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치스전 7인의 영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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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자일 | 디오 딜런 | 유진 한 | ||||
앤 마이어 | 프레이 마이어 | |||||
이드 맥라렌 | 드라이 레온하르트 |
1. 개요
네이버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벨치스전의 7영웅의 일원이자 기사단 역사상 단 둘 뿐인 검성 중 하나이다.[1]
2. 특징
금발 녹안의 남자로, 쌍검[2]을 다루는 테크니션의 달인인 기사다. 디오 딜런의 선조는 최초의 기사고, 그가 마더나이트와 혼인했기에 그의 일족은 대대로 기사로서 살아왔고, 기사단 내의 고위간부만 볼 수 있는 마더나이트와 자주 교류해왔다. 또한 대대로 콜드 히어로 숙청을 업으로 삼아온 가문이다. 디오 딜런은 그런 가문에서 역대 최강의 검속을 지닌 기사였다. 디오의 선조인 최초의 기사가 마더나이트와 결혼해서 태어난게 디오의 선조들이기에 디오 역시 회색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마나의 경우 인자가 부숴졌지만 그 흔적이 남아있을지도 모르기에 자신도 회색이냐는 디오의 질문에 자신도 모르겠다고 답했다.[3]평소 성격은 호구라 마일로의 엘범을 구매하기도 했다.
북부 기사단 소속[4]이었으나, 은퇴하고 시안국 대통령과 연합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마더나이트의 최측근 가문 출신이었으나, 기사단 권력을 견제하고자 했기에 앤의 기사단 권한 약화 주장에 동조했다. 그러나 앤의 영구적 평화는 믿지 않았기에 하려는 일은 전혀 달랐다고. 앤이나 드라이처럼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일 정도로 강단있는 성격은 아니었기에 무엇이 정답일지 끊임없이 고민하다 결국 정치에서도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아 자일이 말한 벨치스 영웅들이 가지고 있는 '평소라면 주류가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인간'이라는 점도 간간히 드러난다. 벨치스에서 합을 맞췄던 이드는 디오 딜런을 두고 '차가운 정의주의자'라고 평했다. 루인이 대괴수전에 도움이 되는 집단이라는 이유로 루인이 벌이는 학살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앤의 루인 적대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거나, 누굴 죽여야 세상이 괜찮아질 지 고민이라는 섬뜩한 대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다.[5] 영구적인 평화를 믿지 않는다는 스스로의 발언이나 해결사를 자칭하는 괴짜라는 마더나이트의 평을 보았을 때 우유부단하다는 것은 편을 선택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독고다이로 필요악이라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자처하는 성향을 나타내는 듯하다. 그래도 드라이, 리아, 프레이 같이 인명을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욕망보다 아래로 두는 극단적인 방향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는 듯. 이러한 점은 콜드 히어로 숙청 역할을 맡은 가문의 영향인 듯 싶다.
3. 작중 행적
엑스트라 스토리 3화에서 알려지지 않은, 현재를 사는 영웅들 중 한 명으로 뒷모습이 나왔다.문 16화에 드디어 정식으로 등장한다. 마더나이트가 비밀통신으로 연락을 넣자 이를 보고 찾아온다. 마더나이트를 보고 프레이로 착각했다가 눈 색깔을 보고 '그럼 그렇지'라며 알아보더니 그녀를 잡으러 온 루인이 고용한 부대를 알아보고 투덜댄다. 루인 부대가 그를 마더나이트의 관계자라고 인식하고 공격하자 칼날이 목으로 향하는 도중에도 심드렁하게 온갖 상념[6]에 빠져있다가 칼날이 목에 닿기 직전 부대원들의 사지를 전부 잘라버린다.
