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시리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min-width:300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메인 시리즈 ( +: 확장팩 및 DLC | R: 리마스터판 ) | ||
디아블로 | 디아블로: 헬파이어 + | 디아블로 + 헬파이어 R | |
디아블로 2 |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 +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R | |
디아블로 3 |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 디아블로 3: 강령술사의 귀환 + | |
디아블로 4 | 디아블로 4: 증오의 그릇 + | ||
외전 | |||
디아블로 이모탈 | |||
미디어 믹스 | |||
<colbgcolor=#222>소설 | <colcolor=#000,#fff>피의 유산 · 검은 길 · 데몬베인 · 그림자의 왕국 · 거미의 달 · 죄악의 전쟁 · 호라드림 결사단 · 빛의 폭풍 · 모르베드 | ||
설정집 | 케인의 기록 · 티리엘의 기록 · 아드리아의 기록 · 호라드림 도서관의 이야기 | ||
애니메이션 | 디아블로 3: 분노 · 디아블롤스 | }}}}}}}}} |
헬파이어 HELLFIRE | |
개발 | 시너지스틱 소프트웨어 |
유통 | |
버전 | 1.09 Hellfire V2 (GOG.com 개선판) |
플랫폼 | |
발매일 | 1997년 11월 24일 |
장르 | ARPG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가격 | 8.49 달러 |
링크 | GOG.com 개선판 |
[clearfix]
1. 개요
오프닝 영상[1] |
1998년에 발매된 디아블로의 비공식 확장팩.[2]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2. 상세
블리자드의 라이센스를 얻어 시에라의 하청업체인 Synergistic Software가 제작하고, 시에라 온라인이 유통한 디아블로의 확장팩. 하지만,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도 헬파이어 관련 이야기나 소개는 단 한 줄도 없다. 2017년 디아블로 20주년을 맞아 블리자드가 직접 정리한 디아블로의 전체 역사, 연표에도 빠져있다. 또한 헬파이어의 스토리 라인은 전혀 차기작에 계승되지 않았으며, 헬파이어의 게임 내용이나 매뉴얼 내 설정 등도 공식 설정(canon)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전반적인 그래픽이나 움직임 역시 본작과는 상당히 이질적이라 여러모로 비판을 받은 작품. 다만 게임 내부 인터페이스와 일부 맵 디자인 등의 요소에는 영향을 주었다. 그 밖에 추가 몬스터나 추가 음성 중에는 오리지널에서 미사용된 상태로 남아있던 데이터를 이름이나 용도만 바꿔서 추가해놓은 것도 있다.본래는 블리자드의 공식 프로젝트였으나 1996년 E3에 출품된 이온 스톰[3]의 도미니언: 스톰 오버 기프트 3를 보고 충격을 먹은 블리자드가 모든 개발인원을 스타크래프트 개발에 투입하고[4] 이 프로젝트를 다른 회사에 넘겨버렸다.
블리자드의 다른 공식 게임들처럼 배틀넷을 지원하지도 않고 랜이나 모뎀을 이용한 플레이만 지원한다. 패치 역시 블리자드가 지속적으로 패치를 내며 디아블로를 관리해온 것에 비해 헬파이어의 패치는 단 한 개 뿐. 심지어 디아블로의 배틀 체스트에도 포함이 안 되어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전혀 의의가 없는건 아니었다. 당시 인터넷 접속 기반이 열악했던 관계로 배틀넷에 접속할 수 없었던 유저가 다수 있었고 디아블로 원본은 싱글플레이만으론 난이도 조절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한번 클리어하면 기존의 키워둔 캐릭은 재차 플레이하기에는 너무 강해서 다시 하기에는 싱거워 재미없었지만 헬파이어를 설치하면 싱글플레이 시에도 난이도를 고를 수 있었기 때문에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다.
2019년 6월에는 놀랍게도 GOG.com의 디아블로 1편 개선판에 무료 애드온으로 추가되었다.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인 하스스톤에서도 디아블로 콜라보 카드 뒷면에 헬파이어 레퍼런스가 있는걸 보면 아예 없는 작품 취급하는 건 아닌 모양.
