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8-01 21:45:32

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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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LabMeet
랩미
<nopad> 파일:labmeet_logo.jpg
<colbgcolor=#B7E9CC> 종류 연구자 네트워킹·파티 서비스
국가 대한민국
소재지 대전광역시
창립 2026년 05월 29일
슬로건 연구는 혼자. 저녁은 같이.
링크 파일:labmeet_heart.png · 인스타그램

1. 개요2. 명칭3. 특징
3.1. 검증된 풀3.2. 파티3.3. 셀소3.4. 커뮤니티
4. 역사5. 확장6. 평가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연구는 혼자. 저녁은 같이.
- 랩미 공식 슬로건[1]

랩미(LabMeet)는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에 본사를 둔 LabMeet Inc.가 2026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원)생·연구자 대상 오프라인 파티 및 네트워킹 서비스다. 운영진은 KAIST 구성원들로 알려져 있다.[2]

요약하면 랩실과 집만 오가는 연구자들을 밖으로 끌어내겠다는 서비스로 보면 된다. 와인파티·레이브파티 같은 컨셉 파티, 셀프소개팅 게시판, 커뮤니티 기능을 갖췄고, 별도 매칭 앱은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2. 명칭

Lab(연구실) + Meet(만남)의 합성어로 추정된다. 대학원생이라면 주기적으로 영혼이 털리는 그 랩미팅(Lab Meeting)과 발음이 겹친다.[3] 도메인은 labmeet.love를 쓴다.[4]

3. 특징

3.1. 검증된 풀

서비스가 가장 앞세우는 차별점. 기존 소개팅 앱의 학력·직업 필터는 입력값일 뿐 검증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면서,[5] 랩미는 학위증명 OCR·재직증명 등으로 사칭을 입구에서 거른다고 안내한다. "검증된 연구자만 들어오는 방"을 내세우는 셈이다.[6]

3.2. 파티

서비스의 중심 콘텐츠로 보인다. 정기 파티와 컨셉 파티로 나뉘고, 특이하게도 내향인 버전·외향인 버전이 따로 열린다.[7] 와인파티, 레이브파티 등 컨셉이 다양하다고 한다.

참가는 신청제로, 회차마다 남녀 정원을 나눠 받는 것으로 보인다. 후술하듯 남자 정원이 홍보 전에 마감되는 회차가 나올 정도로 수요가 붙어 있다.

3.3. 셀소

셀프소개팅 게시판의 줄임말이다.[8] "랩실 밖 내 사람을 찾아봐요"라는 문구와 함께 운영된다. 파티가 오프라인 진입점이라면 셀소는 온라인 상시 진입점에 해당한다.

3.4. 커뮤니티

연애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연구 자랑, 코웍 제안, 동네 소모임 등 밍글링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9]

4. 역사

  • 2026년 대전광역시에서 KAIST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10]
  • 5월 1차 파티 개최. 남녀 16쌍 중 10쌍이 매칭됐다고 전해지며, 이를 계기로 교내에 입소문이 났다.[11] 흥행에는 바이럴 지점을 노려 배포한 릴스가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12]
  • 6월 둔산동 장소를 대관해 참가 규모를 90명 수준으로 키웠다고 한다.
  • 6월 27일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협업한 신촌 파티가 열렸고, 남녀 정원이 모두 마감됐다고 전해진다.[13]
  • 7월 예정 파티 3건의 남자 정원이 사전 홍보 전에 마감됐다는 기록이 있다.[14] 매칭 앱 사전예약자도 누적되는 중.[15]
  • 외부 투자 없이 파티 수익만으로 운영되며, 모두의 창업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고 한다.[16]

5. 확장

이른바 멋쟁이사자처럼식 모델을 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대학마다 지부장을 두고 수익을 나누며 파티를 이어가는 방식이다.[17] 보도된 바에 따르면 다음 대학들에 지부장과 팀이 꾸려져 파티가 기획된 상태다.

서비스가 밝히는 목표는 대전을 거점으로 전국 연구자 커뮤니티까지 확장하는 것이다.[18] 지부 목록을 보면 과기원 계열(DGIST·UNIST)이 먼저 붙는 경향이 관찰되는데, 검증·정서·생활 패턴이 비슷한 집단부터 이식이 쉽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6. 평가

  • 긍정: 검증된 풀과 오프라인 우선 전략이 기존 소개팅 앱 피로감의 반대급부로 평가받는다. 앱에서 몇 주 채팅할 노력을 파티 한 번으로 압축하는 구조. 1차 파티 매칭률이 이를 뒷받침하는 수치로 자주 인용된다.
  • 우려: 모집단이 좁고 서로 연결된 동네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검증이 잘 될수록 익명성은 줄어드는데, 연구자 사회는 두어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이인 경우가 많다.[19] 지부 확장 시 회차 품질을 본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도 프랜차이즈형 모델의 고전적 과제로 지적된다.