이를 본 마더나이트가 자신에게조차 보이지 않는 신기라며 투덜거리고는 그 정도 실력으로 속세에 절어 사냐며, 유진 한이나 디오 딜런이나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자 그 유진 한이 괴롭혀서 속세로 나온 거라고 답한다. 마더나이트가 벨치스전 이후냐며 검성이라고 부르자 제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질색한다. 마더나이트가 아랑곳하지 않고 공항까지만 부탁한다고, 위장해야 하니까 아빠가 좋겠다고 하자 질색하며 밤에는 알바 간다고 거절한다. 이후 대화에서 밝혀지길 정치를 했다가 현재는 은퇴하고 알바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7]
문 25화에서도 드라이의 '하지만 정말 위험할 정도의 괴물들은 이름조차 알리지 않은 채 사회에 숨어있어요. 역사에서 사라진 채 사회에 섞여 발톱을 숨기고 자신의 삶을 사는 괴짜들. 수배범, 사회인, 정치인, 직장인, 백수 등등. 세상은 말이죠. 믿을 수 없는 괴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사회 속에 존재하고 있어요.'라는 말의 뒷배경에 뒷모습으로 1컷 등장한다. 속세에 나오지 않는 조용한 삶이 꿈이었는데 이제 녀석이 또 노릴 거 아니냐며 투덜댄다. 그리고 그 말에 걸맞게 바로 아래 컷에 유진 한이 썩소를 짓고 창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휘두르며 "디오... 찾았다. 이번엔 죽인다." 라고 살벌한 말을 함으로써 험난한 삶을 예견했다.
문 2부에서 등장. 여전히 마더나이트와 함께 다니고 있다. 마더나이트 때문에 원한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습격당하다 보니 숨어다니며 이동하고 있다. 마일로의 고아원으로 가서 잠시 몸을 의탁하며 마더나이트와 라임 자일의 대화를 지켜보다가 다시 떠난다. 그 후 루인의 습격이 줄어든 것에 의구심을 느끼는 마더나이트에게 고아원 수녀에게 사정을 들은 앤이 루인을 박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더나이트가 앤을 꼴통에 기사단 권력 약화를 주장했던 기사단의 적이라며 까자 그게 나쁘냐며 앤 편을 든다. 과거 시안국 대통령에 연합의회 의장이었으며 앤처럼 기사단 권력을 견제하고자 했기에 앤의 기사단 권한 약화 주장에 동조했다고 한다.
문 2부 78화 막바지에서 꽤 오랜만에 등장. 마더나이트와 함께 다니다 앤에게 연락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아이가 배후를 기습한 이드 맥라렌의 공격을 이빨로 물어 막자,
딱 1초만 잡아놔.
즉시 검을 뽑으며 전력을 낸다. 이 때 나오는 기술명은 순수의 검(純粹 劍).문 2부 79화에서 벨치스 전쟁 당시 회상이 나왔는데 프레이와 앤이 싸울 수 있도록 이드와 함께 82시간 동안 크로스아이들을 상대로 게릴라전과 기습을 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앤과 프레이와는 다르게 파형에 대적할 수 없었지만 크로스아이조차 이 두사람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 해 소모당했다. 디오가 크로스아이의 장갑을 틈을 노려 공격했지만 크로스아이가 회피하고 이드를 디오를 향해 내던져 자신을 방패삼아 디오를 죽이려한다는걸 눈치챈 이드가 발로 차 밀려난다. 이드를 공격하느라 정신이 팔려있는 크로스아이가 금색 문장을 사용하려 하는걸 저지하기 위해 즉각 공격하지만 파형방사로 인해 막힌다. 크로스아이가 바다함 장갑에 파형을 분사해 바닥이 무너져 내려서 공격당할 뻔한다. 그러나 이드가 뒤에서 공격하자 거기에 맞춰 공격하나 크로스아이가 가로로 돌면서 파형을 분사하는 바람에 무기를 잃게 된다. 하지만 이 공격 덕분에 앤과 피어가 공격할 수 있는 찬스가 생겼다.피어와 같이 싸우기는 했지만 괴수이기에 피어 스스로 노심을 제거한 상태를 노려 공격하려 했으나, 이드에 의해 저지당한다. 동료끼리 죽이는 모습을 보기 싫다는 이드에 말에 포기한다.[8][9] 그리고 할거면 자기 대선이 끝난 내년에 하라는 이드의 말에 황당해 한다. 앞으로 뭘할거냐는 이드의 질문에 성묘하러 간다고 답하며, 마더나이트가 최초의 고순도 AB소자를 사용해 새로운 검을 만들 것이라는걸 알려준다.
