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01:53:17

밀레이온


1. 개요2. 상세3. 능력4. 작중 행적5. 기타6. 관련문서

1. 개요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등장인물. 올마스터주인공.

본명은 이건영. 밀레이온은 일루젼에서의 캐릭터 이름으로 풀네임은 밀레이온 더 윈드리스다. 참고로 '밀레이온'이 이건영이 설정한 캐릭터 네임, 뒤의 '윈드리스'는 일루전을 시작할 때 자동으로 붙는 '성(珹)' 같은 개념이다.

2. 상세

20대 초반의 남자로 국가 기밀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 천재들만이 들어오는 연구소 소속이지만 본인은 천재라기 보단 노력하는 수재로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 어디 한곳의 특출나게 뛰어난 재능은 없지만[1] 대신 모든 방면에 있어서 두루두루 뛰어난 것이 특징.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외모까지 나름 준수한 수준인듯 하며, 그렇기 때문인지 몰라도 어느정도 자만심이 넘치는것도 특징. 덤으로 자기자랑도 참 좋아한다(...) 물론 근자감이라기 보다는 인생에서 실패를 경험한적이 거의 없다보니 나오는 나름 근거있는 자신감이긴 하지만.

작품이 시작하면서 우주정거장 나미코에 관리 겸 보수로 1년간 우주에 머물게 된다. 워낙 할 일이 없어 지루해 죽으려고 하던 무렵 절친한 친구인 한석구의 도움으로 가상현실게임 일루전을 플레이하기 시작한다. 평소부터 욕심이 많던 성격이라 엄청난 패널티를 무시하고 12가지 직업을 동시에 선택하는 만행을 저질러버리고 만다.[2] 그래도 그렇게 얻은 직업을 꾸역꾸역 성장시켜가며 유저들 사이에서는 손꼽히는 존재가 된다.

하지만 '우주에서 게임을 했기' 때문에 도베라인에 베였을 당시 미처 지구 전체를 보호하던 카인의 보호가 미치지 못해 현실의 육체가 사망해 올마스터 중반 즈음에는 사실상 죽은 몸이나 다름 없이 육체만을 빌려 일루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전술한것처럼 '육체만을 빌렸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사실상 그가 사용하는 신체는 본래 그의 것이 아니라 무신 다크가 만들어낸 분신으로 본래 일루전의 캐릭터 아바타로 사용되던 그의 분신을 영구 양도받아 사용하고 있는 것. 본래라면 꼼짝없이 도베라인에 베여 영멸되었을 터였으나 시스템의 보호와 함께 다크의 분신을 육체로 사용하고 있었던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참고로 다크의 분신을 육신으로 사용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색깔도 다크와 같은 연두색이 되었다.[3]

참고로 과거가 좀 암울한데, 그의 어머니는 고급창녀였고 그를 임신한 걸 빌미로 아버지인 이종하를 계속해서 협박하다가 반격에 제대로 당해 미쳐버리게 된다.[4] 그 때문일까 이종하와 많이 닮기도 했던 이건영을 그야말로 아동학대 수준으로 괴롭혀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영은 자신의 모친을 사랑했다. 결국 그의 모친은 집에 불을 지르고 이건영을 칼로 찌르고 만다. 허나 칼에 찔린 건영은 그냥 죽여도 된다고 말을 하고, 그녀는 이에 겨우 제정신을 차린 뒤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지고 만다. 그녀의 유골을 훔친 건영은 유골을 뿌리고 자살하고자 하나 하필이면 떨어진 곳이 석구네 집인지라 그의 수하 및 보디가드로서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고 위장된 신분으로 살게 된다. 그가 자기애(自己愛)가 없는 건 이러한 상황 때문이다. 일단 유리아이복남매라고 할수 있다.

올마스터에서 일루전을 플레이하면서 이능을 각성하게 되었고, 더불어 작품이 완결될 즈음에는 무려 중급 신위의 경지, 황제 클래스의 초월자가 되었다. 본인이 주인공이었던 올마스터의 완결 이후의 다른 작품에서도 중급 신위의 강자로서 여러 작품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3. 능력

특이하게 일루전에 존재하는 12가지의 직업을 모두 선택한 케이스. 참고로 일루전에서는 모든 직업을 순서대로 선택할 수 있는데, 직업을 많이 선택하면 선택할수록 선택한 직업에 대해 가중 경험치가 적용되기 때문에 그 처럼 12개의 직업을 모두 선택했을 시 받는 경험치 페널티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5] 당연히 패널티가 엄청나기 때문에 복수 직업을 고른다고 해도 고작 두 개나 세 개 정도를 고르는게 고작이지만, 대신 다수의 직업을 선택하면 직업당 스텟이 합산되기 때문에 같은 레벨의 유저보다 훨씬 더 강하다. 참고로 올마스터를 노리고 있는 것답게 12개의 직업 뿐만 아니라 이후 등장하는 보조 직업도 모두 선택했다. 그 중 대장장이의 능력은 드워프들 밑에서 수학한 덕분인지 유저들 가운데 최고 수준.

일단 직업을 다수 선택했기 때문에 모든 직업의 스킬들과 기술을 사용할 순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싸우는 경우는 좀처럼 없고 다수의 직업을 선택하며 얻은 뛰어난 신체능력과 기본마나제어능력을 위시한, 주 병장기인 클레이모어를 이용한 감각적인 검술과 육박전이 주 전투방식이다. 나머지 직업들의 능력은 필요할 때나 써먹는 정도. 글레이드론을 소환하는 소환사암살자 정도가 그나마 사용처가 많아서 많이 등장하고 연금술사/카드술사 이런건 정말 드물게 등장한다. 제니카 말로는 그나마도 직업 능력들이 죄다 따로따로 놀고 있어서 도대체 왜 12직업을 다 선택했는지 모르겠다고.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시리즈 정도가 직업 능력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기술이다.(기사+무투가+암살자+정령사+마법사)[6]

