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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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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레드슈즈 / 스노우 공주2. 꽃보다 일곱 왕자(꽃세븐)
2.1. 멀린2.2. 아더2.3. 잭2.4. 한스2.5. 피노, 노키, 키오
3. 요정 공주4. 레지나5. 우드베어6. 애버리지7. 애버러지의 부하들8. 마법거울9. 화이트 왕 / 빅 버니

1. 레드슈즈 / 스노우 공주

본작의 여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스노우(레드슈즈) 문서 참고.

2. 꽃보다 일곱 왕자(꽃세븐)

파일:난쟁이 꽃세븐.jpg
난쟁이 모습. 순서대로 키오, 잭, 아더, 멀린, 한스, 피노, 노키
파일:IMG_20190813_222404.jpg
본 모습. 순서대로 피노, 키오, 아더, 멀린, 잭, 한스, 노키


동화나라의 온갖 사건을 해결하고 온갖 공주를 구출한 유명한 히어로 왕자 7인조. 마법사 멀린, 검사 아더, 투명 망토의 잭, 요리사 한스, 공돌이 세쌍둥이 피노, 노키, 키오로 구성되어있다. 영어판 명칭은 Fearless 7.[1] 컨셉은 아무리 봐도 꽃보다 남자의 주역 남캐 4인방을 싸잡아부르는 F4로 보인다.[2]

모티브는 각종 동화와 전설 속 주역들과 백설공주의 일곱 난쟁이 + (아마도) 개구리 왕자[3]로 여러가지 기믹이 혼합된 것이 특징. 참고로 전원 다 동갑이며 나이는 19~20세로 추정.

과거 동화나라에선 잘 나가는 드림팀이었으며[4] 본모습일 때는 모두 컨셉이 다를 뿐 미남인 설정인듯한데[5] 요정 공주를 기껏 구해놓고서는 외모로만 판단해 공주를 마녀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사단을 내서(...) 빡친 요정 공주에 의해 녹색 피부에 못생기고 키도 작은 일곱 난쟁이로 변해버린다.[6] 다행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긴 하나 그건 아무도 자신들을 바라보지 않을 때 한정.

그래서 혼자 있을 때나, 같이 있어도 아무도 서로를 쳐다보지 않을 때, 혹은 사람으로 인정되지 않는 존재들[7]과 함께 있을 때만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똑같은 저주에 걸린 꽃세븐들끼리도 예외는 없어서, 서로에게 시선이 향하면 순식간에 난쟁이로 컴백해버린다.[8]

요정 공주의 저주를 풀려면 아름다운 공주의 키스가 필요했기에 자기들과 키스해줄 공주를 찾았으나 아무도 난쟁이가 된 그들이 전의 꽃세븐임을 못알아봐서 정작 누구도 키스해주지 않았고 결국 아지트인 위태로운 바위 위에 지어놓은 판잣집[9] 아지트에서 살면서 자신들에게 키스해줄 공주만을 오매불망 찾고 있는 상황.[10] 하여튼 작중 시점에선 아무도 꽃세븐이 녹색 난쟁이들이 된 줄 모르는 상황이기에 실종 처리.

설정상 전원 왕자이며 설정상 국적도 있다.[11] 행적만 보면 왕자라는 측면보다는 그냥 동화나라의 드림팀 해결사 7인조라는 이미지만 더 강하다.[12]

2.1. 멀린

본작의 남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멀린(레드슈즈) 문서 참고.

2.2. 아더

파일:레드슈즈.아더.png
CV: 권성혁

터프하고 남성적인 인상의 왕자로, 포지션은 검사이며 모티브는 아서왕 전설의 아서왕.[13] 나중에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14][15] 뽑아 싸우는 거 보면 거의 빼박.

멀린처럼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길 오매불망 갈구하고 성격이 급한 편인지 자기랑 같은 처지인 멀린이랑 은근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레드슈즈(스노우)에게 심하게 들이댔다가 혼자서 뺨싸다구를 맞은 유일한 왕자가 되기도 했다.[16]게다가 엑스칼리버도 잡생각 때문에 못 뽑기까지 하는 등, 애버러지만큼은 아니어도 이쪽 역시 굴욕이다. 그래도 본모습으로 돌아가거나 쓸만한 검만 있다면 난쟁이 상태에서도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왕자들 중 가장 힘도 세서 무너진 집을 고칠 때는 멀린, 잭, 한스 세 명이 겨우 붙잡고있던 밧줄을 혼자 한손으로 잡고 여유를 부릴 정도다. 이를 볼 때 왕자들 중에선 힘캐 포지션도 담당하는듯.

엔딩 크레딧에선 빨간 두건이 모티브로 보이는 늑대인간 소녀와 플래그를 세운다.[17]

2.3.

파일:레드슈즈.잭.난쟁이.jpg
CV: 윤세웅/프레더릭 하멜

금발벽안의 귀공자 스타일의 왕자로 멀린이 동양적이라면 이쪽은 서구형 미남이다.[18] 화려하고 우아한 프랑스 귀족 설정이며[19] 언어 역시 프랑스 억양이 묻어나는 언어를 사용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왕자들보다 옷이 유독 부티난다.[20] 포지션은 서포터인 듯?[21]

주무기는 투명망토로 모티브는 잭과 콩나무의 주인공 잭.[22] 부티나는 인상답게 보석 세공이 특기이며[23] 직접 세공용으로 쓴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자로 보인다.[24][25] 동료들에게 무장 제공 해주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위 프로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손거울을 들고 다니기도 하며, 밤에 마스크팩을 하기도 한다. 중근세 동화나라인데 왠지 낯설지 않은 마스크팩 착용샷 중간에 마스크팩이 물기가 완전히 말라버렸는지 얼굴에서 살짝 떨어질락말락하는 모습도 나오는게 숨은 개그 포인트.

모습을 숨기고 공격하기에 유용한 투명 망토를 지닌 덕분에 다른 동료들이 애버러지의 병사들에게 고전할 때도 혼자 유유히 기습을 하는 등의 모습도 보여준다. 그런다고 숨어서 싸우기만 잘 하는 타입은 결코 아닌지라 후반부 마법 거울과 맞다이를 뜰 때 본인이 다이아반지를 낀 주먹으로 마법 거울을 화려하게 깨먹는 식으로 거울을 리타이어당하게 만드는 활약도 보였다.