4. 전투력
세계관에서 가장 빠른 검속이 특징으로, 디오가 전력을 발휘할 땐 멈춰버린 세상에서 홀로 움직이는 것처럼 묘사된다. 다른 기사들이 공간을 굴절하고 비틀고 그 어떤 이능을 사용해도 디오 딜런의 검속을 따라잡진 못한다. 기사왕 랄프 파올로의 필살기인 '별빛'을 정면에서 오직 검만으로 제압한 유일한 기사이기도 하다. 디오의 기습을 피할 수 있는 프레이와 드라이조차 아예 디오 딜런의 공격 범위인 1m 내로는 접근하지 않는다. 심지어 벨치스를 겪으며 한층 더 성장한 크로스아이마저 디오의 검격을 예측하기 위해선 모든 자원을 뇌에 쏟아야 하며, 파동을 이용한 추진까지 동원해 시간을 압축한 듯한 회피 이동에도 공격을 완전히 피하지 못했다. 들어오는 건 대등한 스피드 타입인 이드나 초격에 한해서는 그 디오도 피하기 버거워하는 유진 한 정도.
다른 검성인 시온 자일은 거의 모든 문파의 기술을 습득한데다 검술 기교의 극한인 공간 회귀를 사용할 수 있을만큼 경지도 높고, 자일의 초상능력인 중력소자와 결합해 독자적인 문파를 창시하기까지 했지만, 디오의 전력은 기교도 기술도 아무것도 없이 그저 검을 빠르게 휘두르기만 할 뿐이다. 그렇기에 검성이라는 명칭과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지만, 그 빠른 검속을 기반으로 순수하게 검으로만 다른 모든 이능을 눌렀기에 검성으로 불린 것.
이능에 대처하기 위한 옵션인 특수파동기를 병행하는 프레이와 앤, 초상능력으로 검술을 보조하는 시온과 레니, 아예 초상능력까지 최상위권인 드라이와 소피 등, 나이트런의 다른 강자들은 아무리 정상급 기교파라도 검술 외의 옵션이 있다. 또다른 예로 딜런과 비슷하게도 이검 보유자이며 특정 집단에 대한 숙청을 맡은 가로우 라타는 특수한 눈과 오행기관 등 마더나이트 특제 혈통다운 우수한 스펙을, 콜드 히어로 중 가장 검술의 비중이 높은 랄프 파올로 역시 이런저런 다양한 무장 및 도구를 가지고 있는데, 이쪽은 그저 순수한 검속에 기반한 원초적인 공격이 아이덴티티라는 점에서 근접 테크니션 중에서도 별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검술 자체는 공간전투의 성질이 강한 프레이식과는 다르게 보법 위주의 정통파 검술이라 디딤발이 없어지면 뒤로 물러나야 하고, 이능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도 속검이 전부인지 크로스아이에게 근거리에서 우겨넣은 수많은 검격이 파형방사를 이용한 면 방어에 막히는 등 순수 검사에게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약점들을 답습한 측면도 있다.
벨치스 전쟁 당시엔 본인과 마찬가지로 속도전에 특화된 이드와 태그로 활동했으며, 앤&프레이 듀오와 함께 근접전 스페셜리스트로 꼽혔다. 하지만 디오와 이드에게는 파형을 뚫어낼 방법이 없었기에, 결국 적의 심장에 닿을 발톱을 갖춘 앤과 프레이를 위해 크로스아이 형제와 82시간에 걸친 연전을 벌이며 정신력, 집중력, 파동을 소모시켰다.
4.1. 기술
- 순수의 검(純粹 劍)
디오 딜런의 전력 기술. 기교, 기술, 기합, 다음 자세의 안정성조차 버린 가장 원초적인 형태를 가진 최속의 검격이다.
4.2. 관련 언급
제 1미터 간격에는 설사 프레이나 드라이조차도 안 들어오고 거리를 벌리는데...
어서와라. '검성'. by 마더나이트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들' - 문 2부 78화 소제목
단언컨대 우주의 어떤 인간보다도 그는 빠른 검속을 지니고 있다.
그의 가문은 대대로 길을 잘못든 콜드히어로를 제압하기 위한 기사단의 비장의 수단
비밀리에 숨겨진 영웅 사냥꾼
그 중에서도 그는 역대 최강의 검속을 지닌 기사다.
