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티스(마법기사 레이어스)

프로필

이름	란티스 (ランティス)
직업	마법검사
가족	형 자가토
성우
일본	코스기 쥬로타 [1]
한국	김일 [2] (SBS) 김환진 (비디오) 양석정 (OVA)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애니메이션5. 츠바사 크로니클에서6.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1. 개요


설정화

<마법기사 레이어스>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마쯔다의 준중형차 란티스(Lantis).[3]

2. 특징

2기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신관 자가토의 남동생. 클레프에 의해 라파가 이전에 에메로드 공주 친위대장으로 추천되어 임명되었었으며, 친위대장일 때는 자가토와 함께 에메로드를 보좌했다. 형과는 목소리와 인상이 비슷하지만 성격은 다르다. 마법과 검술에 동시에 능한 마법검사로 세피로 최강의 용사이다. 강력한 전격 마법을 이용한 검법을 주특기로 삼으며, 위력은 일검으로 전투로봇을 파괴할 정도로 절륜하다. 거기다 마신 조종 능력은 마법기사들을 압도하는 이글[4]에게 승리할 정도로 작중 최강자급. 허나 본편에서는 마신을 타고 싸우지는 않는다.[5]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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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함께 크레프 밑에서 마법을 배웠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왕실 근위대장으로 임명된다. 형과는 우애가 좋았지만, 사고방식에 있어 차이가 있었다. 그 역시 기둥 제도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으나 형인 자가토와 에메로드 공주의 사랑을 눈치채면서 그 역시 세피로의 '기둥'에 관해 의문을 가지고 세피로를 떠나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그 중에 오토잠에서 가장 오래 체류했으며, 이글 비전과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다. 이후 형과 에메로드 공주가 사망한 후 마법기사의 전설을 끝내기 위해 세피로에 돌아왔다. 자가토와 매우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히카루 일행이 자가토로 착각하기도 했다.

잘못된 것은 기둥이라는 제도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고 형과는 달리 상식과 개념이 있는 인물이라서 마법기사들을 원망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히카루가 자신이 자가토의 동생이라는 걸 알게 된 후, 자신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자 히카루 역시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며 나름대로 위로해주기도 한다. 평소에는 말수가 적고 과묵하지만 실제로는 꽤나 다정한 성격. 애니판에서 마법기사와 처음 만났을 때도 성으로 미처 피난하지 못한 사람을 구해서 데리고 왔었을 때였다. 이후 밤중에 악몽을 꾸고 깨 우는 어린 아이를 달래주기도 하고, 히카루가 성 밖으로 나갈 때 함께 가자고 부탁하자 별 말 없이 따라가 그녀를 도와주었다. 이 때 비가 오자 아무 말 없이 히카루에게 자신의 망토로 비를 피하게 해주는 등 이런저런 배려심을 보여준다.

4. 애니메이션

애니판에서는 히카루가 좋아하는 상대. 처음에는 란티스는 히카루에게 친구 정도의 감정만 갖고 있었지만, 무의식이긴 해도 히카루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흔들렸으며, 나중에는 란티스 자신도 히카루를 좋아하게 된다. 이 탓에 히카루의 분신인 노바에게 찍혀 칼에 찔리고 납치당하는 등 꽤 고생했다. 모든 일이 끝나고 마법기사들이 돌아가기 직전 히카루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듣고 그 역시 같은 마음이라고 답한 후 헤어진다. 애니판에서는 히카루가 란티스를 좋아하게 되면서 큰 내적 갈등을 겪지만, 코믹스판에서의 히카루는 연애 감정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란티스가 히카루에게 먼저 반해서 마지막에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있냐고 떠보자, 히카루는 "란티스랑 이글!"이라고 하더니 "그치만 란티스도 이글도 우미도 후도 모두 좋다"고 답한다.