엔딩 크레딧에선 물고기 면상의 소녀잉어공주 혹은 아가씨[26]와 플래그가 섰다.[27]

은근히 작중에서 한스랑 같이 있을 때가 많았다보니 2차 창작에서는 주로 한스랑 엮일 때가 많다.

2.4. 한스

파일:레드슈즈.한스.난쟁이.jpg
CV: 유호한

밝고 강렬한 붉은색의 곱슬거리는 머리칼을 소유한 왕자로, 포지션은 실더 요리사. 모티브는 헨젤과 그레텔에 등장하는 헨젤이다. 원전이 독일 동화라 독일인으로 설정했다.[28][29] 그런데 꽃세븐들중 유일하게 이름이 다른 맴버들은 모티브가 된 이야기속 주인공이나 주요인물들에게서 일부나 전체부분에서 따온것과 비교하면 한스라는 이름이 모티브가 헨젤이다 라는 느낌이 안보인다.
포지션답게 요리가 특기이며 레드슈즈(스노우)와 첫만남에서도 음식을 더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 기본적으로 원만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멀린 - 아더처럼 서로 먼저 본모습으로 돌아가려고 대놓고 선수치려들거나 하진 않는다. 얘기를 잘들어줘 멀린과 가장 친하다.

그래도 싸울 땐 프라이팬[30]을 둔기 겸 방패로 삼아서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먹을 것을 좋아하는 레드슈즈(스노우)에게 키스받으려고 맛있는 도넛을[31]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레드슈즈(스노우)는 도넛만 먹어버려서 결국 실패. 그래도 불평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디자인 단계에선 꽃세븐 중 가장 인기없는 캐릭터였지만 붉은 곱슬머리가 추가되면서 귀여움이 올라가 인기가 올라갔다. 특히 TD팀에게[32]

엔딩 크레딧에선 처음엔 맛난 생선 요리를 만들어 여성에게 대접했는데 그 여성이 인어여서 대차게 까였다. 허나 숲에서 야영하면서 자기 먹으려고 만든 음식 냄새에 이끌려 깨어난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멋대로 그 자리에 난입, 음식을 마구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이는데 나름 플래그가 생긴 것 같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어마어마하게 이쁜건 함정

2.5. 피노, 노키, 키오

파일:레드슈즈.피노키오.png
얼굴의 반을 가린 이병, 일병, 상병모자를 늘 쓰고 다니는 세쌍둥이 왕자로, 왕자들 중 외모 노출이 가장 적다.[33] 포지션은 공돌이로 셋 모두 기술력이 뛰어나 건담로봇[34] 같은 것도 만들고 복사기[35] 같은 유용한 물건도 만든다.[36] 모티브는 동화 피노키오.[37]

다른 왕자들과 달리 레드슈즈(스노우)에게 키스받아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덜하며,[38] 레드슈즈(스노우)의 아빠 찾기용 전단지 뿌리는 것을 돕기 위해 기꺼이 날 수 있는 로봇[39]을 만들어주려고 하는 등 심성 자체는 사심이 별로 없고 착한듯하다.[40]

공돌이답게 나무와 철제 등으로 로봇도 만들어내는 등 이런저런 메카닉을 만들어내고 그걸로 꽤나 활약을 한다. 로봇의 경우 원래 터보부스터 정도의 기능만 있었는데 레드슈즈가 자기가 타고 온 마법의 빗자루를 제공해준 덕에 그걸 등에 달아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해졌다. 엄청나다[41] 나중에 그 날아다니는 로봇으로 후반부 레지나와 동귀어진하기 위해 추락한 멀린을 구해준 것도 바로 이들.

엔딩 크레딧에서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해서 공주들을 찾아다니는 다른 왕자들과 달리 그냥 공돌이질 하는게 더 좋았는지 열심히 발명과 실험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리본 달린 로봇 아가씨들과 함께하는 걸로 봐서 이들과 플래그가 선듯하다. 여러모로 이질적인 녀석들.

세쌍둥이답게 한 명 한 명의 개성은 사실 뚜렷하지 않으며 성향이나 행동패턴이나 셋이서 한 세트 취급되는 경향이 더 잦다. 조역 쌍둥이들의 한계다 빌런으로 나오는 애버러지의 부하 쌍둥이가 쌍둥이임에도 불구하고 동생과 형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과는 대조적.

제작진 측에서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같은 모습으로 디자인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본래 네 쌍둥이였지만 지나치게 몰개성하다는 주장이 내부에서 재기되어서 세 쌍둥이로 줄이고 다른 캐릭터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3. 요정 공주

파일:요정공주.jpg
파일:20190906_232424.jpg

CV: ?

극초반 꽃세븐에게 구출된 요정 공주로,[42] 원래 나쁜 용에게 사로잡혀있었다가 꽃세븐에게 구출된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얼굴이 성마르고 각진 얼굴의 모 오우거 공주(...). 덕분에 꽃세븐 중 멀린이 외모만 보고 마녀라고 멋대로 오인, 그녀한테 대뜸 전격을 지져버렸으며 다른 왕자들은 말리지도 않았다.[43]

빡친 요정 공주는 자기를 뒤로하고 유유히 한 건 했다는 분위기로 뒤돌아서 갈 길 가던 왕자들에게 사람[44]의 시선이 향하면 짜리몽땅 못생긴 녹색 난쟁이들로 변하는 저주를 걸어버리는 식으로 보복한다.[45] 이에 꽃세븐은 이전의 외모는 찾을 수 없는 녹색 난쟁이 7명이 되어버리고 아무도 그들이 꽃세븐이라 믿어주지 않았으며 저주를 풀어줄 공주도 못 찾아서(...) 스노우를 만날 때까지만 해도 실종 상태가 되고 말았다.

엔딩 크레딧에선 낚시를 하다가 에버러지 왕자를 건지지만 에버러지 왕자도 이전의 꽃세븐과 다를 바 없는 반응을 보이자 실망해 화를 내며 난쟁이가 되는 저주를 걸어버린다.

