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8:12:07

라우 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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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신 중화일미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우측의 노인. 왼쪽은 초유.

성우는 구애니판은 이시모리 탓코우/주호성.[1] 신애니판은 츠지 신파치[2]/안장혁.

원작의 이름은 루오우 대사.(ルオウ(羅鋈) 大師) 더빙판에선 만사통 어르신. 정발판 단행본에서는 '라우 대사부'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6권부터 16권까지 '로웬 대사'로 표기돼서 독자들을 헷갈리게 한다.정작 거지할배는 마오가 특급주사되고나서 코빼기도 안비치다가 마지막에 다시 한번 나온다.[3]

2. 작중 행적

광주의 유명 음식점인 양천주가의 총 주방장. 현재는 부주방장인 초유에게 모든 걸 일임하고 일선에서 거의 물러난 상태라 요리를 만들지는 않으며, 이런저렁 행정적인 일만 처리하는 위치인듯. 평소에는 빈둥빈둥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는 평범한 할아버지지만,[4] 광주 요리계의 원로로 대접받는 위치답게 요리에 관한 식견과 솜씨는 상당히 뛰어나다. 아쉽게도 식견만 강조되고 요리실력을 작중에서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었을 뿐이다.

작중에선 식견쪽 분야를 살려 심사를 하는 모습만 나와서 그런지 그렇게 큰 비중이 없다. 나오는 요리는 만두대결 직후 로웬 대사를 대접하기 위해 만든 동파로가 전부다. 심지어 이 동파로 에피소드는 애니판에서 짤렸다. 시로의 독백으로는 '음식의 본향 광동에서도 천재로 이름난 요리사라는데 주정뱅이로밖에 안 보인다'고. 실제로 작중에서는 솜씨를 보여주는 일이 없이 유마오신의 까마득한 태사부로서 조언이나 몇 마디 하는 데 그쳤다. 구작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선 요리하는 모습이 나오긴 한다.[5]

애니메이션판 쉐르(천봉) 편에서는 유마오신(비룡)의 커다란 슈마이를 썰기 위해 웃통을 벗고 우마도를 휘두르기도 했다.[6] 누가 대사부 아니랄까봐 공중제비를 돌며 우마도를 2번 휘둘러 마오가 만든 빅뱅 슈마이를 깔끔하게 4등분하고 그걸 본 쉐르가 "과연 광주 요리계의 초인이라 불리는 라우 대사부의 실력...!"이라며 감탄하게 했다.

양천주가 총 요리장 외에 광주의 전설의 조리기구를 관리하는 장로의 직책도 맡고 있다. 영령도의 소유권을 두고 마오와 레온이 승부를 겨룰 때 네명의 심사위원 중 하나로 나오는데 늘 취해있는 평소와는 달리 말짱하고 위엄있는 모습으로 나와 때와 장소는 가리는 주정뱅이라는 걸 보여준다. 마오와 레온이 선보이는 놀라운 요리에 체통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무게감을 유지하는건 덤.

후속작인 중화일미 극에서도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데, 태극요리계에게 납치당한 양천주가의 젊은 주사들을 구출하러 숭산으로 향한 초유의 연락을 기다리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아있는 양천주가 주사들이 대사께서도 숭산에 오르셨던 적이 있지 않냐고 묻자, 30년 전에 10대였던 바이와 함께 주림사 팔령탑의 팔령탑 요리 승부에 참전했었다고 말하며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무시무시한 요리 승부였다고 평했다.



[1] 배우 장나라 아버지이자 배우겸 성우인 그 주호성 맞다. 참고로 익살스러운 연기톤은 배추도사랑 비슷하다. 비룡 역을 맡은 최수민과 동기지만, 주호성이 3살어리다.[2] 구애니판에서 오골계를 다룬 에피소드의 마을 이장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신애니판의 레귤러진 성우 중 유일하게 구애니판에 출연 경력이 있는 성우다.[3] 다들 알다시피 로웬 대사는 그 만두형제에게 교훈을 가르쳐주는 선선대 자금성 주방장[4] 양천주가에도 얼굴을 잘 안비추는 모양이다. 메이리왈 자신도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였으나, 마오가 양천주가에 들어간 뒤 등장하는 빈도를 보면 양천주가에서 어릴적부터 자랐을 메이리가 못봤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판단했는지 애니에선 저 대사가 쉐르 편에서 신기에 가까운 솜씨로 마오가 만든 빅뱅 슈마이를 자르는 걸 보고 (대사부의 실력을) 처음 봤다는 식으로 약간 뉘앙스가 달라졌다.[5] 웍을 이용해 조리중인 음식에 독한 술을 뿌려주다 자기가 한모금 들이켜 주신다.[6] 원작에선 평범하게 그냥 주방칼로 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