하지만 다수의 직업을 선택해 얻은 능력치 자체가 워낙 우월하고 기본마나제어능력을 위시한 마나 감지/통제 능력이 마스터 이전부터 어지간한 마스터 이상으로 뛰어났기 때문에 이 정도만으로도 유저 중에서 제니카를 제외하곤 최강이었을 정도. 심지어 어려 노가다를 거치며 전투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여러 칭호와 능력도 수집하고 다녔기에 자기강화의 정도는 대단한 수준이었다. 이후 핸드린느에게 한바탕 당한 이후 이상을 감지하고 찾아온 다크를 비롯한 12지신들에게 가르침을 받아 초월안을 열고 뇌룡검결, 정령술, 연금술 등을 배우며 마족공 핸드린느를 위한 조커로 키워지게 되며 핸드린느를 잡기 위해 암살위주의 훈련을 거치게 된다.[7]

본신의 능력 외에 주인공답게 템빨도 상당해서 라이트닝 블래스터 카이더스, 드워프들에게 부탁하여 제작한 소드 블래스터가 생각나는 초대형 -건랜스-랜스 드래고닉 피어싱, 레드 드래곤 메크로네스를 쓰러뜨리고 얻은 스페셜 아이템 메크로네스 아머(및 메크로네스의 보배), 핸드린느보쌈목적으로여명의 검, 제니카의 조력을 얻어 직접 제작한 네 자루의 검 사령검(화령,독령,뇌령,빙령)[8] 등등 준 신기급 아이템도 잔뜩 보유하고 있다.

최후반부에 올마스터라는 초월지경에 오르고 거기에 더해 전용타이틀 올마스터의 효과[9]로 전 능력치 999를 찍는 기염을 토한다. 이쯤부턴 잡캐가 아니라 리얼 만능캐.

여기에다가 신기인 타이탄 기간테스에다가 마스터스킬까지 동원하면 캐사기도 이런 캐사기가 없다. 지상에 떨어지면 도시도 아니고 나라 한두 개가 날아갈 만큼 어마어마한 위력의 궁극마법을 순수하게 항마력만으로 무효화시키며 사기 오브 사기 기술인 팔영분신을 통해 자신을 8체로 복제해냄으로서 자기 혼자 이것저것 다 해먹기 시작한다.
"…뭐야, 저놈. 혼자 공격이랑 방어 다 하고 버프에 지원에 주문 사용에 방해까지 다 하고 있잖아?"
"게다가 환왕급 소환수를 다루는 주제에 강기랑 궁극마법을 쓰다니."

위의 대사는 작중에서 밀레이온과 싸우던 캐릭터들의 대사인데, 저 말대로 자기 혼자 다 해먹는다. 마력이 담긴 연주로 세계의 시스템에 바이러스를 심어 적들의 마법발동을 방해하고, 신관으로서의 능력으로 모든 분신들에게 버프를 걸고, 궁수 직업스킬 목표지정으로 제일 강한 놈에게 빗나가지 않는 화살을 쏴 견제하고, 검강이랑 권강을 쓰고, 궁극주문을 외우고, 정령술사 마스터스킬 정령융합으로 번개 속성의 에너지체가 됨으로서 초음속을 넘어 상시 광속이동을 하고, 원래 최상급 환수였던 글레이드론을 소환술사 마스터스킬 원공진화력을 통해 기간제 환왕으로 만들고, 암살자 마스터스킬 암화로 안 그래도 그냥 달려서 음속인 녀석이 시간에 관해 한 층 더 버프를 받는다.

여기까지만 해도 물질계 최강 전사가 아닐까 싶을 정도인데, 작중 최종보스라 할 수 있는 욥의 부정이란 걸 견뎌내면서 무슨 무협소설의 깨달음 같은 거라도 얻었는지 무변無變의 요람搖籃과 치천治天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 무변의 요람 : 밀레이온의 힘이 모든 속성의 힘에 간섭, 저항이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한 기술이라 한다. 물론 주특기는 뇌(雷) 속성이지만 올마스터답게 일단 모든 속성을 쓸 수 있다. 작중의 설명에 따르면 마력, 내공, 차크라, 신성력이 강기를 베이스로 단단히 결합되어있어 외부의 모든 타격을 막아낼 수 있다고 한다. 작중의 분위기 상 차원을 넘나드는 권능을 이용한 공격이나 상위 차원으로부터의 간섭이 아니면 씨알도 안 먹히는 모양이다.[10]
  • 치천 : 12지의 신들 중 마(馬)신 종화가 보여준 것을 익힌 기술. 물질과 비물질을 태우는 멸절의 신기라는 묘사가 있다. 힘이 약간 새어나간 것만으로 공간이 휘고 구멍이 뚫릴 정도이며 명중하기만 하면 어지간한 신이라도 죽는다는 설명글이 나온다. 물론 그렇게나 어마어마한 기술이니 만큼 발동에 필요한 에너지도 커서 밀레이온은 팔영분신을 통해 8명으로 늘어난 다음, 8자루로 늘어난 카이더스의 힘을 몽땅 쏟아붓고 분신들까지 정령융합을 통해 뇌 속성 에너지 덩어리로 바꿔 흡수하고, 그러고도 모자라 자기 환수인 글레이드론의 영력까지 빼앗았다.