4. 레지나

파일:레드슈즈.레지나.jpg

CV: 전진아/지나 거손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화이트 왕의 새왕비이자 스노우의 계모로, 모티브는 당연히 백설공주의 새왕비 겸 마녀.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와 이탈리아어로 여왕을 뜻하는 레지나(Regina).[46]

현재는 늙은 모습이나 과거엔 빼어난 적발의 미인이었다.[47] 화이트 왕도 그 외모에 넘어갔는지 레지나를 새왕비로 삼았으나 사실 그녀는 사악한 마녀였고,[48] [49] 화이트 왕 주변의 사람들을 차례차례 사라지게 만든 끝에 화이트 왕마저 실종되게 만든다.
마녀로서의 능력은 변신 능력, 검은 안개를 동반하는 순간이동,[50] 자아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마법 거울 제작, 나무줄기를 다루는 힘,[51] 사람을 나무 동물이나 나무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힘 등이 있다.[52][53]

그녀의 피조물인 마법 거울이 후반부에 보여준 강력한 위용을 고려해보면 늙은 시점이라면 또 모를까 전성기엔 진짜 한가락 하는 거물급 마녀였을듯.[54] 그러나 현재는 늙고 추해졌으며 외모에 집착하는 노파로 전락해 자기 수하인 거울에게 팩폭도 당하는 신세다.[55]

작중 초반부 시점에서는 자신의 늙은 외모를 영원토록 젊고 아름다운 외모로 만들어줄 마법의 구두가 열리게 하는 사과나무를 기르고 있었는데,[56] 하필 그 사과나무에서 열린 마법 구두가 완성되자 먼저 신어버린 것이 다름아닌 양녀 스노우였으며,[57] 스노우가 부하 곰돌이(우드베어)의 마법 빗자루까지 스틸하고[58] 튀어버리는 바람에 좌절한다.

레지나는 스노우로부터 마법 구두를 되찾기 위해 공주들에게 인기 없어서 생일날 공주들을 불러모으는데 혈안이 된 애버러지 왕자에게 접근, 레드슈즈 모습의 스노우의 초상화를 보여주면서 현상수배를 하고 그녀를 잡아들여달라 말한다.

그러나 애버러지 왕자와 수하들이 꽃세븐에게 된통 깨져 실패하자 레지나는 분노하면서 마법 사과를 애버러지와 그 수하인 두 명의 거인 형제가 먹게 하고, 끝내 그들을 거대 나무 괴물로 만들어버린다. 허나 나무 괴물이 된 셋도 스노우를 잡는데 실패하자 결국 자기가 멀린으로 변장해서 스노우를 꼬드겨 사과를 먹게 하지만[59] 진짜 멀린이 뒤에서 튀어나오는 바람에 이것도 실패하자 그냥 그 자리에서 스노우를 납치해 왕궁까지 간다.

잡혀온 스노우에게 멀린 일행의 안위를 보장하는 대신 사과를 먹고 구두를 벗어 자기에게 주라는 식으로 말했던 레지나이지만 이는 사실 페이크에 불과했고, 레지나의 진짜 목적은 스노우를 새로운 마법의 사과나무로 만들고 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도중에 종이 세 번 치면 열릴 새로운 마법 구두를 얻어내 영원한 미를 얻으려는것이고 이를통해 계속 독재를 할 생각이었다.

그 과정에서 스노우가 죽게 될 것이 자명하기에 이를 저지하러 멀린과 꽃세븐의 나머지 왕자들이 레지나의 수하인 거울과 맞장을 떠 결국 거울을 파괴하고, 종 세 번이 다 치기 전에 레지나가 있는 곳으로 들어와버린 멀린이 레지나와 동귀어진을 시전해, 끝내 레지나는 왕성에서 추락해서 멀린의 번개에 제대로 구워져 완전히 사망하고 만다. 여러모로 포스있게 종횡무진 나타나고 활약하던 중반부~멀린으로 변장해 스노우 납치에 성공하기까지 한 중후반부와 비교해보면 허망한 최후.

라푼젤(애니메이션)의 악역인 고델과 많이 닮았다. 외모부터 젊음을 갈망하는 모습과 떨어져 죽는 모습까지. [60]

5. 우드베어

파일:레드슈즈.우드 베어.jpg
  • 우드베어1 - CV: 김규동
  • 우드베어2 - CV: 곽지혜
  • 우드베어3 - CV: 신예솔

레지나의 부하들로, 난쟁이만큼 땅달막한 체구를 지닌 나무로 된 곰들이다. 얼굴이 평면이 아니라 입체적이어서[61] 인상이 매우 특이하다. 그들의 머리는 사실 완전히 몸에 붙어있는 게 아니라 종종 떨어지기도 하는지라 자기들끼리 알아서 떨어진 머리를 다시 붙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작고 귀여운 생김새와 어린 목소리에 걸맞게 행동거지도 아이같으며, 다른 두 놈을 추스리는 리더 역할을 하는 한 녀석 빼고는 전반적으로 어리숙한 언행을 보인다.[62]

그러나 마녀 수하 치고는 이상하게도 스노우를 제대로 공주님으로 부른다든가, 꽃세븐 중 리더 멀린과 조우했을 때 멀린이 한 부탁인 부적을 많이 복사해달라라는 부탁도 기꺼이 들어주는 등, 말이 레지나의 수하지 초반을 빼면[63] 사실 레지나의 수하 같다는 인상은 옅은 편.

사실 후반부에서 멀린과 마주쳤다가 멀린의 부탁(부적을 많이 복사해달라는 것)을 들어주기 위해 꽃세븐 아지트에 방문함으로써 멀린과 스노우의 생존 가능성을 뚫어준 공로를 했다. 그 뒤론 하는 게 없어서 인상이 다시 옅어지지만(...) 결말부에서 저주가 풀리면서 이들 모두 화이트 왕국의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64] 덕분에 작중 보였던 미숙한 행동이나 레지나의 부하로써의 인상이 옅다는 점, 스노우를 제대로 공주님이라 부르는 점 등이 모두 설명되었다.