3. 스토리
한때 디아블로의 가장 심복이었던 악마 ‘나크룰’은 디아블로에게 반역을 일으킨 죄로 추방되어 마법으로 봉인된다. 하지만 사악한 마법사에 의해 묶여 있던 봉인이 풀리게 되고, 나-크룰과 그의 부하들은 던전으로 나오게 된다. 나-크룰은 디아블로를 누르고 지옥과 인간세계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을 준비를 하는데 이때 새로운 영웅이 디아블로의 배경이 되는 마을로 들어오고 이들과 맞서게 된다. 따라서 헬파이어의 세계에서는 오리지널 디아블로에서 볼 수 있었던 16층의 던전과 디아블로가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나-크룰과 그의 부하들이 자리잡은 총 8층의 던전이 추가로 존재하게 된다. 게이머는 이제 강력한 두 악의 화신을 무찔러야만 한다.4. 추가 및 변경 요소
- 몬스터들의 향상된 인공지능(AI)을 들 수 있다. 원본 디아블로에서는 파이어월 마법을 게이머 주위에 사용하면 공격하던 몬스터들은 게이머를 향해 저절로 불속에 뛰어들어 죽음을 자초하곤 했다. 하지만 헬파이어에서는 향상된 AI로 인해 더 이상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괴물들이 마법을 피하거나 자신들에게 해가 되는 장소를 피해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덕분에 로그가 무진장 편해졌다.
- 마을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하였다. 디아블로의 마을에서 마법과 관련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마녀 아드리아의 집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참을 걸어야 했고 던전에서와 같은 느린 속도로 마을의 양쪽을 왕복해야만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헬파이어에서는 메인 메뉴에 조그(Jog) 옵션이 추가되어 마을에서 2배의 속도로 걸어다닐 수 있다.
- 기존의 미션팩과는 달리 추가된 던전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원본 게임의 던전들도 새로운 AI와 아이템, 마법들로 인해 다시 즐길 수 있다. 16층에서 만나는 디아블로도 레벨과 일부 스탯이 오르고 몸빵이 독보적으로 괴악해져 멀티플레이 헬 난이도에서는 무려 1만 3천이 넘는 체력을 보여준다.
- 싱글플레이에서도 세가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원본 디아블로는 멀티플레이에서만 가능했던 기능으로 한 번 클리어한 뒤에도 난이도를 높여서 플레이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꼼수를 쓰면 원본도 난이도 조절이 되는데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 대장장이 그리스월드는 방문할 때마다 캐릭터의 레벨과 소유한 아이템에 따라 적절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업그레이드할 만한 적합한 아이템들도 보여준다.
- 힐러는 체력을 회복하는 아이템 외에 다른 아이템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오리지널에서는 치료 메뉴가 있어서 선택해야 치료해줬지만 헬파이어에서는 대화시에 바로 치료해준다.
- "세계의 주춧돌(Cornerstone of the World)"이란 것이 존재한다. 던전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수 타일인데, 한 캐릭터가 여기에 올려놓은 아이템은 다른 캐릭터로 게임을 해도 그대로 있다.
- 텍스트 파일 추가로 히든 퀘스트와 캐릭터를 꺼낼 수 있다.
5. 새로운 캐릭터 수도사(Monk)
세 명의 기본 캐릭터에 추가된 새로운 영웅이다. 맨손 공격이 어떤 다른 캐릭터보다 우월하며, 주무기인 스태프(Staff)로 공격하면 3방향의 적들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무거운 갑옷을 입으면 오히려 방어력이 떨어진다.[5] 이 캐릭터의 특성치는 힘과 마법, 유연성, 생명치에 걸쳐 고른 편이며 특히 마법과 유연성을 장점으로 한다. 각각 개발 가능한 최대치는 힘 150, 마법 80, 유연성 150, 생명치 80이다.- 배경 설정
