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 크림슨 ラグナ クリムゾン Ragna Crimson | |
장르 | 다크 판타지, 배틀 |
작가 | 코바야시 다이키 |
출판사 | 스퀘어 에닉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간간 JOKER |
레이블 | 간간 코믹스 JOCKER |
연재 기간 | 2017년 4월호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14권 (2024. 06. 20.) 12권 (2024. 04.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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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홍보영상 |
차세대 "용 죽이기 이야기" 대박력 신연재!!
매우 금욕적인 이세계[1] 극한 배틀!!
매우 금욕적인 이세계[1] 극한 배틀!!
일본의 다크 판타지 만화. 작가는 코바야시 다이키(小林大樹).
2. 줄거리
내가 사용해주마. 내가 이끌어주마. 혈족의 멸망으로 가는 길이다.
날개, 비늘, 조아, 포효, 눈, 뼈.
여섯 혈족의 그 모든 것을 멸망시키고,
신을, 죽여라.
은검으로 부숴라! 태양으로 태워라! 피 한 방울조차 남기지 말아라!
(아아... 이 말을...)
용에 관련되고 관계된 것들, 그 모든 것을 매장해라! 전부 다!
(미래에서도 들었다.)
(이번에는 완수해보이겠어.)
그리고, 모든 것을 매장한 그 날이 오면... 이 내 목숨을──
(알고 있어.)
(마지막은 널 사냥하겠어.)
...훌륭하다! 그렇다면 시작하자. 세계의 운명을 바꿀 싸움을.
''나와 너의 멸룡 이야기를!''
RAGNACRIMSON
날개, 비늘, 조아, 포효, 눈, 뼈.
여섯 혈족의 그 모든 것을 멸망시키고,
신을, 죽여라.
은검으로 부숴라! 태양으로 태워라! 피 한 방울조차 남기지 말아라!
(아아... 이 말을...)
용에 관련되고 관계된 것들, 그 모든 것을 매장해라! 전부 다!
(미래에서도 들었다.)
(이번에는 완수해보이겠어.)
그리고, 모든 것을 매장한 그 날이 오면... 이 내 목숨을──
(알고 있어.)
(마지막은 널 사냥하겠어.)
...훌륭하다! 그렇다면 시작하자. 세계의 운명을 바꿀 싸움을.
''나와 너의 멸룡 이야기를!''
RAGNACRIMSON
연약했던 소년 '라그나(Ragna)'가 미래의 자신과 만나서 힘과 기억을 전수받고 이에 저주받은 비극적인 운명을 뒤집으려고 하고, (前)용왕 '크림슨(Crimson)'은 자신의 동족인 용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힘을 합쳐 함께 싸워가는 멸룡 이야기.
회귀물이라 볼 수 있으나 특이하게도 라그나 자신이 회귀한다기보다는 미래의 라그나가 과거의 라그나에게 기억과 힘만을 전수해 주는 일종의 능력 계승 형태를 띠고 있다. 미래의 라그나에게 과거의 라그나가 힘과 기억을 물려받았어도 엄연히 다른 존재이며, 실제로 미래의 라그나는 그 후 미래에서 죽어버렸다.
그렇기에 새로운 과거에서 과거의 자신은 절망적인 미래를 뒤집기 위해서 새로운 자신으로 분투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7년 10월 21일 2018년 12월 06일 | 2017년 12월 22일 2019년 03월 06일 | 2018년 07월 21일 2019년 08월 21일 |
04권 | 05권 | 06권 |
2019년 01월 22일 2020년 01월 29일 | 2019년 07월 22일 2020년 02월 07일 | 2020년 01일 22일 2020년 04월 22일 |
07권 | 08권 | 09권 |
2020년 07월 21일 2020년 11월 23일 | 2021년 01월 22일 2021년 07월 14일 | 2021년 08월 20일 2022년 06월 29일 |
10권 | 11권 | 12권 |
2022년 03월 22일 2023년 01월 04일 | 2022년 08월 22일 2023년 05월 15일 | 2023년 06월 22일 2024년 04월 22일 |
13권 | 14권 | 15권 |
2023년 11월 21일 미정 | 2024년 06월 20일 미정 | 2025년 01월 21일 미정 |
간간 JOKER에서 월간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간간 코믹스 JOCKER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라그나 크림슨/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자세한 내용은 라그나 크림슨/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2020년대 들어와서 보기 드문 정통 판타지물에 가깝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설정이 흡사 2000년대 초반 국내 판타지 소설이 연상될 정도.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주인공 라그나에게 '항상 용이 꼬이며, 주변인물들은 다 죽지만 자신은 무조건 살아남는다'는 징크스가 있으며, 이는 이미 작품 내적·외적으로 저주라 불릴 정도이다. 그 설정에 부합하게 라그나와 크림슨, 불사의 저주가 있는 주인공 두 사람을 제외하면 등장인물들이 마구잡이로 죽어나간다. 작품 초반부터 주인공들이 활동하는 왕국의 국민 대다수가 몰살당하며, 좀 비중있다 싶은 조연들도 가차없이 죽는다. 오히려 상술한 저주 특성상 비중있는 조연일 수록 사망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미래의 자신에게 힘을 받아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지만 감정에 휩쓸리며 멘탈이 약하고 본인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흔히 말하는 사이다 학살물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주인공의 모자람을 책사캐릭터인 크림슨이 보좌함으로서 강적을 에스컬레이터식으로 하나하나 밟아 오르는 소년만화식 전개를 띤다.