이 셋과 화이트 왕이 레지나의 저주를 받아 나무 동물이 된 점을 고려해보면 화이트 왕국의 '사라졌다는' 다른 백성들 역시 사실은 나무 동물화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중 한 녀석은 초반에 날아다니는 마법의 빗자루를 가지고 다녔는데, 정체를 생각해보면[65] 아마 레지나가 써먹으라고 이들에게 준 것으로 보인다. 정작 스노우에게 뺏긴다[66] 그리고 엔딩 크레딧에서 이 세 명은 기껏 저주가 풀렸는데 피노, 노키, 키오의 실험실에 있던 것들을 잘못 건드려서 도로 우드베어가 되고 만다.[67] 그 뒤론 피노, 노키, 키오를 쫓아가며 등장 종료.

영화 개봉 1주년 기념으로 텀블벅에서 우드베어 봉제인형 후원을 받기 시작했다.

6. 애버리지

파일:레드슈즈.애버러지.jpg

CV: 정재헌/짐 래쉬

본작의 중간 보스. 성마른 인상과 마른 체격의 왕자로, 비록 동화나라 왕자 중 하나지만 공주들에게 인기 없음이 특기인 한심남.[68][69] 덤으로 그의 왕성은 어째서인지 놀이동산 관람차 모양을 하고 있다.[70]

일단 이름은 애버리지지만 본인은 자기 이름의 발음을 늘여 말하며[71] 이를 매우 강조하고 남들이 애버리지라 하면 싫어한다.[72] 다만 발음 늘려서 그를 불러주는 사람은 그 자신 외엔 아무도 없다.

자기의 생일날 오겠다는 공주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 때문에[73] 부하들에게 짜증을 부리다가 갑툭튀한 레지나가 보여준 레드슈즈(스노우)의 초상화를 보고 레드슈즈(스노우)를 노려, 기어이 레드슈즈(스노우)가 있는 꽃세븐 아지트까지 쳐들어가게 된다. 처음엔 난쟁이화의 여파로 인해 능력이 약체화된 꽃세븐을 상대로 부하들이 제법 잘 싸우나 싶었으나 꽃세븐의 활약으로 인해 부하들은 리타이어, 홀로 몸이라도 건사한 애버러지는 목요일에 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는 꽁지 빠져라 도망간다.

그러나 나중에 찾아온 레지나에게 레드슈즈(스노우)를 못 잡았다는 말을 듣고 위협을 당한 끝에 결국 레지나가 남기고 간 마법 사과를 먹게 되는데, 사과 먹기 전에 사과 먹고는 끝이 안 좋았다며 동화계를 꿰뚫는 메타발언을 친다(...).[74] 그리고 그 메타발언대로 사과를 먹은 자신과 부하들은 정말로 나무괴물이 되어버린다.

나무괴물이 된 뒤엔 부하들보다도 더욱 강해져서[75] 멀린과 레드슈즈(스노우)를 위기에 빠뜨리지만 결국 멀린에 의해 리타이어.

이후 본편 출연은 없다가 엔딩 크레딧에서 꽃세븐에게 저주를 건 요정 공주에게 강 속에서 끌어내졌으나 요정 공주의 외모만 보고 공주 취급을 안 해줘서 결국 요정 공주의 분노를 산 끝에 8번째 난쟁이 왕자가 되어버린다.

7. 애버러지의 부하들

  • 쌍둥이 1 (CV: 정승욱) & 쌍둥이 2 (CV: 서문석)
    쌍둥이 거인 형제로, 둘 다 대머리(...)에 괴력을 지녔다. 형 쪽은 레드슈즈 일행의 행적을 살피면서 추리를 해서 꽃세븐의 아지트 위치까지 알아맞히는 지능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반해, 동생은 무식하다. 나중엔 애버러지 왕자와 함께 레지나의 마법 사과를 먹고 나무 괴물이 되고 마는데, 멀린의 공격과 기지에 의해 둘 다 리타이어. 그중 하나는 물에 빠지기까지 했다. 게다가 마법이 풀렸다는 묘사가 확실히 나온 애버러지 왕자와 달리 이쪽은 결말부 엔딩 크레딧에서도 안 나온다. 다만 애버러지에 우드베어들과 빅 버니까지 마법에 풀려서 자유로워진걸 생각하면 나오지만 않았을뿐이지 이 둘도 저주가 풀렸다고 봐야할것이다.
  • 애버러지의 병사들 - cv : ???
    애버러지가 거느린 병사들로 얼굴은 모두 공개되지 않으며 신장도 스톰 트루퍼 클론마냥 거의 똑같으며 모두 은색의 풀 플레이트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골든 구스 길에서 레드슈즈를 찾다가 그녀가 스노우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눈앞에 있는 레드슈즈(스노우)를 못 알아보고 만다(...). 이 때 성격 고약한 병사 몇 명이 마법 구두를 빼앗아 돌려주지 않는 식으로 그녀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기도 했으며, 쌍둥이 거인 형제가 꽃세븐의 아지트를 찾아낸 이후론 애버러지의 명령 하에 애버러지 + 거인 형제와 함께 꽃세븐 아지트에 들이닥쳐 레드슈즈를 끌고가려 하며 난쟁이가 된 꽃세븐과도 싸우나, 결국 꽃세븐 아지트의 입구를 담당하는 큰 판자에 깔려 전원 리타이어.

8. 마법거울

파일:레드슈즈.마법거울.png
CV: 최한/패트릭 워버튼

레지나의 피조물 중 가장 악당다운 악역. 모티브는 백설공주의 새왕비가 지닌 마법 거울.

레지나가 만들어낸 거울로, 여러 개의 나무줄기가 얽힌 매마른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끄트머리에 거울 형상의 얼굴이 달린 요상한 형상을 하고 있다. 덤으로 거울에 비치는 이목구비 중 눈의 크기가 짝짝이이다.

