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의 검이자 모든 무구의 원형으로 추앙받는 검신. 이르기를 존재하는 모든 무(武)의 집행자. 다크나 카인과 동급인 최상위 신이다.
이런일은 거의 없지만 라일레우드의 허락을 받아서 누군가에 의해 사용된다면 사용자는 일시적이지만 라일레우드가 지닌 힘에 의해 최상위급 신과 비슷한 힘과 신위를 가지게 된다.[1] 퀴클롭스와 결합한 욥을 상대로 밀레이온이 밀리지 않고 싸울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것. 그러나 신계에서 일어난 사고를 수습하던 과정에 차원의 균열에 휘말려서 이성을 잃은 채 본신… 즉 수천 킬로미터짜리 백은의 거검으로 현신하여 신드로이아의 기운을 따라 지구로 날아오게 된다. 사실 라일레우드의 신격을 생각하면 지구에 박히는게 아니라 지구를 자르고 가도 이상하지 않지만 신드로이아 때문에 지구에 박히게 될 예정.
이 모습은 지구에서도 관측되어 UFO라고 여겨지기도 하였다. '지구에 박힌다'는 인과가 확정되는 바람에 신들이 이걸 비틀려고 했다간 그대로 아수라 강림→소멸 루트를 탈 상황인데다, 깃털을 써서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가진 깃털을 전부써도 도착 시간을 조금 뒤로 미루는 것이 한계였다. 그나마 그렇게해서 확보한 시간 덕분에 지구에 박히는 순간 유저가, 마스터 스킬 강신으로 빛의 신 다리안과 대지의 신 카툼을 강림시켜서 지구 자체가 날아가는 것은 막을수 있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입힌 피해만 해도 엄청나다. 화신체는 전형적인 선풍도골의 노인이다.
본체로 현신하여 지구에 박힌 이유는 불행히 도베라인의 검령 삼화를 만나기 위해 탈출한 천화에게 휘말린 것이였다.[2] 이후 밀레이온이 주시자 욥과 싸우는데에 굉장히 큰 공헌을 하였다. 여담으로, 밀레이온이 전생에서 자신의 신체를 불태워 고쳐낸 신검이 바로 라일레우드일 것이라 추측된다. 그렇게되면 라일레우드가 자신의 힘을 빌려준 것은 일종의 보은인 셈이다.
[1] 다만 장시간 사용하게되면 라일레우드라는 최상급 신의 존재감과 힘에 밀려 영혼이 사라져 버릴 위험이 있다.[2] 일단 기본 베이스가 칼인 천화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속성을 지닌 신이었기에 일어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