공간을 굴절하건 비틀든 어떤 이능을 사용하건 상관없이 속도로 웃돈다. 그는 별빛을 정면에서 검만으로 제압한 유일한 존재.
비밀리에 숨겨진 영웅 사냥꾼
그 중에서도 그는 역대 최강의 검속을 지닌 기사다.
공간을 굴절하건 비틀든 어떤 이능을 사용하건 상관없이 속도로 웃돈다. 그는 별빛을 정면에서 검만으로 제압한 유일한 존재.
읽어도 반응이 느리다.
크로스아이
크로스아이
프레이와 드라이마저도 고전하는 빠름을 가진 두 남자
대인상대라면 영웅이라도 사냥할 수 있다.
크로스아이와의 정면에서 검으로 싸움을 거는 광인은...
그것도 이능 하나 없이 검만으로 그 품에 검을 들이밀 수 있는 괴물은 분명...
이들밖에 없겠지.
그것도 이능 하나 없이 검만으로 그 품에 검을 들이밀 수 있는 괴물은 분명...
이들밖에 없겠지.
5. 기타
- 문 16화에서 검의 손잡이에 기사단 마크가 있다. 마더나이트의 후손에 가문 대대로 기사였으니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AB소드로 보인다.
- 벨치스전 당시 스피드 타입이라는 점 때문에 이드와 콤비였는데 둘 다 성격이 호구로 묘사된다.
- 본인이 회색인지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마더나이트도 자신의 피를 이어받았으니 기준에 따라선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드라이는 이 때문인지 앤, 마더나이트와 같이 스퀘어 오브젝트가 회색을 선별하는 대상에서 예외 사항으로 처리됐다.
[1] 다른 한 명은 시온.[2] 현재 5명 밖에 등장하지 않은 이검 사용자들 중 한명일 수도 있다.[3] 사실 여기서부터는 과학적 영역이 아니라 정치적 영역이다. 어떤 기준으로, 어디까지를 회색으로 정의할 지 그 기준은 결국 인간이 정해야 한다는 것.[4] 파더스데이 특별부록을 보면 북부기사단 소속으로 나온다.[5] 정당방위이기는 했지만 처음 등장할 때 무덤덤하게 루인 요원들을 토막내는 것을 볼 때 살인에 대한 거부감도 없는 듯 하다.[6] 아 인간은 왜 이리 싸우는 걸까. 난 왜 알바 빼먹고 여기 왔을까. 저 아줌마는 왜 나이 먹고 저렇게 애처럼 입고 다니는 걸까. 애초에 이런 골치 아파 보이는데 부르고 양심 어디. 기사존싫.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아 자유로운 저 새가 되고 싶다. 아 저 새 도망 왔구나. 이름이 제임스네(새 발에 묶인 태그를 보았다). 아직도 닿으려면 멀었나. 신세 한탄하는 동안 아직도 3cm 남았네. 이제 슬슬 뽑아야겠지. 싫은데 이런 거. 느린 애들은 고생이네.[7] 프레이편 8화에서 벨치스전 영웅들을 두고 지금은 앤과 프레이를 제외하면 단장이니 의원이니 대단한 사람들이 됐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중 의원이 된게 디오 딜런으로 추정된다.[8] 이때도 인간인 콰트로를 보며 고뇌했다.[9] 이드는 콰트로가 인간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피어도 인간아이를 지키는 인간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렸다. 이때 디오는 프레이와 마일로를 언급하면서 기도 전쟁은 프레이가 '인간'이기에 일어났고, 마일로가 그런 인간을 막지 못했기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드와 디오는 프레이를 '인간'으로 보고 있다는 것.[10] 여담으로 디오 딜런 옆의 단발머리를 한 여기사는 프레이편 에필로그에서 한 컷, 히어로 EX에서 루나 프로젝트 참가 후보로서도 한 컷, 문편에서 드라이가 인류측 강자들을 설명할 때 한컷 출현한 바 있다. 그때 밝혀진 바로는 기사 내부감사기관 나이트슬레이어에서 기사사냥꾼, 신속의 여제라 불리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