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0:07:42

아스트라이아

디케에서 넘어옴

1. 그리스 로마 신화정의여신

파일:attachment/아스트라이아/Astraea.png

Astraea 혹은 Astrea 혹은 Astria.

제우스와, 똑같이 정의를 관장하는 여신인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정의의 신격화인 디케(Dike)와 동일시되며, 이때는 계절의 여신 호라이 중 하나로서 에우노미아, 에이레네와 자매지간이다.[1]

의로운 분노로 인한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와 동일시될 때도 있는데, 이때는 뉙스의 딸로서 타나토스와 남매지간이다.

로마 신화에서는 유스티티아로 여겨지며,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의하면 지상이 황금시대 → 백은시대 → 청동시대 → 철의 시대로 가면서 점차 인류가 타락할 때, 아스트라이아는 다른 신들이 인간타락절망해서 다 하늘로 올라갔음에도 마지막까지 지상에 머물면서 사람들에게 정의를 계속 호소했으나, 결국 거듭되는 악행을 보다 못해 철의 시대에 이르러 결국 지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 빛나는 별이 되어 처녀자리로 불리게 되었으며, 올라갈 때 자신이 들고 있었던 천칭을 하늘에 걸어서, 그것이 천칭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단, 처녀자리에 올라와있는 그 '처녀'는 페르세포네라는 설이 더 설득력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단어를 사람이나 물품, 장비 등의 이름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 때는 'Astraea'보다는 'Astrea'가 더 일반적이다. 매우 드물지만 '별'을 뜻하는 'Astria'도 있다. 별과 관련된 다른 여신으로 아스테리아가 있는데 이와의 혼동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반대되는 신으로 불의의 신 아디키아(Adikia)가 있다.

일본에서는 아스토레아(アストレア)라고 읽기에 한국 정식발매명이 아스트레아가 된 경우들이 있다.

2. 대중 매체에서

2.1.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2.1.1. 기동전사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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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기동전사 건담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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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디르리피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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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하늘의 유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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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짐승사냥

클럽의 엔터테이너 중 하나로 2권 말미에 첫 등장.

이때부터 등장할 때마다 작은 천칭을 들고 있었던 걸로 보아 이름의 유래는 여신 아스트라이아인 듯. 금발에 푸른 눈의 단정한 미소년으로 로우키와 대등 내지는 약간 우월한 '살육과 생존에 특화된 재능'[2]을 갖고 있기에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를 용납할 수 없는 숙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로우키가 아직 완전한 짐승으로의 선을 넘지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잠재적인 자질은 로우키가 더 위인 듯. 주인공 보정

3권에서 밝혀지길 클럽 최고위층인 "7인의 성부"[3] 중 한 명인 순수[4], 1권의 현장관리자였던 '미스터'가 죽은 후 클럽의 실질적인 현장관리자[5]이기도 하다. 이후 로우키와 전초전을 치르고 서로가 부상을 입은 상태로 물러가는데[6], 마중나온 부하 앞에서 그때까지 천문학적인 규모의 살육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전력으로 싸워본 일이 없었으나 이 싸움에서 난생 처음으로 죽어라 싸운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로우키와의 싸움에서 사용한 무기는 리치를 자유자재로 조절가능한 사복검. 수많은 무기를 써봤지만 이 사복검이 가장 마음에 드는 무기라고 한다. 당연히 실제 활용도는 빵점에 가까운 무기지만[7] 보통 인간을 초월한 존재답게 아스트라이아는 이 무기를 자유자재로 써댄다.

8권의 마지막 싸움에서야 그가 어째서 로우키와 같다고 계속 말해왔는지 나오는데, 그 또한 재능을 찾지 못하고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비극을 겪으며 재능을 개화시킨 경우였다. 다만 그는 로우키와는 달리, 로우키를 한결같이 믿어주는 아야나처럼 그를 믿어주었던 소녀가 살해당하는 것이 재능을 개화시킨 발단이었다. 로우키가 초반에 말하던 아야나가 죽으면 나는 0(제로)가 되어버릴 것이다 라는 것의 결과가 바로 아스트라이아였던 것. 결국 아스트라이아는 로우키와의 최후의 싸움에서 '아야나'라는 이름 외에는 모든 기억을 전투를 위해 잃어버린 로우키와는 달리, 그녀가 비극을 당하던 순간을 기억에서 차마 놓지 못하고 패배하게 된다.

마지막 아스트라이아의 회상 속에서, 그녀는 죽는 순간까지도 그를 향해 해맑게 웃고 있었다. 그녀 또한 아야나가 그랬던 것처럼 그의 재능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가 정의를 대행해주리라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 소녀의 이름은 바로 천칭의 여신과 같은 이름, '아스트라이아'였다. 클럽에 들어오면서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성부로서의 자신의 가명으로 그녀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다. 결국 본명은 나오지 않은 채 완결.

2.5. 유비트 시리즈의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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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검성 가문. 일원은 다음과 같다.

2.7. Fate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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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에게 빙의한 상태로 등장했다.

2.8. 데스티니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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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에선 아스트라이아의 이름을 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실제 게임 내에서 두 캐릭터간에 별다른 연관성은 없다.