7. 여담

  • 슬로건들이 연구자 정서를 비교적 정확히 짚는다는 반응이 많다. "연구는 혼자, 저녁은 같이"는 특히 자취 대학원생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높은 편.[20]
  • 만드는 쪽도, 쓰는 쪽도 대체로 솔로라는 점이 종종 농담거리가 된다.[21]
  • 내향인 파티와 외향인 파티 중 어느 쪽이 먼저 마감되는지가 소소한 관전 포인트라고 한다.
  • 홈페이지 푸터에 "Designed with ♥ by LabMeet Inc. in Daejeon"이라고 적혀 있어, 대전 기반임을 끝까지 드러낸다.[22]

8. 관련 문서







[1] 홍보 문구로는 "대전이 왜 노잼이야? 랩미가 있는데"도 쓰인다. 대전 거주 연구자들이 보면 묘하게 할 말이 없어진다는 반응이 많다.[2] 홈페이지 하단에 "랩미는 KAIST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어갑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결국 만드는 쪽도 솔로라는 의미로 읽힌다.[3] 의도된 말장난으로 보인다. 다만 랩미팅이든 랩미든 결국 사람 만나러 나가는 일이라는 점에서 본질은 비슷하다는 우스개도 있다. 차이가 있다면 한쪽은 갔다 오면 자존감이 깎이고 한쪽은 번호가 생긴다.[4] '.com'이 아니라 '.love'를 골랐다는 점에서 서비스의 지향이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난다.[5] 시장 1위 틴더에도 학력 필터는 있다. 다만 인증 절차 없이 자기 입력에 맡기는 구조라는 점이 자주 비교 대상이 된다.[6] 뒤집어 말하면 증명서를 낼 수 없는 사람은 입장이 불가능한 구조다. 진입장벽이 곧 상품인 모델.[7] 내향인 전용 파티가 별도로 있다는 점은 타깃 집단의 성향을 의식한 설계로 읽힌다. I 비중이 높은 모집단에 "다 같이 신나게!"만 외쳤다간 결과가 좋지 않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8] 인터넷 커뮤니티 은어 '셀소(셀프 소개)'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9] 다만 이용자 다수의 1차 목적이 무엇인지는 대체로 짐작 가능하다는 평이 있다. 연구 자랑 게시판에서도 어필은 이루어진다.[10] 정확한 창립 일자는 공개되어 있지 않다. 홈페이지 저작권 표기는 © 2026 LabMeet.[11] 매칭률로 따지면 62.5%. 파티라기보다 거의 중매에 가까운 수치다.[12] 운영진 측은 "우연히 떴다"기보다 "노리고 띄웠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13] 대전 서비스가 서울에서 첫 원정 파티를 마감시킨 셈이라, 확장 모델의 시험 무대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다.[14] 비교적 높은 참가비에도 단시간에 찼다고 한다. 통상 이런 행사는 남자 정원이 잘 안 차는 편인데, 연구자 집단은 성비 사정이 또 다르다는 분석(?)이 붙는다.[15] 한때 163명을 넘겼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런 수치는 시점에 따라 달라지므로 참고만 하면 된다.[16] 파티 수익으로 굴러가는 구조라 회차 흥행이 곧 회사 재무라는 특징이 있다. 스타트업 치고 손익 구조가 이례적으로 단순하다.[17] 본진을 직접 굴리는 대신 각 대학에 '지부'를 심는 프랜차이즈형 구조로 읽힌다.[18] 정출연·테크노밸리·대학원이 몰려 있는 대전은 연구자 인구 밀도가 높은 편이라, 시작점으로 골랐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19] 파티에서 옆 랩 사람을 만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학회에서 다시 만나는 시나리오부터는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상대 지도교수가 내 논문 심사위원인 경우다.[20] 실제로 적지 않은 연구자의 저녁이 '혼자'와 '편의점' 사이 어딘가에 있다는 자조가 따라붙는다.[21] "솔로가 솔로 탈출 서비스를 만든다"는 구도는 이 바닥에서 의외로 흔하다. 정작 운영진이 탈출하면 서비스 동력이 사라진다는 구조적 모순이 있다.[22] '노잼도시' 자조가 강한 대전에서 지역명을 브랜딩 전면에 세우는 것 자체가 일종의 스탠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