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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 | 6.5mg | 니코틴 | 0.6mg | 가격 | 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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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에 발매된 한국산 담배로, 2015년 기준으로 1갑에 4,000원.[1][2] 동네 편의점에서 일주일에 1갑 팔릴까 말까 할 정도로 인기가 없다. 젊은 사람들은 이런 담배가 있는지도 잘 모른다.[3] 다만 중노년층의 수요 때문에 낮은 판매율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산중이다. 워낙에 낮은 수요 덕분인지 몰라도 도심에서는 편의점에 가면 반드시 먼지와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담배 중 하나.[4]2. 상세
1980년대에 출시된 제품 중에서 마지막으로 함께 남아있는 한라산(100mm)보다 약간 짧은, 98mm의 미묘한 길이를 가진 슬림형 담배이다.[5] 1단 필터 구성에 KT&G에 의하면 버지니아 계열 연초에 이런저런 과일향을 섞었다고 하며, 처음 피웠을 때에는, 소위 말하는 쎈 담배들에 익숙해져 있지 않다면 독한[6] 담배연기에 이게 무슨 향 담배인가 싶지만, 익숙해지는 순간 특유의 달달한 과일향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3. 여담
- 디자인이 바뀌기 전엔 이렇게 생겼었다.[7]
- 담뱃갑은 동년에 출시된 한라산과 마찬가지로 소프트팩이다, 그래서 담배 마사지 도중 쉽게 찌그러지거나 담배가 부러지기 쉽기 때문에 담배 케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한라산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안 팔리는데도 단종이 안 되는 특이한 담배.
- 에쎄 클래식, 디스 오리진과 함께 현존 KT&G 담배 중 타르가 가장 높은 담배이다. 또한 한국 시판 가향담배 종류 중에서도 타르함량이 최고를 달리는데 이걸 빼면 보헴 쿠바나더블, 레종 아이스프레쏘, 썬프레쏘 정도가 고스펙 가향 담배이며 이외의 가향 담배는 3~4mg 이하로 나오는 편이다. 가향담배 중에서는 넘사벽급 스펙인 셈.
- 보따에 나오는 김원식이 이 담배를 핀적이 있다
[1] 가격 인상 전에는 2,000원.[2] 타르 7㎎, 니코틴 0.7㎎였으나 좀 낮아져서 타르 6.5㎎, 니코틴 0.6㎎으로 바뀌었다.[3] 유튜버 보따의 김원식이 이 담배를 피는 것으로 추정되긴 한다. 보따의 영상 중 화장실에서 흡연하는 김원식 참교육 영상에서 라일락 담배곽이 나왔었다. 조다현은 담배를 안피므로 김원식이 핀 것으로 추정된다.[4] 그래도 한라산은 특유의 코코아향과 담백한 뒷맛, 그리고 5㎎ 담배보다는 살짝 순한 4.5㎎이라서 가끔씩 돈이 없거나 하면 대체용으로 피우는 경우가 있기라도 하지, 라일락은 4000원이라도 6.5㎎이라서 대체용으로 피우기도 애매하다.[5] 요즘 나오는 슈퍼슬림형처럼 아주 가늘지도, 그렇다고 일반 담배처럼 굵지도 않은 뭔가 미묘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사실 이것은 80년대 전매청 시절 발매한 슬림형 담배 표준 사이즈다.[6] 라일락 출시 당시에는 타르 8.5, 12.5 같은 무식한 담배들이 널리고 널렸던 시점이었기에 타르가 6.5mg밖에 안 되는 라일락은 여성용 담배 취급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한라산은 타르가 4.5였기에 지금의 1mg 담배들처럼 순한 담배 컨셉으로 나왔었다. 실제로 그 당시 라일락 담배갑에는 저타르 저니코틴.. 이라는 표기가, 한라산 담배갑에는 초저타르 초저니코틴.. 이라는 표기가 있었다.[7] 지금은 디자인이 나름 세련되게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