워낙 밖에 내보낸 일이 없다보니(...) 말주변이나 돌려말하기를 못 배워서 그런가 진실만 말할 줄 아는 녀석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기 창조주이자 주인인 레지나 앞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팩폭을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와는 별개로 레지나의 목표에 반발하지 않고 스노우를 희생시켜 새 마법구두를 얻으려는 레지나의 계략을 술술 불면서도 스노우에게는 동정심 따윈 표현하지 않는등, 여러모로 악당의 성향을 지닌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캐릭터.

처음에는 그냥 원작의 마법 거울처럼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묻는 레지나 앞에서 (구두로 변화하게 된) 스노우 공주가 제일 예쁘다는 걸 가르쳐주는 등 정보전달 역할만 하는가 싶었으나, 후반부 스노우를 구하기 위해 쳐들어온 멀린과 접전을 치르는 와중에 레지나가 만든 피조물들 중 역대급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색을 드러낸다. 전투시에 밝혀진 주된 능력은 자신의 몸을 이루는 나뭇가지들을 촉수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으로 상대를 포박할 수도 있고 채찍처럼 후러쳐서 대미지를 주거나 주변을 뭉개거나 하는 것도 가능.

멀린과 접전을 치른 끝에 본모습 상태의 멀린을 제압해 무력화시키고 사지를 찢으려드는 등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나, 결국 멀린을 구하기 위해 온 다른 꽃세븐과 싸우다가 멀린이 스노우를 구하러 가는 걸 방해하다 빈틈이 생겨 잭이 본체에 해당하는 얼굴을 다이아몬드 반지로 부숴버리는 바람에 완전히 리타이어하게 된다.[76] 사실 제대로 된 전투씬도 못 가지고 허무하게 퇴장한 주인 레지나에 비해 후반부 박진감과 액션을 책임지는 등, 이쪽이 더 일찍 리타이어했음에도 싸우는 빌런으로써의 포스는 더 강하다. 만일 멀린을 그냥 놔두고 나머지 6명의 난쟁이와 싸웠다면 난쟁이들이 졌을지도 모른다.

9. 화이트 왕 / 빅 버니

파일:레드슈즈.빅 버니.png 파일:레드슈즈.화이트 국왕.png
빅 버니일때의 모습 화이트 왕으로서 본래 모습
CV: 이종구

주인공 스노우의 아버지로 화이트 왕국의 왕. 모티브는 백설공주의 아버지인 국왕.

스노우의 본모습이 어디서 유전되었는지 확 알 수 있을법한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외모의 소유자. 전 왕비가 사망한 후 레지나의 외모만 보고 그녀를 새 왕비로 맞아들였으나, 레지나가 새왕비가 된 후 주변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끝에 자기 자신마저도 실종된다. 실종되기 전에 일기를 남겼는데 일기의 마지막 부분을 쓴 시점에서 레지나에게 당해 실종되어버린 듯. 이 때문에 현 화이트 왕국의 공주 스노우가 그를 찾아다니고 있다.

사실 그는 레지나의 마법에 의해 나무로 된 거대 토끼 '빅 버니' 가 되어있었으며[77] 딸을 찾아온 것인지 레드슈즈 모습의 스노우가 지내고 있는 위태로운 바위 위에 있는 꽃세븐의 아지트 인근 숲까지 찾아온 상황이었다.

스노우는 빅 버니의 실루엣을 멀찌감치서 목격했다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빅 버니를 따라갔지만, 정작 가까이서 보니 기억하던 모습과 완전히 달라져 동물이 된 화이트 왕을 알아볼 리 없었기에 그토록 찾던 아버지를 눈앞에 두고도 오히려 식겁하기만 했다.

설상가상으로 빅 버니를 괴물로 오인한 꽃세븐에게 당해 결국 감금 신세 + 멀린에게 당근으로 길들여지는 이동셔틀 신세가 된다. 대신 체구에서 오는 근력과 각력, 속도 등은 엄청나서 멀린에게 있어선 단순한 이동셔틀 이상으로 꽤 도움이 되었다.

사람 말도 전혀 못하고 당근에 환장하는 등 레지나의 수하 우드베어 3인조보다도 더 짐승에 가깝게 전락했으나,[78] 그래도 어느 정도 자아는 남아있는지, 스노우가 멀린을 구하고 물에서 빠져나왔을 때는 딸을 알아보고 놀라기도 하고, 스노우를 구출하러 가는 멀린에게 왕궁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79]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그리고 결말부에선 결국 저주가 풀려 원상복귀, 딸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엔딩 크레딧에선 스노우와 멀린을 결혼시켜준듯.

사실 사람인데도 말 못하는 짐승 취급을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계속 당해왔지만 불평불만 없이 멀린을 따른다. 인간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드디어 당근에서 벗어났다는 소리만 하고 멀린을 원망하지 않는 걸로 보면 꽤나 대인배.[80]