    어마어마한 초필살기… 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렇지도 않은 듯. 밀레이온도 이미 반쯤은 신에 가까운 존재라서 상대가 대천사나 마왕, 중급신 정도가 아니면 지지 않는다. 치천을 사용하지 않으면 죽일 수 없을 정도의 적, 이라면 상급신 정도 밖에 없을 텐데 상급신 정도 되면 의식을 무한하게 쪼개 광속조차 슬로우 모션이나 정지화면처럼 보는 게 가능하다. 그런데 치천은 뇌(雷)속성에서도 정점에 위치한 기술이긴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번개이기 때문에 속도가 광속으로 제한된다. 즉, 상급신이 상대가 아니라면 굳이 이걸 써가며 싸울 이유가 없는데 상급신을 상대로는 굼벵이가 기어가는 듯 속도가 느린 기술인 것이다. 덕분에 작중에서의 취급은 인간 형상일 때의 을 쓰러뜨릴 때를 제외하고는 차원을 찢어 다른 세계로 이동하기 위한 수단 취급이다. 애초에 작중에서 최초로 이 기술을 사용한 종화도 그저 세계를 이동하기 위한 용도로 이 기술을 썼다.
  • 천심도의정 : 본래는 사용할 수 없는 경지의 기술이지만 전생에 도움을 받았던 최상급 신인 검신 라일레우드의 조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사용했고, 이후에도 경지의 상승이나 깨달음, 혹은 템빨을 통해 사용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확답을 기술 주인인 다크에게 얻었다. 작중에서는 인간 형상을 해치운 후 의식만을 위성병기에 전이시켜 더욱 위험해진 을 쓰러뜨릴 당시 사용했다.

작가가 밝힌 올마스터 완결 시점[11]에서는 평시 레벨은 36정도. 천족이나 마족이 상대라면 거기에 +3을 추가해 39레벨에 이른다고 한다.

당머위 시점에서 아무리 영락했다지만 디카르마와 대등한 아니 오히려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완전히 환왕이 된 글레이드론과 정령왕들을 포함한 정령들, 강기를 두른 데스나이트에 짐승신의 사체로 만든 늑대들을 사역하는 등 12직업이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승인이라는 것이 떨어지자 신급 기가스 기간테스와 초월무구 마신갑과 천신검이 내려오는 등 템빨도 과거보다 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열일하는 과금기사에서 리벤지의 클래스로 나온다. 또한 옥황상제에 의해 우주를 다 뒤져도 인간 중 둘뿐인 모든 기본 권능을 획득한 존재라고 언급되며 신 중에서도 절대신이나 창조신 계통의 특이한 존재들뿐이라고 한다. 한재연과 마찬가지로 모든 기본 권능을 획득하여 권능을 무력화 시키는 절대권능 권능무력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걸로 상급신을 여럿 잡았다고 한다.

현시점에서는 템빨, 권능, 상성을 통해 상급신위와도 싸워보거나, 혹은 죽일 수도 있을 정도의 위치인 모양. 현 우주에서는 황제 클래스 중에서도 최강으로 여겨지는 하다.

이후 위업으로 상급신의 경지에 도달한다. 신명은 수호신. 수호신의 전장이라는 절대권능을 얻었다.전우주를 지킬수 있을수준의 권능이지만 전력자체는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신급 소환사로서 조연급 언네임드를 소환했다.

4. 작중 행적

4.1. 올마스터

첫 등장시 대한민국의 비밀 연구소 소속으로 등장하며, 그의 친구이자 연구소 내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원이었던 한석구에게서 정체불명의 게임 일루전에 대한 소식을 듣는다. 다만 원래부터 게임을 그리 즐겨하는 성격이 아니었기에 한귀로 듣고 흘려버렸고, 얼마 뒤 우주정거장 나미코에 정비를 목적으로 파견된다는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 우주정거장 나미코에 발령난 후 별로 하는 일 없이 시간만 때우느라 지루함이 한계에 달했을 무렵 한석구에게서 추천받은 게임 일루젼을 떠올리게 되었고, 미리 여러 준비를 해둔 한석구의 안배로 일루전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일루전에서는 정식서비스 이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고 있었는데, 특유의 자신감 때문에[12] 12가지 직업을 모두 선택하는 미친 짓을[13] 저질러 사기캐릭이 될 기반을 쌓게 된다.

일단 1번 주 캐릭터로 기사를 골랐기에 성소에서 주무기로 양손검인 클레이모어를 선택했다. 이후 대장장이 일에 관심을 가져[14] 드워프 마을에 출입하게 되고[15] 거기서 일생의 반려인 에일렌과 만나게 된다. 그녀와 사귀면서 작품 전반에 쓰게 되는 기술 마나동결을 익히게 된다.[16]

마을에서 로그인 하던 중 키리에와 충돌, 본의아니게 서로의 첫키스를 빼앗으면서[17] 섬씽을 만들게 된다. 이 외에도 멜피스, 레스 등 여러 플레이어들과 친교를 쌓게 된다. 그리고 클로즈 베타 마지막 행사 때 모든 베타테스터들과 힘을 합쳐 레드 드래곤 메크로네스와 함께 한 판 뜨게 된다. 이 때 데이나와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면식을 익히게 된다.

하지만 전투 중 메크로네스가 발사한 브레스가 드워프 마을을 직격, 그걸 막으려던 에일렌은 마나동결을 이용해 브레스는 막았으나 산이 무너져서(…)치명상을 입고 밀레이온에게 남이 들어올 수 있게 마음의 벽을 거둬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고 만다. 이에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으며[18], 카이더스를 뽑고 메크로네스에게 단신으로 도전[19], 마나동결로 브레스를 막아낸후 입천장에 카이더스를 박아넣고 크기를 키우면서 뇌전으로 뇌를 태워버려 드래곤 슬레이어가 된다.

정식서비스가 된 일루젼에 접속해보니 메크로네스를 잡은 전리품을 받았다는 사실에 황당해하다가 에일렌을 만나러 간다. 하지만 되살아난 에일렌은 초기화 때문에 그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먹어[20], 무아지경에 사냥을 하던중 기본마나제어능력을 얻게 된다.[21]

키리에 및 데이나와 재회하고 앞의 인연덕에 얼떨결에 베가본드라는 길드에 들게 된다. 멜피스에게 환계연결이라는 스킬에 대해 알게 되고 소환사를 25렙을 만들어 그 스킬을 시전 흑기사와 접촉하게 되나, 흑기사는 그에 더 어울리는 소환수를 소개해준다며 비룡 글레이드론을 만나서는 사투끝에 계약을 맺게 된다.

