 협박한다. 이 때 말은 마사루에게 하고 있지만 눈은 페이스리스를 향하고 있는데, 사실상 마사루가 아니라 페이스리스에게 하는 말로, 자신의 구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거장을 폭파시키겠다며 협박하는 것이다.
페이스리스: 과연,
디아만티나: 네,
페이스리스: 내가 만든 [ruby(자동인형, ruby=오토마타)]이구나. 디아만티나. 너는 나를 쏙 빼닮았어…
디아만티나: 네, 저와 페이스리스 님은 일심동체…
페이스리스: …그래도 디아만티나, 나를 사랑하는 건 네 자유지만, 사랑받는 쪽도 사정이라는 게 있거든? 사랑받는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가장 사랑해야 한다는 법은 없어.
디아만티나: 페…, 페이스리스 님?
페이스리스: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자유도 있는 거거든.
디아만티나: 네,
페이스리스: 내가 만든 [ruby(자동인형, ruby=오토마타)]이구나. 디아만티나. 너는 나를 쏙 빼닮았어…
디아만티나: 네, 저와 페이스리스 님은 일심동체…
페이스리스: …그래도 디아만티나, 나를 사랑하는 건 네 자유지만, 사랑받는 쪽도 사정이라는 게 있거든? 사랑받는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가장 사랑해야 한다는 법은 없어.
디아만티나: 페…, 페이스리스 님?
페이스리스: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자유도 있는 거거든.
자기투영의 대상인 마사루가 자신과 동일한 논리로 스스로의 사랑을 포기하는 모습과 자신의 분신이라고 할수있는 시로가네 개가 자신이 아닌 마사루를 편들다 죽은 직후 이 광기어린 사랑을 마주함으로서 마침내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 페이스리스는 '네가 좋아한다고 상대쪽에서 무조건 맞춰줘야 하니? 상대도 사랑할 자유가 있는 거거든?'이라는 통렬한 자기부정을 내뱉으며 싸늘하게 비웃고 그녀를 분해해 버린다. 그러나 디아만티나는 분해되면서도 최후의 발악으로 단검으로 페이스리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4] 사망 직전 우주 정거장을 폭파시키는 스위치를 눌러버린다.
디아만티나: 페이스리스 님!! 너무해,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사랑해, 주지, 않다니……
페이스리스: 어쩔 수 없잖아…?
페이스리스: 어쩔 수 없잖아…?
이 얀데레짓에 당한 페이스리스는 그 동안 자신이 했던 일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상처입혔는지 깨닫고 참회하게 되었고, 상처가 도져 얼마안가 죽는다. 결국 본의 아니게 인류를 구한 셈이며, 또한 페이스리스 본인 말대로 그가 만든 인형 중에서 가장 페이스리스와 닮은 존재였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