서로에게 신뢰를 주지않는 적과의 동침스러운 동료관계와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고 답답한 라그나와 굉장히 냉정하며 악역급으로 잔혹한 크림슨과의 캐미도 이 작품의 재미요소 중 하나. 특히나 라그나가 본인의 명령을 듣지 않으면 바로 플랜B를 실행하며 지략으로 적을 농락하고 민간인의 희생을 불사하는 사악한 크림슨의 모습을 보면 피카레스크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독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특징으로는 연출력이 대단하다는 것. 굳이 장황한 대사를 늘여놓을 필요 없이 구도 몇 장만으로도 상황을 전달하는 능력이 상당하다. 인간과 용, 양측의 최강자인 라그나와 카무이가 격돌하는 48화는 아예 화 전체가 아무런 대사 없이 그림만 가득했는데 놀랍게도 상황이 읽힌다! 특히 55화에서 연출된
- [ 스포일러 ]
- [첫 메인 빌런인 알테 마티아의 사망씬. 이때 장면이 굉장히 절묘해서 딱 한 컷으로 작품의 여러가지 설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메인 빌런에 걸맞은 납득할 만한 최후, 그리고 빌런에 대한 안타까운 연민의 감정을 한꺼번에 끌어냈다.]
캐릭터 디자인 실력도 출중해서 딱 봐도 해당 캐릭터의 특징을 매우 잘 드러낸다. 또한 네임드끼리의 전투 등 스토리의 중요한 국면에서는 질질 끌거나 돌아가는 것 없이 노빠꾸로 질러버리는 스타일이라 화끈함이 넘쳐 흐른다는 평. 너무나도 상남자식 전개라 세계관 최강자급 명승부가 불과 48화만에 나왔을 정도(...)
이렇듯 왕도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흔하지만 빈틈없는 세계관, 뛰어난 연출력으로 승부를 보는 작품이나 휴재가 너무 잦아 아쉬울 노릇.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휴재와 맞물려 월간치고는 적은 분량 등으로 전체적인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린 것이 단점이 되고 있다. 덤으로 월간 만화인데도 주간 만화스러운 타이밍에 끊는 전개 방식이 미묘하다. 보통 월간 만화는 연재 주기가 긴 만큼 1화 안에 어느 정도는 기승전결을 가져가는데, 라그나 크림슨은 떡밥만 줄창 던지고 아무것도 회수 안한 채 끊기 일쑤여서 독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런 점들이 맞물려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과 등장하지 못한 인물들이 굉장히 많은데 날림결말로 용두사미 작품이 되지않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다행스럽게도 2022년 3월 말에 애니화가 발표되면서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역량에 달렸지만 흥행 여부에 따라 연재 중단에 대한 우려는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라그나 크림슨/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8. 기타
- 작품의 완성도에 비해 인지도나 단행본 판매량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일본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명작 취급을 받는 상태라 팬들은 연재 중단을 걱정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2쿨 키 비쥬얼 공개와 동시에 판매부수 100만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 초반에는 빠른 전개였으나 은기공주편에서 3년 넘게 끌고 월간임에도 휴재가 잦다는 문제가 있다.
- 어찌됐건 라그나의 저주 설정을 매우 충실히 지키고 있다. 라그나와 함께 한 미하엘 일행이나 은장병단은 괴멸하는데, 라그나는 이들과 정말로 훈훈하고 전우라고 할 수 있는 관계를 맺었는데 정말로 무참히 죽어간다.[2] 얄궂은 점은 그래도 라그나가 발악하고 크림슨이 암약한 결과, 전생에 비하면 생존자 수가 확실히 늘어났고[3], 훨씬 많은 용들을 확실히 척살해나가는 중이다. 그저 몰살당할 뿐 용들에게 이렇다할 피해를 주지 못한 전생과가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9. 외부 링크
[1] 이세계 전이물은 아니다. 그냥 현실 세계가 아닌 판타지 세계관이라는 의미에서 이세계라고 한 듯 하다.[2] 특히 미하엘 일행은 국외로 안전히 도피했다고 생각했는데 볼테 카무이의 추격에 괴멸당하고, 은장병단은 타라텍트라를 쓰러뜨리고 탈출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차에 볼테 카무이가 들이닥치며 글레아를 산산조각내고, 스탈리아를 참수했다. 날개의 혈족과의 마지막 총력전 전에 스탈리아가 살아있다는 희망도 품었고, 최후에는 생존하였지만 한때는 올트 조라가 심은 약 때문에 전투 중에 사망하여 희망고문으로 끝날 뻔했다.[3] 중독으로 사망한 줄 알았던 스탈리아도 생존했다는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