12직업을 선택하는 바람에 스텟이 장난이 아니고 기본마나제어능력을 가지고 있는 탓에 전투능력도 매우 강한 편이기에 길드원들한테는 '저 녀석은 저렇게 센거 보니 마스터임에 틀림없어'라는 오해를 사고 있었고, 덕분에 멜피스가 메인 퀘스트[22] 신청을 해버려서 나흘 만에 30몇렙에서 50렙(마스터 렙이다.)을 찍어야 하는 상황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4대 금지의 스페셜 보스를 한꺼번에 사냥한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마는데… 첫번째 보스 적염의 산의 헬 하운드를 잡다가 치명타를 먹이고 잠깐 방심하는 바람에 사망하고 만다. 사망했을 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아우터 플레인에 가서 그 곳에 갇혀있던 카이더스의 봉인을 부분해제해주고 그 보답으로 마검 카이더스를 얻게 되어 템빨이 장난이 아님을 증명하게 된다.

그 다음 보스를 잡으러 가려는 도중 드워프 마을의 퀘스트를 받게 되어 알타그라 채취를 돕고선 대가로 드래고닉 피어싱 제작을 의뢰하고, 제작과정을 보면서 하루를 날리게 된다. 덕분에 하루에 세 마리의 스페셜 보스를 잡아야 할 상황에 빠지나 완성된 드래고닌 피어싱의 위력 덕에 침묵의 숲의 루인 포레스트, 그림자의 호수의 레비아탄, 폭풍의 언덕의 썬더버드들을 차례차례로 잡고 시험마저 통과해 순식간에 소드 마스터가 된다.

12직업을 선택해버리는 바람에 파니티리스로 나가는 시험에서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23]그냥 포기할까하는 생각까지도 했었지만 담당자들을 놀라게 하는 성취도를 보여 결국은 통과한다.[24]

파니티리스로 나간 후 처음 만난 파니티리스 인이 네레이드 이레인과 엘루미나였던 덕분에 이레인 왕국으로 가서 그녀를 위한 활약을 해[* 악사로서 활동해 8시의 황혼이라는 이벤트를 만들어내기도 했고[란스 이레인을 구해 공작의 음모를 막기도 했다.] 드래곤나이트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녀들을 위한 퀘스트 도중 환원령 에일렌을 소환하게 되고, 상급 마족과도 조우하고, 달의 일족과도 만났으며, 리테인 이렌토와 만나 다리안교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게 되는 등 여러가지 일을 겪기도 했다.

그 후 마족들을 때려잡아 퀘스트를 수행하는 도중 체르멘과도 만나 드래고닉 피어싱을 개조하는 이벤트를 겪기도 하고, 이렌토 공작가에 들르기도 하다가 완료하는 시점에서 여명의 망치와 관련된 퀘스트에 걸려 최상급 마족 레이그를 만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퀘스트 도우미는 도망갈 것을 권고하지만 키리에가 거부하는 바람에 된통 깨지고 다른 길드원들을 먼저 피신시킨 후 도망가려다 도베라인에 베이는 바람에 죽고(!)만다.

밀레이온이 지구에서 일루전에 접속했다면 카인이 지구 전체에 건 보호마법 때문에 육체는 무사할 수 있었지만 우주정거장에 있었던 탓에 이에 해당되지 않아 현실의 우주정거장에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석구에게 통신으로 유언을 남기고 의식을 잃으나 어찌된 일인지 일루젼에 접속한 상태로 깨어나게 된다.

로그아웃이 안되는 상태로 별다른 이유를 짐작할 수 없고 운영자와 연락하려 했으나 반응이 없어 그냥 일루젼을 계속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이렌토 공작가에서 재회한 리테인과 충돌을 일으켜 다리안교와는 악연을 쌓게 된다. 핸드린느에게 여명의 검 활용을 위해 보쌈당할 뻔했다가 카이더스제니카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하기도 했다.

기술자와 의사의 직업취득 및 10레벨 대장장이 시험을 보기 위해 라비린토스로 왔다가, 타이탄의 완성을 보게 되는데 그 타이탄이 위에서 잡은 스페셜보스의 정석과 드래곤하트(!)라는 무지막지한 정석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규격을 뛰어넘게 되는 바람에 전용으로 새로 만들게 되는 이벤트를 겪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국 다크와 만나게 되는데… 그가 죽었다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본 다크한테 살해당할 뻔했다. 다크에 의해 그의 현재상태와 일루젼의 진실을 알게 된 후 핸드린느를 쓰러뜨리면 현재 가진 신체를 받고 현실로 돌려보내 준다는 계약을 맺게 된다.

그렇게 해서 다크에게 핸드린느를 잡기 위한 암살훈련을 빙자한 구타 받게 된다. 탄식의 성 이벤트를 통해 마스터한 직업 숫자를 늘리게 되고 마스터들로만 이루어진 공격대에 참석 미초 서티와의 일전에서 자신의 먼치킨스러움을 다른 마스터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헌데 핸드린느가 차원장을 뒤흔드는 바람에 파니티리스로 나가는 문이 닫히게 되었고 또한 파니티리스에서 다크들의 행사를 방해하는 세력이 있어 이 두 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나서게 되는데…

변장한 모습이 꿈에서 보면 악몽이 되는 험악한 인상인지라 악당 흉내를 내면서 다니게 되는데, 중간에 노예상을 만나 공주도 구하고 하렘도 만들고 덤으로 거인 카이저도 구해서 이레인 국에 가게 되는데, 전에 섬씽(…)이 있었던 네레이드 공주의 출정에 껴서 언데드를 처리하게 된다. 그 중간에 핸드린느를 만나게 되나 너무 강력해진 그녀를 어떻게 하지 못 하고 동행을 하게 되는데… 신체(神體)라는 자신의 특성을 이용 피를 뽑아 언데드 전염방지약을 만들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러 라비린토스에 돌아왔다가 을 만나게 되고 시리우스와도 대면하게 된다.