OVA에서는 지구를 침공하려는 이글을 말리려고 하다가 결국엔 지구로 오게 되며, 세피로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자가토 때문에 전설에 상당히 회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결계로 히카루를 가두며 후와 우미의 싸움을 보여준다. 히카루가 결계에서 나오자 페리오와 이야기를 나누며 세피로의 성에서 히카루, 우미, 후와 합류해서 아군이 된다. 이들을 이글이 조종하는 세피로의 주민들의 영혼으로부터 지킨다. 나중에 합류한 페리오와 함께 싸우며 마지막 힘을 짜내 만든 검을 레이어스에게 전달해 레이어스가 마신 자가토를 없애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어째서인지 세피로 최강의 마검사라는 타이틀답지 않게 작중에서 영 활약이 좋지 않다. 특히 TV판에서는 히카루가 란티스에게 가진 연애 감정을 데보네아가 파고들어 이용하는 데다가 이때 즈음에는 히카루와 노바가 란티스보다 강한지라 오히려 히카루가 란티스를 지켜주기도 하는 등 히카루의 발목을 잡는 짐짝이 되어버리며, 최후반부에는 아예 붙잡힌 히로인이 되는 지경이라 사실상 민폐 캐릭터에 가까운 수준. 오히려 란티스가 히카루에게 준 어머니의 유품이 히카루에게 쏠쏠하게 도움이 될 때가 종종 있었다. 그나마 데보네아와의 최종 전투에서 배리어를 쳐 마법기사들을 지켜주지만, 히카루가 또 란티스가 자기들을 구해줬다며 신경이 팔린 틈을 노린 데보네아에게 거하게 얻어맞는 바람에 사실상 도움이 안 된 거나 마찬가지. OVA에서는 그래도 제대로 도움이 되는 편이지만, 여기서는 정작 자신이 사망해 버린다.

5.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인피니티 편에서 마피아 보스인 이글의 부하로 등장한다.

6.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T에서 등장. 원작과 달리 오리지널 설정으로 슈퍼로봇대전의 적과 아군 간 2D 스프라이트가 좌우 대칭이라는 점을 절묘하게 살려서 형의 마신 자가트와 좌우 대칭인 마신 란티스를 타고 온다.

원래 형제가 에메로드 공주를 양 옆에 서서 호위할 의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좌우만 반전된 동일한 기체라는 오리지널 설정을 덧붙여서 그럴듯하게 편입시켰다.

무장은 두 개 뿐이지만 매우 알뜰하게 잘 설계되어 그 두 개만 써도 충분히 강력하며, 서브로 프리메아도 들어와 정신기가 든든하다. 심지어 동방불패와 함께 유이한 아군 '극' 보유자이면서 중반에 아군에 합류하며, 기체인 마신 란티스의 자체 스탯도 매우 좋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도 등장. <검은 날개>에서 노바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 히카루를 구해주면서 첫 등장한다. 여기에서는 원작처럼 이글만이 아니라 엠리스와도 알고 있는 사이로 나오는데, 일이 마무리된 뒤에 "나중에 또 만날 일이 있겠지"하면서 훌쩍 떠나버려서 엠리스가 붙임성없는 건 여전하다며 투덜거린다.

[1] 형인 신관 자가토와 성우가 같다. 27화에서 형 자가토와 대화하는 장면이 회상으로 나오는데 자가토는 좀 더 굵은 목소리고 란티스는 가벼운 목소리다.[2] SBS판 성우인 김일은 페리오와 중복인데, OVA에서는 란티스와 페리오가 서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어서 결국 페리오는 김일이 그대로 맡고 란티스 성우는 양석정으로 교체되었다.[3] 마쓰다 패밀리아의 형제 모델이다.[4] 28화에선 히카루와 접전 끝에 방심한 그녀를 기절시켜 납치하기도 하며, 38~39화에선 우미, 후를 단숨에 쓰러뜨리고 신기술을 각성한 히카루와도 호각으로 붙는 실력이다.[5] 마신은 슈퍼로봇대전에서 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