[1] Fearless는 번역할 시 '두려움을 모르는' 이라는 뜻이 나온다. 즉 Fearless 7은 대충 의역할 경우 겁없는 7명/7인조 정도일듯.[2] 꽃세븐을 영어로 표현하면 Flower7 = F7이 된다.[3] 녹색 피부와 본모습을 저주로 잃음, 공주의 키스를 받아야 본모습을 되찾음 근데 이 부분은 슈렉 1과 2에서도 주요소재중 하나로 나온 부분이기도 하다. 가령 1에서 피오나가 왕자와 결혼해야 인간으로 돌아간다던지 2에서 인간훈남이 된 슈렉이 12시가 되기전에 피오나의 키스를 받아야 인간으로 살 수 있던지 그 외에 녹색피부인것도 개구리 왕자 외에 슈렉의 피오나 공주와 슈렉(2편 한정)에서도 볼 법한 부분이다.[4] 그들의 본모습은 나무위키 스페셜 예고편의 0:53 구간에서 나온다. 본편에서도 극 초반부에 나온다.[5] 다만 피노, 노키, 키오는 왕자 모습일 때나 난쟁이 모습일 때나 얼굴의 위쪽이 가려져있어 정확한 외모 추측이 힘들다. 어쨌든 꽃보다 일곱 왕자라 불리거나 하는거 보면 이 셋을 포함해 7인조 모두가 설정상 죄다 미남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6] 난쟁이 상태에서는 기본적인 신체능력이나 마력 등도 줄어드는지 멀린이나 아더 등이 난쟁이 상태에서 좀 고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지능이나 기존에 보유한 기술(요리나 세공실력 등) 같은 것엔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지 피노, 노키, 키오의 경우 난쟁이로 전락하고 나서도 훌륭한 공돌이이며 한스는 여전히 요리를 잘 하고, 잭도 보석 세공 솜씨가 엄청나다.[7] 동물이나 원래 사람이었어도 마법에 걸려 동물이 된 존재들 등. 빅버니의 정체에 관한 중요한 복선이다.[8] 작중 멀린이 책을 찾다가 자꾸 다른 왕자들이 방문하는 바람에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를 여러 번 반복하는 씬이 나오기도 한다.[9] 입구만 동화 속 성 모양의 판자로 되어있고 뒤쪽 건물은 의외로 멀쩡하다. 백설공주에 나온 난쟁이들의 집처럼 소박한 편이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아니 입구가 판자인 선에서 이상한데 이 아지트는 겉모습만 중시하는 꽃세븐의 허영심을 상징한다고 한다.[10] 그러나 이미 자기네들이 구한 공주가 하도 많아서 더이상 구할 공주가 남아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11] 한국계 영국인으로 왕족다운 표준어 발음 구사자인 멀린, 잉글랜드 요크셔 북부 사나이 아더, 독일인 한스, 프랑스인 쟈끄잭, 이탈리아인 공돌이 세쌍둥이 등.[12] 아마 일곱 명 모두가 왕자로 설정된 이유는 동화에서 공주를 구하는건 주로 왕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3] 아더와 아서의 영문 표기는 동일하다. 한국식 발음표기의 차이일 뿐이다.[14] 처음에 아더가 검을 뽑는데 실패하지만 레드슈즈는 쉽게 뽑았고 검이 꽂힌 바위에 선하고 너그럽고 진실된 자만이 검을 뽑는다는 문구가있다. 이를 통해 진실된 마음을 강조하고 남에게 잘 보이려는 모습을 비판하는 걸 알 수 있다. 작중에서는 외모만 변했지 아직 순수하고 솔직한 시절의 스노우는 검을 거의 다 뽑았지만 도로 자리에 박아넣어버렸고 초반과 후반의 아더는 두 번의 시도를 거쳐서도 아예 뽑지 못했으며 바뀐 외모에 더 익숙해져가며 진짜 모습에 자신감을 잃어 이를 포기하고 가짜 모습인 레드슈즈의 모습을 택하려던 후반부의 스노우에겐 검을 뽑아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15] 즉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갈망 때문에 진실성에서 이미 멀어져버린 아더와 진실성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던 스노우는 자신들의 마음가짐 때문에 이 검을 완전히 뽑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정작 이런 엑스칼리버의 제약도 공돌이 로봇 펀치 앞에선 답이 없었다 (아래 피노, 노키, 키노 항목에서 나와있듯이 후반부 엑스칼리버는 아더에게 뽑혀지지 않자 그걸 보던 세쌍둥이가 로봇으로 돌 주변을 그냥 뽀개버리고 아더에게 준다...썩어도 명검인지 콘크리트 조각 돌조각이 칼날에 제법 붙어있는 상태로도 잘만 휘둘러지지만.)[16] 다만, 이때는 아더가 맞을 짓을 하기는 했다(...).[17] 처음엔 그냥 소녀인줄 알고 접근했는데 알고보니 늑대인간이었다는 반전. 늑대 모습이 들키자 겁먹은 소녀를 아더가 달래는 모습이 나온다.[18] 외적인 조건만 따지면 잭이 멀린보다 키도 크고 얼굴도 조각같이 생겼다고 한다.[19] 한국어 더빙판에서 처음에 레드슈즈에게 마스크팩을 하자고 제안할때 한국에서 건너왔다고 하지만 영어판에서는 프랑스에서 건너왔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20] 평소 투명 망토에 가려져 있어서 그렇지 투명 망토를 벗은 본모습을 보면 옷의 색깔과 자수 등이 화려하고 부티남을 알 수 있다.[21] 투명 망토의 특성상 기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뒤를 노리는 역할의 모습이 강하기 때문.[22] 투명망토라는 무기 탓에 투명 투구를 가진 페르세우스가 무기의 모티브가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물론 해리포터의 투명망토에서 따오거나 제작진 창작일 수도 있다.[23] 위 사진에서 잭이 든 다이아몬드도 그가 직접 세공한 것이다(!). 덤으로 그가 세공한 다이아몬드 커팅의 종류는 페어 컷(Pear cut)으로 보석을 물방울 모양으로 성형하는 커팅이다.[24] 다만 레드슈즈(스노우)는 귀금속에 관심있는 타입이 아니어서 환심사기에 실패.[25] 부자라는 컨셉은 잭과 콩나무에서 주인공 잭이 하늘에 있는 거인의 성의 보물들을 스틸한 끝에 거인도 물리치고 부자가 되었다는 결말에서 따온듯.[26] 농담 아니고 하반신은 사람인데 상반신이 물고기 그 자체. 눈사일족 르네 마그리트가 그린 물고기 얼굴의 인어 그림이 떠오르는 생김새. 잉어공주쪽에서 먼저 고백한걸 보면 이쪽도 레드슈즈처럼 난쟁이쪽이 취향인듯.