이벤트를 마치고 파니티리스로 돌아왔더니 네레이드 공주군이 다리안교와 대치하고 있는 상황을 만나게 되는데… 이를 폭력으로 풀어버리고, 신인 게인하드가 나타나 대치가 종료되었다. 그 후 갑자기 골드 드래곤 게벨로크가 습격해오게 되자 각성한 카이저와 힘을 합쳐 게벨로크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자 드래곤은 도망치게 되는데… 그후 찾아온 교황 게인하드의 함정에 빠져 기아스에 당해 힘을 잃고 도주하게 된다. 도주중 들린 체르멘의 공방에서 사망후 가디언에 들러붙은 그를 보게 되고, 강화를 맡긴 후 다시 도주하나 결국은 포로로 잡히게 된다.

게인하드는 밀레이온을 회유하다가 받아들이지 않자 에일렌을 처형하려고 한다. 이에 밀레이온은 각성하여 다리안을 소환하고 그에 따라 여명검을 쓸 수 있는 조건[25]이 충족되어 차원장을 안정, 유저들을 불러오게 된다. 사실 게인하드는 드래곤 게벨로크였으며 신앙이 아닌 마법을 통해 다리안교도들에게 힘을 주고 있었다. 이것이 리테인의 공격에 의해 밝혀지나 다리안교도들은 게벨로크의 거짓말에 속아 밀레이온 일행을 죽여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잠시 후 유저들이 개입하면서 게벨로크는 동네북이 되어 죽고 마족들이 정리되어 파니티리스는 평화를 맞이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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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족들의 파니티리스 침공 자체가 핸드린느의 연막이었고, 일루젼을 매개로 파니티리스와 지구는 연결된 점을 통해 본래의 목표인 신드로이아가 있는 지구는 마족의 대대적인 침공을 받게 된다.

마족의 공격으로 인해 인류는 큰 피해를 입게 되었고 다크와 카인은 일루전의 마스터 유저들에게 현현할 수 있는 힘을 주어 인류를 돕는다.

마스터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라일레우드가 낙하하여 그대로 멸망할 뻔 하나 신관 유저들의 강신을 통해 가까스로 전멸을 막아내게 된다.

낙하 이후 핸드린느의 대공습 중 그녀와 맞서다 밀레이온은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역의 문장을 이용해 초월안을 완전 개안하고 올마스터로 각성하여 그랜드 마스터와 동급의 존재가 된다.

그 후 신드로이아의 개화를 노린 핸드린느의 2차 공습 도중 제니카를 비롯한 기관과 연구소의 마스터들이 신세계의 신이 되기위해 배신했지만 간신히 음모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도중 주시자인 이 나타나 제니카와 밀레이온의 존재를 부정하기까지에 이르고, 카이더스라일레우드, 천화의 도움으로 부정을 견뎌낸 밀레이온은 결국 신기의 힘으로 거대화하여 지구에 박힌 라일레우드를 잡고 일순 다크카인과 동급의 최상위 신이 되어 인간의 그릇으로는 절대 사용 할 수 없다고 말한 천심도의정을 시전, 욥을 막는데 성공한다.[26]

이때 밝혀진 정체는 아수라가 계속 고쳐쓰는 세계 창조 이전부터 끊임없이 윤회를 계속해온 영혼. 신검을 고치기 위해서 용광로에 스스로의 몸을 던진 대장장이[27]이기도 했으며, 수백년동안 하늘을 날다가 태양을 동경해 날아오르다 죽은 대붕(大鵬)[28]이기도 했으며, 그 밖에 수많은 삶을 경험한 영혼이다.

본래 세계가 리셋될 때마다 영혼 또한 리셋되는게 정상인데, 매우 적은 확률로 소수만이 리셋되지 않는데 밀레이온이 그중 하나였다.[29] 다크 말대로 그냥 오래되기만 했을 뿐이며 오래되었다고 딱히 드래곤이나 들에 비해서 강하다는건 아니었지만, 그 특성은 주시자의 능력에게 천적과 같은 것이었였다.[30] 특히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은 전생에서 비틀린 인생을 살았기 때문도 있는 모양.[31] 그리고 그것은 현재의 이건영으로 환생했을 때까지 이어진 것.

이후 아수라가 등장하여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게 진행된 세계를 리셋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천계, 마계, 신계, 환계, 명계 각각의 대표자들과 물질계의 대표자가 된 밀레이온이 그의 관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음을 아수라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창조자에게 전하자 아수라는 소멸된다. 밀레이온은 대표자들에게서 한 가지씩 선물로 대표자의 인장을 받고, 명계에 신에게는 에일렌의 환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요청하여 시온의 안경을 받게 된다.
최후의 8인
유리아 레이그란츠 키리에 로안 멜피스 제니카 밀레이온 은영[32]

이후 카인에 의해 지구(정확히는 태양계)는 1년 리셋(일루젼 출시 전)되고 유일하게 생존한 8인만이 그때의 기억과 힘을 가지고 생활하게 된다. 그리고 신드로이아는 차원의 깊숙한 곳으로 숨어든다. 밀레이온은 환생한 에일렌을 따라 수많은 차원을 떠돌아다니던 중 어느 변두리 차원에서 그녀의 환생을 만나게 된다.[33]

4.2. D.I.O

올마스터로부터 400여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D.I.O에서도 등장한다. 5권에서는 D.I.O의 무공 팬 사이트 기공관련 게시판에 양의심법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올린 사람이 있는데, 작성자의 아이디가 밀레이온이다. 밀레이온이 양의심법을 설명하며 양의심법의 적절한 예로 '아더의 쌍검술이 위태롭지만 제법 단단했다.'라고 언급한 것 때문에 사람들은 "허세 쩌네요, 무슨 왼손으로 검강 쓰고 오른손으로 메테오 쓰나?"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올마스터를 읽은 사람들은 그저 웃을 뿐(…). 밀레이온이 구결을 수정한[34] 양의심법을 본 윤용노는 무언가 크다라고 느꼈다.

