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20:48:37

디에네케스

<colbgcolor=#800000> 스파르타의 장군
디에네케스
Διηνέκης | Dienekes
파일:디에네케스.jpg
출생 <colbgcolor=#FFF,#000>불명
스파르타
사망 기원전 480년 11월 8일
테르포필레, 그리스
소속 스파르타 군대

1. 개요2. 생애3. 창작물에서

[clearfix]

1. 개요

테르모필레 전투에 참가한 스파르타의 장군이다.

2. 생애

디에네케스는 테르모필레에서 전사한 스파르타의 장군이다. 그는 헤로도토스의 서사시 중에서 Herodotus Book 7: Polymnia[1]에서 언급되며, 이외의 서사시나 역사 서적에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헤로도토스의 서사시에서 나오는 디에네케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the Spartan Dienekes is said to have proved himself the best man of all, the same who, as they report, uttered this saying before they engaged battle with the Medes:— being informed by one of the men of Trachis that when the Barbarians discharged their arrows they obscured the light of the sun by the multitude of the arrows, so great was the number of their host, he was not dismayed by this, but making small account of the number of the Medes, he said that their guest from Trachis brought them very good news, for if the Medes obscured the light of the sun, the battle against them would be in the shade and not in the sun.
스파르타인 디에네케스는 스스로 가장 뛰어난 사람임을 증명한 남자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메디아(Medes)와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 트라키스의 한 남자가 그에게 "야만족 군대가 화살을 쏘면 햇빛이 가려져 하늘이 어두워질 정도로 그 수가 많다."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디에네케스는 당황하지 않고 병사들에게 말했다. "트라키스의 손님이 우리에게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 메디아의 군대가 햇빛을 가려준다고 하니 이번 전투는 시원한 그늘에서 싸울 수 있다."
헤로도토스, Herodotus Book 7: Polymnia, 226
위 일화는 디에네케스가 아군을 압도하는 적의 숫자를 보고도 태연하게 농담을 할 정도로 용감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일화는 플루타르코스에 의해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레오니다스 1세가 한 말로 탈바꿈 됐다. 플루타르코스는 레오니다스 1세가 "그늘에서 싸울 수 있으니까 좋지 않은가?"이라고 말했다고 자신의 집필한 Sayings of the Spartans에 서술했다. 이 서술은 발레리우스 막시무스 같은 라틴 작가들에게 부분적으로 인용되면서 헤로도토스의 서술보다 더 유명해진다. 특히 "Fight in the shade" 부분이 레오니다스 1세의 상징과도 같은 구절이 된다.

3. 창작물에서

영화 300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스텔리오스가 페르시아군이 와서 엄청난 수의 화살을 쏘자 그 광경을 보고 웃는데, 말이 씨가 되었다면서 그늘에서 싸운다고 말해 디에네케스가 메디아 군과의 싸움에서 말했던 일화를 가리키는 대화를 했다.
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에서는 초반 프롤로그 전투인 테르모필레 전투에서 레오니다스 왕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1] 출처: https://sacred-texts.com/cla/hh/hh722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