[27] 어찌보면 이쪽도 정말 용자로 볼 수 있는게 멀린, 아더, 한스의 경우 최소한 인간 모습을 지닌 여성들(스노우, 늑대인간 소녀,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플래그를 새웠는데 이쪽은 인간 외모조차 아닌 어인이랑 플래그를 새운 것이다. 같은 인간의 외모를 한 상대보다 더 이질적인 외모를 지닌 이종족 상대로도 플래그를 꽂았으니 외모지상주의 이전에 종을 초월한 사랑을 하는데 성공할듯. 그가 마스크팩까지 하고 다닐 정도로 외모에 신경쓰는 남캐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여러모로 흠좀무.[28] 감독이 음식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찾던 중 발견했다. 과자집에서 마녀의 레시피로 요리를 만들다 절대미각에 눈 뜬 캐릭터.[29] 다만 이름의 경우 그림형제 동화 '황금거위' 의 주인공 한스가 연상되고 (한스의 경우 독일에서 흔한 남자 인명이다) 외모의 경우 적발 + 녹의여서 그런지 아일랜드인이 연상된다는 평도 있었다.[30] 프라이팬 손잡이를 안쪽으로 접어 방패로 활용한다. 크기가 큰데다 아래쪽 양각무늬도 화려해 접으면 진짜 방패처럼 보인다.[31] 담당자는 한스의 도넛을 만들기 위해 한달 동안이나 온갖 종류의 도넛을 자리에 구비해두었다.[32] 곱슬머리는 움직임이 거의 없다.[33] 설정화에 따르면 금발이라고 한다.[34] 내부의 조종석 3개가 있어서 총 3명이 로봇 하나의 안에 들어가게 되면 그 이후 조종하는 방식. 크기가 크고 괴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에버러지 왕자의 거인 형제와도 맞다이를 뜰 수 있을 정도다.[35] 종이 한 장만 넣으면 그 종이와 크기, 질감, 색, 위에 그려진 모든 게 다 똑같은 복사지들을 거의 무한정으로 찍어내는 복사기이다. 뜻밖에도 매우 소형이고 자동까진 무리였는지 그냥 손잡이 잡아서 돌돌돌 돌려주면 된다.[36] 특히 이 복사기가 나중에 후반부 멀린이 써먹는 대량의 부적을 만들어내는데 큰 공헌을 한다.[37] 셋의 이름이 피노키오의 이름 일부에서 따온것도 그렇고, 공돌이스러운 능력은 원작 피노키오에서 피노키오를 만든 목수 제페토에게서 따온 듯하다.[38] 다른 왕자들과 달리 대놓고 막 대시하는 경향이 적다.[39] 로봇이 상당히 퍼시픽 림 시리즈의 체르노 알파스럽게 생겼다.[40] 다만 이쪽도 멀린이 요정 공주를 마녀로 오해해서 구워버리려 할 때 말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외모를 아예 신경 안 쓰는 부류는 결코 아니다. 레드슈즈에게 호감을 보인 것도 다른 왕자들처럼 결국 그녀의 외모가 이유였고.[41] 등에 있는 고리에 마법의 빗자루를 끼워넣는 식인데, 마법의 빗자루가 부러지거나 추락하지 않고 로봇 + 그 위에 탄 레드슈즈와 멀린의 무게까지 다 버티면서 자유롭고 빠르게 고공비행을 하거나 방향전환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동할 때마다 비행기가 지나갈 때 그 뒤에 나타나는 구름 같은 것이 만들어지는 걸 보면 기존 로봇에 붙어있던 부스터 같은 것을 빗자루 부착 후 비행시 (빗자루의 비행능력을 보조할 수 있도록) 쓸만한 엔진 비슷하게 개조한 모양. 중근세에 터보엔진이나 부스터 부착된 로봇을 만들다니 얘들 뭐하는 놈들일까 최소 다른차원에서 몇쳔년에서 온 기게공아니면 불가능인데.[42] 잘 보면 복장 자체는 공주다운 드레스에 왕관도 있고, 날개도 분명히 팅커벨 등을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요정 날개이다.[43] 자세히보면 다른 왕자들도 공격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44] 과 사람으로 인정되는 것. 동물 등은 제외.[45] 쓰러진 요정 공주가 몸에서 빛을 발산하면서 꽃세븐의 뒤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은 은근 무섭다(...)[46] 이 드라마에서 백설공주의 계모가 레지나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다.[47] 그 탓인지 노년의 모습일 때도 머리에 어느 정도 붉은 기가 돌며, 아직 완전히 하얘지지 않고 뚜렷하게 붉은빛으로 남은 머리카락 몇 가닥도 보인다.[48] 덤으로 당시 화이트 왕과 대면했을 적에도 실제 연령은 더 많았을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 왕은 중년이었으나 레지나는 노년이고, 레지나에겐 변신 능력과 마법 구두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있으므로 변신이나 마법 구두를 이용해 젊은 모습으로 돌아가 연령대를 속였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9] 아니면 마법 사용때문에 원래나이보다 훨신 늙어버린것 일지도 모른다. 후에 스노우를 마법을 사용해 납치하고 돌아온 뒤에 마법 거울이 마법을 사용해 더 늙었다 라고 말한걸 보면 마법 사용의 대가로 늙어가는 것일수도 있다.[50] 한 번에 이동 가능한 범위는 불명이나, 에버러지 왕자의 왕궁에 소리도 없이 잠입한 것이나 레드슈즈 앞에 멀린 모습으로 변장해 갑툭튀한 걸 보면 거리가 제법 되는 것도 이렇게 옮겨다닐 수 있는듯하다.[51] 이 능력 탓인지 그녀가 죽기 전까지만 해도 화이트 왕궁은 흉측한 나무줄기들에 감싸여져 있었다.[52] 이럴 땐 주로 변신의 힘이 있는 마법 사과를 쓰는 것 같다.[53] 같은 마법 사용 기믹이 있는 멀린이 전형적인 현대판 베틀메이지에 가깝다면, 레지나는 오히려 서구 전승의 전통적인 마녀에 더 가깝다. 멀린의 경우 마법과 체술 조합으로 대놓고 전선에 나가서 싸우지만 레지나는 마법을 이용한 물건이나 저주 쪽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동화 속 마녀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성격과 행적을 지니며 스스로 전선에 나가서 싸우진 않는다.[54] 거울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창조주는 결국 레지나이므로 이것을 만들 당시의 레지나의 역량이 어마무시했을 것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55] 게다가 자기에겐 시간이 없다는 말을 여러 번 하는 걸로 봐서 단순히 늙어진 것 뿐만이 아니라 수명도 한계에 달하고 있는듯하다.