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의 나라에서

이 만화의 주인수. 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조금(?) 엉뚱한 소년. 학교에서도 이상하고 웃긴 녀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느 날 엄마가 호스트 패밀리를 신청하면서 유학생 루카와 같이 살게 된다. 사바나에서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마사이족 소년에게 호기심이 생겨 마사이어로 환영하는 인삿말도 적어보고 케냐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집에 찾아온 마사이족 소년은 예상과 달리 굉장히 큰 키와 훤칠한 외모,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생각과는 다른 만남이었지만 자신에게 친절히 대하는 루카를 보고 서로의 문화를 알려주며 친해지게 된다.

외전에서 도쿄대학 수의학과에 무사히 진학하고 무난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생활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취집에 옷과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려있다.

이 만화의 주인공. 케냐 나이로비에서 일본으로 유학 온 마사이족 소년이다. 어머니는 패션 모델로 현재 미국에서 활발히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먹은 초밥이 엄청 맛있었는지 자신의 아들에게 유학을 갈 거면 일본에 가서 본고장의 맛을 맛보고 오라며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된 것. 첫날 자신에게 마사이어로 환영인사 카드를 쓴 마코토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물론 마코토의 겉모습만 보고 여자인 줄 알았지만 남자인 것을 알아도 마코토가 마음에 든 것은 변함이 없는 듯.[1]

자신이 사는 곳에서 동성애는 매우 불결하고 해서는 안될 일로 취급받지만[2] 친구와 함께 놀러간 도시에서 동성애 영화를 보고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이 일 이후로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 유학을 가게 된 것이다. 마코토와 썸을 타는 관계가 되면서 자신과 함께 사바나에서 살지 않겠냐고 고백하지만 머뭇거리는 마코토를 보고 괜찮다고 말한다. 친구 중에 자신의 애인에게 사바나에서 같이 살자고 고백했다가 까인 이야기를 듣고 애인과 같이 사바나에서 사는 것은 단념한 모양. 물론 마코토는 이후에 루카와의 관계에 확신을 가지게 됐을 때 수의사가 되어 사바나에 가겠다고 고백하면서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