2.9. DC 확장 유니버스

2.9.1. 원더우먼 1984

원더우먼이 고고학자가 된 뒤로 수집한 전신 갑주 '골든 이글 아머'의 원래 주인이었다. 여기서는 정의의 여신이 아닌 아마존 부족의 일원으로 나오며, 다이애나의 어머니인 히폴리테가 인간들의 노예였던 아마존들을 이끌고 데미스키라로 도피할 때 최후까지 홀로 남아 골든 이글 아머로 몰려오는 인간들을 막아내었다. 그 이후로 생사는 불명이고, 남아있는 갑주만 다이애나가 입수한 상태. 이후, 이 갑주는 치타와의 대결 때 사용된다.

쿠키 영상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장에서 우연하게 기둥이 쓰러져 엄마와 유모차에 탄 아기가 깔릴 뻔한다. 그 기둥을 한 여성이 한 손으로 잡아내는데 여성의 손목엔 다이애나도 가지고 있는 아마존의 팔찌가 껴져 있다. 엄마가 아기와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며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자 여성이 자신의 이름을 "아스트라이아"라고 밝히며, 배우는 무려 1970년대 원더우먼 드라마에서 원더우먼을 맡은 린다 카터임이 드러난다.[8] 이후, 자신이 구해준 엄마에게 윙크를 하며 군중 속으로 사라지며 린다 카터의 이름이 떠오름과 함께 한스 짐머의 음악이 흘러나온다.[9]

2.9.2. 원더우먼 3

원더우먼 3편에서 주요 인물로 출연이 확정되었다. 아무래도 1984에서 등장한 것은 단순 이스터에그가 아닌 3편의 떡밥이었던 모양.

2.10.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유스티아나 폰 아스트라이아[10]의 출신이자 작중 배경이 되는 게임인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후원하는 왕가의 이름이 여기서 따온 아스트라이아다. 게임의 이름인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도 여기서 따왔으며 게임 내의 아스트라이아 대륙같은 요소도 전부 후원가의 예우 차원에서 지은 이름이다.

2.10.1.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유스티아나 폰 아스트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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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기타

3. 소행성

MPC 지정 번호 순 소행성(Minor Planet)
4 베스타5 아스트라이아6 헤베
중국어 : 義神星(의신성)
일본어 : アストラエア
영어 : Astraea
에스페란토 : Astraea
기호파일:J5omQSJ.png
구분소행성대 천체
크기167×123×82km
표면적4.83×104 km2
질량2.9x1018 kg
궤도 장반경2.573809012 천문단위(AU)
원일점3.065755252 천문단위(AU)
근일점2.08186277 천문단위(AU)
궤도경사각5.3685486°
이심률0.19113549
공전 주기1508.213773일 (4.129264267년)
자전 주기16.801시간
평균 온도~167K
최고 온도263K
겉보기 등급8.74~12.89
표면 중력최대 0.023m/s2

파일:nHHpQX1.gif
소행성 아스트라이아의 궤도. 아스트라이아의 안쪽은 화성, 바깥쪽은 목성의 궤도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의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 베스타의 발견 이후 38년 만인 1845년 12월 8일, 카를 루트비히 헨케(Karl Ludwig Hencke)가 발견한 소행성이다. 이 이후로 해당 거리에서 비슷한 천체들이 무수히 발견되어 이런 천체들을 소행성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묶게 되었다.

2198 세플레차, 4018 브라티슬라바 등을 포함한 S형 소행성들로 구성된 아스트라이아 소행성족이 있을 것으로 추측 중이며[11], 아스트라이아의 자전축 기울기는 33도로 추정된다.


[1] 호라이는 에우노미아(질서), 에이레네(평화), 디케(정의)로 구성되어있다.[2] 아스트라이아 스스로는 로우키와 자신 안의 짐승이라고 표현한다.[3] 로우키의 리스트에 없는 7명을 의미. 이들 중 한명은 클럽 창설 당시100년 이상 예전부터 살아온 게 아닌가하는 의혹이 있다.[4] 클럽 역사상 최연소 성부.[5] 어디까지나 대리로 맡은 것으로, 4권에서 벌어지는 '게임'에 참가한 고위회원 12명 중 하나가 마스터의 후계자로 결정되면 그 권한을 넘기게 되었다. 결국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은 채 클럽은 멸망한다.[6] 아스트라이아도 상당한 부상을 입었지만, 로우키 쪽이 더 심각한 상태였다.[7] 현실뿐만이 아니라 작중에서도 그렇게 언급된다.[8] 이때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던 일"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영화 내에서 아스트라이아의 역할에 대한 뜻과 원더우먼 드라마의 원더우먼 역할에 대한 뜻이 중의적으로 해석된다.[9] SPECIAL APPRARANCE BY LYNDA CARTER IN THE ROLE OF "ASTERIA"[10] 이름인 유스티아나 또한 아스트라이아의 로마 버전인 유스티티아에서 온 이름이다.[11] 다만 아스트라이아를 제외한 소행성들의 스펙트럼은 아직 추측의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