6권에서도 녹색 머리의 청년이 등장해 에게 쿠데타를 당한[35] 제니카의 구슬을 주으러[36] D.I.O에 접속했다. 현재의 디오에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고 그저 전대의 전사 양성 시스템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약간의 관심은 갖고 있었던 모양이다. D.I.O의 모습을 보면서 꽤나 그리운 종류의 것이지만, 그들의 미래에 관여할 정도의 의리는 없다고 한다.

11권에서 재등장. 허수공간에 빠진 레이그란츠와 은혜를 구해주었다고 한다. 최상급신들도 버틸 수 없는 허수공간에서도 본인이 잘나서(....) 버틸 수 있다고 잘난 척[37]한다. 그 후 레이그란츠와 협력해 은혜를 초월자로 만들어준다.

4.3. 당신의 머리 위에

4.3.1. 관일한(4번 분신)

34지구에서 디오에서 언급된 4번 분신관일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단 당머위 시점에서는 주인공 관대하와 그의 형 관영민의 아버지. 1부 당시에는 직접적으로 정체가 언급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관대하의 칭호 능력이나, 무기인 클레이모어에 대한 묘사를 보면 밀레이온의 분신이라는 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당연히 관대하관영민과는 친부, 친자 관계가 아니었다. 관영민은 과거 그의 친부모가 살인귀에게 살해당하고 입양했었으며, 관대하의 경우는 그의 모친 함은정이 관일한과 결혼하기 이전부터 관대하를 밴 상태였다고 한다. 관대하의 친모 함은정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고 평소 마음을 두고 있었던 관일한에게 고백했고, 관일한은 그의 개인적인 관심 때문에 무려 애를 밴 함은정과 결혼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이후 대하를 낳고 함은정이 죽고, 관일한은 그런 대하를 친자식처럼 키우다가 본편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

사실 관대하의 친모인 함은정으로부터, 관대하가 우주에 나가지 않는다면 필히 죽을것이며, 만약 우주에 나가고 돌아온다면 무려 언터쳐블이 되어있을것이라는 예언을 받는다. 그에 따라 관대하의 친부의 유산이라는 정체불명의 '열쇠'와 함께 강보람김동민을 호위로 붙혀서 관대하를 우주로 내보내는 것이 스토리의 시발점.

이후 대하가 우주에서 돌아오고나서는 어째서인지 행방불명 상태.

본체와 함께 과거 35년도 더 전에 34번 지구에 온적이 있었으며, 그 때 막 태어난 관대하의 어머니인 함은정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밀레이온은 그녀의 속 안에 잠들어 있는 '높디높은 세계의 씨앗'을 발견했고 '시온의 눈'으로도 그 편린이 보이지 않는 '씨앗'에 의아함을 느끼고 그것을 관찰하기 위해 4번 분신인 관일한을 34지구에 남겨두게 된다. 여담으로 4번 분신은 당시 병원에서 죽어버린 사산아의 몸에 깃들어 현재까지의 관일한의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38]

원래라면 이미 20년전에 함은정의 생장을 지켜보는 임무를 완수해 본체로 복귀해야 했으나, 당머위 시점으로부터 20년 전 34지구에 무려 2명의 최상급 신격이 추락하는 사건을 목격한 이후 그를 관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장기임무에 돌입.

사실 대마법사가 만들었다고 알려진, 영능력자들의 성장을 돕는 '시스템'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관일한이었다고 하며, 종말 프로젝트가 시스템과 융화되어 '호러 mmorpg'가 된 이후 종말 프로젝트에 개입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다만 후술할 밀레이온의 반응을 보면 관일한의 이런 대처 자체는 본체 밀레이온의 판단과는 상관 없어보이며, 꽤나 독단적으로 행동했음을 알 수 있다.

아들 관대하가 열쇠를 사용하여 밀레이온의 4번 분신 기능을 잠가 버렸다. 이로 인해 죽기 전까지는 독립된 개체로 존재할 가능성이 생겼다.[39] 덤으로 밀레이온의 스킬 팔영분신은 칠영분신으로 다운그레이드 당했다.

4.3.2. 밀레이온(본체)

상술했듯 당머위 2부 시점에서 대략 35년 정도 전에 34지구로 직접 찾아왔다. 작중 해설로 중급 초월자, 소위 '황제 클래스' 임에도 불구하고 대전쟁 당시 열이 넘는 언터쳐블(상급 초월자)을 쓰러뜨린 우주적 강자라고 서술된다.[40] 그 당시 어쩌다 34지구에 찾아오게 되어 관대하의 모친인 함은정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시온의 눈으로도 영혼의 편린이 보이지 않음에 의아함을 느끼게 된다. 더군다나 함은정의 내부에 '세계의 씨앗'이 존재하고 있다는걸 눈치채곤 병동 내에 죽어버린 사산아의 몸에 4번 분신을 깃들게 해서 함은정이 자라는 걸 곁에서 관찰하게 했다.

대략 20년 전까지는 계속해서 분신인 관일한과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나, 어느 순간부터 분신 쪽에서 사실상 연락을 두절시켜 20년간 제대로 된 연락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러는 와중에도 구슬이 되어버린 제니카를 원대래도 돌려놓을 심산으로 구슬을 분신쪽으로 보내기도 했으니, 일단 4번 양자에 대한 것 정도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모양.

2부 105화 시점에서 35년만에 34지구에 도착했다. 종말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중이었던 34지구에 도착하여 곧바로 종말을 막고 양자를 구하기 위해 참전. 하지만 본인의 예상 외로 종말 프로젝트가 꽤나 진행되었음에도 무려 25억이나[41] 되는 지구인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란다.[42] 밀레이온 본인은 25억명이 남은 시점에서 많아야 8레벨 정도를 진행중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현재의 34지구는 무려 15레벨에 해당하는 스테이지까지 도달했던 것.