암흑의 질병이 수도사들의 고향을 덮쳤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큰가지형제단은 그 무익한 재난의 이유를 밝혀내고자 했다. 그 답을 반드시 알아내고자 하는 한 수도사가 먼 여행길에 올라, 비슷한 재난으로 고통을 받는 지역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트리스트럼에 발생한 재난에 대한 이야기는 그 수도사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그 수도사는 고도의 근접 전투 기술을 지니고 있었고,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지팡이의 달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날을 지닌 무기나 발사 무기를 잘 다룰 줄 모르며, 두꺼운 갑옷을 입고 있지 않다. 약하거나 중간 정도의 적들은 그 앞에서 쉽게 무너지겠지만, 보다 거친 적들은 상당히 힘든 도전을 그에게 안겨 줄 것이다. 모든 수도사들은 고도의 시야를 지니고 있는 덕분에 물품을 쉽게 발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5.1. 미완성 데이터
- 야만용사 - 전사의 겉모습 양손 검을 한손에 들며, 도끼를 들면 수도사처럼 전방 3타일 공격. 방패를 포기하면 바이탈을 올려도 데미지가 오른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모든 저항력이 1씩 오른다. 도끼와 둔기를 들었을 때 기본 공속은 0.4초당 1회공격, fast 옵션이 있으면 0.35초당 1회 공격, faster 이상의 옵션에서 0.3초당 1회 공격을 할 수 있다. 둔기나 도끼를 들었을 경우 패시브로 faster hit recorvery 능력을 가지고 있다. Magic의 최대 수치가 0이라서 마법서를 배우기 힘들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근접전에 한해선 최강이다. '젖소갑옷(퀘스트템)', '베일 오브 스틸(퀘스트템)', '킹스 액스 오브 헤이스트(상점 노가다로 구입)', 스탯과 투힛을 적당히 올려주는 장신구만 착용해주면 비교적 저레벨에 헬 난이도 디아블로를 깰 수 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아이템을 쉽게 맞출 수 있는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육성은 초반엔 덱스를 최대치까지 몰아찍고, 그 다음부터 무기를 들 수 있을 만큼만 힘을 찍으면서 나머지는 전부 바이탈을 최대치까지 몰아찍는다. 바이탈을 올려도 데미지가 오르니까 힘 스탯보다 훨씬 좋은 스탯이기 때문이다. 이후 디아블로 2에서 정식 데뷔를 했다. 서큐버스나 마법사들은 걸어가면서 하나씩 쫓아가서 패야 하니 더럽게 짜증난다.
- 음유시인 - 근접, 원거리, 마법 모두를 적당히 가진 캐릭터를 목표로 했던 직업. 때문에 모든 직업특징이 들어가 있다. 겉모습은 도적과 같다.
원거리: 도적처럼 높은 민첩과 계수지만 활의 공격속도는 전사의 속도.
근접: 야만용사처럼 한손 무기 쌍수로 사용하지만 양손무기를 한손에 끼는 기능은 없음. 착용 무기가 모두 도검류면 수도사처럼 전방 3타일을 공격하지만 효율이 제일 좋은 무기는 좋은 검(공속업 무기) + 시버브의 곤봉. 근접 공격 속도는 도적의 속도.
마법: 원소술사 다음가는 마법능력을 가졌지만 메인으로 쓰기는 좀 모자라며 대신 아이템식별마법이 있다.
음유시인은 잡캐로 디자인되어 모두 잘하지만 달인급으로 뛰어난 점은 없는 캐릭터로 만들어질 예정이였지만 중간에 폐기되어 미완성인지라 밸런스가 무너져 전사와 비교해서 무기 하나만큼의 공격력과 tohit(명중률)을 더 받을 수 있으므로 공격력도 강하고, 전사에 비해 dex 한계치도 높아 명중률도 높은데다 3방향 공격까지 가하며, 클래스 특성상 dex에 의해서도 높은 수준의 근접 무기 데미지 보너스를 얻기 때문에 근접 무기 화력에선 최강자라 할 수 있다. 또한 magic 한계치도 120으로 상당히 높기 때문에 내구력이 부실한 것도 아니다.
다만 근접 캐릭터 치고는 패힛이 낮으므로 원활한 전투를 위해선 패힛을 맞춰줄 필요가 있다.
[1] 참고로 영상에 나오는 사운드 중 마법사의 대사와 방이 봉인될 때의 사운드는 크립트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하나인 리치의 음성과 단말마를 짜깁기한 것이다.[2] 헬파이어의 커버에는 'Authorized Expansion Pack'이라는 문구가 박혀있는데 이것은 '공인을 받았다'는 뜻이지 '공식(Official)'이라는 뜻이 아니다. 즉, 서드 파티의 공인받은 확장팩. 비슷한 물건인 스타크래프트: 인서렉션에도 'Authorized'라는 표현이 붙어 있지만 아무도 '공식' 후속작으로 부르지 않는다.[3] 데이어스 엑스와 희대의 괴작 다이카타나를 만든 곳으로 유명한 그 이온 스톰이다.[4] 덕분에 본디 워크래프트 2의 우주 버전 정도로 개발되던 스타크래프트는 완전히 갈아엎어져서 현재의 모습이 된다. 한편 현재의 스타크래프트가 탄생하는 데에 일조했다고도 할 수 있는 저 도미니언은 정작 발매되고 보니 그래픽만 번지르르한 똥게임이었고, 블리자드를 경악시킨 버전은 실제 인게임이 아닌 가짜로 만든 영상이었다는 후문이다.[5] 던전 앤 드래곤의 특성을 가져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