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1:52:31

세븐스타

🚬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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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내 발매판
2.1. 7mg(팩→갑)2.2. 5mg(갑)
3. 일본 내수 전용4. 면세점판5. 여담

1. 개요

파일:seven-star.jpg
세븐스타(Seven Stars[1])는 일본담배산업(JT)에서 1969년부터 생산중인 담배로, 메비우스의 원류가 되는 담배이다. 메비우스의 옛 명칭인 "마일드 세븐"에서 알 수 있듯이 세븐스타를 마일드하게 만든 것이 지금의 메비우스.

한 때는 일본 담배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일컫어지는 브랜드였지만, 메비우스의 급부상으로 현재는 위상이 예전만은 못한다. 그래도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브랜드이다.

담배갑에 Charcoal Filter라고 써있듯이, 일본 담배 중에서 차콜(숯 알갱이) 필터를 처음으로 도입한 담배이다. 그도 그럴 것이, 1969년에 나온 담배라서...

2. 국내 발매판

수입 담배 개방 이후 잠시 수입되다 단종된 적이 있다. 당연하겠지만 2010년대 국내에서 판매되던 7mg와 5mg과는다른 제품들이다.

2020년 11월부터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지 수많은 편의점에서 회수 및 반품 처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돌았다. 5mg 제품부터 빠진다는 듯.

그리고 2021년 7월 초부터 JTI가 현재 시중에 팔리던 모델 7mg(갑)과 5mg(갑)을 모두 단종 절차에 들어간다는 발표를 했다. 즉 한국에서 세븐스타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가게에 남아있는 재고를 그냥 팔겠다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은 아직 재고를 보유 중이지만, 반품 절차를 거치는 가게도 많았다. 차후에 수요가 다시 생긴다면 새롭게 리뉴얼하여 출시할지는 모르지만 우선은 단종되었다.

이후 세븐스타가 국내에서 완전히 단종되었다. 따라서 남대문시장 등 깡통시장의 해외 담배 코너에서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2.1. 7mg(팩→갑)

파일:sevenstars 7mg korea.jpg
타르 7.0mg 니코틴 0.60mg 가격 4,500원
2017년 11월 발매. 패키지가 은색이다. 처음에는 프레스티지 이미지를 내세우며 JTI 이미지샵과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했으나, 2018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5000원이었으나 2019년 2월 말부터 4500원으로 가격 인하.

메비우스의 원류인데다 국내판 스펙도 메비우스 오리지널(8mg)과 스카이 블루(6mg)의 중간 수준이라 맛은 메비우스와 흡사하지만, 끝맛이 더 거칠고 풍부한 편이다.

2019년 중반부터 소프트팩에서 갑으로 바뀌었는데, 처음에는 일본산 갑이었다가 어느 순간 필리핀산 갑으로 바뀌었다.

메비우스와 맛 등이 많이 비슷한 편이라 그런지 인기가 없다. 소프트팩에서 갑으로 바뀐지 1년이 지나고도 초창기에 출시된 소프트팩이 그대로 진열된 매장을 여럿 볼 수 있었다.

2.2. 5mg(갑)

파일:sevenstars 5mg korea.jpg
타르 5.0mg 니코틴 0.50mg 가격 4,500원
2019년 5월 발매. 패키지가 검은색으로, 7mg와는 달리 처음부터 필리핀산 갑으로만 판매됐다.

3. 일본 내수 전용

원래 더 많은 종류가 판매되고 있었으나, 시리즈가 정리되면서 이 정도만 남았다. 아래에 작성된 목록은 2020년 9월 기준.

파일:l-1020.jpg
  • 세븐스타(팩, 갑)
    타르 14.0mg 니코틴 1.20mg

    1969년 발매. 세븐스타 시리즈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물건. 처음 발매됐을 때부터 24년간 롱 사이즈(80mm)였으나 1993년부터 킹 사이즈(85mm)로 변경되었다. 동시에 변경 이전 세븐스타(80mm)의 킹 사이즈 버전이던 '세븐스타 EX(1986~1993)'는 생산 중단.
1mg 같은 순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겐 1차로 14mg이라는 무지막지한 타르와 필터에 천공이 아예 안뚫려있는 모습에 1차 충격을 받고 14mg라는 수치상 묵직하다 못해 목을 한대 때리는 타격감과 혀가 녹아내리는 듯한 흡연감에 피우고 난 뒤 어지러움을 넘어서서 1.2mg에 달하는 니코틴양으로 어지러움을 넘어선 오한감을 느끼게 되는 무서움을 보여주는 담배이다. 한국에서 말보로메비우스를 하루에 한갑씩 태우는 골초도 한국에서 맛보지 못한 흡연감에 감탄하다 습관적으로 2대 연속 줄담배를 태우는 순간 오랜만에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일본에서는 어째 양아치나 노가다꾼들이 피우는 담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런거 없이 그냥 일본인들이 많이 피우는 담배다. 그래서 드라마 등에서도 세븐스타를 피우는 장면이 간간이 나오고[2] 애초에 일본에서 가장많이 팔리는 담배 브랜드중 하나라서 피우는 사람이 많다.

파일:l-1244.jpg
  • 세븐스타 10(갑)
    타르 10.0mg 니코틴 0.80mg

    1990년 발매된 '세븐스타 커스텀 라이트'가 시초이다. 2008년부터 '세븐스타 미디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가 2014년 6월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생산중.

파일:l-1422.jpg
  • 세븐스타 7(갑)
    타르 7.0mg 니코틴 0.70mg

    2004년 후쿠오카현 한정 상품이었던 '세븐스타 라이트'가 시초이며, 2005년부터 전국 판매로 확대되었고, 2014년 6월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파일:2411200031_1.jpg
  • 세븐스타 4(팩)
    타르 4.0mg 니코틴 0.40mg

파일:l-1624.jpg
  • 세븐스타 멘솔 12(갑)
    타르 12.0mg 니코틴 0.90mg

    논캡슐 멘솔 치고는 꽤나 높은 청량감을 자랑한다.


파일:l-1626.jpg
  • 세븐스타 멘솔 5(갑)
    타르 5.0mg 니코틴 0.50mg

4. 면세점판

세븐스타가 국내에 정발되기 전까지는 애연가들이 면세점 가면 꼭 사오는 품목으로 유명했다. 정발판의 스펙이 낮아서 별로라는 헤비 스모커들은 이쪽을 선호한다.

5. 여담

  • 과거 KT&G에서 발매했었던 88 시리즈가 맛에 있어서 이 담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88라이트가 세븐스타와 맛이 비슷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다가, 88멘솔도 세븐스타 멘솔 12와 비슷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 세븐스타를 좋아하는 흡연자들은 세븐스타를 구하기 힘들때 88라이트를 많이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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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대로라면 '세븐 스타즈'라고 읽는 게 맞겠으나, 오랜 세월동안 세븐스타라는 이름이 굳어져 버렸다. 일본에서도 세븐스타라고 한다.[2] 대표적으로 2003년판 하얀거탑, 주인공 자이젠을 포함해 연초 피우는 사람들은 다 세븐스타를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