이후 15레벨 최상급 스테이지에서 관대하를 관찰한다. 과거 특별한 운명을 타고 태어난 여아를 관찰하기 위해 분신을 붙혀 관찰했으나, 무신과 싸워 패퇴한 후 행적이 묘연하던 기계신의 자식을 그 여아가 임신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예의주시한적이 있었다고. 그 때문에 관대하의 출생이나 태생 정도는 파악하고 있는 듯.

디카르마가 본격적으로 깨어나 봉인이 풀린 제니카를 공격하려고 할 때 그녀를 구해주며 등장한다. 힘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긴 하지만 제니카와 함께 디카르마를 상대로 크게 몰아붙히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하와의 참전으로 기간테스와 더불어 천신과 마신으로부터 넘버링 8,9번에 해당하는 천신검과 마신갑을 받아 전투가 과격화된다. 하지만 하필이면 언터쳐블이 둘이나 되는데다 디카르마 자체도 숨겨준 전력이 있었던지라 열세에 몰리는 중.

하지만 관대하의 개입을 통해 디카르마가 행동을 멈춘 틈을 타 하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후 관대하는 밀레이온과 제니카를 자신의 고유세계에 받아들였다.[43] 그렇게 고유세계에 머물며 관대하에 의해 분신, 즉 관일한의 칸이 잠겨 팔영분신이 칠영분신으로 다운그레이드 되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여하튼 종말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요양을 목적으로 고유세계에서 신체를 회복하는 중이다. 전투 이후 최소 몇 년은 정양해야 한다는 것을 보면 경지를 벗어나는 힘을 부렸던 만큼 생각보다 여파가 만만치 않은 듯하다.

4.4. 열일하는 과금기사

리벤지에서 올마스터가 황제클래스로 추가되면서 언급됐거나 검마왕이 한재연을 보고 언급하는등 여러가지로 언급됬다. 위업진행중이라고 하며 437화에 멈출수 없기 때문에 우주가 위험해도 움직일수 없다고 한다. 이후 제니카, 레이그란츠와 함께 상급신이 되어 우주에 강림한다. 신명은 수호신.

487화에 아홉신과 싸우기위해 직접 등장.

5. 기타

올마스터가 처음에 마비노기의 팬픽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밀레시안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작가 박건의 카카오페이지 계정의 닉네임이기도 하며 조아라에서 사용했던 필명이기도 하다.