[56] 이 사과나무가 근데 사실 마법 구두를 신은 사람을 변화시켜서 만든 사과나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여기서 마법 사과가 열리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착용자를 절세미인으로 만들어주는 빨간색의 마법 구두가 된다. 정황상 이전에도 마법 구두를 만들어내고 마법 구두를 새로이 열리게 할 희생양 하나를 골라 구두를 신겨놓고 그 사람을 나무화시켰을지도 모를 노릇이며, 작중 초반부에 나오는 나무도 그런 나무일 가능성이 높다.[57] 사실 극 초반부에 가장 먼저 나무에서 열린 불완전한 마법 구두를 레지나가 극 초반부에 가장 먼저 신어보긴 했다. 그러나 레지나가 신었을 때의 마법 구두는 불완전했기에 일순간의 아름다움밖에 제공해주질 못했고, 잠시 젊은 모습으로 돌아왔던 레지나는 도로 늙어버리자 분통을 터뜨린다.[58] 정확히는 부하 곰돌이가 스노우가 그거 달라고 하니 그냥 줘버린 것.[59] 사과를 먹으면 구두가 벗겨진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처음엔 구두만 벗겨내려고 했던듯.[60] 사실 정확히는 떨어지기 전에 멀린이 전기로 지져서 죽었을것. 아니면 반죽음 [61] 이는 레지나가 만들어낸 다른 나무 동물들인 빅 버니, 나무 괴물들에게도 적용되는 사항이다.[62] 가령 도망가려는 스노우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의 마법 빗자루를 건네줘버린다든지, 길 가던 도중에 아까전에 물어본 걸 또 까먹고 대답을 들었음에도 다시 물어보는 걸 질릴 정도로 반복한다든지 하는 등.[63] 초반엔 레지나의 명령에 따르거나 왕궁 안을 정찰하거나 하긴 했다.[64] 여자아이 둘에 남자아이 하나. 평소 리더 역할을 하던 우드베어는 이 아이들 중 그나마 가장 연장자로 추측되는 키 큰 소녀로 보인다.[65] 얘들은 그냥 평범한 아이이므로 강력한 마법 빗자루 같은 걸 만들 수 있을 리도, 구할 수 있을 리도 없다. 결국 이들이 지닌 마법 빗자루의 출처는 마녀인 레지나 말고는 더 안 남는다.[66] 뺏긴 게 아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우드베어가 스노우한테 그걸 자기 맘대로 줘버린 것. 레지나 입장에선 스틸당한 거겠지[67] 피노, 노키, 키오가 레지나의 독사과를 조사하고 있었는데 하필 그걸 건드린 탓(...).[68] 작중에서도 대놓고 다른 인물들에게 한심하다고 불리며, 언행도 확실히 찌질하고 한심하다. 신분상 왕자고 옷은 부티나지만 그 실체는 왕자로써의 품격도 없고 맨날 성질내고 떼쓰는 애어른의 정신머리 소유자인지라 공주들이 좋아하지 않을 만도 하다(...). 게다가 작중에선 이미 인기 만점인 히어로 왕자 7인조 꽃세븐까지 있으므로 공주들이 이런 녀석한테 눈이 돌아갈리가 없다.[69] 참고로 이같은 행동거지로 애+버러지라서 애버러지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이름 자체의 발음은 영단어 Average(평균)과 비슷하니 한국어 뜻과 영어 발음을 동시에 고려한 말장난 식의 이름일지도.[70] 다만 현실 관람차처럼 원형으로 돌아가거나 하진 않는다. 원형으로 돌아가면 건축학적으로 괜찮은걸까 그 왕성[71] 아브라아아아~ 쥐[72] 이를 볼 때 자기 이름을 확실히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만은 알 수 있다. 정말 애 + 버러지라는게 자기 이름 정체여서 싫어하는걸까[73] 이 때 공주들이 못 온다는 이유가 재미있다. 인어공주는 다리털 미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불면증에 걸리느라, 레아 오르가나-응?-는 장군이 되었는지라-어?- 라푼젤은 머리 말리느라 등등(...) 애버러지 왕자가 부하들에게 공주들이 이래서 못 온데? 하고 하는 소리를 보면 공주들이 이전에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그의 왕궁을 방문하길 거절했던 모양. 물론 이녀석의 찌질함과 한심함을 생각하면 방문거절한 공주들의 심정이 이해되긴 하다.[74] 서양 신화나 동화에서 확실히 사과는 은근 안 좋은 일에 많이 관련되어있다. 레드슈즈의 원작인 백설공주에서 백설공주를 잠에 빠지게 한 독사과가 있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황금사과 일화로는 트로이 전쟁이 일어나거나 황금사과덕에 결혼한 아탈란테와 히포메네스가 마지막에 사자가 되는 형벌을 받는 등 안 좋은 일화들이 많다.[75] 혼자서 색도 붉은 색으로 다르고, 뒤가 뻗치듯 말린 헤어스타일도 유지하고 있으며 자기 이름을 늘려말하던 말버릇도 유지하는 등 그냥 평범한 나무괴물이 되고 특색도 잃은 부하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저 말버릇이 유지된 덕에 멀린도 애버러지가 나무괴물이 된 것을 늦게나마 알아볼 수 있었다.[76] 아무래도 본체의 내구도가 다이아몬드에 비해 더 약했던 모양이다.[77] 그렇기에 실종상태가 된 것이며 이후 스노우가 꽃세븐과 함께 아무리 전단지를 뿌려도 그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78] 이유는 불명이나 우드베어 3인조가 그냥 왕국의 아이들에 불과했던걸 고려해보면 화이트 왕은 원래 왕이었기에 인간의 지능과 언어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귀찮아지므로, 이를 감안한 레지나가 더욱 짐승에 가깝게 만들어놨을 수도 있다.[79] 우물 안쪽에서 성까지 이어지는 통로[80] 드디어 당근에서 벗어났다는 말을 인간으로 돌아온 화이트 왕이 말했다는 것부터가 화이트 왕은 빅 버니 시절의 일들을 다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사실 말만 못하고 짐승처럼 구는 와중에도 간간히 사람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으니 그가 자아와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었다는 건 이미 암시된 바. 장인어른을 공격하고 당근으로 조련해서 이동셔틀 취급한 멀린의 처가살이는 무사할 것인가 뭐 첫만남때부터 왕인 걸 못 알아본 부분도 있으니 사정하면 웃고 넘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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