6. 관련문서


[1] 이라곤 해도 그저 온갖 천재들이 모인 국가 기밀 연구소에서나 평범한 수준으로 비춰질 뿐 학창시절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까지 늘 1등을 해왔을 정도로 비범했다고 한다. 물론 절친인 한석구처럼 개세적인 천재는 아니지만 천재들이 모인 연구소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다.[2] 그리고 이 직업선택에 대한 복선이 나중에 밝혀진다.[3] 당연히 본래 밀레이온은 한국인 이건영이니 머리카락이 검은색이고, 일루전에서는 익명성 문제때문에 이용하는 아바타는 현실의 육체와 완전히 동일하다.[4] 사실 그의 어머니는 이종하를 너무 사랑했기에 그런것이기도 하지만…[5] 경험치 페널티는 본 직업의 경우 필요한 추가 경험치는 100%+(주 직업 외 선택직업 갯수 x 30%), 부 직업의 경우 선택한 순번 x 100%가 필요하다. 만약 12개의 직업을 모두 선택했다고 가정할 시, 맨 처음 고른 첫 직업에 한해서 100% + (11x 30%) = 330%, 이후 직업까지 200% 300% 400%...1200%가 되는 셈.[6] 물론 아무리 밀레이온이라고 해도 모든 직업을 고르게 같은 수준으로 성장시키는건 어렵기 때문에 전투적으로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 써먹는 정도이기에 그렇기도 하다.[7] 이 부분이 많은 논란을 빗게 되는데 그 이유는 더 로그카이레스 윈드워커류카드 드래곤 베인에게 훈련받는 모습이랑 너무 비슷하기 때문.[8] 후에 하나로 수납, 합체시켜 사령검 이스갈드가 된다.[9] 습득한 타이틀 모두의 효과를 동시적용한다.[10] 밀레이온 고유의 초월기라는 입장에서 보면 치천보다 오히려 이것이 더 어울리긴 한다. 여러모로 올마스터라는 경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기술.[11] 에필로그 이전, 아수라 소멸 이후이다. 에필로그 시점은 최소 당머위 2부보다 뒤이므로.[12] 뒤에 나오지만 이건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에 따라 자동적으로 선택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일루젼의 제작자들이 그렇게 만들었다. 하지만 선택한 사람은 왜 그랬는지 이해를 못 하면서도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한다고…[13] 직업을 여러개 선택하면 뒤에 선택한 직업들에 붙는 경험치 패널티가 엄청나다. 스탯이 올라가는 것도 엄청나긴 하지만… 그래서 3개 이상의 직업을 선택하는 건 미친 짓이라는 게 이 게임에 널리 퍼진 상식.[14] 사실은 딱히 대장장이 일에 관심을 가졌다기 보다는 드워프들이랑 사이가 좋아지려고 대장장이 일을 배웠다고 한다[15] 출입하기 위해 게리온 100마리 잡기라는 개노가다를 실현했다.[16] 엄청나게 사기적인 기술로 드래곤의 브레스를 막을 정도. 다만 핸드린느와 처음 만났을때도 사용했으나 이때는 무효화되어 별 재미를 못봤다.[17] 서로 피하려고 하다가 만들어진 사태,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나 이건 뭐 미연시도 아니고…[18] 아직까지는 일루젼을 게임으로 인식하고 있었기에 게임상 이벤트에 완전히 분노했다는 걸 어리석다고 생각했다.[19] 다른 플레이어들은 밀레이온이 에일렌을 만나는 도중에 전멸했다.[20] 그렇게 된다는 것을 이성으로는 알고 있었다. 감정적인 문제…[21] 작중에서 밀레이온이 핸드린느나 운영자 등의 초월자들과 얽히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22] 50레벨 이후 라비린토스로 나가서 하는 것인데 신청 후에 마스터가 아닌 상태로 신청일이 지나버리면 영원히 라비린토스로 나갈 수 없다.[23] 세 개의 키워드를 선택해서 각 상황극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합격하는 시험이 주어진다. 기본 4개에 한 직업당 5개 정도 상황극이 주어지는데 그 상황극이 눈빛이나 제스처의 위치까지 따지는 매우 까다로운 시험이다. 밀레이온은 12개 직업을 선택했으니까 무려 64개의 상황극을 해야할 판이니…[24] 보통 사람들은 한 상황극에 10번을 해도 합격권에 못 들었는데 이 친구는 2번만에 합격권에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상황극 시험이 함정카드였다는 사실이 운영자들의 대화에서 드러났다. 라비린토스에서 파니티리스로 나갈 수 있게 마스터들의 몸을 조정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었다. 물론 상황극을 해두면 파니티리스에 나가서 도움이 되긴 하지만…[25] 기본마나제어능력을 가진 채로 신성을 얻을 것[26] 이때 천심도의정을 사용한건 라일레우드 덕도 있었지만, 밀레이온 스스로의 깨달음도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27] 그의 대장장이로서의 자질의 높은 이유로 짐작되며 이 신검은 라일레우드와 관련이 있었고 이때의 인연으로 라일레우드는 밀레이온에게 힘을 쉽게 빌려주기도 한다[28] 그가 소환사로서의 능력(글레이드론과의 상성)이 별다른 수련없이 최고인 것 또한 이 때문이라고 짐작된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면 태양은 어떤 '지고한 경지'를 나타내고 그에 닿기위해 수백년을 노력한 셈. 그렇기에 밀레이온이 최후에 천심도의정, 즉 하늘(지고한 경지)에 다다른 마음이 될 수 있었던 것(라일레우드로 인해 밀레이온이 순간 최상급 신위의 힘을 얻은 것을 알고 있던 욥 또한 경악한다.)으로 짐작된다.[29] 리셋 되지 않고 창조신의 눈에 띄면 어딘가의 신으로 만들거나 하는데 존재감이 없어서 몰랐다고…작중 언급으로 볼 때 재생이 아닌 재창조에는 아수라나 주시자가 아닌 창조주가 직접 관여하므로 물질계와 함께 창조된 아수라는 그보다 더 오래된 밀레이온의 존재를 알더라도 그 특수성은 몰랐을 수 있다.[30] 욥의 최대능력인 부정은 세계의 존재를 지우는 것인데 밀레이온은 세계 창조 이전부터 존재한 자이기 때문에 부정이 통하지 않는다.[31] 올마스터의 세계관에서 재능은 어디까지나 전생의 경험에 달려있다. 그리고 보통 자신이 어느쪽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그쪽으로 집중하는 게 보통인데 그렇지 않고 그야말로 온갖 인생을 전전했다.[32] 밀레이온의 동생이다. 그리고 같이 있던 체르멘 인간이 아니니 노카운트[33] 과금기사 495화에서 염라대왕이 영혼위치로 거래를 하는데 과금기사 이후인듯 하다.[34] 마법과 무공을 동시에 사용하기 쉽도록 개량했다. 마법과 무공 모두 경지에 달하지 않으면 어림도 없는 짓.[35] 탄이 검마왕 크로노스와 마룡후 사라나스까지 끌여들어 3:1로 싸워 결국 패배했다.[36] 그 구슬로부터 제니카를 복원(?)시킬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4번 밀레이온의 양자가 아니었다면 복원도 불가능했을 거라고 한다.[37] 무변의 요람 또는 아주 오래된 영혼인 점 때문이 아닌가 싶다. 거기다 허수공간은 올마스터 때도 한 번 왔던 적이 있으니, 이래저래 허수공간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듯.[38] 이를 보면 왜 대하의 눈으로 같이 살면서도 그를 보며 이능의 존재를 감지할 수 없었는지 설명할 수 있다. 애초에 몸 자체가 밀레이온의 분신도 아닌, 평범한 인간의 몸에 깃든 상태였으니까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그게 아니면 이 당시 나누어준 힘 자체가 크지 않았을 수도 있다.[39] 함은정이 초월자로 부활하였으며 초월자에게 노화가 없음을 생각하면 아마 관일한 본인도 수명을 늘릴 것이다. 밀레이온의 분신이었기도 한 만큼 능력은 충분할 테고 불로불사인 함은정이 자신의 임종을 지키게 할 확률은 여러모로 낮아 보인다.[40] 서술이 모순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 밀레이온은 애초에 중급 초월자에서도 거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각종 템빨에 본인이 이룩한 올마스터라는 특이한 경지 때문에 상성을 타지 않고 누구에게나 역상성을 찌를 수 있어서 경우만 된다면 약한 언터쳐블 정도는 이길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해당 서술을 보면 실전에서의 강함은 몰라도 아직 경지는 중급 초월자 수준에서 머무는 듯.[41] 사실은 35억 정도. 물론 나머지 10억은 순수 지구인이 아니라 고유세계에서 나고자란 인원을 포함한 수치다.[42] 과거 대전쟁 시절 종말 프로젝트에 의해서 멸망한 문명들을 목도한적이 있다고 하며, 34지구처럼 게임 콘셉트를 접목시킨 문명도 본적이 있었으나 너무나도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도리어 멸망을 면치 못했다고 한다. '모든 생명체가 죽어버린 멸망한 문명. 그리고 그 멸망 위에 남아 울부짖는. 단 한 명의 초월자.' 라고......[43] 참고로 제니카가 그런 관대하를 보며 우리를 보호해주거나 받아들이면 적이 생길 거란 식의 이야기를 한다. 이를 보면 둘은 주변에 꽤나 적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